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에 대한 혼인 잔치 비유 (마태복음 22:1-14) 바른복음연구회 고석남 목사 마태복음 강해설교
예수님께서 “천국은 마치 자기 아들을 위하여 혼인 잔치를 베푼 어떤 임금과 같으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천국은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나라인데 그곳에는 죄와 고통이 없고 하나 님의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며, 하나님과 하나 님의 백성들이 자유롭게 교제하는 평화롭고 사랑이 넘치는 행복한 나라입니다.
영원한 천국은 하늘에 있으나 교회 안에서 이루어지는 교회 천국과 성도의 마음속에서 이루어지는 심령천국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이 세상에서 자기 마음속에 이루어지는 심령천국과 교회 안에서 이루어지는 교회 천국을 체험하면서 살다가 이 세상을 떠날 때에 하늘에 있는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게 됩니다.
1. 모든 것이 준비된 혼인잔치.
임금이 종들을 보내며 말하되 청한 사람들 에게 말하기를 “내가 오찬을 준비하되 나의 소 와살진 짐승을 잡고 모든 것을 갖추었으니 혼인 잔치에 오라고 하여라.”(4)고 하였습니다.
혼인 잔칫집에는 귀하고 맛있는 음식이 풍성히 준비되어 있는 것처럼 천국에는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가 풍성히 준비되어 있습니다.
복음을 믿는 자들에게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으로 말미암아 풍성한 은혜, 곧 죄를 용서받는 것과 영생을 얻는 것과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과 영원한 천국을 기업으로 얻게 하십니다.
2. 임금의 초청을 거절한 사람들.
먼저 복음의 초청을 받은 사람들이 한결같이 거절하였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하나님 의 은혜로 값없이 받지만, 복음을 거절하는 사람들은 구원을 받지 못합니다.
그들이 거절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1) 임금의 초청을 싫어하였습니다.
임금이 종들을 보내 혼인 잔치에 오라고 초청하였으나 초청을 받은 자들이 혼인 잔치에 가는 것을 싫어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종들이 전파하는 천국 복음을 듣고도 천국에 들어가기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구원을 받지 못합니다.
“평양 감사도 자기가 싫으면 못한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죄를 회개하고 복음을 믿기만 하면 천국에 들어간다고 하나님의 종들이 전파하는데 천국에 들어가기를 싫어하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천국에 들어가는 것보 다 더 큰 축복이 없는데 천국에 들어가기를 거절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어리석고 불쌍한가!
2) 자기 일이 바쁘다는 핑계를 하였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돌아보지도 않고 거절하되 하나는 자기 밭으로 갔습니다.
그 사람은 자기 일이 바빠서 혼인 잔치에 가지 않았습니다.
이 사람들은 오늘날 하나님의 종들이 전파하는 천국 복음을 듣고도 자기 일이 바빠서 천국에 관심이 없고 교회에 갈 수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천국에 들어가는 일보다 더 귀한 복이 없고, 교회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며 섬기는 일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습니다.
3) 돈을 벌어야 한다는 핑계를 하였습니다.
또 다른 사람은 상업차로 가면서 혼인 잔치 의 초청을 거절하였습니다.
이 사람은 돈을 벌 어야 하기 때문에 천국에 관심이 없고 교회에 갈 수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사람이 돈으로 사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이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딤전 6:10).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 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 에게 더하시리라.”(마 6:31-33참조)고 하셨습 니다.
4) 심지어 종들을 능욕하고 죽였습니다.
그 남은 자들은 임금이 보낸 종들을 잡아 능욕하고 죽였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하나님의 종들을 핍박하고 죽이는 자 들입니다.
이러한 일은 구약시대에도 있었고, 신약시대에도 있었습니다.
3. 임금이 노하여 벌을 내림.
임금이 노하여 군대를 보내어 그 살인한 자 들을 진멸하고 그 동네를 불살랐습니다.
이것은 역사적으로 주후 70년에 로마의 디도 장군 이 예루살렘을 파괴하고 불사름으로 이루어졌 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심판은 말세에도 일어 날 것입니다.
4. 종들이 사거리로 나가 사람들을 초청함.
임금이 종들에게 이르되 “혼인 잔치는 예비 되었으나 청한 사람들은 합당치 아니하니, 사 거리 길에 가서 사람을 만나는 대로 혼인 잔치 에 청하여 오너라.” 하니 종들이 길에 나가 악한 자나 선한 자나 만나는 대로 모두 데려오니 혼인 자리에 손님이 가득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신약시대에 복음이 이방세계로 나가 이 방 사람들이 복을 믿고 구원을 받게 될 것을 비유하셨습니다.
임금이 손님을 보러 들어왔 는데 그곳에 예복을 입지 않은 한 사람을 발견 하고 말하되 “친구여 어찌하여 예복을 입지 않 고 여기 들어왔느냐?” 하니 그가 아무 말도 하지 못하였습니다.
당시 유대인의 풍습은 예복을 입어야 혼인 잔치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예복을 입지 않 은 사람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지 않고 교회에 들어온 사람을 비유하셨습니다.
복음을 믿지 않는 사람은 구원의 옷, 의의 옷을 입지 않은 사람입니다(사 61:10).
누구든지 죄를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야 구원의 옷을 입고 의의 옷을 입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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