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중풍병을 고치신 교훈 (막 2:1-12) 바른복음연구회 고석남 목사 마가복음 강해설교

하루는 예수님께서  집에서 가르치실 때에 사람 들이 한 중풍병자를 침상에 메고 와서 예수 앞에 들여 놓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 때문 에 중풍병자를 메고 들어갈 수 없으므로 지붕에 올라가서 기와를 벗기고 병자를 침상 채 무리 가운데 계신 예수 앞에 달아 내렸습니다. 


1. 예수님께서 먼저 죄를 용서하여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소자야 네 죄 사함(죄 용서)을 받았느니라.”(5절) 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서 어떤 믿음을 보셨습니까? 


1)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로 믿는 믿음입니다. 


지금부터  2,000년  전에는  인간의  힘으로  중풍 병을 고칠 수 없었습니다. 

그러함에도  그들이 예 수님께 나아온 것은 그들이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로 믿었기 때문입니다(사 35:3-6).


2) 어려움이 있어도 끝까지 예수님께 나아가는 믿음입니다. 


중풍병자가 스스로 예수님께 나아갈 수 없었으 므로 네 사람이 침상에 메고 갔습니다. 

예수님이 계신 집에 도착하였을 때에도 사람들이 너무 많아 예수님을 만날 수 없으므로 지붕위로 올라가 지붕 에 구멍을 내고 침상을 끈으로 달아내렸습니다.


3) 사랑으로 협력하는 믿음입니다. 


네 사람은 중풍병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협력하여  그의  침상을  메고  예수님께  나아갔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어려운 사람을 불쌍히 여기며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협력합니다. 


2. 예수님께서 죄 사하는 권세를 보여주심(8-12)


서기관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마음속으로 생각하기를 “이 사람이 어찌 이렇게 말하는가? 참람하도다 오직 하나님 한 분 외에는 누가 능히 죄 를 사하겠느냐?”(7절)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께 서 중심에 그들의생각을 아시고 그들에게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하는 말과 일어나 걸어가라 하는 말이 어느 것이 쉽겠느냐?”(8-9)라고 물으시고, 예수님께서 땅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하노라”(10)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 예수님께서 중풍병자에게 명령하심(11절). 


예수님께서 중풍병자에게 “일어나 네 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고 명령하셨습니다. 


2) 중풍병자가 말씀을 믿고 순종하여 걸어감(12 절)


중풍병자가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여 곧 일어나 곧 상을 가지고 모든 사람 앞에서 나가니 저희가  다  놀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우리가 이런 일을 도무지 보지 못하였다고 말하였습니다. 


3) 죄 사함을 받았다는 말이 쉽다는 증거가 됨


예수님께서 어려운 것(일어나 걸어가라)을 하셨으므로 쉬운 것(네 죄 사함을 얻었다)도 할 수 있다는 충분한 증거가 됩니다. 

(만일 예수님께서 쉬운 것을 하였으므로 어려운 것도 할 수 있다는 증거를  보여준다는  것은  논리적으로  맞지  않습니다). 

실제로 죄인이 죄 사함 받는 것은 믿음으로 단번에 되므로 쉽지만 성도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는 것은 성도가 평생 동안 계속할 일이기 때문에 어렵습니다. 


3. 예수님은 죄인에게 필요한 의사입니다(17절). 


예수님은 죄인을 구원하려고 이 세상에 오신 구세주입니다.  

예수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는  일은 중풍  병을  고쳐서  건강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는 것과 같습니다. 

예수님께서 친히 말씀하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 쓸 데 있나니,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다.”(17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 예수님은 먼저 우리의 죄 사함을 받게 하십니다.  

중풍병자가 죄 사함을 받은 다음에도 걸어가지 못했습니다.  

그와  같이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죄  사함을  받았다고  당장  건강한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죄 사함을 받았어도 건강하지 못한 하나님의 자녀라면 하나님 아버지께서 얼마나 안타깝게 생각하시겠습니까? 


2) 우리가 죄 사함 받았으면 순종하여 걸어가야 합니다. 


중풍병자가 죄 사함  받은 후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여 걸어간 것처럼 우리가 죄 사함 받은 후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할 때에 건강한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건강한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여 하나님의 사람 으로 온전케 되며(거룩한 인격),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한  사람(선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딤후 3:15-17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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