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에서 크고 첫째 될 자(막 9:33-37) 바른복음연구회 고석남 목사 마가복음 강해설교

천국에서 크고 첫째 될 자(막 9:33-37) 바른복음연구회 고석남 목사 마가복음 강해설교


예수님께서 가버나움에 이르러 집에 계실 때 제 자들에게 “너희가 길에서 서로 토론한 것이 무엇이냐?”고 물으셨는데 제자들이 잠잠하였습니다. 

이는 그들이 길에서 서로 누가 크냐 하고 논쟁하였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속죄양으로 죽으셔야 하는데 제자들은 서로 큰 자 가 되려고 다투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를 부르시고 “누구든지 첫째가 되려고 하면 모든 사람 의 끝이 되며 모든 사람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천국에서 큰 자가 되는 진리를 교훈하신 것입니다. 


1. 모든 사람의 끝이 되어야 함. 


모든  사람의  끝이  되어야  한다는  말은  겸손히 자신을 낮추라는 의미입니다. 

겸손은 교만과 정반 대입니다. 

겸손하지 않으면 교만하게 됩니다. 

교만한 자는 하나님을 무시하며(시 10:4), 하나님의 말 씀을 순종하지 않으며(출 5:2), 악을 행하고도 죄 를 회개하지 않습니다(대하 26:16-19).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십니다(벧전 5:5). 


겸손한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


1) 죄를 회개하여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기 죄를 회개한 자는 어려서부터 지은 자기의 모든 죄가 하나님 앞에 드러났음으로 자기의 죄가 마치 눈의 들보와 같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의 죄는 드러난 것만 알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죄는 눈의 티끌과 같으니 다른 사람 앞에서 겸손하게 됩니다(마 7:3-4). 


2) 하나님 앞에서 살아야 한다. 


죄를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 구원받은 성도라도 그  마음이  하나님을  떠나  있으면  마귀에게  속아 교만하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회개한  성도일지라 도 항상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을 의식하면서 살아 야 겸손한 사람이 됩니다. 

솔로몬 왕이 꿈에 하나 님이 나타나셨을 때 그 하나님 앞에서 나는 어린 아이라  출입할  줄을  모른다고  말하였습니다(왕상 3:5-7). 


2. 다른 사람을 섬겨야 함.


우리가 천국에서 큰 자가 되려면 세상에서 섬김을 받는 자가 아니라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가?


1) 우리가 행한 대로 하나님께서 갚아주시기 때 문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면 우리를 심판하시고 우리가 행한 대로 갚아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 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각 사람의 행한 대로 갚으리라.”(마 16:27)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세상에서 다른 사람을 많이 섬기면 천국에서 높아지고 큰 자가 되는 복을 주십니다. 


2)   예수님이   세상에서   섬기는   자로   사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막 10:45)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친히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셨고, 병든 자들을 고쳐주셨으며, 주린 자들 에게  먹을  것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자기 목숨을 죄인들의 대속물로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지극히 높여 모든 사람으로 예수님의 이름에 무릎을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게 하셨습니다(빌 2:9-11). 

우리가 다른 사람을  잘 섬기려면 다른 사람을 자기 몸 같이 사랑하여야 합니다. 

율법의 모든 계명 가운데 가장 큰 계명이 이웃을 네 몸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입니다(막  22:39).  

우리가  사랑할 때 말로만 사랑하지 말고 자기를 희생하는 실천적인  사랑을  하여야  합니다.  

요한일서  4:18-19에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오 직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이로써 우리가 진리에 속한 줄을 알고 또 우리 마음을 주 앞에서 굳세게 하리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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