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를 위해 모든 것을 버릴 수 있는 자(막 10:23-31) 바른복음연구회 고석남 목사 마가복음 강해설교

주를 위해 모든 것을 버릴 수 있는 자(막 10:23-31) 바른복음연구회 고석남 목사 마가복음 강해설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재물이 있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심히 어렵도다”(30절)하시고 “약대가 바늘귀로 나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25절)고 말씀하 실 때에 제자들이 심히 놀라 “그런즉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는가”하니 예수께서 저희에게 “사람으로 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는 그렇지 아니하니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27절)고 말 씀하셨습니다. 하나님으로서는 큰 부자도 그가 모 든 것을 버리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게 하실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주님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릴 수 있는 자는 어떤 사람인가?


1. 예수님을 믿는 자


베드로가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좇았나 이다.”(28절)하였고, 29-30절에 “예수께서 이르시 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복음을 위 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머니나 아버지나 자 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내세에 영생을 받지못할 자가 없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영생 얻 을 자는 예수님을 믿는 자이며 예수님을 믿는 자 라야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미나 아비나 자식이 나 전토를 버릴 수 있다는 뜻입니다.


2. 예수님과 복음을 가장 사랑하는 자 


예수님을 참으로 믿는 자는 예수님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이 나를 대신하여 십자 가에서 죽어주심으로 나의 모든 죄를 대속하여 주 셔서 지옥형벌을 받지 않게 하여 주셨으니 예수님을 가장 사랑하게 됩니다. 

또 예수님 안에 있는 영생을 얻었으니(요일 5:11) 예수님을 귀하게 여기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 예수님을 믿어 하나님 의  존귀한  자녀가  되었고  천국을  기업으로  받게 되었으니 예수님과 복음을 가장 사랑하게 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3. 예수님과 복음을 위해 희생하는 자 


예수님과 복음을 가장 사랑하며 귀히 여기는 자는 주님과 복음을 위해 필요할 때는 모든 것을 희생하게 됩니다.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미나 아 비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다는 것은 곧 희생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입으로만 예수님을 믿고 말로만 예수님을 사랑한다고 말하면 안 됩니다. 

구약시대의 모세도 “믿음으로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을 거절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능욕을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다”(히  11;24-26)고  말씀하였고,  사도  바울도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을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빌  3:7-9)라고  말하였습니다. 

참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하여 믿고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기쁜 마음 으로 모든 것을 희생할 수 있습니다.


4. 세상에서 백배나 받음


하나님께서 주님과 복음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리는 자에게 반드시 백배로 갚아주신다고 약속하였 습니다. 

꼭 백배 뿐 아니라 그 이상 많은 것으로 갚아 주실 수 있는 능력이 하나님께 있습니다. 

주님을 위하여 사용하지 않고 자기가 붙들고 있거나 자기를  위해  쓰면  그것으로  끝나지만  주를  위해 바치고  희생하면  하나님께서  백배로  갚아주십니다. 

하나님을 위해 희생하고 바치는 것은 마치 농부 가 씨를 뿌리는 것과 같습니다. 

농부가 씨를 뿌리면 몇 백배로 추수하기 때문입니다. 

주를 위해 모 든 것을 버리면 신앙적인 측면에서도 믿음이 더욱 견고해집니다. 

또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고 하신 말씀은 영생 얻을 확신이 있다는 뜻도 있습니다. 

또 주를 위해 희생하고 바치면 믿음이 자라나서 나중 된 자가 먼저 되는 복을 받습니다. 

오늘날 신자들 가운데는 예수님을 믿는다고 말을 하면서도 예수님보다 재물이나 명예나 권세, 쾌락을 더 좋아하고 주님께 무엇(복)을 달라고 기도하면서 주님을 위해서 희생하며 바치는 정신이 부족하기 때문에 하나님이 주시고자 하는 복을 받지 못하고 믿음이 잘 자라나지 않는 것을 볼 때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우리는 주님과 복음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릴 수 있는 성도가 되어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와 복을 다 받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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