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장 안식을 주시는 왕 바른복음연구회 고석남 목사 마태복음 강해
■ 본문 분해
1. 안식일 논쟁(1-21)
2. 성령훼방 죄(22-37)
3.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함 (38-45)
4. 안식의 가족들(46-50)
■ 본문 강해
1. 안식일 논쟁(1-21) (막 2:23-28; 눅 6:1-5 참조)
1) 예수님이 안식일의 주인이심(1-8)
[12:1-2] 1그 때에 예수께서 안식일에 밀밭 사이로 가실새 제자들이 시장하여 이삭을 잘라 먹으니 2바리새인들이 보고 예수께 말하되보시오 당신의 제자들이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하나이다
예수님과 제자들이 안식일에 밀밭 사이로 지나가시는데 제자들이 시장하여 이삭을 잘라 먹었다.
바리새인들이 그 장면을 보고 예수님 께 말하되 “보시오 당신의 제자들이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하나이다.”라고 비난하였다.
바리새인들은 형식적인 율법의 문자에 얽매어 율법의 근본정신을 깨닫지 못하였다.
그들은 시장하더라도 안식일에 밀 이삭을 잘라먹으면 아니 된다고 예수님의 제자들을 비판하며 정죄하였다.
[12:3-4] 3예수께서 이르시되 다윗이 자기와 그 함께 한 자들이 시장할 때에 한 일을 읽지 못하였느냐 4그가 하나님의 전에 들어가서 제 사장 외에는 자기나 그 함께 한 자들이 먹어서 는 안 되는 진설병을 먹지 아니하였느냐
예수님께서 바리새인들에게 “다윗과 그와 함께 한 자들이 시장할 때에 한 일을 읽지 못하였느냐? 그가 하나님의 전에 들어가서 제사장 외에는 자기나 그 함께 한 자들이 먹지 못 하는 진설병을 먹지 아니하였느냐?”고 말씀하 셨다(삼상 21:3-6 참조). 모든 율법의 근본정 신은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기 몸과 같 이 사랑하는 것이다(마 22:37-40참조).
사람이 시장하여 밀 이삭 잘라먹는 것은 율법에도 허용된 일이며(신 23:25), 사랑으로 용납할 수 있는 일이다.
그런데 시장한 사람이 라도 안식일에는 밀 이삭을 잘라먹으면 안 된다고 바리새인들이 말한 것은 그들에게 이웃을 사랑하는 선한 마음이 없었기 때문이다.
[12:5-6] 5또 안식일에 제사장들이 성전 안에서 안식을 범하여도 죄가 없음을 너희가 율법에서 읽지 못하였느냐 6내가 너희에게 이르 노니 성전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
안식일에 제사장들이 성전 안에서 소나 양 을 잡아 제사 하는 것은 선한 일이므로 허락 되었다(민 28:9참조).
안식일에도 선한 일이면 할 수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사람을 사 랑하는 선한 일이면 안식일에도 할 수 있다.
예수님은 성전보다 더 큰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제자들이 예수님과 동행하면서 예수님 안에서(예수님의 묵인 하에) 밀 이삭을 잘라 먹은 것이 죄가 아니다.
[12:7-8] 7나는 자비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을 너희가 알았더라면 무죄한 자를 정죄하지 아니하였으리라 8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하시니라
하나님은 자비(긍휼)를 원하고 형식적인 제사를 원치 않으신다. 하나님은 자비로운 분이며 사랑이 무한하신 분이시다.
하나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독생자까지 희생하는 사랑을 우리에게 보여주셨다.
그런데 안식일에 배고픈 사람이 밀 이삭 잘라 먹는 것까지 정죄하는 바리새인들이야 말로 긍휼과 사랑이 없는 자들이다.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예수님께서 십자가 구속과 부활로 죄인들에 게 참된 안식을 주신다는 의미이다. 예수 그리 스도의 복음을 믿는 자들에게 예수님께서 영원한 안식을 주신다.
① 사죄의 안식을 주신다.
예수님께서 복음을 믿는 사람에게 죄를 용서하시고 의롭다 하셔서 영원한 지옥의 형벌 을 받지 않게 하신다.
이 은혜를 받은 사람에 게 사죄의 은혜로 참된 안식(평강)을 주신다.
② 영생의 안식을 주신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는 성도는 영생을 얻는다. 영생을 얻은 성도는 몸이 죽어도 영혼이 낙원에 들어가 안식하고, 장차 몸이 부활하여 천국에서 영생하는 소망이 있다.
이 은 혜를 받은 사람은 죽음 앞에서도 그 심령에 큰 평안과 기쁨의 안식을 누린다.
③ 하나님의 자녀가 된 안식을 주신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으면 그 순간에 하나 님의 자녀가 된다.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과 사랑으로 교제하며 어려운 일을 만나도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으니 그 심령에 큰 평안과 기쁨의 안식이 있다.
④ 천국을 기업으로 받기 때문이다.
예수님을 믿어 구원받은 성도는 장차 천국 에서 영생복락을 누리게 된다.
이 소망이 있는 성도는 고난이 많은 이 세상에서도 하나님께 감사하며 심령에 큰 평안과 기쁨의 안식을 얻 는다.
2)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옳다(9-13) (막 3:1-6; 눅 6:6-11 참조)
[12:9-10] 9거기에서 떠나 그들의 회당에 들어가시니 10한쪽 손 마른 사람이 있는지라 사람들이 예수를 고발하려 하여 물어 이르되 안식일에 병 고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예수님께서 회당에 들어가시니 한편 손 마 른 사람이 있었는데 사람들이 예수님을 송사 하려고 묻되 “안식일에 병 고치는 것이 옳습니 까?”라고 하였다.
예수님을 송사하는 자들은 안식일에는 병을 고쳐주는 일도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였다. 그들은 안식일에 아무일도 하 지 말라는 그 문자에 얽매어 있었다
[12:11-12] 11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 중에 어떤 사람이 양 한 마리가 있어 안식일에 구덩 이에 빠졌으면 끌어내지 않겠느냐 12사람이 양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그러므로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옳으니라 하시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 중에 어떤 사람이 양 한 마리가 있어 안식일에 구덩이에 빠졌으면 붙잡아 내지 않겠느냐? 사람이 양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라고 하셨다.
유대인들의 생각이 대단히 잘못된 것을 예수님께서 지적하셨다.
그들이 구덩이에 빠진 양은 안식일 에도 건져내면서 병으로 고통당하는 사람을 안식일에 고치는 것은 안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 “그러므로 안식 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옳으니라.” 말씀하셨 다. 율법의 근본 정신은 안식일에 아무 일도 하지 말라는 것(출 20:10)이 아니고 안식일에 선한 일을 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다른 사람에게 유익을 주는 선한 일을 하여 하나님 께서 주시는 참된 안식을 누리라는 것이다.
[12:13] 13이에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손을 내밀라 하시니 그가 내밀매 다른 손과 같이 회 복되어 성하더라
예수님께서 손 마른 사람을 향하여 “손을 내 밀라.” 하셨고, 그 사람이 손을 내미니 그 손 이 회복되어 온전하게 되었다.
예수님께서 손 마른 사람의 손을 고쳐주심으로 그 사람에게 선한 일을 하셨고, 그 사람은 병을 고쳐 안식을 얻었다.
한편 손 마른 사람이 고침을 받았 을 때에 그 심령에 큰 기쁨과 평강이 있었을 것이다.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육신의 병을 고치신 것을 통하여 예수님께서 죄인들의 영혼의 병을 고쳐 천국에서 영원한 안식을 얻게 하시는 것을 교훈하셨다(마 9:12-13).
사람들이 육신의 병을 고쳤을 때에 큰 기쁨과 평안이 있는 것처럼 죄인이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을 믿어 죄 사함을 받고 영생을 얻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면 그 심령에 말할 수 없는 큰 기쁨과 평안이 있고 천국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린다.
3)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택하신 종(14-21) [12:14-16]
14바리새인들이 나가서 어떻게 하여 예수를 죽일까 의논하거늘 15예수께서 아시고 거기를 떠나가시니 많은 사람이 따르 는지라 예수께서 그들의 병을 다 고치시고 16 자기를 나타내지 말라 경고하셨으니
바리새인들이 나가서 예수님을 죽이려고 모의하였다.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들을 때에 진리를 깨닫기 위함이 아니라 예수님에게서 허물을 찾아내려고 급급하였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그들의 생각을 다 아시고 그곳을 떠나가시니 많은 사람이 따라 갔다.
“예수께서 저희 병을 다 고치시고”
예수님께서 사람들의 병을 고치신 것은 그 사람들을 불쌍히 여겨 고쳐주셨다. 그러나 그 보다 더 중요한 목적이 있다.
① 예수님 자신을 증거하셨다.
예수님께서 병을 고치는 이적을 통하여 예 수님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증거 하셨다.
그리스도가 오시면 하나님의 능력으로 병을 고친다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사 35:5).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기 때문 에 사람이 고칠 수 없는 병들을 하나님의 능력 으로 고치셨다(요 5:36).
② 구원의 은혜를 계시하셨다.
예수님은 육신의 병보다 더 중요한 영혼의 병을 고쳐주시는 의사이다(마 9:12-13).
예수님께서 육신의 병을 고쳐주신 것은, 죄인들의 죽은 영혼을 살려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시는 것을 계시하셨다.
또 사람이 육신의 병을 고침받아 건강한 사 람이 되면 기쁘고 즐거운 것처럼 영혼의 병을 고침 받은 성도는 하나님 안에서 더 큰 기쁨과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섬기게 될 것을 계시하셨다(롬 14:17).
"자기를 나타내지 말라 경계하셨으니"
예수님께서 병자들을 고쳐주시는 것은 선한 일인데 왜 예수님께서 자기를 나타내지 말라고 경계하셨는가?
① 믿음 없이 나오는 자들이 있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 모든 병을 고친 소문이 퍼지면 믿음은 없이 자기 병을 고치려는 욕심으로 예 수님께 나아오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믿음이 없는 사람이 구원을 받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다.
② 그리스도에 대한 사람들의 오해 때문이다.
예수님 당시 사람들은 그리스도가 오시면 당장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고 왕이 될 줄로 착각하였다(요 6:15. 눅 19:11참조).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그리스도라고 알려지면 사람들이 예수님을 당장 왕으로 세우려고 소란을 피울 것이다.
그러나 초림의 예수님은 십자가와 부 활로 죄인들의 구속을 이루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12:17-18] 17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18보라 내가 택한 종 곧 내 마음에 기뻐하는 바 내가 사랑하는 자로다 내가 내 영을 그에게 줄 터이니 그가 심판을 이방에 알게 하리라
이사야 선지자가 예수님에 대하여 예언하되 “보라 나의 택한 종 곧 내 마음에 기뻐하며 나의 사랑하는 자이다.
내가 내 성령을 줄 것이 니 그가 심판을 이방에 알게 할 것이다.”라고 하였다.
“보라 나의 택한 종 곧 내 마음에 기뻐하는 바 나의 사랑하는 자로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을 그리스도로 택하셨고, 예수님은 종의 위치에서 죽기까지 순종하여 구속을 이루셨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사랑하는 자이다.
“내가 내 성령을 줄 터이니”
하나님께서 예수님에게 그리스도의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하나님의 성령을 주셨다(행 10:38). 예수님은 성령의 능력으로 많은 이적을 행하셨다.
“그가 심판을 이방에 알게 하리라”
모든 사람이 죄인이며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서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후 5:10).
예수님께서 죄인들을 구원하여 지옥의 형벌을 받지 않게 하시려고 이 세상에 오셨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죄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 스도를 믿으면 죄 사함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으면 구원을 받지 못하고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서 정죄를 받아 지옥의 형벌을 피할 수 없다.
[12:19] 19그는 다투지도 아니하며 들레지도 아니하리니 아무도 길에서 그 소리를 듣지 못하리라
예수님께서 복음을 전하실 때나 십자가를 지실 때 온유하고 겸손하셔서 사람들과 다투 지도 아니하며 외치지도 않으셨다.
그러므로 아무도 길에서 다투거나 떠드는 소리를 듣지 못하였다.
[12:20-21] 20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아니하기를 심판하여 이길 때까지 하리니 21또한 이방들이 그의 이름을 바라리라 함을 이루려 하심이니라
예수님은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 가는 심지를 끄지 아니하기를 심판하여 이길 때까지 할 것이니 또한 이방 나라들이 그 이름 을 바랄 것이다.”라고 하였다.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예수님은 상한 갈대와 같고 꺼져가는 심지와 같은 연약하고 비천한 자들을 버리지 않고 오히려 그들을 불러 구원하셨다.
“심판하여 이길 때까지 하리니”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면 죄악 세상을 심판 하여 멸망시키고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실 것이다.
이것이 그리스도의 최후 승리이다. 그때까 지 그리스도의 구원 역사는 계속되고 이방인들 까지 예수님의 이름을 소망하게 될 것이다.
2. 성령 훼방 죄(22-37) (막 3:20-30; 눅 11:14-23 참조)
[12:22-24] 22그 때에 귀신 들려 눈 멀고 말 못하는 사람을 데리고 왔거늘 예수께서 고쳐 주시매 그 말 못하는 사람이 말하며 보게 된지라 23무리가 다 놀라 이르되 이는 다윗의 자손 이 아니냐 하니 24바리새인들은 듣고 이르되 이가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힘입지 않고는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느니라 하거늘
그때에 사람들이 악령이 들려 눈멀고 벙어리 된 자를 데리고 오니 예수님께서 그를 고쳐 주셨다.
그리하여 그 벙어리가 말하며 보게 되자 사람들이 다 놀라 말하되 “이는 다윗의 자손이 아니냐?”라고 하였다.
“다윗의 자손이 아니냐”
다윗의 자손은 그리스도 곧 구세주를 의미한다(마 22:42참조).
그러나 바리새인들은 듣고 말하되 “이가 악령들의 왕 바알세불을 힘입지 않고는 악령들을 쫓아내지 못한다.”고 말하며, 예수님을 악평하고 성령을 훼방하였다.
[12:25-26] 25예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이르시되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마다 황폐하여질 것이요 스스로 분쟁하는 동네나 집마다 서지 못하리라 26만일 사탄이 사탄을 쫓아내면 스스로 분쟁하는 것이니 그리하고야 어떻게그의 나라가 서겠느냐
예수님께서 바리새인들의 악한 생각을 아시고 말씀하시되 “스스로 분쟁하는 나라마다 황폐하여질 것이요 스스로 분쟁하는 동네나 집마다 서지 못하고 망할 것이다.
사탄이 만일 사단을 쫓아내면 스스로 분쟁하는 것이니 그렇다면 사탄의 나라가 어떻게 설 수 있겠느냐?”라고 하셨다.
사탄도 자기들끼리는 싸워스스로 망하게 하는 일은 하지 않는다. 하물며 하나님의 백성인 성도들이 서로 싸워 교회에 손해를 주는 것은 악한 일이며 교회에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다.
“예수께서 저희 생각을 아시고”
예수님은 하나님의 지혜로 사람의 생각을 다 아신다(시 139:1-4 참조).
그러므로 우리가 선한 생각을 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징계를 피하지 못한다. 우리가 선한 생각을 하여야 선한 말과 선한 행동을 할 수 있다.
[12:27] 27또 내가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면 너희의 아들들은 누구를 힘입어 쫓아내느냐 그러므로 그들이 너희의 재판관이 되리라
또 예수님께서 “내가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면 너희 아들들(바리새인들)은 누구를 힘입어 악령을 쫓아내느냐? 그러므로 그들이 너희 재판관이 되리라.”고 말씀하셨다.
바리새인들도 하나님의 이름을 의지하여 악령들을 쫓아내는 일들이 간혹 있었다(마 7:22 참조).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바알세불을 힘입어 악령을 쫓아낸다고 말하는 바리새인들의 말이 틀렸다는 것을 그들의 아들들이 재판하게 될 것이다.
[12:28] 28그러나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악령들을 쫓아내는 것이면 그 가운데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임하였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예수님)께서 만물을 통치하시고, 모든 만물이 하나님께 순종하는 나라이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악령들을 쫓아내심으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로 입증 되었고, 악령들까지 예수님께 순종하였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계신 곳에는이미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였다는 것이다.
우리 성도들은 성령을 받았고 예수님께서도 성도 안에 계시니 우리가 성령의 능력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여 의를 이루면 우리 마음에 평강과 기쁨이 넘치는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진다. 로마서 14:17에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고 말씀하셨다. [12:29] 29사람이 먼저 강한 자를 결박하지 않고서야 어떻게 그 강한 자의 집에 들어가 그 세간을 강탈하겠느냐 결박한 후에야 그 집을강탈하리라
사람이 먼저 강한 자를 결박하지 않으면 그 강한 자의 집에 들어가 그 재산을 빼앗을 수 없다.
그러므로 만일 그 집에 들어가 그 재산을 빼앗으려고 한다면 강한 자를 결박한 후에나 가능한 일이다.
예수님께서 악령들을 쫓아내셨다는 것은 예수님께서 악령들의 두목인마귀를 이기셨다는 증거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계신 곳에 이미 하나님의 나라가 임한 것을 다시 강조하셨다.
[12:30] 30나와 함께 아니하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요 나와 함께 모으지 아니하는 자는 헤치는 자니라
예수님과 함께 하지 않는 자는 예수님을 반대하는 자요 예수님과 함께 모으지 않는 자는 헤치는 자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성도는 적극적으로 예수님을 따라가며 예수님과 함께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을 하여야 한다.
[12:31] 31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에 대한 모든 죄와 모독은 사하심을 얻되 성령을 모독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하겠고
성령을 훼방한 죄는 사하심을 얻지 못한다고 예수님께서 분명히 말씀하셨다.
성령을 훼방한 죄가 무엇인가?
예수님께서 성령의 능력으로 이적을 행하셨는데 그 능력을 바알세불의 능력이라고 훼방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령을 훼방하는 자들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을 수 없고 예수님을 믿지 않으니 영원히 죄 사함을 얻지 못한다.
오늘날에 있어서는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성경을 인간의 말이라고 적극적으로 훼방하거나, 성경에 기록된 이적들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고 적극적으로 훼방하는 죄가 성령을 훼방하는 죄이다.
이러한 죄를 범하는 사람은 복음을 믿을 수 없고 영원히 죄 사함을 얻지 못한다.
[12:32] 32또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서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
누구든지 말로 예수님을 거역하면 후에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어 죄 사함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도 사하심을 얻지 못한다. 말로 성령을 거역하는 것이 무엇인가?
1)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고 말하는 것이다.
모든 성경은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다(딤후 3:16; 벧후 1:21). 그러므로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고 적극적으로 부인하는 것이 성령을 거역하는 것이다.
성경을 부인하는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수 없고 그러므로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도 죄를 용서받지 못한다.
2) 성경에 기록된 이적을 부인하는 것이다.
성경에 기록된 이적들이 성령의 능력으로 이루어진 것인데 그 이적들을 부인하는 것이야말로 성령을 거역하는 것이다.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이나 예수님께서 행하신 이적과 부활 승천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을 수 없다.
그러므로 그들은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도 죄 사하심을 얻지 못한다.
[12:33] 33나무도 좋고 열매도 좋다 하든지 나무도 좋지 않고 열매도 좋지 않다 하든지 하라 그 열매로 나무를 아느니라
나무가 좋으면 실과도 좋고 나무가 좋지 않으면 실과도 좋지 않은 것이 자연의 법칙이다.
예수님께서 성령의 능력으로 병든 자들을 고친 것은 대단히 선한 일이다. 그 선한 열매를 보아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로 믿어야 한다.
[12:34-35] 34독사의 자식들아 너희는 악하니 어떻게 선한 말을 할 수 있느냐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라 35선한 사람은 그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그 쌓은 악에서 악한 것을 내느니라예수님께서 바리새인들을 독사의 자식들이라고 책망하셨다. 독사는 근본이 악하여 사람을 물어 죽인다. 독사와 같이 악한 사람은 그 입에서 악한 말이 나오고, 선한 사람은 그 쌓은 선에서 선한 말이 나온다. 바리새인들은 독[12:36-37] 36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 37네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하나님의 심판 날에 그에 대하여 심문을 받게 되고, 자기가 한 선한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자기가 한 악한 말로 정죄함을 받는다.
그러므로 성도는 말 한마디를 조심하여 선한 말을 하므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다른 사람에게 덕을 세워야 한다.
3.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함(38-45) (막 8:11-12; 눅 11:29-32 참조)
[12:38-40] 38그 때에 서기관과 바리새인 중 몇 사람이 말하되 선생님이여 우리에게 표적 보여주시기를 원하나이다 39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선지자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느니라 40요나가 밤낮 사흘 동안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것 같이 인자도 밤낮 사흘 동안 땅 속에 있으리라
그때에 서기관과 바리새인 가운데 몇 사람이 말하되 “선생님이여 우리에게 표적 보여주시기를 원합니다.”라고 하니, 예수님께서 대답하시기를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선지자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다. 요나가 밤낮 사흘을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것같이 인자도 밤 낮 사흘을 땅속에 있을 것이다.”라고 하셨다.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악하고 음란한 사람들은 진리의 말씀을 믿지 않고 표적을 구한다.
그러나 마음이 순수하고 청결한 사람은 진리의 말씀을 잘 받아 믿는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말씀으로 증거 하셨고, 믿을만한 표적도 이미 많이 보여주셨다(마 8:3, 13, 14-16, 9: 6-7, 22, 29-30, 12:10-13, 22).
그러나 그들이 믿지 않고 또 다른 표적을 구하기 때문에 악하고 음란한 세대라고 책망하셨다.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느니라”
요나의 표적은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의미한다. 요나가 밤낮 사흘을 큰 물고기 뱃속에 있다가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아나온 것처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속죄양으로 죽으셨다가 사흘 만에 하나님의 능력으로 부활하신 것이 요나의 표적이다.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을 수 있는 최후의 표적이다(롬 1:4참조). 그러므로 예수님의 십자가 구속과 부활을 믿지 않는 사람은 구원을 받을 수 없다.
[12:41] 41심판 때에 니느웨 사람들이 일어나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들이 요나의 전도를 듣고 회개하였음이거니와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으며
심판 때에 니느웨 사람들이 이 세대 사람들을 정죄할 것이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그들은 요나의 전도를 듣고 회개하였으나 이 세대 사람들은 요나보다 더 큰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의 복음을 듣고도 믿지 않고, 예수님께서 성령의 능력으로 행하신 많은 이적을 보고도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12:42] 42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가 솔로몬의 지혜로운 말을 들으려고 땅 끝에서 왔음이거니와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또 심판 때에 남방(스바) 여왕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할 것이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왜냐하면 남방 여왕은 솔로몬의 지혜로운 말을 들으려고 땅끝에서 왔으나(왕상 10:1-3), 이 세대 사람들은 솔로몬보다 더 큰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들이 요나의 전도를 듣고 회개하였음이거니와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으며
심판 때에 니느웨 사람들이 이 세대 사람들을 정죄할 것이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그들은 요나의 전도를 듣고 회개하였으나 이 세대 사람들은 요나보다 더 큰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의 복음을 듣고도 믿지 않고, 예수님께서 성령의 능력으로 행하신 많은 이적을 보고도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12:42] 42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가 솔로몬의 지혜로운 말을 들으려고 땅 끝에서 왔음이거니와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 또 심판 때에 남방(스바) 여왕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할 것이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왜냐하면 남방 여왕은 솔로몬의 지혜로운 말을 들으려고 땅끝에서 왔으나(왕상 10:1-3), 이 세대 사람들은 솔로몬보다 더 큰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전하신 복음을 듣고도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눅 12:48참조).[12:43] 43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쉴 곳을 얻지 못하고
더러운 영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였으나 얻지 못하였다.
“물 없는 곳”
더러운 귀신(영)이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여도 얻지 못하였다.
물 없는 곳에서는 물고기나 식물이 살 수 없다.
물은 성령과 생명수를 의미한다(요 7:37-39; 계 21:6). 그러므로 물 없는 곳은 성령과 새 생명의 역사가 없는 곳을 의미한다(계 21:6).
더러운 귀신(영)이 좋아하는 일은, 성령의 역사가 있고 새 생명의 역사가 있는 사람을 찾아가 방해하는 일이다. 그 일이 마귀의 뜻대로 되어야 악령들이 좋아한다.
[12:44-45] 44이에 이르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와 보니 그 집이 비고 청소되고 수리되었거늘 45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욱 심하게 되느니라 이 악한 세대가 또한 이렇게 되리라더러운 영이 말하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와 보니 그 집이 비고 소제되고 수리되어 있는 것을 알고 가서 저보다 더 악한 영들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욱 심하게 되었다. 이 악한 세대가 또한 이렇게 되리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그 집이 비고 소제되고 수리되었거늘”
일시적으로 회개한 사람의 마음상태를 의미한다. 누구든지 일시적인 회개를 하면 그 마음이 청소되고 수리한 것처럼 일시적으로 깨끗하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았으므로 그 집이 비어 있다고 말한 것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일시적으로 죄를 회개하였더라도 그 마음에 예수 그리스도를 모시지 않으면 더 악한 귀신(영) 일곱이 들어올 수 있다. 그렇게 되면 나중 형편이 처음보다 더 심하게 된다.
어떤 사람이 교회에 나와서 일시적인 회개는 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으면 그 사람이 세상으로 나가 더욱 불신앙적인 사람이 된다.
4. 안식의 가족들(46-50) (막 3:31-35; 눅 8:19-21 참조)
[12:46-50] 46예수께서 무리에게 말씀하실 때에 그의 어머니와 동생들이 예수께 말하려고 밖에 섰더니 47한 사람이 예수께 여짜오되 보소서 당신의 어머니와 동생들이 당신께 말하려고 밖에 서 있나이다 하니 48말하던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누가 내 어머니이며 내 동생들이냐 하시고 49손을 내밀어 제자들을 가리켜 이르시되 나의 어머니와 나의 동생들을보라 50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하시더라
예수님께서 무리에게 말씀 하실 때에 예수님의 모친과 동생들이 예수님께 말하려고 밖에 서 있었다. 그들은 예수님이 미쳤다는 소문을 듣고 붙들러 온 것이다(막 3:21).
한 사람이 예수님께 “보소서 당신의 모친과 동생들이 당신께 말하려고 밖에 섰나이다.”라고 말하니, 예수님께서 대답하시기를 “누가 내 모친이며 내 동생들이냐?” 하시고 제자들을 가리켜 “나의 모친과 나의 동생들을 보라.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모친이니라.”라고 하셨다.
“나의 모친과 나의 동생들을 보라”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가리켜 나의 모친과 나의 동생들을 보라고 말씀하신 것은 그들이 천국의 가족이라는 뜻이다.
천국의 가족은 혈통에 의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들이 천국의 가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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