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를 통하여 오신 예수님 (눅 1:26-38) 바른복음연구회 고석남 목사 누가복음 강해설교

 마리아를 통하여 오신 예수님 (눅 1:26-38) 바른복음연구회 고석남 목사 누가복음 강해설교


하나님께서 우주만물을 창조하실 때에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가장 존귀하게 창조하셨습니다.  

이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잘  섬겨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께 복을 받아 행복하게 살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인류의 조상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께 서 금하신 선악과를 먹어 타락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아담의  후손으로  태어난  모든  인류가 죄인으로 태어나 그 영혼이 죽었으므로 하나님 을 알지 못하고 섬기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저주를 받아 반드시 죽어야 하고, 죽은 다음에는 영원 한 지옥의 형벌을 받아야 합니다. 

이렇게 비 참한  죄인들을 하나님께서 불쌍히 여기시고,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하여  구세주(그리스도) 를 이 땅에 보내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실  구세주가  여인의  후손 으로 태어나실 것(창 3:15)과 아브라함의 자 손으로 오실 것(창 22:18)과 다윗의 자손으로 오셔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실 것을 언약하셨습니다(삼하 7:12-14). 

그러므로  아브라함의  자손들인  이스라엘 민족은  그리스도가  오시면  자신들을  구원하여 하나님의 나라에서 행복하게 살도록 하실 줄로 믿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고대하던  그리스도를  하나님께서 세상에 보내실 때에 마리아를 택하여 태어나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마리아는 그리스도의  모친이  되는  큰  영광과  축복을 받았습니다. 


마리아가 이렇게 큰 영광과 축복 을 받게 된 이유가 무엇일까요? 


1.  마리아는  깨끗하고  순결한  처녀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마리아를 택하여 성령으로 잉태하게 하신 것은 결코 우연한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친히 하나님의 아들을 구세로 이 세상에 보내실 때 가장 깨끗하고 정결한 처녀를 선택 하여  태어나게  하시는  것이  지극히  당연한 일입니다. 


오늘 본문에 마리아에 대하여 처녀라는 말이 세 번이나 기록되었고, 마리아 자신이 천사  앞에서  “나는  사내를  알지  못한다.”라고 말하였습니다. 

마리아가  이미  요셉과  정혼한  사이였으나 결혼할 때까지 순결을 지키며 깨끗하게 살았 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마리아의 깨끗 하고 거룩한 인격을 보시고 그를 택하여 그리스도의 모친이 되게 하셨습니다. 

오늘날 우리 성도들도 날마다 죄를 회개하 고 욕심을 버려 깨끗한 마음으로 살아야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에 모실 수 있습니다. 

깨끗한 마음에 예수 그리스도를 모신 사람은그리스도 안에서 거룩한 생활을 하며, 그 마 음에 천국이 이루어져서 항상 기쁘고 만족한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 들은 죄를 철저히 회개하고 욕심을 버려 깨 끗한 마음에 예수 그리스도를 모시고 그리스 도 안에서 거룩한 생활을 하도록 힘써야 합니다. 


2.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였습니다.


천사가  말하기를  “네가  수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라.”고  할  때에  마리아가  대답하기를 “나는  사내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나이까?”라고 하였습니다. 

사람의 생각으로는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는 것이 전혀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나 천사가 말하기를 “대저 하나님의 말씀은 능치 못하심이 없느니라.”고 하였을 때 에는 마리아가 “주의 계집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라고 순종하였습니다. 

이것은 마리아가 하나님을 전지전능하신 분으로 믿었다는 증거입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신  능력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반드시 이루십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 는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 생각대로 판단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전능하신 능력으로 이루어 주실 줄로 믿고 순종해야 합니다. 


오늘날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다.”고  말하면서도  그대로  순종하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 으면서 믿는다고 말하면 그 믿음은 거짓이요 죽은 믿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고 순종하는 사람을 기뻐하시며 그 사람에게 큰 복을 주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 종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전능하신  능력으 로 함께 하시며 그 사람을 통하여 하나님의 위대한 일을 이루어가십니다. 


3. 하나님을 위하여 모든 희생을 각오하였습니다. 


마리아가 “주의 계집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라고 말한 것은, 그가 모든 것을 희생할 각오를 하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루어져서  마리아가 잉태하게 되면 정혼한 요셉에게 파혼당할 뿐 아니라 자기 부모와 이웃 사람들에게 오해와 멸시를 받게 될 것이 분명하였습니다. 

또 요셉과 정혼한 마리아가 요셉과 상관없 는  아이를  잉태한  사실이  세상에  알려지면 율법에 따라 마리아를 죽이려고 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신 22:23-24 참조). 

그러나  마리아가  그러한  것들을  염려하거나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루 어지기를 소원하며 순종한 것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모든  희생을  각오하였기 때문입니다. 

또 마리아는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복 주실 것을 믿었습니다. 

우리 성도들이 마리아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려면 모든 것을 희생할 각오를 하고, 또 하나님께서 마침내 복 주실 것을 믿어야 합니다(막 10:29-30). 

이러한  성도에게는  그리스도께서  영으로 함께하셔서  전능하신  능력으로  도와주시고 그 사람을 통하여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이루십니다. 

우리 성도가 이러한 생활을 할 때에  우리  마음에  그리스도를  모시고  주님과 교제하며  즐거워하는  천국  생활이  이루어집니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마태복음 성경강해 제2장 예수님(왕)께서 경배를 받으심 바른복음연구회 고석남 목사

제13장 제자들의 발을 씻기심 고석남 목사 요한복음 강해

이방인의 구원과 할례 문제 (행 15:1-29) 고석남 목사 사도행전 강해설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