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들의 정신과 각오 (마태복음 10:24-42) 바른복음연구회 고석남 목사 마태복음 강해설교
성도는 예수님께 나아가 ‘먼저 죄 사함을 받은 후 일어나 걸어가는 자들’입니다.
일어나 걸어가는 것은 마태처럼 세상일을 포기하고 예수님을 따라가며 믿는 일을 하는 것을 의미 합니다.
그러므로 일어나 걸어가는 것(믿는 일을 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오 히려 핍박을 받게 됩니다(16-23참조).
그렇다면 하나님의 일꾼들이 어떤 정신으로 복음을 전해야 할까요?
1. 원수들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24-33)
복음의 일꾼들이 복음을 전하거나 성도들이 믿음을 지키려고 할 때에 원수들이 많이 나타 납니다. 그러나 그 원수를 두려워하면 안 됩니다.
1) 예수님도 많은 핍박과 고난을 받으셨습니다.
우리의 선생님이시요 상전이신 예수님께서도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 위하 여 많은 핍박을 받으시고 마침내 십자가에 달려 죽임을 당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주님을 따라가며 주님의 일을 하려고 할 때에 핍박을 받고 죽임을 당하는 것이 당연한 일입니다.
2) 원수들은 우리의 몸만 죽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인간은 몸과 영혼이 있는데 몸은 잠시 이 세상에 살다가 죽으나 영혼은 영원합니다.
구원받은 성도는 육신이 죽어도 그 영혼은 천국에 들어가 영원히 살고, 구원받지 못한 불신자들이 죽으면 그 영혼이 지옥에 떨어져 영원히 저주의 형벌을 받게 됩니다.
원수들이 우리 성도들을 죽이는 것은 몸만 죽이고 영혼은 죽이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믿지 않는 자들의 몸과 영혼을 다 지옥에 멸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이 몸만 죽이는 원수를 두려워하지 말고 죽음 앞에서도 믿음을 잘 지켜야 합니다.
3)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아시기 때문입니 다.
하나님은 우리의 머리털까지도 다 세신바 되시고 모든 것을 하나님의 뜻대로 주장하시는 전지전능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이 허락 하시지 않으면 참새 한 마리도 땅에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원수가 우리를 죽이려고 하여도 하나님이 허락지 않으시면 죽일 수 없는 줄 알고, 우리 성도들이 원수를 두려워하지 말고 담대히 믿음을 지켜야 합니다.
2.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가야 합 니다(34-39).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셨으니 우리 성도들도 마땅히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라 가야 합니다.
우리가 져야 할 자기 십자가가 무엇일까요?
1) 자기 가족을 포기하는 일입니다(37).
자기 가족을 아예 버리라는 것이 아니라 자기 가족을 예수님보다 더 사랑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복음의 진리가 가정에 들어가면 가정에 불화가 생깁니다.
복음은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이루시는 하나님의 거룩한 뜻입니다.
그런데 마귀는 하나님의 구원역사를 반대하고 방해하기 때문에 복음이 들어가는 곳에는 마귀의 역사로 복음을 반대하며 불화하는 일이 일어납니다.
사람이 복음을 믿고 예수님을 따라가면 자기 집안에서부터 반대하는 일이 일어나고 자기 집안 식구 중에서 원수가 나옵니다.
그러므로 자기 집안 식구를 예수님보다 더 사랑 하면 예수님을 따라갈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필요한 경우에 자기 가족을 포기하고, 예수님을 따라가는 것이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2) 자기 목숨을 포기하는 일입니다(39).
우리가 예수님을 따라가려면 결국에는 자기 목숨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신앙의 종착역은 자기의 생명과 관계가 있습니다.
복음의 원수가 마지막에는 우리의 생명을 위협 하면서 신앙을 포기하도록 유혹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위하여 자기의 생명을 포기하는 자는 영생을 얻고, 자기의 목숨을 위하여 신앙을 포기하면 영생을 잃어버려 지옥에 들어가게 됩니다.
누구든지 자기 목숨까지 포기 하고 끝까지 예수님을 잘 따라가는 자가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라가는 참 성도입니다.
3. 영원한 상급이 있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40-42).
주님의 일꾼들이 복음을 전할 때에 항상 반대의 역사만 있는 것이 아니고 일꾼들을 영접 하는 자들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 곧 믿고 구원받을 자들은 예수님의 일꾼들을 잘 영접하여 그들이 전하고 가르치는 복음을 잘 받아 믿습니다.
전도자가 복음을 전하여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을 구원하는 일은 세상에서 가장 귀한 일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자에게 반드시 상급으로 갚아 주십니다. 전도자를 영접하는 자는 예수님을 영접하는 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일꾼들을 영접하고 물 한 그릇이 라도 대접하는 자도 결코 상을 잃지 않게 하시는 하나님께서 직접 복음을 전하는 일꾼들에게 더 많은 상급으로 갚아 주실 것이 확실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일꾼들이 목숨을 내놓고 죽도록 충성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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