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장 예수님의 십자가 바른복음연구회 고석남 목사 마가복음 강해

 제15장  예수님의 십자가 바른복음연구회 고석남 목사 마가복음 강해


■ 본문 분해


1. 공회가 예수님을 빌라도에게 넘겨줌(1-5)

2. 예수님이 사형 선고를 받으심(6-15)

3. 예수님께서 군병들에게 조롱당함(16-20)

4.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심(21-32)

5. 예수님께서 운명하심(33-41)

6. 예수님께서 땅에 묻히심(42-47)


■ 본문 강해


1.  공회가  예수님을  빌라도에게  넘겨줌 (1-5). (마 27:1-2; 눅 23:1-5; 요 18:28-38)


[15:1-5] 1새벽에 대제사장들이 즉시 장로들과 서기관들 곧 온 공회와 더불어 의논하고 예수를 결박하여 끌고 가서 빌라도에게 넘겨 주니 2빌라 도가 묻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예수께서 대답하 여 이르시되 네 말이 옳도다 하시매 3대제사장들 이 여러 가지로 고발하는지라 4빌라도가 또 물어이르되  아무  대답도  없느냐  그들이  얼마나  많은 것으로 너를 고발하는가 보라 하되  5예수께서 다시 아무 말씀으로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빌라도 가 놀랍게 여기더라


새벽에  대제사장들이  즉시  장로들과  서기관들 곧  온  공회와  더불어  의논하고  예수를  결박하여 끌고 가서 빌라도에게 넘겨주었다. 

그들이 종교재판으로는 예수님을 사형시킬 수 없으므로 빌라도에 넘겨 정치적인 재판으로 죽이려고 하였다. 

빌라도가 예수님께 묻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 냐?”라고 하니, 예수님께서 대답하시되 “네 말이 옳도다.” 하시니, 대제사장들이 여러 가지로 고소 하였다. 

빌라도가 또 묻되 “아무 대답도 없느냐? 저희가 얼마나 많은 것으로 너를 고소하는가 보라.” 하되, 예수님께서 다시 아무 말씀으로도 대답하지 않으시니 빌라도가 놀랍게 여겼다. 

예수님께서 아무 변명도 하지 않으셨으나 빌라도는 오히려 예수 님의 거룩한 인격에 압도되어 놀랍게 여겼다. 

말 같지 않은 말에 변명을 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죄 없는 것을 증언하는 가장 진실한 변명이 될 수 있다.


2. 예수님이 사형 선고를 받으심(6-15)

(마 27:15-26; 눅 23:13-25; 요 18:39-19:16)


[15:6-10]  6명절이 되면 백성들이 요구하는 대로 죄수 한 사람을 놓아 주는 전례가 있더니 7민란을 꾸미고 그 민란중에 살인하고 체포된 자 중에 바 라바라 하는 자가 있는지라  8무리가 나아가서 전 례대로 하여 주기를 요구한대  9빌라도가 대답하여 이르되 너희는 내가 유대인의 왕을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하니  10이는  그가  대제사장들이 시기로 예수를 넘겨 준 줄 앎이러라


명절을 당하면 백성들이 요구하는 대로 죄수 하나를 놓아 주는 전례가 있었다. 

그때 민란을 꾸미고 이 민란에 살인하고 체포된 자 중에 바라바라 하는 자가 있었다. 

무리가 빌라도에게 나아가서 전례대로 죄수 하나를 놓아주도록 요구하니, 빌라도가 대답하되 “너희는 내가 유대인의 왕을 너희에게 놓아주기를 원하느냐?” 하니 이는 대제사장 들이 예수를 시기하여 넘겨준 줄을 빌라도가 알았기 때문이다. 

이방인이요 로마 총독인 빌라도조차 대제사장들이 예수님을 시기하여 넘겨준 줄 알고 있었다. 

그렇다면 빌라도가 바르게 재판하여 예수님을 풀어주어야 마땅한 일이다.


[15:11-15]  11그러나  대제사장들이  무리를  충동 하여 도리어 바라바를 놓아 달라 하게 하니 12빌라 도가 또 대답하여 이르되 그러면 너희가 유대인의 왕이라 하는 이를 내가 어떻게 하랴 13그들이 다시 소리 지르되 그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14빌라 도가  이르되  어찜이냐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하니 더욱 소리 지르되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하는지라 15빌라도가 무리에게 만족을 주고자 하여 바라바는 놓아 주고 예수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 주니라


대제사장들이 무리를 충동하여 바라바를 놓아 달라고 빌라도에게 요구하게 하였다. 

빌라도가 또 말하되 “그러면 너희가 유대인의 왕이라 하는 이 는 내가 어떻게 하랴?” 하니, 저희가 다시 소리 지르되 “그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라고 하였다. 

빌라도가 말하기를 “어찜이냐?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하니 무리가 더욱 소리 지르되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빌라도가 무리에게 만족을 주고자 하여 바라바는 놓아 주고 예수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 도록 넘겨주었다. 

빌라도가 총독으로서 법대로 바르게 재판하여야 하거늘  법대로  재판하지  않고  두  번이나  백성의 의견을 물어보고(12, 14절) 죄 없는 예수님을 십 자가에 못 박게 하는 불법재판을 하였다. 빌라도 가 죄 없는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도록 내어줌 으로 하나님 앞에 천추만대에 큰 죄인이 되었다. 그가 죄 없는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도록 재판 한 것은, 유대 백성의 환심을 사서 총독의 권세를 오래  유지하려는  욕심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가 불과 이삼년 후에 로마로 소환당하여 비참하게 죽 었다. 또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게 하고 바라바 를  선택한  대제사장과  유대인들이  그  죄  값으로 유대인은 주후 70년에 로마의 티도 장군에 의하여 예루살렘이 함락되어 많은 사람(110만명)이 죽고 노예로 팔려간 사람이 97,000명이며 그들이 자랑 하던  성전이  완전히  파괴되고  약  2,000년  동안 이스라엘  나라가  독립하지  못한  채  많은  고통과 비참한  일을  당한  것을  역사가  증명한다(교회사 송락원 저 P.40.) 


3. 예수님이 군병들에게 조롱당하심(16-20)  (마 27:27-31; 요 19:2-3)


[15:16-20]  16군인들이  예수를  끌고  브라이도리온이라는 뜰 안으로 들어가서 온 군대를 모으고 17 예수에게 자색 옷을 입히고 가시관을 엮어 씌우고 18경례하여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고 19갈대로 그의 머리를 치며 침을 뱉으며 꿇어 절하더라  20희롱을 다 한 후 자색 옷을 벗기고 도 로 그의 옷을 입히고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끌고 나가니라


군병들이 예수님을 끌고 브라이도리온이라는 뜰 안으로 들어가서 온 군대를 모으고 예수님에게 자색 옷을 입히고, 가시 면류관을 엮어 씌우고 절하며  말하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하고 갈대로  예수님의  머리를  치며  침을  뱉으며  꿇어 절하였다. 

희롱을 다한 후 자색 옷을 벗기고 도로 그의 옷을 입히고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끌고 나 갔다.

예수님에게 자색 옷 입힌 것은 예수님을 유대인의 왕이라고 조롱한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이야말로 만왕의 왕이시며 재림하시면 만국의 왕 노릇을 하실 것이다. 


4.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심(21-32)  (마 27:32-44; 눅 23:26-43; 요 19:17-27)


[15:21-23]  21마침  알렉산더와  루포의  아버지인 구레네 사람 시몬이 시골로부터 와서 지나가는데 그들이 그를 억지로 같이 가게 하여 예수의 십자 가를 지우고 22예수를 끌고 골고다라 하는 곳(번역 하면  해골의  곳)에  이르러  23몰약을  탄  포도주를 주었으나 예수께서 받지 아니하시니라


마침 알렉산더와 루포의 아버지인 구레네 사람 시몬이 시골로부터 와서 지나가는데 그들이 그에 게 억지로 예수님의 십자가를 지워 같이 가게 하였다. 

군병들이 예수님을 끌고 골고다라 하는 곳 (번역하면 해골의 곳)에 이르러 몰약을 탄 포도주를 주었으나 예수께서 받지 않으셨다. 

군병들이 예수님께 몰약을 탄 포도주를 준 것은 십자가의 그 포도주를 마시면 어느 정도 마취 효과가 있어서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한 것 이었다. 

십자가에 못 박히는 사람이 당하는 그 고통이 너무 크기 때문에 그 죄수에게 마지막 베푸


썼으니  이것도  예언적인  의미가  있다.  예수님은 만왕의 왕으로 재림하셔서 온 세상을 심판하시고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셔서 천년동안 왕 노릇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강도 둘을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으니 하나는 예수님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었다. 

그 한편 강도는 죄를 회개하고 구원을 받았으나 다른 한편 강도는 끝까지 회개하지 않고 예수님을 조롱 하다가 영원히 멸망의 길로 갔다. 

골고다 산상의 세  십자가는  인류역사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 다. 


1) 중앙에 있는 예수님의 십자가


예수님의 십자가는 죄인을 구원하는 죽음의 십자가이다. 

예수님은 죄가 없으나 죄인들을 구원하 시기 위하여 죄인들을 대신하여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다(고후 5:14). 

그러므로 누구든지 죄를 회개 하고 예수님의 십자가 구속을 믿으면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는다.


2) 회개하지 않은 강도의 십자가.


끝까지 죄를 회개하지 않고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을 믿지 않아 멸망하는 사람의 십자가이다. 


3) 죄를 회개한 강도의 십자가


죄인이지만 죄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은 사람의 십자가이다. 

세상 끝날까지 인류의 역사 속에 이 세 종류의 십자가는 공존 하게 된다. 

구원받은 성도들도 몸의 구속이 완성 되지 못하여 예수님께서 재림하셔서 성도들이 부활할  때  몸의  구속이  온전히  이루어진다(롬 8:23). 

그러므로 구원받은 성도들도 몸은 죽어야 한다,


[15:29-32]  29지나가는 자들은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여 이르되 아하 성전을 헐고 사 흘에 짓는다는 자여  30네가 너를 구원하여 십자가 에서 내려오라 하고  31그와 같이 대제사장들도 서 기관들과  함께  희롱하며  서로  말하되  그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32이스라엘 의 왕 그리스도가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와 우리가 보고 믿게 할지어다 하며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자들도 예수를 욕하더라


지나가는 자들이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여 말하되 “아하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다는  자여  네가  너를  구원하여  십자가에서  내려오 라.”라고  하였다.  

대제사장들도  서기관들과  함께 예수님을 희롱하며 서로 말하되 “저가 남은 구원 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이스라엘의 왕 그리스도가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와 우리가 보고 믿게 할지어다.” 하였다. 

또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자들도 예수님을 욕하였다. 


예수님께서 이 모든 수치와 멸시를 당하신 이유 가 무엇인가?


1) 하나님아버지의 뜻을 순종하시기 위함이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예수님을 속죄양으로 보내셨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죄인들을  대신하여  이  모든  고난을  받으셔야  한다. 


2)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함이다. 


죄인을 구원하시기위하여 오신 그리스도께서 죄 인이 받아야 할 모든 조롱과 멸시를 대신 받으시 고 마침내 목숨까지 대속물로 희생하여 죄인들을 구원하셔야 한다. 


5. 예수님께서 운명하심(33-41) 

(마 27:45-56; 눅 23:44-49; 요 19:28-30)


[15:33]  33제육시가 되매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계속하더니


예수님께서 제3시에 십자가에 못 박히셨고, 제6 시(현 12시)로부터 제9시(현 15시)후 까지 세 시 간 동안 온 땅에 어두움이 임하였다. 


어두움은 죄에 대한 형벌이다(출 10:22 참조). 

아모스 5:18에 “화 있을진저 여호와의 날을 사모 하는 자여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날을 사모하느냐 그 날은 어둠이요 빛이 아니라.”라고 말씀하셨다(겔 32:8참조). 

죄를 범하면 마음에 어두움이 임하여 고통을 당한다. 구원받지 못한 자들이 들어가는 지옥은 어두운 곳이다(벧후 2:4 참조). 

예수님께서  죄인들의  죄값을  대신  담당하시기 위하여 하나님의 무서운 형벌을 받으셨다. 

또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이스라엘에 하나님의 무 서운 형벌이 임할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15:34]  34제구시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지르시 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를 번역하 면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 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이 말을 번역하면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라는 의미이다. 


예수님께 왜 이렇게 말씀하셨을까?


1) 하나님께서 아들을 버리셨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죄가 없었지만 죄 인들의 죄를 대신 담당하시는 속죄양이기 때문에 그 죄 값으로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하나님께 버림을 당하셨다.


2) 십자가의 고통과 슬픔의 표현이다. 


예수님의 십자가 고통은 인간이 상상할 수 없는 고통이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 큰 고통은 하나님께 버림받은 영적 고통이다. 

예수님께서 죄인들의 죄를 대신 담당하기 위하여 그 죄값으로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하나님께 버림을 당하셨다. 


3) 사랑의 하나님을 찬송하셨다. 


예수님께서 다윗의 예언대로 하나님을 찬송하셨다(시  22:1).  

시편은  하나님을  찬송하는  노래이다. 

하나님께서 죄인들을 사랑하셔서 그들을 구원 하기 위하여 사랑하는 아들 예수님을 희생하신 것이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이다.  

하나님의  이러한 사랑을 시편의 노래로 찬송하셨다.  


[15:35-36]  35곁에 섰던 자 중 어떤 이들이 듣고 이르되 보라 엘리야를 부른다 하고 36한 사람이 달 려가서  해면에  신  포도주를  적시어  갈대에  꿰어 마시게 하고 이르되 가만 두라 엘리야가 와서 그 를 내려 주나 보자 하더라


곁에 섰던 자 중 어떤 사람들이 듣고 엘리야를 부르는 것으로 착각하고 말하기를 “보라 엘리야를 부른다.”하고, 한 사람이 달려가서 해면을 신포도주에 적셔 갈대에 꿰어 마시우고 말하되 “가만 두어라  엘리야가  와서  저를  내려  주나  보자.”라고 하였다. 


[15:37]  37예수께서 큰 소리를 지르시고 숨지시니라


예수님께서 운명하셨다는 것은 그 영혼이 육체 를 떠난 것을 의미한다. 

예수님은 우리와 똑 같은 인성을 소유하신 분이시다. “예수께서  큰  소리로 불러 가라사대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라고  말씀하신  후  운명하셨다.”(눅 23:46 참조).


[15:38]  38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니라


성소 휘장은 일반 성소와 지성소를 구분하는 휘장이다. 

지성소에는 언약궤가 있고 그 언약궤 위에 속죄소가 있으며 속죄소 위 그룹 사이에 하나 님께서 계신다고 말씀하셨다(출 25:22; 레 16:2). 

그러므로 누구든지 하나님이 계신 지성소 안에 들어가면 죽는다. 

다만 대제사장이 일 년에 한 번 대속죄일에 모든 백성의 죄를 속하기 위하여 속죄 제물의  피를  가지고  들어갈  수  있었다(레  16:2; 히 9:7). 

그런데 예수님께서 운명하실 때에 이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된 것은 예수님의 십자가 구속으로 죄인들이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있는 길이 열린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하면 죄인들이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없게 가로막는 죄를 예수님께서 십자가 구속으로 제거하셨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롭고  산  길이요,  휘장은  곧  저의  육체니라.”(히 10:19-20)라고 말씀하였다.


[15:39]  39예수를 향하여 섰던 백부장이 그렇게 숨지심을 보고 이르되 이 사람은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 하더라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고 지키던 백부장이 예수님의 운명하시는 장면을 보고 말하되 “이 사람은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라고 고백하였다. 


[15:40-41] 40멀리서 바라보는 여자들도 있었는 데 그 중에 막달라 마리아와 또 작은 야고보와 요 세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살로메가 있었으니 41이 들은 예수께서 갈릴리에 계실 때에 따르며 섬기던 자들이요 또 이 외에 예수와 함께 예루살렘에 올라온 여자들도 많이 있었더라


“막달라 마리아”


전에 일곱 귀신이 들려 비참한 생활을 하던 여 자였으나 예수님께서 귀신을 쫓아내주셔서 온전한 사람이 되었다(눅 8:2; 막 16:9). 그 은혜에 감사 하여 끝까지 예수님을 따랐으며, 예수님께서 부활 한 날에도 제일 먼저 무덤에 찾아가 제일 먼저 부 활하신 예수님을 영접하는 복을 받았다(막 16:9; 요 20:1-18). 


“작은 야고보와 요세의 어머니 마리아”


예수님의 모친 마리아이다(요 19:26-27). 


“살로메”


살로메는 세베데의 아들들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이며  예수님의  모친  마리아와  자매지간이다 (요 19:25). 

또 이 외에도 예수와 함께 예루살렘 에 올라온 여자가 많이 있었다.


6. 예수님께서 땅에 묻히심(42-47)  

(마 27:57-61; 눅 23:50-56; 요 19:38-42)


[15:42-43] 42이 날은 준비일 곧 안식일 전날이 므로 저물었을 때에  43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와서 당돌히 빌라도에게 들어가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니 이 사람은 존경 받는 공회원이요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날은 예비일 곧 유월절 안식일 전날이었다. 

유대인들이 시체를 그대로  두고  안식일을  지낼  수  없어서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담대히 빌라도에게 들어가 예수님의 시체를  달라고  하였다.  그는  존귀한  공회원이요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였다. 그는 그리스도 가  오시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질  것을  믿고 기다리는 사람이었다. 

그가 비록 드러나게 예수님 을 따라다니지는 않았으나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며 그리스도를 사모하는 가운데 예수님을 믿고 당돌히 빌라도에게 들어가 예수님의 시체를 달라고 하였다. 


[15:44-47] 44빌라도는 예수께서 벌써 죽었을까 하고 이상히 여겨 백부장을 불러 죽은 지가 오래 냐 묻고 45백부장에게 알아 본 후에 요셉에게 시체 를 내주는지라 46요셉이 세마포를 사서 예수를 내려다가 그것으로 싸서 바위 속에 판 무덤에 넣어 두고 돌을 굴려 무덤 문에 놓으매 47막달라 마리 아와 요세의 어머니 마리아가 예수 둔 곳을 보더 라


빌라도는 예수께서 벌써 죽었을까 하고 이상히 여겨 백부장을 불러 죽은지 오래냐 묻고 백부장에게 알아 본 후에 요셉에게 시체를 내어주었다. 

예수님은  죽음으로  우리  죄인들의  죄  값을  온전히 담당하셨다. 

요셉이 세마포를 사고 예수님을 내려 다가 그것으로 싸서 바위 속에 판 무덤에 넣어 두 고 돌을 굴려 무덤 문에 놓았다. 

그 무덤은 요셉이 자기를 위하여 바위 속에 판 새무덤이었다(마 27:60).  

그때에  막달라  마리아와  요셉의  어머니 마리아가 예수님의 둔 곳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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