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은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다 (마태복음 13:44) 바른복음연구회 고석남 목사 마태복음 강해설교
마태복음 13장에는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천국에 대한 비유 7가지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다섯 번째 비유가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여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 아 그 밭을 샀느니라.”입니다.
천국은 하나님께서 왕 노릇하시고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하는 나라입니다.
천국에는 죄와 고통이 없고, 하나님의 백성들 이 하나님과 자유롭게 교제하며 사람들 사이에도 사랑과 화평이 넘치는 행복한 나라입니다 (계 21:3-4).
영원하고 완전한 천국은 하늘나라에 있습니다.
본문의 천국은 땅 위에서 성도의 마음속에 이루어지는 심령의 천국(롬 14:17)과 교회 안에서 이루어지는 교회 천국을 의미합니다.
1. 천국은 밭에 감추어진 보화와 같습니다.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어진 보화와 같으니”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보화’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가장 귀하고 최고의 가치가 있는 보화입니다.
우리가 천국에 들어가 는 유일한 길이 예수 그리스도이기 때문입니다.
1) 죄 사함을 받는 유일한 길입니다.
모든 사람이 죄인으로 태어나 죄 가운데 살다가 죽은 다음에 무서운 지옥의 형벌을 받아야 하므로 한 사람도 천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인들을 대신하여 십자가에 달려 속죄양으로 죽으셔서 죄인들의 죄를 대속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 (속죄)을 믿으면 단번에 모든 죄를 용서받아 지옥의 형벌을 받지 않고 천국에 들어갈 수 있게 됩니다.
2) 영생 얻는 유일한 길입니다.
모든 사람이 죄로 말미암아 영생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영생을 얻습니다(요 3:16).
영생을 얻으면 죽었 던 영이 살아나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며 섬길 수 있게 됩니다.
또 영생을 얻으면 몸이 죽어도 그 영은 낙원에 들어가고(눅 23:43), 예수 님께서 재림하실 때 몸도 부활하여 천국에서 영생합니다.
3)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유일한 길입니다.
모든 사람이 죄인으로 태어나 멸망 받아야 마땅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십니다(요 1:12 참조).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복을 주십니다(롬 8:17).
2. 보화가 밭에 감추어져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지상에 계시면서 왜 감추어져 있다고 말씀하셨는가?
1) 죄를 회개하는 사람만 발견하기 때문입니다.
죄를 회개하지 않는 사람은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예수님을 보아도 알지 못하고 진리의 말씀을 들어도 깨닫지 못합니다(마 13:15참 조).
그러므로 주의 길을 예비한 세례 요한이 외치기를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마 3:2) 하였고, 예수님께서 천국복음 전파를 시작하시면서 그 첫마디가 “때가 찼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웠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막 1:15)고 하셨습니다.
2) 겸손한 자들에게 은혜를 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고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십니다(벧전 5:5).
교만한 자들은 자기 생각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판 단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보아도 알지 못하고, 하나님(예수님)의 말씀을 들어도 깨닫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교만한 자들 에게는 예수님이 밭에 감추어진 보화와 같아서 발견하지 못합니다.
3) 사모하는 자들에게 은혜를 주시기 때문입 니다.
“저가 사모하는 영혼을 만족케 하시며 주린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시 107:9)라고 하였습니다.
진리를 사모하는 자 들에게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셔서 진리를 깨닫게 하십니다.
진리를 사모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에도 귀를 기울여 듣고, 과연 이것들이 그러한가하여 사모하는 마음으 로 성경을 살펴봅니다(행 17:11참조).
그러나 진리를 사모하지 않는 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도 건성으로 듣기 때문에 들어도 깨닫지 못합니다.
3. 보화를 발견한 사람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밭에 감추어진 보화를 발견한 사람은 그것을 숨겨 두고 기뻐하여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1) 보화를 발견한 사람은 대단히 기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하여 믿는 사람은 대단히 기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죄 사함을 얻고, 영생을 얻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천국에 들어가는 은혜와 복을 받았으니 어찌 기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 은 항상 기뻐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 로 살아야 합니다(살전 5:16).
2) 보화를 발견한 사람은 그 밭을 사야 합니다.
‘밭’은 성경(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우리가 사람의 전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듣거나 혹은 성경을 읽으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하여 믿게 됩니다.
‘밭을 사는 것’은 성경(하 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여 자기의 소유로 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성경)에서 예수 그리 스도(보화)를 발견한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성경)을 귀하게 여기며 믿고 순종하려고 힘씁니 다.
성경에 하나님의 말씀이 많이 기록되어 있으나 자기가 순종한 것만 자기의 소유가 됩니다.
시편 119:56에 “내 소유는 이것이니 곧 주의 법도를 지킨 것입니다.”라고 하였습니다.
3) 자기 소유를 다 팔아야 합니다.
밭을 사기 위하여 자기 소유를 다 팔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순종하고 예수님을 따라가려면 자기에게 있는 모든 것을 포기하여야만 가능합니다.
예수님께서 “무릇 내 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및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나의 제자가 되지 못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를 발견하여 믿은 후,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여 자기가 자랑하던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겼습니다(빌 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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