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행하신 두 가지 이적 (막 6:45-56) 바른복음연구회 고석남 목사 마가복음 강해설교

본문 말씀에 예수님께서 행하신 두 가지 이적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1. 갈릴리 바다의 풍랑을 잔잔케 하심(45-52)


예수님께서 많은 무리에게 천국복음을 가르치시고, 날이 어두워갈 때에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남자만 오천 명을 먹이고 남은 것을 열두 바구니나 거두는 놀라운 이적을 행하셨습니다. 

그리고 날이 어두워지므로 예수님께서 무리를 보내는 동안 제자들에게는 먼저 배를 타고 건너편 벳새다로 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무리를 다 보내시고 홀로 기도하시려고 산으로 가셨습니다. 


1)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고난당하는 것을 다 아셨습니다. 


제자들이 배를 타고 건너편 벳새다를 향하여 갈 때에 배가 바다 가운데 있는데 바람이 거슬리므로 제자들이 밤 사경(새벽 3시경) 즈음까지 괴로이 노를 젓고 있었습니다. 

제자들이 초저녁부터 새벽 3시경 까지 노를 젓고 있었으니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그런데 제자들이 이렇게 고생하는 것을 예수님 께서 멀리 육지에서 다 보시고 아셨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은 우리 성도들의 모든 사정, 특히 고생 하는 것을 다 보시고 아시는 분이십니다. 


2) 예수님이 바다위로 걸어가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도와주시려고 제자들을 찾아오시는데 바다 위로 물을 밟고 걸어오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원하시는 일을 다 하 실 수 있는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계시하셨습니다. 

우리는 이 두 가지 사건만 보아도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시고 또 원하시는 일이면 무엇이나 다 하실 수 있는 전지전능한 하나님의 아들이 심을 알게 하셨습니다. 

우리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합니다. 


3) 제자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도와주시려고 바다 위로 걸어오시는데 제자들은 예수님을 유령으로 착각하고 놀라고 두려워서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 말라.”고 위로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 성도들이 고난 당할 때에 위로의 말씀을 하시는 분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위로의 말씀을 들을 줄 알면 세상에서  환난과  풍파의  큰  고난을  당하여도  안심하고 평안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살전 5:16).


4) 예수님께서 배에 올라 제자들과 함께 가셨습 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배에 오르자 바람이 그치고 그렇게 심한 풍랑이 잔잔하게 되었습니다. 

신약시대에 우리 성도들 안에는 예수님이 영으로 계십니다(고후 13:5).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신 것을 믿으면 내가 예수님 안에서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고 말씀하셨고, 에베소서 2:10에 “우리는 그의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 안에 계신 것은 우리가 세상에서 풍랑과 같은 고난을 만날 때 그 풍랑을 잔잔케 하시려는 것입니다. 

그러나 실상은 성도들도 세상 에서 많은 환난과 고난을 당합니다. 

다만 우리가 예수님  안에서  살면(예수님처럼  선한  생각을  하고, 선한 말을 하고, 선한 행동을 하므로) 세상에 서  풍랑(고난)을 만나더라도  우리 심령이 그리스도 안에서 평안한 천국을 이루고 살게 하십니다. 이것이 예수님께서 우리의 풍랑을 잔잔케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마음에 모시고 사는 사람은  고난  중에도  행복한  생활을  하게  됩니다 (합 3:17-18). 


2. 많은 병자를 고쳐주심


예수님과 제자들이 게네사렛 땅에 이르러 배에서 내리니 사람들이 곧 예수님이신 줄을 알고 여러 지방에서 많은 병자들이 몰려왔습니다. 

예수께서 들어가시는 마을이나 도시나 촌에서 병자를 데 려와 시장에 두고 예수님의 옷 가에라도 손을 대 게 하시기를 간구하니 손을 대는 자는 다 고침을 받았습니다. 


예수님께서 많은 병자를 고쳐주신 목적이 무엇일까요? 


1) 예수님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거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행하신 모든 이적의 근본 목적은 예수님 자신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게 하려는 것입니다 (요 5:36-37).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기 때 문에 하나님의 능력으로 모든 병자를 고치는 이적 을 행하셨기 때문입니다(사 35:5-6). 


2) 구원의 은혜를 증거 하셨습니다. 


병든 자를 고치신 것은 예수님의 구원의 은혜를 상징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사람들의  병을  고치 신 것은 죄인들에게 죄의 병을 고쳐 주시는 것을 계시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죄인들의  죄의  병을 고쳐주시는 것은, 죄인들이 예수님의 십자가 구속 을 믿음으로 죄를 용서받는 것입니다. 

죄를 용서 받은 성도는 건강한 하나님의 사람이 됩니다. 

눈이 밝아져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본 것처럼 믿고, 귀가 밝아져서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깨달아 믿게 되고, 벙어리의 입이 열려서 하나님을 찬송하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가르치는 일을 하게 합니다. 


3) 구원의 행복을 증거 하셨습니다. 


병을 고친 사람들은 병의 고통이 사라지고 마음 에 큰 기쁨과 평안이 있습니다. 

죄의 병을 고친 사람은 심령에 천국의 기쁨이 있어 하나님을 찬송 하며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병을 고친 사람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것처럼 죄인들이 죄의 병 곧 영혼의 병을 고치면 하나님의 자녀답게 거룩한  생활을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다른 사람에게 유익을 주는 선한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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