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들에게 은혜를 주시는 주님 (눅 10:13-16, 21-24) 바른복음연구회 고석남 목사 누가복음 강해
어린아이들에게 은혜를 주시는 주님 (눅 10:13-16, 21-24) 바른복음연구회 고석남 목사 누가복음 강해
1. 주님께서 교만한 자들을 책망하심(13-16).
주님께서 권능을 가장 많이 행하신 고을들이 주님의 말씀을 듣고도 회개하지 아니하므로 그들의 교만함을 책망하셨습니다.
1) 예수님을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보통 사람들이 행할 수 없는 많은 이적들을 행하셨습니다. 이는 예수님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거 하는 것이었습니다(요 10:37-38).
그러나 교만한 자들은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능력으로 행하시는 큰 이적들을 보면서도 사람의 생각대로 판단하며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지 않았습니다.
오늘날 성경을 통하여 예수님이 행하신 많은 이적들을 읽고 들으면서도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지 않는 사람이 교만한 자들입니다.
2) 예수님의 말씀을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인간의 말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 안에 하나님 아버지가 계셔서 하나 님의 말씀을 하셨습니다(요 14:10 참조).
그러므로 예수님의 말씀은 모두 진리의 말 씀이며 선한 말씀입니다. 그러나 교만한 자들은 자기들 생각대로 판단하여 예수님의 말씀 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지 않았습니다.
오늘날도 성경 말씀(하나님의 말씀)을 자기 생각대로 판단하여 믿지 않는 자들은 교만한 자들입니다.
3) 죄를 회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처음부터 죄를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교만한 자들은 죄를 회개하지 않고도 자신들이 무사할 줄로 생각하며 죄를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공의의 하나님을 무시하는 교만입니 다. 오늘날도 죄를 회개하지 않고 교회 생활 하는 사람들은 교만한 사람입니다.
2. 하나님께서 어린아이들에게 진리를 나타 내심(21).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입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린아이는 나이가 어린 사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이가 어려도 마음이 노인처럼 고집이 센 어린아이가 있고, 나이가 많아도 마음이 어린아이와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마음이 어린아이와 같은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십니다.
마음이 어린아이와 같은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1) 마음이 순수하고 깨끗한 사람입니다.
어린아이는 성인에 비해 스스로 지은 죄가 적고 욕심도 많지 않기 때문에 비교적 마음이 순수하고 깨끗합니다.
그러므로 어린아이는 다른 사람의 말을 그대로 마음에 받아들여 믿습니다.
누구나 죄를 철저히 회개하고 욕심을 버리면 어린아이와 같이 마음이 순수하고 깨끗하게 됩니다.
이렇게 깨끗하고 순수한 마음은 옥 토와 같아서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잘 받아 믿습니다.
2) 항상 겸손한 사람입니다(마 18:4 참조).
어린아이는 자기 힘으로 살 수 없기 때문에 부모를 떠나면 죽는 줄로 알고 두려워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떠나서는 살 수 없고, 하나님 의 도우심이 없다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줄로 아는 사람이 겸손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어린아이처럼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십니다(벧전 5:5).
3) 은혜와 진리를 사모하는 사람입니다(벧전 2:2 참조).
어린아이는 날마다 젖을 사모하여 조금만 배가 고프면 울어댑니다.
또 모르는 것을 알려고 하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혹시 부모가 어린아이를 데리고 시장을 가게 되면 어린아이가 모르는 물건을 볼 때마다 “이것은 뭐예요?”라고 계속 질문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진리의 말씀에 대하여 알 지 못하는 것이 많은 줄 알고 진리를 사모하며 배우기를 힘써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사람에게 진리를 깨닫도록 성령께서 감동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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