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초대 (마태복음 11:20-30) 바른복음연구회 고석남 목사 마태복음 강해설교

하나님 아버지께서 죄인을 불쌍히 여겨 구원하시려고 예수님을 구세주로 이 세상에 보내셨고, 죄인을 구원하시는 모든 계시와 능력 을 예수님에게 주셨습니다. 

계시는 하나님의 비밀인 복음의 진리를 사람들에게 알 수 있도록 보여 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이 육신을 입고 이 세상에  오셨고(요  1:14),  동정녀  마리아에게 성령으로  잉태되어  태어나셨으므로  죄  없는 사람이면서 동시에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눅 1:35). 

예수님께서  친히  하나님의  능력으로  많은 이적을 행하여 예수님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인 것을 충분히 보여주셨고, 입으로 천국복음을 전파하셨습니다(막 1:14-15). 


그러므로 예수님 자신이 진리요 구원의 계시입니다.


1. 예수님의 초대를 거부한 사람들

예수님께서  복음을  전파하실  때에  갈릴리 지방에서 많은 이적을 행하셨습니다. 

혼인 잔치 집에서 물로 포도주를 만드시고(요2:1-11), 문둥병자를 고치셨으며(마 8:1- 3), 중풍병자를 고쳐주셨고(마 9:1-8), 오병 이어의  이적도  행하셨습니다(마  14:19-21). 

이 모든 이적들은 예수님께서 그들을 불쌍히 여겨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으로 고쳐주신 것이 사실이지만, 예수님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구세주)이심’을 증거 하는 것이 근본 목적이었습니다(요 5:36; 10:37-38). 

그런데 예수님께서 권능을 많이 베푸신 고 라신과  벳세다와  가버나움  지방의  사람들이 죄를 회개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 께서 “심판 날에는 두로와 시돈이 고라신과 벳 세다보다 심판을 견디기 쉽고, 소돔과 고모라가 가버나움보다 심판을 견디기 쉽다.”고 말씀 하셨습니다(22-24). 

그들이 회개하지 못하는 이유는 그들이 교만하기 때문입니다. 교만한 사람들은 ‘자신을 지혜롭고 슬기로운 자’로 착 각하고 자기들의 생각대로 모든 것을 판단하고, 심지어 예수님의 놀라운 이적과 천국복음 도 자신들의 생각대로 판단하기 때문에 죄를 회개하지  못하고  예수님을  믿지  못하였습니다. 


2. 어린 아이들에게 계시를 나타내심 

하나님께서 전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의 복음 을 전하시고, 죄인들이 그 복음을 믿음으로 구원받게 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지혜요 하나님의 뜻입니다(고전 1:21). 

그런데 하나님께서 복음의 계시(진리)를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 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 나타내신다 고 말씀하셨습니다(25절). 

어린 아이는 그 마 음이 온유하고 겸손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그 대로 마음에 받아들여 믿고 순종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는 것이 하나님의 지혜입니다(벧전 5:5참조). 


3.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을 초청하심 (28-30)

예수님께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고 초청하셨습니다. 

모든 사람이 태어날 때부터 죄인이고, 죄로 말미암아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지고 고난 가운데 살아 갑니다. 

인간을 가장 수고롭게 하는 무거운 짐 은 죄입니다. 


죄는 크게 두 가지로 분류됩니다.


1) 아담의 원죄입니다. 

아담의 후손인 모든 인류가 아담의 원죄를 가지고 태어납니다. 

인류의 조상 아담이 하나 님의 금하신 선악과를 먹었음으로 죄인이 되었고, 아담의 후손으로 태어나는 모든 인류는 태어날 때부터 죄인으로 태어납니다. 

죄로 말미암아 땅이 저주를 받아 가시와 엉겅퀴를 내고, 인간은 땀을 흘리며 수고하지 않으면 살아 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창 3:17-19). 

또 여자 들은 해산하는 수고를 하며 남편을 사모하는 고통 가운데 살게 되었습니다. 

그뿐 아니라 자 연적인 재해와 질병과 죽음 때문에 육체적 수 고와 고통을 피할 길이 없습니다. 이것이 무거운 짐입니다.


2) 자신이 지은 죄입니다. 

모든 사람이 죄인으로 태어나서 죄를 범하며 살아갑니다. 

자기가 지은 죄(자범죄) 때문에 하나님께서 여러 가지 징벌을 내립니다. 

사람이 악을 행하기 때문에 여호와께서 폐병과 열병과 상한과 학질과 한재와 풍재와 썩는 재앙을  내리신다고  하였습니다(신  28:20-22). 

죄를 범하면 자기 양심이 수치와 고통을 느끼 고, 마음이 불안하며 점점 악한 사람으로 변합니다. 


4. 예수님께서 안식을 주십니다. 

예수님께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믿음으로 예수님께 나아가면 아무리 무거운 죄의 짐도 예수님께서 다 벗겨주시고 편히 쉬게 하는 안식의 복을 주십니다. 

우리가 예수님께 나아가 안식을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먼저 죄를 회개하여야 합니다.

사람이  죄를  가지고는  거룩하신  예수님께 나아가는 것이 불가능합니다(사 59:1-3). 

그러나 진정으로 죄를 회개하는 자는 하나님께 서 아무리 큰 죄인이라도 긍휼히 여겨 죄를 용서하시고 받아주십니다. 

회개하는 방법은, 자신이 죄인인 것을 깨닫고 죄를 원통히 여기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 자기 죄를 자복하며 용서를 구하는 것입니다.


2)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는 구세주(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죄에 서 구원하시는 방법은, 예수님 자신이 우리의 속죄양으로 죽으셔서 우리들의 죄 값을 대신 담당하신 것입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나의 속죄양으로 죽으신 것을 믿으면 그 즉시 우리 의 모든 죄를 용서하시고 영생을 주셔서 하나 님의 자녀가 되게 하십니다. 

이것을 믿는 사람은 그 마음에 사죄의 기쁨 과 평안이 있고, 영생의 소망이 넘치며, 하나 님께서 주시는 평안이 있습니다. 

이것이 수고 하고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평안히 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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