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장 사람을 변화시키는 왕 예수 바른복음연구회 고석남 목사 마태복음 강해
■ 본문 분해
1. 예수님의 변화 산의 변화(1-8)
2. 먼저 엘리야가 와서 하는 일(9-13)
3. 악령을 쫓아내심으로(14-21)
4.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로(22-23)
5. 오해받지 않도록 성전세를 내라(24-27)
■ 본문 강해
1. 예수님의 거룩한 변화를 보여주심 (1-8) (막 9:2-13; 눅 9:28-36)
[17:1-2] 1엿새 후에 예수께서 베드로와 야고 보와 그 형제 요한을 데리시고 따로 높은 산에 올라가셨더니 2그들 앞에서 변형되사 그 얼굴 이 해 같이 빛나며 옷이 빛과 같이 희어졌더라
엿새 후에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을 데리시고 따로 높은 산(흔히 변화산이라고 말함)에 올라가셨다.
예수님께서 중요한 일이 있을 때에 베드로, 야고보, 요한을 데리고 다니셨다(막 1:29-30; 5:37; 마 26:36, 37).
이것은 예수님께서 그들을 편애하신 것이 아니다.
조직과 단체에는 항상 중심이 될 만한 인물들이 있고 그 사람들에게 중요한 일을 맡기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예수님께서 베드로, 야고보, 요한에게 예수님께서 행하시는 중요 한 사건들을 직접 목격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게 하시려고 특별히 그들을 데리고 다니셨다.
높은 산은 흔히 변화산이라고 말하는데 그 곳에서 기도하시는 중에 예수님의 용모가 변화되어 그 얼굴이 해 같이 빛나며 옷이 빛과 같이 희어졌다.
예수님께서 용모가 변화되는 이적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는 특히 사람을 거룩하게 변화시키는 왕이심을 우리에게 계시하셨다.
또 예수님께서 높은 산에서 용모가 변화된 것도 큰 의미가 있다.
산은 땅에서는 높은 곳이며 하늘과는 가장 가까운 곳이다.
우리가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 기도할 때에 우리의 심령이 거룩하게 변화 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또 산은 지상에 비해 고요한 곳이며 지상은 변함이 심하나 산은 비교적 변함이 없는 세계다.
그러므로 우리가 고요한 세계에서 변함 없는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할 때에 우리 심령에 거룩한 변화가 일어나는 은혜를 받는다는 것을 계시한다고 할 수 있다.
예수님께서 변화된 모습을 제자들에게 보여 주신 의미가 무엇인가?
1)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보여주셨다(5절).
해 같이 빛난 얼굴은 하나님의 영광을 보여 주신 것이고, 옷이 빛과 같이 희어진 것은 예수님에게 죄가 없어 거룩하신 분이심을 보여 주신 것이다.
2) 예수님의 부활의 영광을 미리 보여주셨다.
예수님께서 머지않아 죄인들을 위한 속죄양 으로 죽으셨다가 영광스러운 몸으로 부활하실 것을 미리 보여 주시기 위하여 이 이적을 행하 셨다(눅 9:31; 마 17:22-23참조).
3) 재림하실 예수님의 영광을 미리 보여주셨 다.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는 왕권을 가지고 재림하실 것이다(살전 4:16). 그 영광을 미리 보여주신 것이다.
4) 구원받은 성도의 영광을 보여주셨다.
죄인이 복음을 믿어 구원을 받으면 의롭게 되고(롬 5:1), 그리스도 안에 있는 영생의 새 생명을 얻어 새사람이 되고(엡 4:24), 거룩하 신 하나님의 자녀가 되며, 마음에서부터 변화가 일어나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고, 하 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는 선한 마음이 있다. 구 원받은 성도는 말과 행실에 거룩한 변화가 일어나며 완전한 변화는 부활로 완성된다.
[17:3] 3그 때에 모세와 엘리야가 예수와 더 불어 말하는 것이 그들에게 보이거늘
모세는 이미 1,500여 년 전에 죽은 사람이고 엘리야는 800여 년 전에 산 채로 변화되어 승천한 사람이다.
모세는 율법을 대표하고 엘리야는 선지자를 대표한다.
그러므로 모세와 엘리야는 구약성경 전체를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구약성경의 예언대로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셨고, 또 속죄양이 되어 죄인들을 구속하셔야 할 것을 모세와 엘리야가 나타나 예수님과 더불어 말씀하였다고 추측할 수 있다(눅 9:31참조).
또 모세와 엘리야가 나타남으로 장차 죽은 성도들과 살아있는 성도들이 부활할 것을 확실히 보여주었다.
[17:4] 4베드로가 예수께 여쭈어 이르되 주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만일 주께서 원하시면 내가 여기서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님을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하리이다
베드로가 그 광경을 보고 너무 좋아서 예수 님께 “주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주께서 만일 원하시면 내가 여기서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님을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하겠습니다.” 라고 하였다.
변화된 세계는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하고 아름다운 세계이므로 베드로가 그곳을 떠나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
[17:5] 5말할 때에 홀연히 빛난 구름이 그들 을 덮으며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시는지라
그때에 홀연히 빛난 구름이 저희를 덮으며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말하되 “이는 내 사 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저의 말을 들으라.”고 하셨다.
하나님께서 예수 님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친히 증거 하셨다 (마 3:17참조).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에 제자 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다시 한 번 세 제자들에게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알게 하셨다.
“너희는 저의 말을 들으라”
신비한 것을 보는 것으로 좋아하지 말고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신비한 경험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게 하는 수단이다.
성도의 본분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것이다.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할 때에 거룩한 변화가 일어난다(요 17:17).
[17:6-8] 6제자들이 듣고 엎드려 심히 두려워 하니 7예수께서 나아와 그들에게 손을 대시며 이르시되 일어나라 두려워하지 말라 하시니 8 제자들이 눈을 들고 보매 오직 예수 외에는 아 무도 보이지 아니하더라
제자들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엎드리어 심히 두려워하는데 예수님께서 저희에게 손을 대시며 “일어나라. 두려워 말라.”고 하셨다. 제자들이 눈을 들고 보니 오직 예수님 외에 모 세와 엘리야는 보이지 않았다. 율법과 선지자 의 말씀이 예수님의 복음으로 완성되는 것을 의미한다.
2. 먼저 엘리야가 와서 하는 일(9-13)
[17:9] 9그들이 산에서 내려올 때에 예수께서 명하여 이르시되 인자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 아나기 전에는 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니
그들이 산에서 내려올 때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인자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기 전 에는 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그리스도이심을 제자들이 믿을 수 있도록 확실한 증거들을 많이 보 여 주시면서도 “인자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 나기 전에는 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고 당부하셨다(마태복음 12:16강해 참 조).
[17:10] 10제자들이 물어 이르되 그러면 어찌 하여 서기관들이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하리라 하나이까
제자들이 예수님께 “그러면 어찌하여 서기관들이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하리라고 하나이까?”라고 질문하였다.
당시 서기관들이 말하기를 “그리스도가 오 시기 전에 먼저 엘리야가 와야 한다.”고 말하였다.
그들은 말라기 선지자가 기록한 성경을 문자대로 믿고 있었기 때문이다.
말라기 4:5-6에 “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 르기 전에 내가 선지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 리니 그가 아비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 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비에게로 돌이키게 하리라 돌이키지 아니하면 두렵건대 내가 와서 저주로 그 땅을 칠까 하노라 하시니 라.”고 하였다.
그런데 세 제자가 변화 산에서 모세와 엘리야가 나타난 것을 보았으므로 그들은 이제 예수님께서 곧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실 때가 된 줄로 기대한 것 같다(눅 19:11참조).
[17:11-13] 11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엘 리야가 과연 먼저 와서 모든 일을 회복하리라 12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엘리야가 이미 왔으 되 사람들이 알지 못하고 임의로 대우하였도 다 인자도 이와 같이 그들에게 고난을 받으리 라 하시니 13그제서야 제자들이 예수께서 말씀하신 것이 세례 요한인 줄을 깨달으니라
예수님께서 대답하시되 “엘리야가 과연 먼 저 와서 모든 일을 회복하리라. 엘리야가 이미 왔으나 사람들이 알지 못하고 임의로 대우하였다. 인자도 그와 같이 그들에게 고난을 받으리라.”고 말씀하셨다.
“엘리야가 이미 왔으되”
이 엘리야는 세례 요한을 의미한다.
엘리야는 주전 850년경에 이스라엘을 향하여 회개하고 여호와께 돌아오라고 외친 선지자였다.
세례 요한은 구약의 마지막 선지자로서 역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마 3:1)고 외치 며 주의 길을 예비하였다.
죄를 회개하여야 예수님을 영접할 수 있고, 예수님을 영접해야 심 령에 거룩한 변화가 일어난다.
그러나 엘리야가 당시 아합 왕과 이세벨에게 핍박을 받은 것처럼 세례 요한도 헤롯 왕에게 핍박을 받았다.
예수님께서도 그들처럼 고난을 받으실 것을 미리 아시고 말씀하셨다.
그 때에야 제자들이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엘리야 가 세례 요한인 줄을 깨달았다.
3. 악령을 쫓아내심(14-21)(막 9:14-29; 눅 9:37-43)
[17:14-16] 14그들이 무리에게 이르매 한 사 람이 예수께 와서 꿇어 엎드려 이르되 15주여 내 아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그가 간질로 심히 고생하여 자주 불에도 넘어지며 물에도 넘어 지는지라 16내가 주의 제자들에게 데리고 왔으 나 능히 고치지 못하더이다
제자들이 예수님과 함께 군중들에게 오니 한 사람이 예수님께 와서 꿇어 엎드리고 말하기를 “주여 내 아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저가 간질로 심히 고생하여 자주 불에도 넘어지며 물에도 넘어지므로 내가 주님의 제자들에게 데리고 왔으나 능히 고치지 못하였습니다.”라 고 하였다. 이 사람은 자기 아들이 간질로 심히 고생하는 것을 보고 심히 안타까운 심정으 로 예수님의 제자들을 찾아 왔는데 제자들이 고치지 못하였다. 그러던 차에 예수님이 오시 는 것을 보고 예수님께 그 사실을 말씀드렸다.
[17:17-18] 17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에게 참으리요 그를 이리로 데려오라 하시니라 18이에 예수께서 꾸 짖으시니 귀신이 나가고 아이가 그 때부터 나 으니라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여”
‘믿음이 없다’는 것은 예수님을 믿지 않기 때문이며 ‘패역하다’의 의미는 비뚤어졌다는 뜻이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행하시는 많은 이적 을 보고도 마음이 비뚤어져 예수님을 믿지 않았다.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는 간질병을 앓 고 있는 아들을 둔 아버지와 그와 함께 있는 무리들과 서기관들을 말한다(막 9:14).
제자들마저도 믿음이 부족하였다(20절).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능력으로 행하신 많은 이적으로 예수님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인 것을 보여주셨다.
그러나 그들이 믿지 않음으로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라고 책망하셨다.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예수님께서 머지않아 십자가와 부활로 구속을 이루시면 곧 아버지께로 돌아갈 것을 암시 하는 말이다.
“얼마나 너희를 참으리요”
예수님께서 믿음이 없고 패역한 그들을 오래 참아주시면서 지금까지 많은 이적을 행하시며 천국복음을 전하셨으나 그들이 아직도 믿지 않는다는 뜻이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여전히 그들을 긍휼히 여겨 “그를 이리로 데려오너라.” 하시고, 예수 님께서 꾸짖으시니 악령이 나가고 아이가 그 때부터 나았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기 때문에 악령들 까지 복종시키는 만왕의 왕이심을 다시 보여 주셨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살면 주님의 능력으로 마귀의 시험을 이기고 악령의 지배를 받지 않아 거룩한 생활을 할 수 있다.
[17:19-21] 19이 때에 제자들이 조용히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우리는 어찌하여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 20이르시되 너희 믿음이 작은 까 닭이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 희에게 믿음이 겨자씨 한 알 만큼만 있어도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겨지라 하면 옮 겨질 것이요 또 너희가 못할 것이 없으리라 21 (없음)
제자들이 조용히 예수님께 나아와 말하되 “우리는 어찌하여 악령을 쫓아내지 못하였습니까?”라고 질문하니, 예수님께서 대답하시기를 “믿음이 적은 까닭이다.”라고 하셨다.
“너희 믿음이 적은 연고니라”
제자들이 그 아이의 간질병을 고치지 못한 것은 믿음이 적은 까닭이다. 제자들의 믿음이 왜 적은 믿음인가?
1) 예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믿음이 적었다.
제자들은 예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지 않고 자기들이 고치려고 하였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찌하여 악령을 쫓아내지 못하였습니까?”라고 예수님께 질문하였다.
2) 기도가 부족하였다.
마가복음에는 제자들이 기도하지 않았기 때문에 고치지 못하였다고 기록되었다(막 9:28-29참조).
예수님께서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시 게 하려 함이라.”(요 14:13)라고 하셨다.
“너희가 만일 믿음이 한 겨자씨만큼만 있으면"
한 겨자씨만한 믿음이란 어떤 믿음인가?
1) 생명 있는 믿음이다.
겨자씨는 좁쌀보다 더 작은 씨앗이다.
그러나 그 씨 안에 생명이 있기 때문에 겨자씨를 밭에 심으면 새싹이 나오고, 그 새싹이 점점 자라나서 큰 나무가 된다(마 13:31-32).
그러므로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은 생명 있는 믿음이다.
다시 말하면 죄를 회개하고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어 영생 얻은 믿음이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다.
2) 자라나는 믿음이다.
겨자씨가 밭에 심겨지면 싹이 나고 점점 자 라난다.
이와 같이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은 점점 자라나는 믿음을 말한다.
복음을 믿어 영 생을 얻었다면 그 믿음이 점점 자라나야 한다.
믿음이 자라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점점 더 많이 순종하고, 인격이 거룩하게 변화되는 것이다.
“이 산을 명하여 여기서 저기로 옮기라 하여 도 옮길 것이요”
생명 있는 믿음이 점점 자라나는 성도가 하 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려고 할 때에 산을 옮기는 것처럼 어려운 일도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 루어진다는 의미이다.
4.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22-23)(막 9:30-32; 눅 9:43-45)
[17:22-23] 22갈릴리에 모일 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인자가 장차 사람들의 손에 넘겨져 23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 리라 하시니 제자들이 매우 근심하더라
제자들이 갈릴리에 모일 때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되 “인자가 장차 사람들의 손에 넘겨 져 죽임을 당하고 제 삼일에 살아날 것이다.” 라고 하셨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심히 근심하였다.
제자들이 근심한 것은 예수 님께서 속죄양으로 죽으시는 그 의미를 아직깨닫지 못하였기 때문이며 예수님께서 사흘 만에 부활하신다는 믿음이 없었기 때문이다.
우리 성도들은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에 예 수님처럼 부활할 것이며 우리가 부활체를 입어야 우리 몸의 거룩한 변화가 완성된다.
5. 오해받지 않도록 성전세를 내라 (24-27)
[17:24] 24가버나움에 이르니 반 세겔 받는 자들이 베드로에게 나아와 이르되 너의 선생 은 반 세겔을 내지 아니하느냐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가버나움에 오셨는데 반 세겔 받는 자들이 베드로에게 나아와 말하 되 “너의 선생이 반 세겔을 내지 아니하느 냐?”고 질문하였다.
반 세겔은 율법으로 정한 성전 세이다(출 30:11-16참조).
[17:25-26] 25이르되 내신다 하고 집에 들어 가니 예수께서 먼저 이르시되 시몬아 네 생각은 어떠하냐 세상 임금들이 누구에게 관세와와 국세를 받느냐 자기 아들에게냐 타인에게 냐 26베드로가 이르되 타인에게니이다 예수께 서 이르시되 그렇다면 아들들은 세를 면하리 라
베드로의 생각에는 성전세는 예수님도 내어 야 할 것 같아서 “내신다.”하고 집에 들어가니, 베드로가 말을 꺼내기도 전에 예수님께서 먼저 아시고 “시몬아 네 생각은 어떠하냐? 세상 임금들이 뉘게 관세(국세)와 정세(지방세) 를 받느냐? 자기 아들에게 받느냐 타인에게 받느냐?”하시니 베드로가 “타인에게 받습니다.”라고 대답하였다.
베드로가 예수님의 질문을 받고 자신의 경 솔함을 뉘우쳤을 것이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그러면 아들들은 세를 면하리라.”고 하셨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은 성전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이다.
신약시대의 성도들도 하나님의 아들이므로 율법적인 성전세 를 내지 않아도 된다.
[17:27] 27그러나 우리가 그들이 실족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네가 바다에 가서 낚시를 던져 먼저 오르는 고기를 가져 입을 열면 돈 한 세 겔을 얻을 것이니 가져다가 나와 너를 위하여 주라 하시니라
그러나 우리가 저희로 오해하지 않기 위하여 네가 바다에 가서 낚시를 던져 먼저 잡은 고기의 입을 열면 돈 한 세겔을 얻을 것이다.
그것을 가져다가 나와 너를 위하여 주라.”고 하셨다.
예수님은 바다에 있는 한 물고기가 돈 한 세겔을 입에 물고 있는 것을 아셨고 베드로가 낚시를 던지면 그 고기가 먼저 잡히도록 하셨다.
이 사건에서 예수님의 무한한 지혜와 능력이 잘 드러났다.
“그러나 우리가 저희로 오해케 하지 않기 위하여”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시기를 “하나 님의 아들들은 성전 세를 내지 않아도 되지만 사람들이 오해하지 않도록 성전세를 내라.”라고 하셨다.
성도는 오해받을 일을 하면 안 된다. 진리는 양보할 수는 없으나 진리가 아니면 양보하더라도 오해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옳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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