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재림과 성도의 준비(막 13:24-37) 바른복음연구회 고석남 목사 마가복음 강해
그리스도의 재림과 성도의 준비(막 13:24-37) 바른복음연구회 고석남 목사 마가복음 강해
그리스도께서 친히 재림의 징조를 여러 가지로 자세히 가르쳐 주신 것은 그 징조가 나타날 때 그리 스도의 재림이 임박한 것을 알고 잘 대비하라는 것 입니다.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모든 징조가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다 이루어집니다.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주님의 말씀은 절대로 없어지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1. 그리스도가 재림하실 때의 징조(29-31)
1) 자연계에 엄청난 변화가 일어납니다.
그리스도의 재림 직전에 전무후무한 대환난이 있고, 그 환난이 끝나가면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않으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는 일이 일어납니다.
이것은 실제로 자연계에 엄청난 변화가 일어나 해가 어두워 지고, 달이 빛을 내지 않으며, 많은 별들이 떨어질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죄를 심판하실 때에 해가 어두워진 일이 있었습니다(출 10:22, 마 27:45).
그리스도의 재림 때에도 이러한 일이 일어날 것이 예언되었습니다(사 13:9-10, 계 6:12-13).
또 정치적으로 해는 왕, 달은 총리, 별은 장관과 같은 사람들을 상징하며 정계가 타락되어 그들의 권 위와 권세가 땅에 떨어질 것을 의미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종교적으로는 해는 하나님의 영광, 달은 교회, 별은 교역자를 상징한다고 말할 수 있으며 교회가 타락되어 하나님의 영광이 가리어지고 교회가 빛을 잃고 교역자들의 권위가 흔들리게 될 것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땅의 모든 족속이 통곡하게 됨
복음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그리스도께서 재림 하시게 되면 그리스도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 두려워 통곡하게 될 것입니다(슥 12:10; 겔 7:19).
지금은 불신자들이 하나님을 섬기지 않으면서도 아무거리낌 없이 육신적으로는 평안하게 살지만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는 하나님의 심판이 임박한 것을 느끼고 두려워하며 통곡하게 될 것입니 다(계 1:7).
3) 그리스도께서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심
초림의 예수님은 속죄양으로 오셨기 때문에 초라한 모습으로 오셨으나 재림의 예수님은 심판주로 오시고, 만왕의 왕으로 오시기 때문에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십니다.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실 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보는 앞에서 구름을 타고 승천하셨고, 그 때에 천사들이 말하기를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 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우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행 1:11)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에 구름을 타고 오실 것이며 세계 모든 사람이 육안으로 볼 수 있도록 재림하실 것입니다(살전 4:14-16).
4) 택한 백성을 사방에서 모을 것임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는 택한 백성의 구원이 완성되는 때입니다.
구원받은 성도들이 부활하여 주님과 함께 오실 것입니다.
성도들이 복음을 믿음으로 영혼은 구원을 받았으나 육신은 아직 구 원이 시간적으로 보류된 상태입니다.
그리스도께 서 재림하시면 죽은 몸이 부활하여 영육의 구원이 완성됩니다.
부활한 몸은 영광스러운 몸이요 완전한 몸입니다(고전 15:42-44).
2.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예수님의 재림하시는 날과 그 시각은 아무도 모릅니다.
예수님의 재림하시는 날과 그 시각은 천사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께서만 아십니다.
전통사본에는 ‘아들도 모른다.’는 말은 없습니다.
만일 예수님께서 모르는 것이 있다면 예수님의 신성(전 지성)을 부인하는 결과가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무화과나무의 가지가 연하 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는 것처럼 3절부터 27절까지의 모든 일들이 일어나면 재림하시는 그리스도께서 가까이 오신 줄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의 말세에 대한 교훈이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다 이루어집니다.
이 세대는 예수님의 초림 때로부터 예수님의 재림 때까지를 말합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항상 조심하여야 합니다.
성도가 조심하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 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주님께서 재림하시는 날이 덫과 같이 임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눅 21:34 참조).
그러므로 성도는 항상 깨어 있어야 합니다(33).
깨어 있는 성도는 하나님을 의식하고 하나님의 인도를 받으며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는 생활을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언제 오실는지 혹 저물 때인 지, 밤중인지, 닭 울 때인지, 새벽인지 알지 못하 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홀연히 오셔서 우리의 자는 것을 보지 않도록 항상 깨어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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