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구원운동(마태복음 9:1~15) 바른복음연구회 고석남 목사 마태복음 강해설교

예수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는 일, 곧 예수님의 구원운동을 세 가지 사건, 곧 중풍 병자를 고치신 일과 마태를 부르신 일과 금식문제에 대한 답변을 통하여 잘 교훈하셨습니다. 

1. 예수님께서 중풍병자를 고쳐주심(1-8)

예수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는 일과 중풍병자를 고쳐주신 일에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1) 중풍병자는 죄인을 상징합니다. 

중풍병자는 사람으로서 사람노릇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성경은 사람의 본분을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 계명을 지키는 것이라고  말합니다(전  12:13).  

그러므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섬기지 않는 죄인들은 중풍 병자 와 같습니다.

예수님은 중풍 병자와 같은 죄인들을 구원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시고, 하나님의 자녀들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계명을 잘 지키 며 하나님을 섬기게 하십니다. 

2) 믿음을 보시고 고쳐주셨습니다.

유대인들은  전통적으로  인간의 모든 불행이 죄  값으로 오는  줄로 생각하였습니다(요 9:1-2참조). 

그러므로 중풍병자도 자신이 죄 값으로 하나님께 저주를 받아 중풍 병에 걸린 줄로 생각하고 죄를 회개하며 죄 사함 받기를  간절히  소원하며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시면 중풍 병을 고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중풍병자의  중심을 보시고 “소자야 안심하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3) 말씀으로 중풍 병을 고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중풍병자에게 “일어나 네 침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때 중풍병자가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 하여 일어나 침상을 들고 걸어갔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할 때에 중풍병 자가 고침을 받아 온전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가 예수님께 나아올 때는 침상에 누워 네 사람에게  들려왔으나  이제는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받지 않고 자기 힘으로 상을 들고 돌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때에 고침을 받은 자는 너무 기쁘고 행복하였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구원은 죄인을 구원하여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므로  기쁨이  충만하고 행복한 생활을 하게 합니다. 

2. 예수님께서 마태를 불러 따르라 하심 (9-13).

예수님께서 길을 가시다가 마태가 세관에 앉은 것을 보시고 “나를 따라오너라.”말씀하셨고, 마태는 순종하여 일어나 예수님을 따라갔습니다. 

중풍병자와 같은 죄인이 영혼의 병을 고침 받은 후에는 마태처럼 예수님의 말씀을 순종하여 예수님을 따라가야 합니다. 

마태가 그처럼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고 즉 시 따라간 이유는 무엇일까요? 

1) 죄를 회개하였기 때문입니다. 

마태가  유대인의  비난을  받으면서도 물질을  위하여  세리가  되었는데  돈으로  만족이 없는 것을 깨닫고 죄를 회개하였을 것입니다.

2)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었습니다. 

마태에게  회개한  깨끗한  마음이  있었으므로  예수님께서  행하신  놀라운  소문을  듣고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로  믿었을 것입니다.

그리하여 마태가 예수님을 사모하던 중 예 수님이 그 마음을 아시고 찾아와 “나를 따라 오너라.”하시니  그가  즉시  일어나  예수님을 따라갔습니다. 

3)  예수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였습니 다.

예수님께서 마태에게 “나를 따라오너라.”고 불러주신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마태가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라갔습니다. 

마태는 예수님의 사랑에 감사하여 예수님과 그 제자들과 많은 세리와 죄인들을 자기 집으로 초대하여  잔치를  베풀고  음식을  대접하였습니다. 

죄 사함 받은 성도는 주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여  예수님을  따라가지  않을  수 없습니다. 

3. 금식문제에 대한 답변(14-15).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말하되 “우리와  바리새인들은  금식하는데  어찌하여 당신의  제자들은  금식하지  않습니까?”하니, 예수께서 저희에게 말씀하시되 “혼인집 손님 들이 신랑과 함께 있을 동안에 슬퍼할 수 있 느냐?” 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통하여 죄 사함을 받은 성도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여 걸어가는  일,  곧  마태처럼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라가는  일이 힘든 것이 아니라 혼인 잔치에 참여한 것처럼 기쁘고 행복한 생활인 것을 교훈하셨습니다.

믿음이 어린 신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순 종하여  예수님을  따라가는  것이  힘든  일인 줄로 알고 미리 포기하는 사람이 많이 있습 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다른 사람에게 유익을 주고, 자신은 복을 받아 마음에 천국이 이루어지는 큰 기쁨이 있고 행복한 사람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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