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마태복음 6:25-34) 바른복음연구회 고석남 목사 마태복음 강해설교

본문 말씀은 우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는 말씀(24절)과 관련된 말씀입니다. 

현실적으로 우리가 살아가는데 재물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사람이 재물(떡)로만 사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마 4:4참조). 

우리가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다 주시기 때문입니다. 


1. 먹을 것과 입을 것 때문에 염려하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1) 목숨과 몸이 음식과 의복보다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음식보다 귀중한 목숨을 주셨고 의복보다 귀중한 몸을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목숨과 몸을 위하여 덜 귀한 음식과 의복도 분명히 주실 것입니다. 


2) 공중의 새와 들의 백합화도 하나님이 기르십니다. 


공중의 새가 농사도 하지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는 일도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새에게 먹을 것을 주어 기르십니다. 또 들의 백합화가 수고도 하지 않고 길쌈도 하지 않지만 하나님께서 아름답게 입혀주십니다. 

우리는 공중의 새나 들의 백합화보다 훨씬 귀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먹을 것과 입을 것을 분명히 주십니다. 


3) 사람이 염려한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이 염려한다고 자기 키를 한자나 더 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어떤 일 염려한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게 합니다(고후 7:10).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염려하지 말라고 거듭 말씀하셨습니다(24, 31절).

베드로전서 5:7에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고 하였습니다. 


4)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하나님께서 다 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다 알고 계십니다. 육신의 부모도 어린 자녀에게는 필요한 것을 다 주는데 전능하시고 사랑이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하나님의 자녀에게 필요한 것을 왜 주시지 않겠습니까? 

반드시 주실 것이므로 재물 때문에 염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2.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기쁨과 행복이 넘치는 평화로운 나라입니다. 우리 성도들은 이미 심령 가난을 통하여 천국을 소유한 자들입니다(마5:3). 

그러므로 우리가 실제로 그 천국에 들어가서 행복하게 살아야 합니다. 


1) 하나님의 통치를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께서 왕으로 통치하는 나라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나라에서 사는 자는 어디서나 자기 마음에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고 하나님의 뜻(말씀)을 온전히 순종하여야 합니다. 


2) 서로 사랑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며(요일 4:8), 하나님의 나라는 사랑이 충만한 나라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나라에서 사는 사람은 서로 사랑하여야 합니다. 

우리 성도에게 사랑하는 마음이 없다면 하나님의 나라를 잃어버린 것입니다. 


3) 하나님 안에서 기쁨이 충만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기쁨이 충만한 나라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롬 14:17)고 하였습니다. 

또 하박국 선지는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합 3:17-18)고 하였습니다. 


3. 하나님의 의를 구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의를 구하는 자는 하나님 앞에서 옳고 바르게 살아야 합니다. 


1) 선한 양심을 순종하여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는 양심을 주셔서 직관적으로 옳고 그른 것을 분별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선한 양심을 지킬 때 의가 이루어지고 선한 양심을 버리면 불의를 행하게 됩니다. 

특히 성도의 양심에는 성령의 빛이 비추기 때문에 하나님을 의식하는 선한 양심입니다. 

그러므로 성도가 선한 양심을 버리면 믿음이 파선합니다(딤전 1:19참조).


2)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여야 합니다. 


의의 절대적인 표준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자기 양심에 가책이 없어도 하나님의 말씀(성경)에 맞지 않으면 불의한 것입니다. 

우리가 항상 하나님의 말씀에 맞도록 말하고 행동하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구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것을 하나님의 말씀에 맞도록 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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