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이 표적을 구함(막 8:11-21) 바른복음연구회 고석남 목사 마가복음 강해설교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이 표적을 구함(막 8:11-21) 바른복음연구회 고석남 목사 마가복음 강해설교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이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하늘로서 오신 증거(표적)를 보여 달라고 하였습니다. 

그 때 예수님께서 그들을 향하여 ‘악하고 음란 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여 줄 표적이 없다’라고 말씀하시고 제자들에게 ‘바리 새인과 사두개인의 누룩을 주의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 악하고 음란한 세대


예수님께서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을 악하다고 말씀하신 이유가 무엇인가? 


1) 그들이 회개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손(겉)은 깨끗하게 씻어야 될 줄로 알면서 속에는 더러운 것이 가득하였습니다. 

그러면서도 자기들의 죄를 회개하지 않음으로 그들의 마음이 악하였습니다. 


2) 그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믿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회개 하지  않았기 때문에 마음이 악하고, 마음이 악하기 때문에 예수님의 말씀(하나님 의 말씀)을 듣고도 믿지 않았습니다. 

누구든지 하 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는 것은 마음이 악하기 때문입니다. 


3) 그들이 예수님을 시험하고 대적하기 때문입 니다. 


그들이 말씀을 믿지 않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시험하고 대적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음란하다고 책망하신 이유는 무엇인가?


1) 그들이 하나님보다 세상을 사랑하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보다  세상이나  세상의 것을 더 사랑하면 마치 간음하는 여자와 같습니다 (약 4:4). 


2) 육신의 쾌락을 추구하기 때문입니다. 


성도는 하나님 안에서 심령의 낙을 누려야 합니 다(전 2:24). 

그러나 교인들의 신앙이 타락하면 심령의 낙을 누리지 못하므로 점점 육신의 쾌락을 구하는 일에 마음을 기울여 예배도 자신들의 육신을 즐겁게 하는 방법으로 합니다. 

오늘날 열린 예배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예배가 아니라 인간의 육신을 즐겁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3) 실제로 음란하였습니다. 


호세아 시대에는 우상을 섬기면서 실제로 육체 적으로 음란한 죄를 많이 범하였습니다. 

교인들도 신앙이 타락하면 마지막에는 실제로 육신의 음란한 죄에 빠지게 됩니다. 

오늘날 교회 안에 이러한 죄에 빠지지 않도록 대단히 조심하여야 합니다. 


2.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여 줄 것이 없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많은 표적을 보여 주셨습니다. 

많은 병자들을 고쳐 주셨고,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을 먹게 하고 남은 것을 열두 바구니에 거두기도 하시고, 떡 일곱 개와 물고기 두어 마리로 사천 명을 먹이고 남은 것을 일 곱 광주리에 거두기도 하셨으며, 죽은 지 나흘 된 나사로를 살리기도 하셨습니다. 이렇게 많은 표적 을 보여 주신 것은 예수님께서 인간을 위한 것이 라기보다 그 표적을 통하여 예수님 자신을 ‘하나님 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증거 하신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마음이 악하고 음란하여 믿지 않으므로 이제는 아무리 표적을 보여 주어도 소용 이  없고  다만  마지막으로  요나의  표적(예수님의 십자가 구속과 부활)밖에는 보여 줄 것이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 삼일 동안 있었던 것처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속죄의 죽 음을 당하시고 삼일 동안 무덤 속에 계시다가 부 활하실 것을 요나의 표적으로 비유하셨습니다. 니 느웨  성  사람들이  요나의  전도를  듣고  회개하여 멸망하지 않은 것처럼 그들이 회개하고 복을 믿으면 구원을 얻고 그렇지 않으면 멸망한다는 뜻입니 다. 


3.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누룩을 주의하라.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누룩이란 한마디로 외식 하는  죄입니다(눅  12:1).  

그들은  속에는  더러운 것이 가득하면서도 겉만 깨끗하게 하면서 굉장히 거룩한 척하였습니다. 

또 그들은 사람의 말(장로들의 전통)은 잘 지켜 하나님을 잘 섬기는 것처럼 착각하였으나 그들이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고 있었으니 참으로 가증하 게 외식하고 있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그들이입술로는 하나님을 공경하나 마음은 하나님에게서 멀고 헛된 경배를 하였으며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 을 지도하는 지도자로 군림하였으나 자신들이 영적으로는 소경이 되어 자기 앞도 못 보는 자들이 었습니다. 

이처럼 그들이 외식을 하기 때문에 그들이 회개 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사랑하 시는 제자들에게 너희가 장차 복음의 지도자가 되어야 할 터인데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처럼 외식하는 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뜻으로 주의를 주신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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