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장 잘못된 종교가들 바른복음연구회 고석남 목사 마태복음 강해
■ 본문 분해
1. 서기관과 바리새인에 대한 책망(1-12)
2. 외식하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에게 화가 있음(13-36)
3. 예루살렘에 대한 예수님의 탄식(37-39)
■ 본문 강해
1. 서기관과 바리새인에 대한 책망(1-12)
(막 12:38-40; 눅 11:37-52; 20:45-47)
[23:1-3] 1이에 예수께서 무리와 제자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모세의 자리에 앉았으니 3그러므로 무엇이든지 그들이 말하는 바는 행하고 지키되 그들이 하 는 행위는 본받지 말라 그들은 말만 하고 행하 지 아니하며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모세의 자리에 앉으니”
모세는 하나님께 부름을 받아 이스라엘 백 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낸 하나님의 종이었다.
또 그는 하나님께 율법을 받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선포한 선지자이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전통적으로 모세를 위대한 선지자로 존경하고 있었다.
서기관들과 바리 새인들이 모세의 율법을 가르치는 위치에 있 었으나 그들이 타락하여 말만 하고 자신들은 행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그들이 말하는 것은 행하되 그들의 행위는 본받지 말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였다.
하나님의 일꾼들은 진리를 입으로 가르칠 뿐 아니라 행동으로 솔선수범 하여 성도들에게 본을 보여야 한다.
[23:4] 4또 무거운 짐을 묶어 사람의 어깨에 지우되 자기는 이것을 한 손가락으로도 움직이려 하지 아니하며
“무거운 짐을 묶어 사람의 어깨에 지우되”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율법에 사람의 말 곧 장로들의 유전을 더하여 율법을 더욱 무거 운 짐이 되게 하였다.
예컨대 안식일에는 밀이 삭도 잘라먹으면 안 되고, 얼마 이상의 거리를 가면 안 된다는 규칙을 만들어 지키게 하였다.
그러나 그들 자신은 정작 지키지 않았다
[23:5] 5그들의 모든 행위를 사람에게 보이고 자 하나니 곧 그 경문 띠를 넓게 하며 옷술을 길게 하고
“모든 행위를 사람에게 보이고자 하나니”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그들의 모든 행위를 사람들에게 보여 사람들에게 칭찬받는 것을 좋아하였다.
“그 차는 경문을 넓게 하며”
경문은 성구를 적은 양피지를 넣을 수 있도록 만든 조그마한 가죽 상자와 같은 것이다.
모세의 율법에 “이것으로 네 손의 기호와 네 미간의 표를 삼으라”고 하신 말씀(출 13:2-10; 11-16; 신 6:4-9; 11:13-21)을 양피지에 기록하여 조그마한 가죽 상자에 넣고 그것에 끈을 달아 손과 이마에 매고 다녔다고 한다.
이 것은 본래 율법을 잘 기억하여 경건한 생활을 힘쓰기 위한 것이었으나 차츰 형식에 치우치게 되었고, 바리새인들은 자신의 경건을 과시 하려고 경문을 넓게 하였다고 한다.
“옷술을 길게 하고”
율법으로 옷술을 달게 한 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옷술을 보고 하나님의 계명을 기억하고 순종하여 방종하는 생활을 하지 않게 하려는 것이었다.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하여 그들의 대대로 그 옷단 귀에 술을 만들고 청색 끈을 그 귀의 술에 더하라 이 술은 너희로 보고 여호와의 모든 계명을 기억하여 준행하고 너희로 방종케 하는 자기의 마음과 눈의 욕심을 좇지 않게 하기 위함이라.”(민15:38-39)고 하였다. 그런데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옷술을 점 점 길게 하여 사람들에게 잘 보이게 하고, 그 들이 매우 경건한 사람으로 보이게 하여 존경 을 받으려고 하였다.
이것이 타락한 종교가들 의 위선적인 행동이다.
[23:6-7] 6잔치의 윗자리와 회당의 높은 자리 와 7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과 사람에게 랍비라 칭함을 받는 것을 좋아하느니라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교만하여 잔치의 상석에 앉는 것과 회당의 높은 자리와 시장에 서 문안받는 것과 사람에게 랍비라 칭함을 받는 것을 좋아하였다.
그러나 참된 성도는 항상 겸손하여야 한다.
“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니라.”(잠 18:12)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마 11:29)라고 말씀하셨다.
[23:8-10] 8그러나 너희는 랍비라 칭함을 받지 말라 너희 선생은 하나요 너희는 다 형제니라 9땅에 있는 자를 아버지라 하지 말라 너희의 아버지는 한 분이시니 곧 하늘에 계신 이시니라 10또한 지도자라 칭함을 받지 말라 너희 의 지도자는 한 분이시니 곧 그리스도시니라
“너희는 랍비라 칭함을 받지 말라”
랍비(ῥαββί)는 ‘선생님’이라는 뜻이다. 그러 나 엄밀한 의미에서 참된 진리의 선생은 예수님 한분 뿐이며 모든 사람은 다 형제이다.
“땅에 있는 자를 아비라 하지 말라”
육신의 아비를 아비라 말하지 말라는 의미가 아니다.
누구든지 땅에 있는 자를 하나님처럼 높이지 말라는 의미이다.
그러므로 “너희 아버지는 하나이시니 곧 하늘에 계신 자시니 라.”고 말씀하셨다.
“지도자라 칭함을 받지 말라”
지도자는 일반적인 지도자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최고 지도자 곧 그리스도를 의미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일꾼들이 그리스도처럼 높임을 받으면 안 된다.
[23:11-12] 11너희 중에 큰 자는 너희를 섬기 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12누구든지 자기를 높 이는 자는 낮아지고 누구든지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나님의 나라에서 큰 자가 되려면 성도를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자는 천국에서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진다(마 20:26-27참조).
2. 외식하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에게 화가 있음(13-36)
1) 천국 문을 닫기 때문에 화가 있음(13-14)
[23:13-14] 13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천국 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도다 14(없음)
‘화 있을진저(οὐαί)’의 의미는, ‘슬프다, 화가 있다.’는 뜻이다.
사랑이 무한한 예수님께서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신 것은 그들이 화를 받을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 었다.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외식(ὑποκριτής=휘포크리테스)’의 의미는 배우가 무대에서 연기한다는 뜻이다.
서기관 들과 바리새인들이 무대에서 연기하는 배우처럼 거짓된 행동으로 외식하였다.
“천국 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천국 문은 예수님이시다.
예수님께서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 원을 얻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 라.”(요 10:9)고 말씀하셨다.
서기관들과 바리 새인들이 예수님을 믿지 않을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이 예수님을 믿지 못하게 방해하였다.
그러므로 그들이 천국 문을 닫아 자기도 들어가않고 다른 사람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므로 화를 받을 수밖에 없었다.
2) 교인들을 배나 지옥 자식이 되게 하므로(15)
[23:15] 15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교인 한 사람을 얻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생기면 너희보다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하는도다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교인 하나를 얻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며 열심히 전도 하지만 교인 하나를 얻으면 잘못된 교리를 가르치고 예수님을 반대하도록 선동하기 때문에 배나 더 지옥 자식으로 만드는 결과를 가져 왔다. 그러므로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화를 받지 않을 수 없다.
3) 소경된 인도자이기 때문에(16-22)
[23:16-17] 16화 있을진저 눈 먼 인도자여 너희가 말하되 누구든지 성전으로 맹세하면 아무 일 없거니와 성전의 금으로 맹세하면 지킬 지라 하는도다 17어리석은 맹인들이여 어느 것이 크냐 그 금이냐 그 금을 거룩하게 하는 성 전이냐
“화 있을진저 소경된 인도자여”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유대 종교의 지도자 들이었다.
그러나 그들이 진리를 깨닫지 못하고, 진리를 보지 못하는 소경이었다.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둘 다 구덩이에 빠지게 되므로 화를 받을 수밖에 없다.
“누구든지 성전으로 맹세하면 아무 일 없거 니와”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금(물질)을 사랑하 여 말하되 “누구든지 성전으로 맹세하면 아무 일 없거니와 성전의 금으로 맹세하면 지킬지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우맹이요 소경들이여 어느 것이 크뇨 그 금이냐 금을 거룩하게 하는 성전이냐?”라고 책망하셨다.
금은 성전의 일부이고 성전은 금과 성전의 모든 것을 포함하므로 금보다 성전이 더 크다.
또 성전의 금이 거룩하다면 성전은 그 금을 거룩하게 하는 것이니 금보다 성전이 더 큰 것이 분명하다.
그러나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이러한 진리를 깨닫지 못하였으니 그들이 어리석은 소경들이다.
[23:18-22] 18너희가 또 이르되 누구든지 제단으로 맹세하면 아무 일 없거니와 그 위에 있는 예물로 맹세하면 지킬지라 하는도다 19맹인 들이여 어느 것이 크냐 그 예물이냐 그 예물을 거룩하게 하는 제단이냐 20그러므로 제단으로 맹세하는 자는 제단과 그 위에 있는 모든 것으 로 맹세함이요 21또 성전으로 맹세하는 자는 성전과 그 안에 계신 이로 맹세함이요 22또 하 늘로 맹세하는 자는 하나님의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이로 맹세함이니라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말하되 “누구든지 제단으로 맹세하면 아무 일 없으나 그 위에 있 는 예물로 맹세하면 지켜야 한다.”고 말하였다.
그들은 제단보다 제단의 예물, 곧 물질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였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그들을 향하여 “소경 들이여 어느 것이 크냐? 그 예물이냐 예물을 거룩하게 하는 제단이냐?”고 책망하셨다.
제단에 드려진 예물이기 때문에 그 예물이 거룩한 것이다.
그러므로 예물을 거룩하게 하는 제단이 예물보다 더 큰 것이 분명하다.
그러므로 제단으 로 맹세하는 자는 제단과 그 위에 있는 모든 것으로 맹세하는 것이요, 성전으로 맹세하는 자는 성전과 그 안에 계신 하나님으로 맹세하는 것이요, 또 하늘로 맹세하는 자도 하나님의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이로 맹세하는 것이다.
4) 형식적인 종교생활 때문에(23-24)
[23:23-24] 23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 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 채의 십일조는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 바 정의 와 긍휼과 믿음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 24맹인 된 인도자여 하루살이는 걸러 내고 낙타는 삼 키는도다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를 드리되 율법의 더 중 요한 것들 곧 의와 인과 신은 버렸다.
“정의와 긍휼과 믿음은 버렸도다”
‘정의(κρίσις=크리시스)’는 말과 행동이 옳고 바른 것이다. 의로우신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의를 행하도록 요구하신다(마 6:33).
성도가 의를 행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 는가?
첫째, 양심을 지켜야 한다.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양심을 주셔서 양심으 로 옳고 그른 것을 분별하여 옳은 것을 행하게 하셨다.
둘째, 하나님을 말씀을 순종해야 한다.
양심은 자기가 깨달은 진리 안에서 작용하기 때문에 의의 절대적인 표준이 될 수는 없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의의 절대적인 표준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여야 온전히 의를 이룬다(신 6:25, 사 48:18).
‘긍 휼(ἔλεος=엘레오스)’은 ‘인자함, 자비’를 의미 한다.
그러므로 긍휼은 다른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선한 행위이다.
성도는 다른 사람을 불쌍히 여기며 선을 행하여야 한다.
‘믿음(πίστις=피스티스)’은, ‘확신’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는 것이 믿음이다.
왜 십일조를 드리는 것보다 정의와 긍휼과 믿음이 더 중요한가?
십일조를 드리는 것은 기회가 있을 때만 드리면 된다.
그러나 의와 인과 신은 항상 행해야 한다.
십일조는 물질의 열매를 드리는 것이고. 의와 인과 신은 성도의 거룩한 인격에서 나온다.
그러므로 성도는 자신이 거룩한 사람으로 변화 되도록 힘써야 한다.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 니라”
의와 인과 신을 행하고, 십일조를 드리는 것도 버리지 말라는 의미이다.
“하루살이는 걸러 내고 낙타는 삼키는도다.”
외식하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하루살이 처럼 작은 일에는 아주 깨끗하고 거룩한 척하 면서 자기의 유익을 위해서는 낙타처럼 큰 부정도 거침없이 행한다는 뜻이다.
5) 겉은 깨끗하나 속이 더럽기 때문에 (25-26)
[23:25-26] 25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 과 바리새인들이여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되 그 안에는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하게 하는도다 26눈 먼 바리새인이여 너는 먼저 안을 깨끗이 하라 그리하면 겉도 깨끗하리라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되”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한 데 그 안에는 더러 운 것들이 있는 것처럼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겉으로는 거룩하고 깨끗한 것처럼 행동하였으나 그들의 마음에는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하였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그 들을 향하여 “소경된 바리새인아 너는 먼저 안 을 깨끗이 하라. 그리하면 겉도 깨끗하리라.” 고 책망하셨다.
우리 성도들이 죄를 철저히 회개하여 마음을 깨끗하게 하여야 겉으로 나타나는 말과 행위도 깨끗하게 된다.
6) 회칠한 무덤 같기 때문에(27-28)
[23:27-28] 27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 과 바리새인들이여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 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 28이와 같이 너희도 겉으로는 사람에게 옳게 보이되 안으로는 외식과 불법이 가득하도다
회칠한 무덤이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속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다.
그와 같이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겉으로는 사람에게 옳게 보이되 마음에는 외식과 불법이 가득하였다.
그러므 로 예수님께서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 들에게 화가 있을 것이라고 책망하셨다.
우리 성도는 겉과 속이 다 깨끗하도록 항상 힘써야 한다.
7) 선지자들을 박해하기 때문에(29-36)
[23:29-31] 29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선지자들의 무덤을 만들고 의인들의 비석을 꾸미며 이르되 30만일 우리가 조상 때에 있었더라면 우리는 그들이 선지자의 피를 흘리는 데 참여하지 아니하였으리라 하니 31그러면 너희가 선지자를 죽인 자의 자손임을 스스로 증명함이로다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선지자 들의 무덤을 쌓고 의인들의 비석을 꾸미면서 말하되 “만일 우리가 조상 때에 있었더라면 우리는 조상들이 선지자의 피를 흘리는 일에 참여하지 아니하였을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그러므로 그들은 그들의 조상이 선지자를 죽 인 죄를 인정하고, 그들이 선지자를 죽인 자들 의 자손 됨을 스스로 증거한 셈이다. 그렇다면 그들이 진정으로 회개하고 선지자보다 크신 예수님을 존경하며 사랑하여야 마땅하다. 그 러나 그들이 회개하지 않고 선지자보다 더 크 신예수님을 죽이려고 하였으니 외식하는 자들 이다. 그러므로 그들에게 반드시 화가 있을 것 이다. 사람들이 다른 사람의 잘못은 잘못이라 고 판단하면서 자신이 같은 잘못을 범하고 자신의 잘못은 회개하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다.
[23:32-33] 32너희가 너희 조상의 분량을 채 우라 33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 너희가 어떻게 지옥의 판결을 피하겠느냐
예수님께서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에게 “너 희가 너희 조상의 분량을 채우라 뱀들아 독사 의 새끼들아 너희가 어떻게 지옥의 판결을 피 하겠느냐?”라고 책망하셨다.
“너희가 너희 조상의 분량을 채우라.”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그들의 조상들이 선지자들을 죽인 죄가 부족한 것처럼 선지자 보다 귀한 예수님을 핍박하고 죽이려고 하였다.
그러므로 그 죄의 양을 채우면(예수님을 죽이면) 너희가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는 의미이다.
사랑과 긍휼이 풍성하 신 하나님은 죄인들을 오래 참아주신다.
그러나 죄인들이 회개하지 않고 더욱 죄를 범하여 하나님께서 정하신 한계까지 이르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무서운 벌로 심판하신다.
“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
뱀들과 독사의 새끼들은 마귀의 종들이다 (창 3:1-5).
예수님을 믿지 않고 반대하는 자 들은 마귀의 종들이며 사람을 죽이는 독이 그들의 입에 있다.
이는 그들이 입으로 예수님과 성도들을 반대하고 핍박하기 때문이다.
[23:34] 34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선지자들과 지혜 있는 자들과 서기관들을 보내매 너희가 그 중에서 더러는 죽이거나 십자가에 못 박고 그중에서 더러는 너희 회당에서 채찍질하고 이 동네에서 저 동네로 따라다니며 박해하리라
예수님께서 또 말씀하시되 “내가 너희에게 선지자들과 지혜 있는 자들과 서기관들을 보 내니 너희가 그중에서 더러는 죽이고 십자가에 못박고 그중에 더러는 너희 회당에서 채찍 질하고 이 동네에서 저 동네로 구박할 것이 다.”라고 하셨다. 예수님께서 사도들과 선지 자들과 주님의 종들을 보내 유대인들에게 복 음을 전하게 하실 때. 유대인들이 그들 가운데 더러는 죽이고, 십자가에 못박고, 더러는 회당 에서 채찍질하고 이 동네에서 저 동네로 핍박 할 것이다.
예수님의 사도들과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복 음을 전하다가 유대인들의 핍박을 받아 사도 들은 대부분 순교를 당하였고(행 12:2), 지혜있는 자들이 회당에서 채찍질 당하고(행 5:40) 이 동네에서 저 동네로 쫓겨 다녔다.
[23:35-36] 35그러므로 의인 아벨의 피로부터 성전과 제단 사이에서 너희가 죽인 바라갸의 아들 사가랴의 피까지 땅 위에서 흘린 의로운 피가 다 너희에게 돌아가리라 36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것이 다 이 세대에 돌아 가리라
그러므로 의인 아벨의 피로부터 성전과 제단 사이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죽인 바라갸의 아들 사가랴의 피까지, 땅 위에서 흘린 의로운 피가 다 너희에게 돌아갈 것이다.
조상들의 죄 값이 왜 그 자손들에게 돌아가는가? 조상들의 영향을 받아 그 자손들도 똑같은 죄를 범하기 때문이다.
3. 예루살렘에 대한 예수님의 탄식 (37-39) (눅 13:34-35)
[23:37-39] 37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그 새끼를 날개 아래에 모음 같이 내가 네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 번이더냐 그러나 너희가 원하지 아니하였도다 38보라 너 희 집이 황폐하여 버려진 바 되리라 39내가 너 희에게 이르노니 이제부터 너희는 찬송하리로 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할 때까지 나를 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을 향하여 탄식하시면서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그 새끼를 날개 아래 모음 같이 내가 네 자 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 번이냐? 그러나 너희 가 원치 아니하였다. 보라 너희 집이 황폐하여 버린 바 될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말하는데 이제부터 너희는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할 때까지 나를 보지 못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다.
예루살렘은 하나님께 큰 축복을 받은 곳이다.
하나님께서 특별히 선택하여 그곳에 세계 유일의 성전을 두시고 하나님께서 예배를 받으시던 곳이다.
그러나 종교지도자들 곧 제사 장들과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타락하여 하나님의 백성들을 잘못된 길로 인도하였고,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시기하여 죽이는 죄를 범할 것이다.
그러므로 예루살렘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함으로 황폐하여 버린 바 되고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까지 다시는 예수님을 보지 못 할 것이다.
예수님은 죽은 자 가운데 부활하시고 승천하셨다가 재림하실 것이다.
그때에 사람들이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하고 예수님을 기쁜 마음으로 찬송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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