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복음연구회 고석남 목사 마태복음 강해와 설교 머릿말
신약의 사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증거 하는 하나님의 계시이며 예수님의 전기(傳記)라고 말할 수 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이 육신을 입고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은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함이다(마 1:21).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은 죄가 없는 참사람이며, 사람의 몸을 입고 오신 참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예수님만 죄인을 구원하실 수 있는 유일무이한 구세주(그리스도)이시다. 예수님은 왕의 직분과 선지자의 직분과 제사장의 직분으로 죄인을 구원하신다. 예수님께서 선지자의 직분으로 이 세상에서 삼 년 반 동안 천국 복음을 전파하셨고, 제사장의 직분으로 자신의 몸을 하나님께 대속물로 드렸으며, 삼 일 만에 부활하셔서 하늘의 지성소에 들어가셨다(히 9:12).
예수님은 세상 끝에 왕의 직분으로 재림하셔서 죄악 세상을 심판하시고 이 세상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시고 천 년 동안 왕노릇 하실 것이다. 그 천년이 지나면 부활한 성도들과 함께 영원한 하늘나라에 들어가신다. 이처럼 위대하신 예수님의 사역을 한 권의 성경으로 다 기록할 수 없어서 사복음을 통하여 기록하게 하셨다. 마태복음은 예수님께서 왕의 직분으로 오신 것이 잘 계시 되어 있다(마태 2:2, 27:11, 37). 그러므로 마태복음을 흔히 ‘왕의 복음’이라고 말하고, 짐승의 왕인 사자를 비유하여 사자 복음이라고도 말한다.
아무쪼록 이 강해서가 교역자와 신학생, 그리고 성도들에게 많은 유익이 있기를 바라며 특히 아직 어린 나의 손자들과 손녀에게 꼭 신앙의 유산으로 남겨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이 강해서의 모든 깨달음이 필자의 독자적인 것이 아니라 훌륭한 스승 목사님들에게 배워 교회와 신학교와 신학대학원에서 강의한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원고교정에 수고한 바른 복음 연구회 여러분에게 감사하며 출판에 협력하여 주신 이엠지비 출판사와 ㈜파라미디어 제작사 임직원에게 감사하는 바이다.
2021년 1월 5일
죽전에서 고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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