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사랑하는 성도가 됩시다(막 12:28-34) 바른복음연구회 고석남 목사 마가복음 강해설교
하나님을 사랑하는 성도가 됩시다(막 12:28-34) 바른복음연구회 고석남 목사 마가복음 강해설교
서기관 중 한 사람이 예수님께서 변론 중에 잘 대답하신 줄 알고 나아와 묻되 “모든 계명 중에 첫 째가 무엇이니이까?”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대답하시기를 “첫째는 이것이니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주시라, 네 마음을 다 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둘째는 이것 이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 이라 이보다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모든 성경의 중심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1. 사랑은 하나님을 섬기는 원동력입니다.
사랑은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사람 사는 세상을 아름답게 하며,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는 가장 좋은 길입니다.
우리가 어떤 사람을 사랑하면 그 사람을 속여 거짓말하거나, 그 사람의 것을 도적질하거나, 그 사람에게 악한 말이나 행동을 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일이라면 힘든 일도 기쁜 마음으로 하게 되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아무리 귀한 것을 드려도 아깝지 않을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 기쁜 마음으로 하나님을 잘 섬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만일 우리가 사랑하는 마음이 없이 하나님을 섬긴다면 우리의 신앙생활이 형식에 그칠 뿐입니다.
교회에 나오는 신자들이 다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하는데 얼마나 사랑하느냐가 문제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진정한 사랑은
1) 마음을 다하여 사랑하여야 합니다.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려면 다른 것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고 전심으로 사랑하라는 뜻입니다.
2) 목숨을 다하여 사랑하여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려면 우리까지도 아까워 하면 안 된다는 뜻입니다.
3) 뜻을 다하여 사랑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할 때에 뜻(정성과 힘)을 다하여 진정으로 사랑하여야 합니다.
2. 사랑은 어디서 나옵니까?
사랑은 믿는 마음에서 나옵니다.
사랑은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속에서 저절로 나오는 것이니, 하나님을 바르게 믿을 때 그 믿는 마음에서 사랑이 저절로 나옵니다.
하나님을 바르게 믿으려면
1) 하나님을 창조주로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주 만물과 우리 인간을 창조하셨으니, 하나님은 우리 생명의 근원이시며 우리가 먹고 입고 살아가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하나님 께서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와 하나님과의 관계는 마치 어린아이와 그 부모의 관계와 같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어린아이가 본능적으로 그 부 모를 사랑하고 의지하는 것처럼 우리가 하나님을 창조주로 믿을 때에 본능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사랑하게 됩니다.
2) 하나님을 구주로 믿어야 합니다.
불신자들은 하나님을 믿지 않고 모르기 때문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대 속하여 구원하여 주셨으므로 하나님의 그 놀라운 사랑을 깨달아 믿을 때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저절로 나옵니다.
그러므로 만일 하나님을 사 랑하는 마음이 나오지 않는 사람은 구원을 받지 못한 사람이거나 구원받은 성도라면 그 믿음에서 멀리 떠났기 때문입니다.
3) 하나님의 말씀을 믿어야 합니다.
율법의 제일 큰 계명이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것 입니다.
신명기 6:4-5절에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 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인용하여 서기관에게 대답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면 하 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저절로 나오게 됩니다.
4) 복 받을 것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많은 은혜와 복을 주십니다.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출 20:6)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복 주실 것을 믿으면 자연히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나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기 때문에 하나님 안에서 사랑 이 나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하 나님 안에서 살 때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저절로 나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으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 안에 거하시느니라.”라고 말씀하였습니다(요일 4:16).
3. 하나님을 사랑하는 열매.
하나님을 사랑하면 그 열매가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열매가 무엇인가?
1)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그 말씀을 순종하는 것입니다.
요한일서 5:3에 “하나 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이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방법을 구 체적으로 잘 가르쳐줍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 을 순종할 때에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십니다.
따라서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으면 거짓말하는 것입니다.
2) 사람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면 사람을 사랑하는 열매가 있어야 합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존귀한 존재이며 하나님께서 사람을 사랑 하라고 명령하셨기 때문입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치 아니하 는 자가 보지 못하는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 니라.”(요일 4:20)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계명들을 지킬 때에 이로써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 사랑하는 줄을 아느니 라.”고 하셨습니다(요일 5:2).
3) 희생과 수고가 있어야 합니다.
사랑은 입으로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물질과 시간을 바치고 수고하는 노력이 없이 말로만 사랑 하는 것은 사랑이 아닙니다.
금년에 우리가 사랑의 열매를 맺히는 진정한 사랑으로 하나님과 사람을 사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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