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장 귀신들린 자를 고치심 바른복음연구회 고석남 목사 마가복음 강해

■ 본문 분해 

1. 귀신 들린 자를 고쳐주심(1-20) 

2. 회당장 야이로가 딸의 구원을 간구함(21-24)

3. 혈루증 앓는 여인을 고쳐주심(25-34)

4. 야이로의 죽은 딸을 살려주심(35-43)


■ 본문 강해 


1. 귀신 들린 자를 고쳐주심(1-20) 

(마 8:28-34, 눅 8:26-39)


[5:1-2]  1예수께서 바다 건너편 거라사인의 지방에 이르러  2배에서 나오시매 곧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무덤 사이에서 나와 예수를 만나다 


예수님께서 바다 건너편 거라사인의 지방에 도착하여 배에서 나오시니 곧 더러운 귀신들린 사람 이 무덤 사이에서 나와 예수님을 만났다.

귀신은 타락한 천사로 마귀의  졸개(부하)이며  죽은 사람의 영혼이 아니다.


[5:3-5]  3그 사람은 무덤 사이에 거처하는데 이제는 아무나 쇠사슬로도 맬 수 없게 되었으니 4이는  여러  번  고랑과  쇠사슬에  매였어도  쇠사슬을 끊고 고랑을 깨뜨렸음이러라 그리하여 아무도 저 를 제어할 힘이 없는지라  5밤낮 무덤 사이에서나 산에서나 늘 소리지르며 돌로 제 몸을 상하고 있 었더라


귀신(영)들린 그 사람은 무덤 사이에서 거처하는데, 이제는 아무도 그를 쇠사슬로도 맬 수 없었다. 

그가 여러 번 고랑과 쇠사슬로 매였어도 쇠사 슬을 끊고 고랑을 부수었으므로 아무도 그를 제압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가 밤낮 무덤 사이에서 나 산에서나 늘 소리를 지르고 돌로 제 몸을 상하게 하였다. 


더러운 귀신(영) 들린 자는, 


1) 정신적으로 비정상적이었다. 


더러운 귀신 들린  자는 더러운 영에 사로잡혀 정신이 온전하지 못하였다. 

그리하여 무덤 사이에 있으면서  밤낮  무덤  사이에서나  산에서  늘  소리 지르며 돌로 제 몸을 상하게 하였다. 


2) 더러운 행동을 하였다.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은 더러운 영의 지배를 받아 도덕적으로 더러운 행동을 한다. (성령을 받 은 성도는 온전히 성령의 지배를 받아 거룩한 생 활을 하여야 한다). 


3) 죽음의 장소에 머물러 있었다. 


무덤 사이에 거하는 것은 죽음의 장소에 머물러 있다는 뜻이다. 하나님께 영생을 얻은 성도는 하 나님 안에서(생명의 세계에서) 살아야 한다. 


4) 난폭한 행동을 하였다. 


귀신들린 자가 쇠사슬과 고랑에 매여 있어도 그 맨 것을 끊고 더러운 영에게 몰려 광야로 나갔다.


[5:6-8]  6그가 멀리서 예수를 보고 달려와 절하며  7큰 소리로 부르짖어 가로되 지극히 높으신 하 나님의 아들 예수여 나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 나이까 원컨대 하나님 앞에 맹세하고 나를 괴롭게 마옵소서 하니  8이는 예수께서 이미 저에게 이르 시기를 더러운 귀신아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셨 음이라 


더러운 귀신(영) 들린 자가 멀리서 예수님을 보고 달려와 절하며 큰 소리로 부르짖어 말하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여  나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원컨대 하나님 앞에 맹세 하고  나를  괴롭게  마옵소서.”라고  하였다.  이는 예수님께서 이미 저에게 이르시기를 “더러운 귀신 아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고  하셨기  때문이다. 귀신들은  사람보다  지혜롭다.  당시  대제사장이나 서기관도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지 않았으 나 귀신 들린 자가 예수님을 지극히 높으신 하나 님의  아들로  알아보았다.  그러나  귀신들은  죄를 회개하지 못하므로 구원을 받지 못한다. 


[5:9]  9이에 물으시되 네 이름이 무엇이냐 가로 되 내 이름은 군대니 우리가 많음이니이다 하고


예수님께서 그 귀신(악한 영)에게 물으시되 “네 이름이 무엇이냐?”하시니, 그가 말하되 “내 이름 은 군대니 우리가 많음이니이다.”라고 하였다. 


“내 이름은 군대니 우리가 많음이니이다”


악령 들린 자에게 들어간 악령들은 군대가 죽은 영혼들이 귀신들이 되어 들어간 것이 아니고, 그 악령들의 수가 많기 때문에 군대라고 말하였다.


[5:10-12] 10자기를 이 지방에서 내어 보내지 마시 기를 간절히 구하더니  11마침 거기 돼지의 큰 떼가 산 곁에서 먹고 있는지라  12이에 간구하여 가로되 우리를 돼지에게로 보내어 들어가게 하소서 하니


악령들이 이 지방에서 내어 보내지 마시기를 예수님께 간절히 구하다가 마침 많은 돼지 떼가 산 곁에서 먹고 있었으므로 말하되 “우리를 돼지에게 로 보내어 들어가게 하소서.” 라고 하였다. 악령 들은  악한  일을  하여  사람들에게  손해주는  것을 좋아한다.


[5:13]  13허락하신대 더러운 귀신들이 나와서 돼지에게로 들어가니 거의 이천 마리 되는 떼가 바 다를 향하여 비탈로 내리달아 바다에서 몰사하거늘 


예수님께서 허락하시니 더러운 귀신들이 나와서 돼지에게로  들어가니  거의  이천  마리  되는  떼가 바다를 향하여 비탈로 내리달아 바다에서 몰사하 였다.


[5:14-15] 14치던 자들이 도망하여 읍내와 촌에 고하니 사람들이 그 어떻게 된 것을 보러 와서 예수께 이르러 그 귀신 들렸던 자 곧 군대 지폈 던 자가 옷을 입고 정신이 온전하여 앉은 것을 보 고 두려워하더라 


돼지를 치던 자들이 도망하여 읍내와 촌에 들어 가 말하니, 사람들이 어떻게 된 일인지 보려고 나왔다. 

그들이 예수님께 와서 보니 그 악령 들렸던 자 곧 군대 지폈던 자가 옷을 입고 정신이 온전하여 앉아 있는 것을 보고 두려워하였다. 

[5:16-17]  16이에  귀신  들렸던  자의  당한  것과 돼지의 일을 본 자들이 저희에게 고하매  17저희가 예수께 그 지경에서 떠나시기를 간구하더라 


악령 들렸던 자의 당한 것과 돼지들이 죽은 것 을 본 자들이 저희에게 다 말하니, 그들이 예수님 께 그 지역에서 떠나시기를 간구하였다. 예수님께 서 악령 들린 자를 고쳐주신 좋은 일에 대하여 그 사람들은 관심이 없고, 돼지 이천 마리가 죽어 물 질에 손해난 것만 크게 관심을 가지고 자기들의 돼 지도 죽을까봐 예수님께 그곳에서 떠나시도록 간구 하였다. 그들이 물질을 사람보다 더 사랑하여 예수 님을 영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잃어버렸다.


예수님께서 왜 악령의 말을 들어주셨는가? 


1) 악령들은 짐승(물질)에도 큰 손해를 주는 것을 교훈하셨다. 


사탄이 하늘에서 불이  내려오게 하여 욥의 양 칠천 마리를 태워 죽인 일도 있다(욥 1:16참조). 


2) 한 사람의 영혼이 돼지 이천 마리보다 중요 하다는 것을 교훈하셨다. 


예수님은 한 사람의 목숨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 기신다.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 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마 16:26)


3) 물질을 사랑하면 예수님을 영접할 수 없다는 것을 교훈하셨다. 


돼지가 죽은 것을 본 사람들이 예수님을 영접하 지 않고 그 동네에서 떠나게 하였기 때문이다.


[5:18-20] 18예수께서 배에 오르실 때에 귀신 들 렸던 사람이 함께 있기를 간구하였으나 19허락지 아니하시고 저에게 이르시되 집으로 돌아가 주께서 네게 어떻게 큰일을 행하사 너를 불쌍히 여기신것을 네 친속에게 고하라 하신대 20그가 가서 예수 께서 자기에게 어떻게 큰 일 행하신 것을 데가볼 리에 전파하니 모든 사람이 기이히 여기더라


예수님께서 배에 오르실 때에 악령 들렸던 사람 이 예수님과 함께 있기를 간구하였으나 허락하시지 않고 저에게 말씀하시되 “집으로 돌아가 주께 서 너를 위하여 큰일을 행하사 너를 불쌍히 여기 신 것을 네 친속에게 말하라.”고 하셨다. 그러므 로  그가  가서  예수님께서  자기에게  어떻게  큰일 행하신 것을 데가볼리에 전파하니 모든 사람이 기 이히 여겼다. 주님께 큰 은혜를 받았으면 그 은혜 받은 것을 다른 사람에게 증거 하여 주님께 영광 을 돌려야 한다.


2. 회당장 야이로가 딸의 구원을 간구함(21-24)  (마 9:18-19; 눅 8:41-42)


[5:21-24] 21예수께서 배를 타시고 다시 저편으 로 건너 가시매 큰 무리가 그에게로 모이거늘 이 에 바닷가에 계시더니 22회당장 중 하나인 야이로 라 하는 이가 와서 예수를 보고 발 아래 엎드리어 23많이 간구하여 가로되 내 어린 딸이 죽게 되었사 오니 오셔서 그 위에 손을 얹으사 그로 구원을 얻어 살게하소서 하거늘 24이에 그와 함께 가실새 큰 무리가 따라가며 에워싸 밀더라


예수님께서 배를 타시고 다시 저편으로 건너가시니  큰  무리가  모여들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바닷가에 계시는데 회당장의 한 사람인 야이로라 하는  사람이  예수님께  나아왔다.  

그가  예수님의 발아래 엎드려 많이 간구하여 말하기를 “내 어린 딸이 죽게 되었사오니 오셔서 그 위에 손을 얹으 셔서  그로  구원을  얻어  살게  하소서.”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그와 함께 가시는데 큰 무리가 따라가며 에워싸 밀었다. 


“내 어린 딸이 죽게 되었사오니”


죽음은 죄 값이다(창 2:17). 죽음은 인간을 가장 비참하게 하고 불행하게 만들지만 사람은 아무도 이 죽음을 피할 수 없다. 

나이 많은 노인만 죽 는 것이 아니라 어린아이도 죽는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것은 영생을 주셔서 인간을 죽음에서 해방시키기 위함이다.


3. 혈루증 앓는 여인을 고쳐주심(25-34)

(마 9:20-22; 눅 8:43-48)


[5:25-26]  25열 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는 한 여 자가 있어  26많은 의원에게 많은 괴로움을 받았고 있던 것도 다 허비하였으되 아무 효험이 없고 도 리어 더 중하여졌던 차에 


열두 해 동안이나 혈루증을 앓는 여자가 그 병 을 고치려고 많은 의사를 찾아다니며 많은 괴로움 을 받았고 있던 재물도 다 허비하였으나 아무 효험이 없고 도리어 병이 더 중하여졌다. 

혈루증은 여자들의 하혈과 같은 병인데 율법적으로 부정한 병이다(레 15:2). 

혈루증은 죄를 상징한다. 

혈루 증은 더러운 죄가 사람의 속에서 계속 나오는 것을 상징한다(막 7:21-23).


[5:27-29]  27예수의 소문을 듣고 무리 가운데 섞 여 뒤로 와서 그의 옷에 손을 대니 28이는 내가 그 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구원을 얻으리라 함일러라 29이에 그의 혈루 근원이 곧 마르매 병이 나은 줄 을 몸에 깨달으니라 


혈루증 앓는 여자가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무리 가운데 섞여 뒤로 와서 예수님의 옷에 손을 대었다. 

이는 그가 예수님을 전능하신 하나님의 아들 로 믿었기 때문에 그가 예수님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구원을 얻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그 여자가 예수님의 옷에 손을 대는 순간 혈루 근원이 곧 말라 병이 나은 줄을 몸에 깨달았다. 

당시 대제사장이나 장로 서기관들은 예수님께서 행하시는 많은 이적을 보고도 믿지 않았다. 

그러나  그  여자가  예수님의  소문만  듣고도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은 것은 그가 성경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성경에 그리스도가 오시면 하나 님의 능력으로 병을 고쳐 사람을 온전케 하실 일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사 35:1-5참조).

또 그 여자가 죄를 회개하면서 예수님께 나아간 것이 분명하다. 

혈루증은 율법적으로 죄를 상징하 는 더러운 병이기 때문이다(레 15:13-15). 

그러므로 그 여자는 자신이 감히 예수님 앞에 나아갈 수 없는 죄인임을 회개하면서 예수님의 뒤로 가서 옷에 손을 대었다. 


[5:30-31] 30예수께서 그 능력이 자기에게서 나간 줄을 곧 스스로 아시고 무리 가운데서 돌이켜 말씀하시되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 하시니 31 제자들이 여짜오되 무리가 에워싸 미는 것을 보시 며 누가 내게 손을 대었느냐 물으시나이까 하되


예수님께서 그 능력이 자기에게서 나간 줄을 스 스로  아시고  무리  가운데서  돌이켜  말씀하시되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고 하시니, 제자들 이 말하기를 “무리가 에워싸 미는 것을 보시며 누 가 내게 손을 대었느냐 물으시나이까?”라고 하였 다. 제자들은 예수님에게서 그 능력이 나간 줄을 알지 못하였다.


[5:32-34]  32예수께서 이 일 행한 여자를 보려고 둘러 보시니 33여자가 제게 이루어진 일을 알고 두 려워하여 떨며 와서 그 앞에 엎드려 모든 사실을 여짜온대  34예수께서 가라사대 딸아 네 믿음이 너 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 강할지어다


예수님께서 이 일 행한 여자를 보려고 둘러보시니 그 여자가 자기에게 이루어진 일을 알고 두려 워하여 떨며 예수님 앞에 엎드려 모든 사실을 아뢰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딸아 네 믿음이 너 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 강할지어다.”라고 말씀하셨다.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혈루증 앓는 여자의 믿음은 어떤 믿음인가? 


1) 예수님을 전능하신 하나님의 아들로 믿었다. 


예수님을 전능하신 하나님의 아들로 믿었기 때문에 의사가 십이 년 동안 고치지 못한 혈루증을 그  여자가  예수님의  옷에만  손을  대어도  구원을 얻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2)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었다. 


혈루증은  죄를  상징하는  더러운  병이다(레 15:1-4참조). 

혈루증처럼 사람의 속에서 끊임없이 나오는 죄의 병을 고쳐주실 분은 오직 그리스도이시다. 


3) 예수님의 무한하신 사랑과 긍휼을 믿었다. 

레위기 15:11에 “유출병 있는 자가 물로 손을 씻지  아니하고  아무든지  만지면  그  사람은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며  저녁까지  부정하리 라."라고 하였다. 

예수님의 무한한 사랑과 긍휼이 아니면 혈루증 환자가 예수님의 옷을 만지는 것도 허락하실 리가 없기 때문이다.


4. 야이로의 죽은 딸을 살려주심(35-43)

(마 9:23-26; 눅 8:49-56)


[5:35]  35아직  말씀하실  때에  회당장의  집에서 사람들이 와서 가로되 당신의 딸이 죽었나이다 어찌하여 선생을 더 괴롭게 하나이까


예수님께서 아직 말씀하실 때에 회당장의 집에 서 사람들이 와서 말하되 “당신의 딸이 죽었나이다.  

어찌하여  선생을  더  괴롭게  하나이까?”라고 하였다.  

당신의  딸이  죽었음으로  이제  예수님이 오셔도  소용이  없으니  더  이상  예수님을  괴롭게 하지 말라는 말이었다.


[5:36-37]  36예수께서 그 하는 말을 곁에서 들으 시고 회당장에게 이르시되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라 하시고  37베드로와 야고보와 야고보의 형제 요 한 외에 아무도 따라옴을 허치 아니하시고


예수님께서 그들의 말을 곁에서 들으시고 회당 장에게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라.”고  말씀하셨다. 


무엇을 믿으라는 것인가? 


1) 예수님을 전능하신 하나님의 아들로 믿어야 한다. 


예수님을 전능하신 하나님의 아들로 믿으면 지금 예수님이 그 아이를 구원하시려고 가시는 중이니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 


2) 예수님은 죽은 자도 살리실 것을 믿어야 한 다. 


선지자 엘리야와 엘리사도 죽은 아이를 살렸다 (왕상 17:22; 왕하 4:34-35).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으면 예수님께서 죽은 아이도 살리실 것 을 믿어야 한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야고보의  형제 요한 외에 아무도 따라오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신 것은  예수님께서  하신  일을  장차  증거하는데  꼭 필요한 사람만 데리고 가셨다. 


[5:38-39]  38회당장의 집에 함께 가사 떠드는 것 과 사람들이 울며 심히 통곡함을 보시고  39들어가 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떠들며 우느냐 이 아이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 하시니 


예수님께서 회당장의 집에 함께 가셔서 떠드는 것과 사람들이 울며 심히 통곡함을 보시고 들어가 셔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떠들며우느냐? 이 아이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고 하 셨다.


“이 아이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 


그 아이가 죽은 것이 사실이지만 예수님께서 곧 살리실  것이기  때문에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고 말씀하셨다.


[5:40-41]  40저희가  비웃더라  예수께서  저희를 다 내어보내신 후에 아이의 부모와 또 자기와 함 께 한 자들을 데리시고 아이 있는 곳에 들어가사 41그 아이의 손을 잡고 가라사대 달리다굼 하시니 번역하면 곧 소녀야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 하심이라


“저희가 비웃더라” 


그 아이가 죽은 것이 확실한데 예수님께서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사람들이 비웃었다. 

예수님께서 저희를 다 내어보내신 후에 아이의 부모와 또 자기와 함께 한 자들을 데리고 아이 있는 곳에 들어가셔서 그 아이의 손을 잡고 말씀하시되 “달리다굼”하시니, 번역하면 곧 ‘소녀 야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 하신 것이다. 


[5:42-43]  42소녀가 곧 일어나서 걸으니 나이 열 두살이라 사람들이 곧 크게 놀라고 놀라거늘  43예 수께서 이 일을 아무도 알지 못하게 하라고 저희 를 많이 경계하시고 이에 소녀에게 먹을 것을 주 라 하시니라


소녀가 곧 일어나서  걸으니 나이 열두 살이라 사람들이 곧 크게 놀라고 놀라니, 예수님께서 “이 일을  아무도  알지  못하게  하라.”고  저희를  많이 경계하시고 “소녀에게 먹을 것을 주라.”고 말씀하 셨다. 


예수님께서 행하신 이 이적을 통하여 다음과 같은 진리를 증거 한다. 


1) 예수님은 영원한 생명(영생)을 주시는 분이다 (요 3:16, 5:35). 


2)  예수님의  말씀은  죽은  자도  살리는  능력이 있다. 


3)  성도는  육신이  죽어도  장차  부활한다(요 11:25). 


4) 예수님은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언 하셨다(요 5:36). 


5) 예수님의 구원은 사람을 행복하게 한다.


죽었던 자가 살아났으니 얼마나 기쁘고 행복하 겠는가!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되고 통곡이 웃음 으로 변하는 행복한 세계이다. 


“이 일을 아무도 알지 못하게 하라”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신 것은 


1) 믿음 없이 예수님께 나오는 사람들 때문이다. 


예수님께서 죽은 자를 살리신 소문이 퍼지면 사람이  죽을  때마다  믿음이  없이  예수님께  나아와 살려달라고 할 것이기 때문이다. 


2)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오해하고 있기 때문이 다. 


당시 유대인들은 그리스도가 오시면 지상에 하 나님의 나라를 세우고 유대인들은 행복하게 하실 줄로 생각하였다(눅 19:11). 

그러므로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라고 믿는 사람들은 예수님을 당장 왕으로 삼으려고 하였다(요 6:14-15). 

그러나 초림의 예수님은 십자가와 부활을 통하여 죄인들의 대속을 이루셔야 함으로 이러한 그리스도의 구속사역에 방해가 되지 않게 하시려고 알리지 말라고 말씀하셨다. 


“소녀에게 먹을 것을 주라”


산 사람은 음식을 먹어야 한다. 성도가 영생을 얻어  거듭났으면  영혼의  양식(하나님의  말씀)을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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