마귀를 대적하라 (벧전 5:8-9) 고석남 목사 베드로전서 강해설교

 마귀를 대적하라 (벧전 5:8-9) 고석남 목사 베드로전서 강해설교


말세가 되어 마귀가 우는 사자와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고 있으므로 우리 성도들이 마귀를 대적하여 이기지 못하면 죄를 범하여 망하는 길에 빠지게 됩니다. 

우리 성도들이 마귀를 대적하는 일이 대단히 중요하기 때문에 사도 바울도 마귀를 대적하라고 말하였고(엡 6;10-11), 야고보도 말씀하였습니다(약 4:7-10). 

우리 성도들이 마귀를 대적하는 방법을 확실히 알고 날마다 마귀를 대적하여 승리하도록 합시다. 


1. 삼가 조심할 것


“근신하라”는 말은 “삼가 조심하라”는 뜻입니다. 

성도들이 마귀에게 속지 않으려면 삼가 조심해야 합니다. 

마귀는 보이지 않기 때문에 삼가 조심하지 않으면 마귀에게 속기 쉽습니다.

마귀는 우리의 마음을 세상일에 빼앗기도록 공작합니다. 

성도들의 마음이 하나님을 떠나 세상일에 빼앗기면 마귀에게 속는 것이며 믿는 일이 실패하게 됩니다. 


마귀가 성도들의 마음을 빼앗는 방법이 무엇인가?


1) 바쁘게 만듭니다. 

마귀는 세상일을 바쁘게 만들어서 바쁜 일 때문에 성도들의 마음이 하나님을 떠나 세상일에만 골몰하게 합니다. 

현대인은 참으로 바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성도들이 바쁜 일에 마음을 빼앗겨 하나님을 의식하지 못하고, 성경을 읽지 못하고, 기도를 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이 아무리 바빠도 하나님을 의식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며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생활을 하여야 합니다. 


2) 세상 염려 때문입니다. 

세상에는 염려할만한 사건이 생기고 그러한사건이 생기면 마귀는 순식간에 우리의 마음을 빼앗아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세상일을 염려하게 만듭니다. 

염려는 불안과 낙심을 가져오고, 낙심은 믿는 일에 의욕과 용기를 잃게 하여 마침내 진리를 양보하고 믿는 일에 실패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염려할 만한 일이 있어도 모든 염려를 주께 맡기고 하나님을 의지하여 믿음으로 살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야 합니다. 


3) 세상의 즐거운 일 때문입니다. 

마귀는 세상에 육신을 즐겁게 하는 일들을 많이 만들어 놓고 그것으로 성도의 마음을 빼앗습니다. 

술, 담배, 마약, 컴퓨터 게임, 음란한 영화, 연극 등 육신을 즐겁게 하고 재미있게 하는 것으로 어른은 물론 청소년들의 마음을 몽땅 빼앗아가고 있습니다. 

마귀는 “참 재미있고 즐겁다”는 말로 유혹하고, “다른 사람도 다 한다”, “한 번만 해 보라”고 꾀어 거기에 한 번 빠지면 “한 번만 더 하라”고 꾀어 마침내 그러한 일에 중독되게 합니다. 

중독되면 그 일을 그만두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면서도 그만두지 못합니다. 


2. 깨어 있어야 합니다. 


깨어 있는 것은 잠자고 있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잠자는 사람은 생명이 있어도 분별하지 못하고 행동하지 못합니다. 

그와 같이 영적으로 잠자고 있는 성도는 하나님을 의식하지 못하고, 옳고 그른 것을 분별하지 못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못합니다. 


성도가 깨어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1) 하나님을 의식해야 합니다.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을 의식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며, 모든 일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고 하나님의 말씀을 잘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의식하지 못하거나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으면 잠자는 성도입니다. 


2) 선한 양심을 써야 합니다. 

하나님을 의식하는 성도는 하나님이 두려워서 양심에 옳지 않은 것은 버리게 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의식하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잘 순종합니다. 


3) 절제해야 합니다. 

옳고 정당한 것일지라도 적당하게 하고, 그만두어야 할 때 그만두는 것이 절제입니다. 

죄가 아니더라도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거나, 다른 사람에게 덕이 되지 않거나, 믿는 일에 손해가 나면 단호하게 끊어버리는 것이 절제입니다. 

깨어 있는 성도는 성령의 능력과 지혜로 절제할 수 있으나 잠자고 있는 성도는 절제하지 못합니다. 

성도들은 항상 삼가 조심하고 늘 깨어 있어서 마귀에게 속지 말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므로 점점 믿음이 자라나고 하나님께 신령한 복을 받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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