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장 하나님 나라 바른복음연구회 고석남 목사 마가복음 강해
제9장 하나님 나라 바른복음연구회 고석남 목사 마가복음 강해
■ 본문 분해
1. 미리 보여주시는 하나님 나라(1-8)
2. 벙어리 되고 귀먹은 귀신을 쫓아내심(14-29)
3. 십자가와 부활로 이루심(30-32)
4. 천국에서 크고 첫째 될 자(33-37)
5. 예수님을 반대하지 않는 자는 위하는 자임 (38-41)
6. 천국 백성은 죄를 범하지 않아야 함(43-50)
■ 본문 강해
1. 미리 보여주시는 하나님 나라(1-8)
(마 17:1-13; 눅 9:28-36)
[9:1] 1또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 에게 이르노니 여기 서있는 사람 중에는 죽기 전 에 하나님의 나라가 권능으로 임하는 것을 볼 자 들도 있느니라 하시니라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되 “여기에 서 있는 사람중에 죽기 전에 하나님의 나라가 권능으로 임하는 것을 볼 자들도 있다.”고 하셨다.
이는 예수님께 서 엿새 후에 높은 산에 가셔서 하나님의 나라를 보여주실 것을 말씀하셨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실 것을 제자들에게 공개적으로 말씀 하셨기 때문에 제자들이 낙심할 것을 아시고 주님이 죽으셔야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것을 알게 하시려는 것이다.
[9:2-6] 2엿새 후에 예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시고 따로 높은 산에 올라가셨더니 그 들 앞에서 변형되사 3그 옷이 광채가 나며 세상에 서 빨래하는 자가 그렇게 희게 할 수 없을 만큼 매우 희어졌더라 4이에 엘리야가 모세와 함께 그 들에게 나타나 예수와 더불어 말하거늘 5베드로가 예수께 고하되 랍비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 사오니 우리가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를 위하 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 여 하사이다 하니 6이는 그들이 몹시 무서워하므 로 그가 무슨 말을 할지 알지 못함이더라
엿새 후에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시고 따로 높은 산에 올라가셨다.
그때에 예수님의 용모가 변화되어 그 옷이 광채가 나며 세상에서 빨래하는 자가 희게 할 수 없을 만큼 심히 희어졌다.
이는 예수님의 인성이 깨끗하고 거룩하심을 상징한다.
엘리야가 모세와 함께 저희에게 나타나 예수님과 더불어 말씀하고 있었다.
예수님께서 변화산의 모습을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보여주셨다.
하나님의 나라는 변화된 세계이다.
1) 심령이 깨끗하게 변화되어야 한다.
성도가 죄를 철저히 회개하고 욕심을 버려 심령 이 깨끗하게 되면 심령에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 진다.
2) 육체도 변화되어야 한다.
예수님께서 재림하시면 죽은 성도들이 부활하여 죄를 범하지 않는 거룩한 몸으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 영원히 살게 된다.
3) 하나님의 나라는 영광이 충만한 세계이다.
영광이 충만한 모습으로 변화된 예수님에게 엘리야와 모세가 나타나 예수로 더불어 말씀하시는 장면이 너무 좋아서 베드로가 “랍비여 우리가 여 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우리가 초막 셋을 짓되 하 나는 주를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하사이다.”라고 말하였다. 하나 님의 나라는 이처럼 대단히 영광스럽고, 기쁘고 너무 좋은 세계이다.
[9:7-8] 7마침 구름이 와서 그들을 덮으며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는지라 8문득 둘러보 니 아무도 보이지 아니하고 오직 예수와 자기들뿐 이었더라
마침 구름이 와서 저희를 덮으며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니 너희는 저의 말을 들으라.”고 말씀하셨다. 문득 둘러보니 아무도 보이지 아니하고 오직 예수와 자기들뿐이 었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니”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을 하나님께서 증거 하셨다(마 3:17).
제자들이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확실히 믿지 않으면 예수님께서 십자가 에 못 박히실 때에 제자들이 실망하고 낙심할 것 이다.
“너희는 저의 말을 들으라”
예수님의 말씀을 잘 듣고 순종하여야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진다. 성도의 본분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것이다.
2. 인자가 죽었다가 살아나야 함(9-13)
[9:9] 9그들이 산에서 내려올 때에 예수께서 경고하시되 인자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때까지는 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니
저희가 산에서 내려 올 때에 예수님께서 경계하 시되 “인자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때까지는 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고 하셨다. 그 이유는 당시 유대인들이 그리스도에 대하여 오해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유대인들은 그리스도가 오시면 당장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시고 그리스도 가 친히 왕이 되실 줄로 생각하였다(눅 19:11). 그러므로 예수님이 그리스도라고 세상에 널리 알 려지면 사람들이 몰려와 예수님을 왕으로 추대하려고 큰 소란을 피울 것이다. 그렇게 되면 예수님 께서 속죄양으로 죽으셔서 죄인들의 구속을 이루 는 일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알리지 말라고 하셨 다.
[9:10] 10그들이 이 말씀을 마음에 두며 서로 문 의하되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것이 무엇일까 하고
제자들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것이 무엇일까?’하고 서로 문의 한 것은 그들이 부활의 진리를 깨닫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그들은 그리스도께서 당장 왕이 되셔야 한다는 선입관념 때문에 예수님이 죽으셨다가 부활한다는 것을 전혀 깨닫지 못하였다.
[9:11] 11이에 예수께 묻자와 이르되 어찌하여 서기관들이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하리라 하나이까
당시 서기관들은 말라기의 예언을 인용하여 그 리스도가 오시기 전에 엘리야가 와야 한다고 가르 쳤다(말 4:5참조).
그러므로 예수님의 제자들도 이 점에 대하여 ‘그리스도가 오시기 전에 엘리야가 와야 하지 않을까?’하고 의문을 품고 있었던 것 같다.
또 제자들이 이 말을 한 것은 변화 산에서 엘리야가 나타났음으로 예수님께서 분명히 그리스 도의 사역으로 왕이 되셔야 한다고 생각하였을지 모른다.
[9:12-13] 12이르시되 엘리야가 과연 먼저 와서 모든 것을 회복하거니와 어찌 인자에 대하여 기록 하기를 많은 고난을 받고 멸시를 당하리라 하였느 냐 13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엘리야가 왔 으되 기록된 바와 같이 사람들이 함부로 대우하였 느니라 하시니라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되 “엘리야가 과연 먼저 와 서 모든 것을 회복하거니와 어찌 인자에 대하여 기록하기를 ‘많은 고난을 받고 멸시를 당하리라.’ 고 하였느냐?”고 반문하셨다. 그리스도께서 많은 고난을 받고 멸시를 당할 것이 성경에 기록되었다 (사 53:1-6; 시 22편 참조). 예수님께서 제자들에 게 “내가 너희에게 말하는데 엘리야가 왔으되 기 록된 바와 같이 사람들이 임의로 대우하였느니 라.”고 말씀하셨다.
“엘리야가 왔으되”
예수님께서 세례 요한이 온 것을 엘리야가 왔다고 말씀하셨다.
세례 요한이 엘리야처럼 군중들에게 회개를 촉구하였기 때문이다.
2. 벙어리 되고 귀먹은 귀신을 쫓아내심 (14-29). (마 17:14-20; 눅 9:37-43)
[9:14-15] 14이에 그들이 제자들에게 와서 보니 큰 무리가 그들을 둘러싸고 서기관들이 그들과 더 불어 변론하고 있더라 15온 무리가 곧 예수를 보고 매우 놀라며 달려와 문안하거늘
예수님과 세 제자가 변화산 아래 제자들에게 와서 보니 변화산의 영광스러운 세계와는 딴판으로 소란하고 복잡하였다.
큰 무리가 둘러섰고 서기관 들이 더불어 변론하다가 온 무리가 예수님을 보고 심히 놀라며 달려와 문안하였다.
“서기관들이 더불어 변론하더니”
서기관들이 예수님의 제자들과 변론하였을 것이다.
그들은 예수님의 제자들이 귀신(악령)을 쫓아 내지 못하므로 예수님이 그리스도가 아니라 하고 제자들은 그렇지 않다고 변론하였을지 모른다.
[9:16-18] 16예수께서 물으시되 너희가 무엇을 그들과 변론하느냐 17무리 중의 하나가 대답하되 선생님 말 못하게 귀신 들린 내 아들을 선생님께 데려왔나이다 18귀신이 어디서든지 그를 잡으면 거 꾸러져 거품을 흘리며 이를 갈며 그리고 파리해지 는지라 내가 선생님의 제자들에게 내쫓아 달라 하 였으나 그들이 능히 하지 못하더이다
예수님께서 물으시되 “너희가 무엇을 저희와 변론하느냐?”하시니, 무리 중에 하나가 대답하되 “선생님, 말 못하게 하는 귀신 들린 내 아들을 선 생님께 데려왔습니다. 귀신이 어디서든지 저를 잡 으면 거꾸러져 거품을 흘리며 이를 갈며 점점 쇠 약하여 가므로 내가 선생님의 제자들에게 내쫓아 달라 하였으나 저희가 능히 하지 못합니다.”라고 하였다.
제자들이 부름을 받았을 때 이미 귀신을 쫓아내는 권능을 주셨고, 귀신을 쫓아낸 경험도 하였다 (눅 10:17).
그런데 왜 이번에는 귀신을 쫓아내지 못한 이유가 무엇인가?
그들이 귀신을 쫓아낸 과 거의 경험 때문에 교만하여 주님을 의지하지 않고 자기가 귀신을 쫓아내려고 하였기 때문이다.
[9:19-20] 19대답하여 이르시되 믿음이 없는 세 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 희에게 참으리요 그를 내게로 데려오라 하시매 20 이에 데리고 오니 귀신이 예수를 보고 곧 그 아이 로 심히 경련을 일으키게 하는지라 그가 땅에 엎 드러져 구르며 거품을 흘리더라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믿음이 없는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나 얼마나 너희를 참아야 하겠느냐? 그를 내게로 데려오라.”하시니, 데리고 오니 악령이 예수님을 보고 곧 그 아이로 심히 경련을 일으키게 하였다. 그러므로 그가 땅 에 엎드러져 굴며 거품을 흘렸다.
“믿음이 없는 세대여”
믿음이 없는 세대는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로 믿지 않는 서기관들과 귀신들린 아이의 부모를 말한 것이다(14-15참조).
제자들은 믿음이 있으나 적은 자들이다(마 17:20참조).
“그를 내게로 데려오라”
악령으로부터 해방되고 인간에게 행복을 얻게 하는 길은 오직 예수님께 나아가는 길 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
악령 들린 아이를 예수님께 데리고 오니 악령이 예수를 보고 곧 그 아이로 심히 경련 을 일으키게 하였고, 그 아이는 땅에 엎드러져 굴며 거품을 흘렸다.
죄인이 예수님께 나아가는 것 을 마귀는 이처럼 적극적으로 방해한다.
[9:21-23] 21예수께서 그 아버지에게 물으시되 언제부터 이렇게 되었느냐 하시니 이르되 어릴 때 부터니이다 22귀신이 그를 죽이려고 불과 물에 자 주 던졌나이다 그러나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 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 주옵소서 23예수께서 이 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 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예수님께서 그 아비에게 물으시되 “언제부터 이렇게 되었느냐?”하시니, 그 아비가 말하되 “어릴 때부터입니다.”라고 하였다.
악령이 어린아이에게도 역사한다. 그러므로 어린 아이도 악령의 지배를 받지 않도록 그리스도 안에서 바른 믿음으로 길러야 한다.
악령이 그 아이를 죽이려고 자주 불과 물에 던졌다.
그 아이의 아비가 예수님께 “무엇을 하실 수 있 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주옵소서.”라고 말하였다.
그가 만일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었다면 전능하신 능력이 있는 것을 믿고 “부디 내 아들을 고쳐주시기 바랍니다.”라고 간구하였을 것이다.
그 아비가 믿음 없는 것을 아시고 예수님 께서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다.”라고 말씀하셨다.
[9:24] 24곧 그 아이의 아버지가 소리를 질러 이 르되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 주소서 하더라
그 아이의 아비가 예수님의 책망을 듣고 소리를 질러 말하되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라고 하였다.
그 아비가 자기의 믿음 없는 것을 회개하고 믿음을 얻기 위하여 도 와달라고 예수님께 부르짖었다.
[9:25-27] 25예수께서 무리가 달려와 모이는 것 을 보시고 그 더러운 귀신을 꾸짖어 이르시되 말 못하고 못 듣는 귀신아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 아 이에게서 나오고 다시 들어가지 말라 하시매 26귀 신이 소리 지르며 아이로 심히 경련을 일으키게 하고 나가니 그 아이가 죽은 것 같이 되어 많은사람이 말하기를 죽었다 하나 27예수께서 그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이에 일어서니라
예수님께서 더러운 귀신을 꾸짖어 “말 못하고 못 듣는 귀신아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 아이에게서 나오고 다시 들어가지 말라.”하시니 귀신이 소리지르며 아이로 심히 경련을 일으키게 하고 나갔 다. 그런데 그 아이가 죽은 것같이 되어 많은 사 람이 말하기를 “죽었다.”라고 하였으나 예수님께 서 그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일어섰다. 예수님께 서 말 못하게 하고 듣지 못하게 하는 귀신을 꾸짖 고 그 아이에게서 나오라고 명령하시니 귀신이 그 대로 순종하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예수님은 귀신에게 사로잡힌 자를 해방시켜 온전한 사람이 되게 하시는 것을 계시하셨다.
[9:28-29] 28집에 들어가시매 제자들이 조용히 묻자오되 우리는 어찌하여 능히 그 귀신을 쫓아내 지 못하였나이까 29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 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
예수님께서 집에 들어가시니 제자들이 조용히 묻기를 “어찌하여 우리는 능히 그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였습니까?라고 하였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질문에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가지 않는다.”고 대답하 셨다.
응답을 받는 기도는
1) 전능하신 주님을 전적으로 의지하여 기도하여야 한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루어질 것을 믿고 기도하며 의심하지 말아야 한다(마 21:22; 약 1:6-7).
2)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기도를 하여야 한다.
사람이 자기 욕심으로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듣지 않으신다.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 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약 4:3).
3) 의를 행하면서 기도하여야 한다(잠 28:9)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약 5:16)라고 말씀하셨다.
4) 간절히 기도하여야 한다.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그가비가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 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오지 아니하고”(약 5:17)라고 말씀하셨다.
3. 십자가와 부활로 이루심(30-32)
(마 17:22-23; 눅 9:43-45)
[9:30-32] 30그 곳을 떠나 갈릴리 가운데로 지날 새 예수께서 아무에게도 알리고자 아니하시니 31이 는 제자들을 가르치시며 또 인자가 사람들의 손에 넘겨져 죽임을 당하고 죽은 지 삼 일만에 살아나 리라는 것을 말씀하셨기 때문이더라 32그러나 제자 들은 이 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묻기도 두려워하더 라
예수님께서 그곳을 떠나 갈릴리 가운데로 지나 가시는데 그것을 아무에게도 알리려고 하지 않으셨다.
그 이유는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가르치시고, 사람들의 손에 넘겨져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 하고 삼 일 만에 부활하실 것을 가르치시며 말씀 하시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제자들은 예수님의 죽 으심과 부활에 대한 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묻는 것조차 무서워하였다.
예수님께서 죄인을 구속하려고 오셨는데 죄인을 구속하려면 죄인을 대신하여 죽으셔야 한다.
죄 값은 사망이기 때문에 죄인을 구속하려면 죄인을 대신하여 죽는 길 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
또 예수님은 부활을 통하여 예수님 자신을 증거 하여야 한다.
예수님의 부활은
1) 예수님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인 것을 증거 한다.
“그의 아들에 관하여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 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 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롬 1:3-4)라고 말씀하셨다.
2) 예수님에게 죄가 없는 것을 증거 한다.
죄인은 반드시 죽어야 하고, 창세 이후로 죽은 다음에 부활한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그러나 예 수님께서 부활하신 것은, 예수님에게 죄가 없다는 객관적인 증거가 된다.
3) 십자가 구속이 완료된 것을 증거 한다(고전 15:17).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은 우리의 죄 값 을 담당하시는 일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의께서 사 망을 끝내고 부활하심으로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이 완료되었다는 증거가 된다.
4. 천국에서 크고 첫째 될 자(33-37)
(마 18:1-5; 눅 9:46-48)
[9:33-34] 33가버나움에 이르러 집에 계실새 제자들에게 물으시되 너희가 길에서 서로 토론한 것이 무엇이냐 하시되 34그들이 잠잠하니 이는 길에 서 서로 누가 크냐 하고 쟁론하였음이라
예수님께서 가버나움에 이르러 집에 계실 때 제자들에게 물으시되 “너희가 길에서 서로 토론한 것이 무엇이냐?”라고 말씀하셨으나 제자들이 잠잠 하였다.
그것은 그들이 길에서 서로 누가 크냐 하고 논쟁하였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대로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속죄양으로 죽으 시기 위하여 가시는데 제자들은 서로 큰 자가 되려고 다투었다.
[9:35] 35예수께서 앉으사 열두 제자를 불러서 이르시되 누구든지 첫째가 되고자 하면 뭇 사람의 끝이 되며 뭇 사람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하시고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를 부르시고 “누구든지 첫 째가 되려고 하면 모든 사람의 끝이 되며 모든 사 람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천국에서 큰 자가 되려면 겸손하여 다른 사람을 섬겨야 한다.
겸손한 자가 되려면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
1) 죄를 회개하여야 한다.
자기 죄를 철저히 회개한 자는 자기의 죄가 눈의 들보와 같고 다른 사람의 죄는 눈의 티끌처럼 보이기 때문에 겸손하다(마 7:3-4).
2) 하나님 앞에서 살아야 한다.
하나님 앞에서 사는 자는 항상 겸손하고 하나님 을 떠난 사람은 자기가 제일인 줄 알고 교만하다.
3) 다른 사람을 사랑하여야 한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겸손한 법이다. 겸선은 시랑의 열매이기 때문이다(고전 13:4참조).
[9:36-37] 36어린 아이 하나를 데려다가 그들 가운데 세우시고 안으시며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37누 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 하나를 영접 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요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면 나를 영접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함이 니라
예수님께서 어린 아이 하나를 데려다가 그들 가운데 세우시고 안으시며 제자들에게 말씀하시되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 하나를 영 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요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 면 나를 영접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 하는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다. 어린아이와 같이 약하고 비천한 자라도 예수님을 영접하듯 영접하 고 섬겨야 천국에서 큰 자가 된다는 의미이다. 또 사람의 몸을 입고 오신 예수님을 영접하는 자는 예수님을 보내신 하나님을 영접하는 것이다.
5. 예수님을 반대하지 않는 자는 위하는 자 임(38-41). (눅 9:49-50)
[9:38-40] 38요한이 예수께 여짜오되 선생님 우리를 따르지 않는 어떤 자가 주의 이름으로 귀신 을 내쫓는 것을 우리가 보고 우리를 따르지 아니 하므로 금하였나이다 39예수께서 이르시되 금하지 말라 내 이름을 의탁하여 능한 일을 행하고 즉시 로 나를 비방할 자가 없느니라 40우리를 반대하지 않는 자는 우리를 위하는 자니라
요한이 예수님께 여쭈되 “선생님 우리를 따르지 않는 어떤 사람이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쫓는 것을 우리가 보고 우리를 따르지 아니하므로 금하였다.”고 말할 때에 예수님께서 금하지 말라고 말 씀하셨다. 요한은 예수님의 사랑하시는 제자였다.
그가 예수님을 사랑하였으나 “우리”라는 당파의식 에 갇혀서 바른 판단을 하지 못하였다.
예수님은 어떤 한 집단에만 소속된 분이 아니다. 예수님은 온 세상을 구원하려고 오셨고, 누구나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을 얻을 수 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예수를 믿고 의지하는 사람이면 성도로 받아들여 사랑하여야 한다.
한 교회 안에서도 “우리끼리”라는 작은 당파를 만들어 그 당파에 속하지 않은 성도에게 배타적인 태도를 취하므로 교회에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키 는 경우가 있다.
교회는 우주적인 교회인데 “우리 끼리”라는 작은 당파 안에 갇혀 있으면 기독교를 옹색하고 편협하게 만드는 과오를 범하게 된다.
“내 이름을 의탁하여 능한 일을 행하고 즉시로 나를 비방할 자가 없느니라”
예수님의 이름을 의지하여 능한 일을 행하는 사 람은 예수님을 좋게 생각하고 예수님의 능력을 의지하는 사람이니 즉시로 예수님을 비방하지 않을 것이 분명하다.
“우리를 반대하지 않는 자는 우리를 위하는 자니라”
우리를 반대하지 않는 사람은 우리를 위하는 사람이다. 더구나 예수믿는 사람을 비방하고 박해하는 시대에 반대하지 않는 사람은 더욱 그렇다.
[9:41-42] 41누구든지 너희가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 하여 물 한 그릇이라도 주면 내가 진실로 너 희에게 이르노니 그가 결코 상을 잃지 않으리라 42또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작은 자들 중 하나라도 실족하게 하면 차라리 연자맷돌이 그 목에 매여 바다에 던져지는 것이 나으리라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누구든지 너희를 그 리스도에게 속한 자라 하여 물 한 그릇이라도 주면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가 결코 상을 잃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다.
성도 안에 예수님이 계시고 성령이 계신다(고후 13:5; 고 전 3:16).
그러므로 그리스도에게 속한 성도를 대 접하는 것은 곧 그리스도를 대접하는 것이 되며 결코 상을 잃지 않는다.
예수님께서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작은 자들 중 하나를 실족케 하면 차라리 연자 맷돌을 그 목에 매여 바다에 던져지는 것이 나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성도 한 사람을 실족하게 하는 것이 큰 죄이다.
6. 천국백성은 죄를 범하지 않아야 함 (43-50). (마 18:6-9; 눅 17:1-2)
[9:43-47] 43만일 네 손이 너를 범죄 하게 하거 든 찍어버리라 장애인으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을 가지고 지옥 곧 꺼지지 않는 불에 들어가 는 것보다 나으니라 44(없음) 45만일 네 발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찍어버리라 다리 저는 자로 영생 에 들어가는 것이 두 발을 가지고 지옥에 던져지 는 것보다 나으니라 46(없음) 47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빼버리라 한 눈으로 하나님의 나 라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에 던져 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예수님께서 “만일 네 손이 너를 범죄 하게 하거 든 찍어 버리라 장애인으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을 가지고 지옥 꺼지지 않는 불에 들어가는 것보다 나을 것이다.
또 만일 네 발이 너를 범죄 하게 하거든 찍어 버리라 다리 저는 자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발을 가지고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을 것이다.
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 하게 하거든 빼어 버리라 한 눈으로 하나님의 나라 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에 던져지 는 것보다 나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다.
성도가 죄를 범하면 지옥에 들어가는가?
성경이 성도의 거룩한 생활을 표준으로 말하고 있다.
성도는 죄를 범하지 말고 거룩한 생활을 하여야 한다.
단 한번이라도 죄를 범하는 것은 그행위가 불신자의 행위이며 성도로서 합당한 행위가 아니다.
중생한 성도가 현실에서 죄를 범하면 지옥에는 들어가는가? 그렇지는 않다.
중생한 성도가 죄를 범하면 지옥에는 가지 않지만 마음에는 이미 지옥과 같은 고통을 당하고 세상에서 반드시 하나님의 징계를 받는다.
죄를 범한 자는 그 손이나 발을 찍어버리라고 말씀하신 것은 무슨 의미인가?
손이나 발을 찍어 버린 자는 다시 그 손이나 발로 죄를 범할 수 없다.
그와 같이 다시는 그 죄를 되풀이 할 수 없도록 죄를 철저히 회개하라는 의미로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성도가 죄를 범하고 회개하지 않거나 죄를 회개한다고 말하면서 고치지 못하는 것은 성도로서 합당한 생활이 아니다.
[9:48] 48거기에서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지옥에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않는 무서운 곳이다.
그러므로 지옥의 고통은 영원히계속된다는 뜻이다. 지옥에 떨어지면 죽을 수도 없고,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 속에서 끊임없이 고통을 당하게 된다.
성도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 고 지옥의 형벌을 받지 않게 된 것이 얼마나 큰 복인가! 그러므로 구원받은 성도는 항상 감사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
[9:49] 49사람마다 불로써 소금 치듯 함을 받으리라
구더기에게 소금을 치면 구더기가 몹시 고통을 당하다가 곧 죽는다. 지옥의 고통은 구더기에게 소금을 친 것 같은 고통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말씀이다.
[9:50] 50소금은 좋은 것이로되 만일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이를 짜게 하리요 너희 속 에 소금을 두고 서로 화목하라 하시니라
소금이 구더기에게는 고통스러운 것이지만 음식 에는 좋은 것이다. 무슨 음식이나 소금이 들어가 지 않으면 맛이 없다.
그러나 소금이 그 짠맛을 잃으면 아무 쓸모가 없다.
소금의 짠맛은 성도 사이에 화목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사랑과 겸손이다.
사랑과 겸손의 짠맛을 내는 성도라면 누구와도 화목하게 된다.
요한에게 겸손과 사랑이 있었 더라면 어떤 사람이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어쫓는 것을 금하지 않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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