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장 유대에서 전도하심 바른복음연구회 고석남 목사 마가복음 강해
제10장 유대에서 전도하심 바른복음연구회 고석남 목사 마가복음 강해
■ 본문 분해
1. 이혼에 대한 교훈(1-12)
2. 어린아이 같은 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감 (13-16)
3. 선한 행위로 영생 얻지 못함(17-22)
4. 부자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 어려움 (23-31)
5.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 예고(32-34)
6. 야고보와 요한이 주님께 구함(35-45)
7. 예수님께서 소경 바디매오를 고쳐주심(46-52)
■ 본문 강해
1. 이혼에 대한 교훈(1-12) (마 19:1-12)
[10:1] 1예수께서 거기서 떠나 유대 지경과 요단강 건너편으로 가시니 무리가 다시 모여들거늘 예수께서 다시 전례대로 가르치시더니
예수님께서 가버나움 집에서 떠나 유대 지경과 요단강 건너편으로 가시니 사람들이 다시 모여들었고, 예수님께서 다시 전에 하시던 대로 가르치셨다.
[10:2-4] 2바리새인들이 예수께 나아와 그를 시험하여 묻되 사람이 아내를 버리는 것이 옳으니이까 3대답하여 이르시되 모세가 어떻게 너희에게 명하였느냐 4이르되 모세는 이혼 증서를 써주어 버리기를 허락하였나이다
바리새인들이 예수님께 나아와 예수님을 시험하여 묻되 “사람이 아내를 내어버리는 것이 옳습니까?”라고 하니, 예수님께서 대답하시기를 “모세가 어떻게 너희에게 명령하였느냐?”고 되물으셨다.
그러자 바리새인들이 말하되 “모세는 이혼 증서를 써주어 내어버리기를 허락하였습니다.”라고 하였다.
그 당시 종교지도자들은 신명기 24:1절의 말씀을 인용하여 이혼증서를 써주면 아내를 내어버려도 괜찮다고 가르쳤다.
그러나 신명기 24:1의 말 씀은 여자에게 수치되는 일, 곧 간음죄를 범한 경 우에만 해당되는 말씀이다(마 5:32).
[10:5] 5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 마음이 완악함으로 말미암아 이 명령을 기록하였거니와 사람들의 마음이 완악하여 간음죄를 범하고, 아내의 실수가 드러나면 용서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 말씀을 기록하였다. 사실은 아내가 간음한 것이 드러났을 경우에도 그 아내가 회개하면 용서하고 함께 사는 것이 더 좋으나 그 여자가 회개하지 않거나 도저히 살 마음이 없으면 이혼 증서를 써주어 내보내라는 것이다(마 1:19).
[10:6-8] 6창조 때로부터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셨으니 7이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8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이러한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창조 시로부터 하나님께서 한 남자(아담)와 한 여자(하와)를 만들어 부부가 되게 하셨다.
그러므로 결혼제도는 하나님께서 친히 세우신 거룩한 제도이며 한 남자와 한 여자가 결혼하여 서로 사랑 하며 살아가는 것이 합당한 하나님의 뜻이다.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부부는 몸과 마음이 하나 되어 서로 사랑하며서로 협력하여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한 남자와 한 여자를 부부로 짝을 지어주신 것은 단순히 한 가정을 이루기 위한 것만이 아니라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를 계시하신 것 이다(엡 5:22-33참조).
다시 말하면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남편들이 아내를 사랑하여야 하고, 아내는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복종하는 것 같이 남편에게 복종하여야 한다.
[10:9] 9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하시더라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와 교회를 한 몸이 되게 하 셨음으로 영원히 분리될 수 없는 진리를 계시한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부부로 짝지어주셨으니 사람이 나누는 것(이혼)은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는 큰 죄이다.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 지니라”
부부는 하나님께서 짝을 지어 부부가 되게 하셨다.
하나님께서 인류의 조상 아담을 먼저 창조하시고, 아담의 갈비뼈로 하와를 만들어 아담의 아내로 짝지어 부부가 되게 하심으로 인류 최초의 부부가 되게 하셨다.
그러므로 결혼은 에덴동산에 서부터 하나님께서 친히 세우신 거룩한 제도이다.
하나님께서 짝을 지어 부부가 되게 하신 목적이 무엇인가?
1) 부부가 협력하여 하나님 섬기는 일을 잘하게 하셨다.
하나님께서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아담에게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의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시고(창 1:26), 또 에덴동산을 다스리며 지키게 하셨다(창 2:15). 그 일을 아담 혼자서 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좋지 않 게 생각하시고, 아담에게 돕는 배필을 주시려고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여 그의 갈비뼈를 취하여 여자(하와)를 만들어 그의 아내로 짝을 지어주셨다.
2) 그리스도와 교회의 모형이 되게 하셨다.
성경은 “남편이 아내의 머리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됨과 같다(엡 5:23).”고 기록하고, 또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하나가 될지니 이 비밀이 크도다. 내가 그리스도와 교 회에 대하여 말한다(엡 5:31-32).”고 기록하여 부부가 그리스도와 교회의 모형임을 분명히 가르쳐 주고 있다.
그러므로 부부는 가정에서부터 남편은 그리스도의 사랑을 본받아 실천하고, 아내는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순종하듯 남편에게 순종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야 한다.
3)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한다.
그리스도와 교회가 분리될 수 없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하는 진리를 계시하셨다.
하나님께서 부부로 짝을 지어 주실 때에 부부가 서로에게 가장 적당하고 제일 좋은 짝으로 부부가 되게 하신다.
하나님께서 하 와를 만드실 때 아담의 갈비뼈를 취하여 하와를 만드신 것은 부부가 본래 한 몸이며, 서로에게 가장 좋은 짝임을 계시하셨다.
[10:10-12] 10집에서 제자들이 다시 이 일을 물으니 11이르시되 누구든지 그 아내를 버리고 다른데에 장가 드는 자는 본처에게 간음을 행함이요 12 또 아내가 남편을 버리고 다른 데로 시집 가면 간 음을 행함이니라
제자들이 집에서 예수님께 다시 이혼문제에 대 하여 물어보니 예수님께서 “누구든지 그 아내를 내어버리고 다른데 장가드는 자는 본처에게 간음을 행하는 것이다. 또 아내가 남편을 버리고 다른 데로 시집가면 간음을 행하는 것이다.”라고 말씀 하셨다.
그러므로 이혼하는 것은 대단히 큰 죄이다.
2. 어린아이 같은 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 감(13-16) (마 19:13-15; 눅 18:15-17)
[10:13] 13사람들이 예수께서 만져 주심을 바라고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꾸짖거늘
사람들이 예수님께 어린아이들을 데려와 만져주시기를 바랐으나 제자들이 꾸짖었다.
제자들의 생각에는 어린아이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들어도 이해하지 못할 줄로 알고 어린아이들이 예수님께 나와도 아무 유익이 없다고 생각하였을 것이다.
[10:14-16] 14예수께서 보시고 노하시어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15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 코 그 곳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고 16그 어린 아이들을 안고 그들 위에 안수하시고 축복하시니라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행동을 보시고 노하시며 말씀하시기를 “어린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 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니 누구든지 하 나님의 나라를 어린아이와 같이 받들지(받아들이 지) 않는 자는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고 말 씀하셨다.
어린아이의 특징은,
1) 마음이 깨끗하고 순수하다.
어린아이는 성인에 비해 죄를 모르고 욕심이 없 기 때문에 마음이 깨끗하고 순수하다. 성도가 어린아이와 같이 되려면 죄를 철저히 회개하고 욕심을 버려야 한다.
2) 부모를 전적으로 의지한다.
어린아이는 스스로 살 수 없어 부모를 전적으로 의지하여 살아간다. 성도가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줄로 알고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전 적으로 의지할 때 어린 아이와 같이 된다.
3) 잘 먹고 잘 자라난다.
갓난아이는 하루에도 여러 차례 젖이나 우유를 먹고 잘 자라난다. 성도가 어린아이와 같이 되려면 영혼의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을 잘 받아먹고 믿음이 자라나고 인격이 거룩하게 변화되어야 한 다.
4) 어린아이는 배우기를 좋아한다.
어린아이는 처음 보는 것들에 대하여 호기심을 가지고 알고 싶어 한다. 어린아이가 혹시 부모를 따라 거리에 나가면 “엄마 저것은 뭐예요?”라는 질문을 계속한다.
성도가 어린아이와 같이 되려면 진 리 를 사 모 하 며 배 우 기 를 힘 써 야 한 다 (시 107:9).
예수님께서 어린아이들을 안고 그들 위에 안수하시고 축복하신 것처럼 예수님은 지금도 어린아이와 같은 성도를 축복하신다.
3. 선한 행위로 영생 얻지 못함(17-22)
(마 19:16-22; 눅 18:18-23)
[10:17] 17예수께서 길에 나가실새 한 사람이 달 려와서 꿇어 앉아 묻자오되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예수님께서 길에 나가실 때 한 사람이 달려와서 꿇어앉아 묻되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겠습니까?”라고 하였다.
이 사람은 자신이 무슨 선한 일을 하여 영생을 얻을 줄로 안 것이 잘못이다.
사람이 무슨 선한 일을 하여 영생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사람이 영생을 얻 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오직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는 것이다(요 3:16).
[10:18] 1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나 를 선하다 일컫느냐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
예수님께서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 한 분 외에 아무도 선한 사람이 없다는 뜻이다.
[10:19-20] 19네가 계명을 아나니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 증언 하지 말라, 속여 빼앗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였 느니라 20그가 여짜오되 선생님이여 이것은 내가 어려서부터 다 지켰나이다
예수님께서 그 사람에게 십계명 가운데 비교적 쉬운 계명 곧 사람에 대한 계명을 행하라고 말씀 하셨다.
그러자 그 사람이 예수님께 “선생님이여 이것은 내가 어려서부터 다 지키었나이다.”라고 자신 있게 말하였다.
[10:21-22] 21예수께서 그를 보시고 사랑하사 이 르시되 네게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가서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 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 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22그 사람은 재물이 많은 고로 이 말씀으로 인하여 슬픈 기색을 띠고 근심하며 가니라
예수님께서 그를 보시고 사랑하시며 말씀하시되 “네게 오히려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가서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라 그리 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고 하셨다. 예수님께서 그를 사랑하 신 것은 그가 예수님을 비방하지 않고 선한 선생 으로 알고 있었고, 어려서부터 계명을 지키려고 많이 힘썼으며, 영생을 얻으려고 사모하며 힘썼기 때문이다.
“네게 오히려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그에게 한 가지 부족한 것은 이웃을 자기 몸 같이 사랑하는 마음이 부족하였다.
“원수를 갚지 말 며 동포를 원망하지 말며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레 19:18)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그에게 “가서 네 있는 것 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고 하셨다.
그러나 그 사람이 재물이 많은 고로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슬픈 기색을 띠고 근심하며 갔다.
그 사람이 이웃보다 돈을 더 사랑하였다는 증거가 나타났다.
사람에 대한 계명도 온전히 지키려면 이웃을 자기 몸 같이 사랑하여야 한다.
그러므로 자기의 희생이 없이는 이웃을 자기 몸 같이 사랑할 수 없다(요일 3:17-18).
그러므로 이 모든 말씀의 결론은 사람이 선을 행하여 영생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알게 하셨다.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하늘에 소망을 두고 사는 사람이라야 이웃을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고, 사람에 대한 계명을 잘 지킬 수 있다.
“그리고 와서 나를 좇으라”
영생을 얻으려면 예수님을 믿어야 한다는 뜻이다.
예수님을 믿지 않고는 영생을 얻을 수 없고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도 없다.
4. 부자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 어려움 (23-31) (마 19:23-30; 눅 18:24-30)
[10:23] 23예수께서 둘러 보시고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재물이 있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 기가 심히 어렵도다 하시니예수님께서 둘러보시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시되 “재물이 있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심히 어렵도다.”라고 하셨다. 부자도 천국에 들어 가는 자가 많고 가난한 자도 천국에 들어가지 못 하는 자가 많이 있다. 그러나 재물이 있는 자는 일반적으로 그 재물을 사랑하고 재물로 만족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심히 어렵다. 또 재물이 있는 자는 교만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잘 믿지 않는다(겔 28:5). 그러므로 재물 이 있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심히 어려운 것이다.
[10:24-26] 24제자들이 그 말씀에 놀라는지라 예수께서 다시 대답하여 이르시되 얘들아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25낙타가 바늘 귀로 나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 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시니 26제자들이 매우 놀라 서로 말하되 그런즉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는가 하니
예수님께서 재물이 있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어렵다고 말씀하시므로 제자들이 그 말씀을 듣고 놀랐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다시 말씀하시되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어떻 게 어려운지 약대가 바늘귀로 나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쉽다.”라고 하셨다.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제자들은 부자가 도저히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는 줄로 알고 심히 놀라 서로 말하되 “그런즉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는가?”라고 하였다.
[10:27] 27예수께서 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는 그렇지 아니 하니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예수님께서 저희를 보시며 말씀하시기를 “사람 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는 그렇지 아니하니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다.”라고 하셨다.
하나님은 재물이 있는 사람의 마음도 가난하 게 하고 겸손하게 하여 천국에 들어가게 하실 수 있다.
마음이 가난하게 되는 것은 죄를 회개하여 재물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는 마음이다.
[10:28-30] 28베드로가 여짜와 이르되 보소서 우 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따랐나이다 29예수께 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머니나 아버지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30현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식과 전토를 백 배나 받되 박해를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 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베드로가 예수님께 “보소서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따랐습니다.”라고 말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는데 나와 및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미나 아비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금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모친과 자식과 전토를 백배나 받되 핍박을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 할 자가 없다.”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과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미나 아비나 자식이나 전토를 희생한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복을 주신다.
이 세상에서도 그것들을 백배나 받되 핍박을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다고 말씀하셨다.
“백배나 받되”
주님과 복음을 위하여 세상의 것을 희생하면 하나님께서 더 많은 것으로 갚아주신다(창 22:15-17 참조).
“핍박을 겸하여 받고”
모든 것을 희생하며 예수님을 따라가므로 믿지 않는 사람들은 그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고 오히려 성도들을 핍박 한다. 믿지 않는 가족들이 먼저 믿 는 성도를 핍박한다.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예수님과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미나 아비나 자식이나 전토를 희생하는 자는 예 수님과 그 복음을 확실히 믿기 때문에 내세에 영 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다.
[10:31] 31그러나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고 나 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으니라
주님과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 미나 아비나 자식이나 전토를 희생하는 자는 나중 에 믿었어도 믿음이 자라나서 먼저 되고, 복음을 위하여 희생하는 정신이 없는 자는 먼저 믿었어도 믿음이 자라나지 못하므로 나중 된다.
5.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예고(32-34)
(마 20:17-19; 눅 18:31-34)
[10:32-34] 32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길에 예수 께서 그들 앞에 서서 가시는데 그들이 놀라고 따르는 자들은 두려워하더라 이에 다시 열두 제자를 데리시고 자기가 당할 일을 말씀하여 이르시되 33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에 올라가노니 인자가 대제 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넘겨지매 그들이 죽이기로 결의하고 이방인들에게 넘겨 주겠고 34그들은 능욕 하며 침 뱉으며 채찍질하고 죽일 것이나 그는 삼 일 만에 살아나리라 하시니라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는 것은 십자 가에 달려 속죄양으로 죽으시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은 두려워하는데 예수 님은 오히려 제자들 앞서서 가시면서 말씀하시기 를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에 올라가니 인자가 대 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넘겨지면 저희가 죽이기 로 결의하고 이방인들에게 넘겨줄 것이며, 그들은 능욕하며 침 뱉으며 채찍질하고 죽일 것이다. 그 러나 인자는 사흘 만에 살아날 것이다.”라고 말씀 하셨다. 예수님은 자신이 죄인들을 대속하시기 위 하여 속죄양으로 죽으셨다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실 것을 다 아시고 그 길을 가시는데 제자들은 그것을 깨닫지 못하였다.
6. 야고보와 요한이 주님께 구함(35-45) (마 20:20-29)
[10:35-37] 35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이 주 께 나아와 여짜오되 선생님이여 무엇이든지 우리 가 구하는 바를 우리에게 하여 주시기를 원하옵나 이다 36이르시되 너희에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 하느냐 37여짜오되 주의 영광중에서 우리를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앉게 하여 주옵소서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이 주께 나아와 아 뢰되 “선생님이여 무엇이든지 우리의 구하는 바를 우리에게 하여 주시기를 원하옵나이다.”하니,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되 “너희에게 무엇을 하여 주기 를 원하느냐?”고 하셨다. 그들이 예수님께 아뢰되 “주의 영광 중에서 우리를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앉게 하여 주옵소서.”라고 하였다. 그들의 생각은 예수님께서 왕이 되려고 예루살렘 에 올라가시는 줄로 알고, 예수님께서 왕이 되시 면 자신들이 예수님의 좌우편에 앉는 높은 자리를예수님께 구하였다.
[10:38] 38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너희가 구 하는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내가 마시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으며 내가 받는 세례를 너희가 받 을 수 있느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너희 구하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한다. 너희가 나의 마시는 잔을 마시며 나의 받는 세례를 받을 수 있느냐?”라고 말씀하셨 다.나의 마시는 잔”은 예수님께서 지실 십자가 고난을 의미하며(마 26:39), 나의 받는 세례”는 예수님의 죽으심을 의미한다(롬 6:4).
[10:39] 39그들이 말하되 할 수 있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내가 마시는 잔을 마시며 내가 받는 세례를 받으려니와
야고보와 요한이 말하되 “할 수 있습니다.”라고 하였다.
그들은 높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하여 어떤 일도 할 수 있는 각오가 된 것처럼 말하였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나의 마시는 잔을 마시며 나의 받는 세례를 받을 것이다.”라고 하신 것은 그들이 장차 주님을 위하여 고난을 당하고 죽임을 당할 것을 아셨기 때문이 다. 야고보는 예수님께서 예언하신 말씀대로 순교 를 하였다(행 12:2).
[10:40] 40내 좌우편에 앉는 것은 내가 줄 것이 아니라 누구를 위하여 준비되었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되 “내 좌우편에 앉는 것은 나의 줄 것이 아니라 누구를 위하여 예비되었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다.
무엇이나 사람이 욕심대로 원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된다.
[10:41-42] 41열 제자가 듣고 야고보와 요한에 대하여 화를 내거늘 42예수께서 불러다가 이르시되 이방인의 집권자들이 그들을 임의로 주관하고 그 고관들이 그들에게 권세를 부리는 줄을 너희가 알 거니와
열 제자가 듣고 야고보와 요한에 대하여 화를 내었다.
예수님은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한 속죄양 이 되시려고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는데 제자들은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서로 높은 자리를 차지하려고 시기하며 다투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그들 을 불러다가 말씀하시기를 “세상 나라에서는 권세 자들이 백성들을 임의로 주관하고 백성들에게 권세를 부리는 줄을 너희가 알고 있다.”
[10:43-44] 43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을지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44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 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을지니”
하나님의 나라에서 큰 자가 되는 진리는 세상 나라와 같지 않다.
하나님의 나라에서 큰 자가 되 려면 성도들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고,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한다 고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성도를 섬기는 자는 주님을 섬기는 것이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그 사람 에게 행한 대로 갚아주셔서 하나님의 나라에서 큰 자가 된다.
또 다른 사람을 섬기는 자는 겸손한 사람이니 하나님께서 그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심으로 점 점 믿음이 자라나고 인격이 거룩하게 되어 천국에서 큰 자가 된다(눅 17:5-10).
[10:45] 45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 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하고, 자기 목숨을 많 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자신을 낮추어 죽기까지 하나님께 복종하셨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예수님을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 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셨다.”(빌 2:9-10).
7. 예수님께서 소경 바디매오를 고쳐주심 (46-52). (마 20:29-34; 눅 18:35-43)
[10:46-48] 46그들이 여리고에 이르렀더니 예수 께서 제자들과 허다한 무리와 함께 여리고에서 나가실 때에 디매오의 아들인 맹인 거지 바디매오가 길 가에 앉았다가 47나사렛 예수시란 말을 듣고 소 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여기소서 하거늘 48많은 사람이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그가 더욱 크게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 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는지라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많은 무리와 함께 여리고 에서 나가실 때에 디매오의 아들인 맹인 거지 바 디매오가 길가에 앉았다가 나사렛 예수님이란 말을 듣고 큰 소리로 말하되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많 은 사람이 꾸짖어 “잠잠하라.” 하였으나, 그가 예 수님을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로 믿고 말하되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라고 간구하였다. “다윗의 자손”은 그리스도의 대명사 이다(마 1:1, 22:42).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라면 어떻게 소경의 눈을 뜨게 할 수 있겠는가!
[10:49-52] 49예수께서 머물러 서서 그를 부르라 하시니 그들이 그 맹인을 부르며 이르되 안심하고 일어나라 그가 너를 부르신다 하매 50맹인이 겉옷 을 내버리고 뛰어 일어나 예수께 나아오거늘 51예 수께서 말씀하여 이르시되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 를 원하느냐 맹인이 이르되 선생님이여 보기를 원 하나이다 52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니 그가 곧 보게 되어 예 수를 길에서 따르니라
예수님께서 머물러 서서 “저 사람을 부르라.”하 시니, 저희가 그 매인을 부르며 말하되 “안심하고 일어나라. 너를 부르신다.”하니, 맹인이 기뻐서 겉옷을 내어버리고 뛰어 일어나 예수께 나아갔다.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시되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고 하시니, 맹인이 즉시 “선생 님이여 보기를 원하나이다.”라고 말하였다. 예수 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 다.”하시니 그 사람이 곧 보게 되어 예수님을 길 에서 따랐다. 맹인은 육신의 눈으로 예수님을 보 지 못하고 다만 예수님에 대한 소문만 듣고도 믿 고 예수님께 나아와 큰 은혜를 받았다.
예수님께서 맹인의 눈을 뜨게 하신 것은
1) 예수님 자신을 증거하셨다.
예수님이 행하시는 모든 이적은 예수님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증거 하기 위함이다(사 35:5; 요 5:36).
2) 성도의 영의 눈을 뜨게 하시는 상징이다.
예수님께서 성도에게 영생을 주시면 죽었던 영혼이 살아나고, 영의 눈이 떠져서 하나님과 진리의 세계를 밝히 보게 된다(요 9:39-41 참조).
3) 예수님의 사랑을 증거 하셨다.
예수님은 소경을 불쌍히 여겨 사랑으로 고쳐주셨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