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라야 천국 백성이 된다 (마태복음 19:13-15) 바른복음연구회 고석남 목사 마태복음 강해설교
사람들이 자기 자녀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녀들에게 예수님의 안수와 기도하심을 바라고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왔는데 예수님의 제자 들이 꾸짖었습니다.
아마 제자들은 어린아이들 이 예수님의 말씀을 알아듣지 못하는데 공연히 데리고 와서 떠들며 분주스럽게 할까봐 염려하는 마음으로 꾸짖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어린아이들을 용납하고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 천국이 이런 자의 것 이니라.”고 하셨습니다.
또 예수님께서 말씀하 시기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마 18:3)고 하셨습니다.
왜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어린아이와 같이 되라고 말씀하셨을까요?
1. 어린아이는 마음이 순진하고 깨끗하기 때문입니다.
어린아이의 심성은 비교적 순진하고 깨끗합니다.
어린아이는 자기가 지은 죄가 거의 없고 욕심도 없기 때문에 어른에 비해 마음이 순진 하고 깨끗합니다.
그리하여 어른들의 말을 의심 없이 받아 믿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읽거나 들을 때에 의심하고 판단하는 것은 그 마음이 깨끗하지 못하고 순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순진하고 깨끗하면 하나님 의 말씀을 잘 받아들여 그대로 믿고 순종합니 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 게는 숨기시고 어린아이들에게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마 11:25) 라고 하셨습니다.
어린아이의 마음은 깨끗하고 순진하여 백지와 같기 때문에 듣고 깨달은 것을 오래오래 기억 합니다.
그러므로 잠언 22:6에 “마땅히 행할 길을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라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어린 자녀에게 어렸을 때부터 성경을 잘 가르쳐야 합니다.
2. 어린아이의 마음은 온유하고 겸손하기 때문입니다.
어린아이는 그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여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마 11:29)라고 하셨습니다.
마음이 온유한 사람은 말이 부드럽고 온화 하여 듣는 사람의 마음을 평안하게 하므로 사 람사이에 화평을 가져옵니다.
또 온유한 마음은 옥토와 같아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에 잘 받아 믿고 순종합니다(눅 8:15).
또 어린아이는 겸손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에 자기 생각대로 비판하지 않고 의심 없이 그대로 믿고 순종하려고 합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에 자기 생각대로 비판하거나 의심하는 사람은 교만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십니다(벧전 5:5).
또 어린아이는 자기 스스로 살 수 없기 때문에 전적으로 부모를 의지하고 사랑하며 잠시도 부모에게서 떨어지지 않으려고 합니다. 이것이 어린아이의 겸손입니다.
우리 성도가 어린아이와 같이 되면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 없이는 한시도 살 수 없는 줄 알고,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며 하나님과 항상 동행하는 생활을 합니다.
3. 어린 아이는 배우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어린아이는 호기심이 많아 처음 보거나 듣는 것들을 알고 싶어하며 배우기를 좋아합니다.
어린아이가 혹시 부모를 따라 거리에 나가면 “엄마 저것은 무어예요?”라는 질문을 쉴 사이 없이 합니다.
우리가 어린아이와 같이 되면 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여 호기심을 가지고 그 진리를 사모하며 배우기를 힘쓰게 됩니다.
“저가 사모하는 영혼을 만족하게 하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시 107:9)라고 하였습니다.
4. 어린아이는 잘 자라나기 때문입니다.
어린아이들은 잘 먹고 잘 자라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우리가 어린아이와 같이 되면 영혼의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을 잘 받아먹고 믿음이 자라나고 인격이 거룩하게 변화됩니다.
믿음이 자라난 것만큼 죄악과 싸워 이기고, 하나님의 말씀을 잘 순종하며 인격이 거룩하게 변화됩니다.
이처럼 어린아이에게 좋은 면이 있기 때문 에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어린아이와 같이 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실제로 어린아이와 같이 되려면 죄를 철저히 회개해야 합니다.
자기의 죄를 철저히 회개한 사람은 마음이 깨끗하고 순수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하거나 비판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들여 믿고 순종 합니다.
또 죄를 철저히 회개한 사람은 자신이 죄인의 괴수라고 인정하기 때문에 항상 겸손 합니다.
그러므로 교만한 사람은 자기 죄를 철저히 회개하지 않은 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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