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장 예수님의 부활 바른복음연구회 고석남 목사 마가복음 강해

 제 16장   예수님의 부활 바른복음연구회 고석남 목사 마가복음 강해


■ 본문 분해

1. 예수님께서 부활하심(1-8)

2. 막달라 마리아에게 나타나심(9-11)

3. 열두 제자에게 나타나심(12-13)

4. 제자들에게 분부하심(14-18)

5. 예수님의 승천(19-20)


■ 본문 강해 


1. 예수님께서 부활하심(1-8)  

(마 28-9-10; 요 20:11-18)


[16:1]  1안식일이 지나매 막달라 마리아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살로메가  가서  예수께 바르기 위하여 향품을 사다 두었다가


“안식일이 지나매”


예수님께서 유월절 양으로 유월절 전날(니산월 (1월) 14일), 곧 양 잡는 날 오후 3시쯤 십자가에 서 운명하셨고, 14일 저녁(6시)부터 15일 저녁(6시)까지 유월절 안식일이다(레 23:7). 

그러므로 유월절 안식일이 되기 전에 아리마대 요셉과 니고데모가 서둘러 예수님의 시체를 장사 하였다. 

유월절의 안식일이 지난 후(16일) 마리아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살로메가 가서 예수님께 바르기 위하여 향품을 사다 두었다. 


[16:2-3] 2안식 후 첫날 매우 일찍이 해 돋을 때 에  그 무덤으로  가며  3서로 말하되  누가 우리를 위하여 무덤 문에서 돌을 굴려 주리요 하더니


안식 후 첫날 매우 일찍이 해 돋은 때에


주간의 첫날 곧 제7일 안식(17일) 후 주간의 첫 날(18일) 매우 일찍 해 돋은 때에 마리아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살로메가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갔다1). 

가면서 말하되 “누가 우리를 위하여 무덤 문에서 돌을 굴려 주리요”라고 하였다. 

이 여인들은 갈릴리에서부터 예수님을 따라온 여인들로서 예수님의 십자가 밑에까지 따라갔던 사람들이다(막 15:40; 요 19:25). 

예수님의 무덤은 큰 돌로 막아놓았고, 인봉까지 하였음으로 무덤에 들어갈 수 있다는 보장이 없었다(마27:65-66).

그러나 이 여인들은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아침 일찍부터 무덤을 찾아갔다. 

여인들이 아침 일찍 무덤에 찾아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뜨거워 두려운 줄도 모르고 아침 일찍부터 무덤을 찾아갔다.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 움을 내어 쫓는다(요일 4:18). 

그 여인들이 죽은 예수님을  이처럼  사랑하였는데  오늘날  성도들이 예수님의 십자가 구속과 부활을 믿으면서 과연 얼마나 예수님을 사랑하는지 깊이 회개하며 돌아보아야 할 것이다.  

예수님의 시체는 무덤에서 유월절 안식일(15일) 과 주간의 안식일17일), 곧 두 번의 안식일과 그 사이 여인들이 향품을 준비한 하루가 있어서 온전히 밤낮 3일 동안 예수님의 몸이 무덤에 있었다는 것이 확실하게 증명된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처럼 금요일 오후에 죽으시고 주일 새벽에 부활하셨다면 밤낮 삼일이 아니고 불과 36시간정도 무덤에 있는 것이 된다. 

예수님은 분명히 “요나가 밤낮 사흘 동안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것 같이 인자도 밤낮 사흘 동안 땅 속에 있으리라.”(마 12:40)고 말씀하셨다.


[16:4]  4눈을 들어본즉 벌써 돌이 굴려져 있는데 그 돌이 심히 크더라


무덤에 도착한 여인들이 눈을 들어보니 벌써 돌이 굴려져 있었다. 

천사가 하늘로서 내려와 미리 돌을 굴려내었다(마 28:2).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주님을 위하여 믿는 일을 하려고 하면 하나님께서 이처럼 좋은 길을 열어주신다.


[16:5-6]  5무덤에 들어가서 흰 옷을 입은 한 청 년이 우편에 앉은 것을 보고 놀라매 6청년이 이르 되 놀라지 말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나사렛 예수를 찾는구나 그가 살아나셨고 여기 계시지 아니하니라 보라 그를 두었던 곳이니라


여인들이 무덤에 들어가 보니 예수님의 시체는 보이지 않고 흰 옷을 입은 한 청년이 우편에 앉은 것을 보고 놀랐다. 

그 청년은 하늘에서 내려온 천 사였다(마 28:5). 천사가 이르되 “놀라지 말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나사렛 예수를 찾는구나.  그가  살아나셨고  여기  계시지  않는다.  보라 그를 두었던 곳이다.”라고 하였다. 


예수님이 언제 부활하셨는가?


예수님께서 이미 말씀하시기를 “요나가 밤낮 사흘 동안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것 같이 인자도 밤낮 사흘 동안 땅 속에 있으리라.”(마 12:40)고 말씀하셨다.  

그런데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처럼 금요일 오후에 죽으시고 금요일 밤과 토요일(안식일)  밤까지  무덤에 계시다가 주일 새벽에  부활하셨다면  밤낮  삼일이  되지  않고  불과 36시간 정도 무덤에 있었던 것이 된다. 

예수님께서 유월절 양으로 유월절 전날(니산월 14일 양 잡는 날) 오후 3시쯤 십자가에서 운명하 셨고, 14일 저녁(6시)부터 15일 저녁(6시)까지 유월절 안식일이므로(레 23:7) 유월절 안식일이 되기 전에 아리마대 요셉과 니고데모가 서둘러 예수님의 시체를 장사하였다. 

유월절의 안식일이 지난 후 곧 니산 월(16일)에 마리아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살로메가 가서 예수님께 바르기 위하여 향품을 사서 준비하느라고 하루를 보냈고, 니산월 17일은 주간의 안식일이었고, 주간의 안식일이 지난 후 니산월 18 일 새벽 이전에 예수님은 부활하셔서 무덤에 계시지 않았다. 

그렇게 되어야 밤낮 삼 일 동안 무덤에 계신 것이 된다(마 12:40).

예수님의 시체를 보려고 무덤에 찾아온 여인들에게 천사가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알려주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증거는 


1) 무덤의 문이 열려 있었다. 


예수님의  무덤(굴)의  문을  큰  돌로  막고(마 27:60), 그 돌을 인봉하고 군병들이 굳게 지켰다. 

그런데  천사가  무덤의  문을  열어놓은  것이며(마 28:1-2), 예수님이 이미 부활하여 무덤에서 나가 셨다는 증거이다.


2) 빈 무덤이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 한다.


여인들이 무덤에 가보니 예수님의 시체가 없었다.  이는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확실한  증거가 된다. 


3) 천사가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하였다.


“천사가 여자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희는 무서워하지  말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너희가 찾는  줄을  내가  아노라.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가 말씀 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가 누우셨던 곳을 보라.”(마 28:5-6)라고 하였다.


[16:7-8]  7가서 그의 제자들과 베드로에게 이르 기를 예수께서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전에 너희에게 말씀하신 대로 너희가 거기서 뵈오 리라 하라 하는지라 8여자들이 몹시 놀라 떨며 나 와 무덤에서 도망하고 무서워하여 아무에게 아무 말도 하지 못하더라


천사가 여인들에게 말하되 “가서 그의 제자들과 베드로에게 이르기를 예수께서 너희보다 먼저 갈 릴리로 가시나니 예수님께서 전에 너희에게 말씀 하신  대로  너희가  거기서  예수님을  뵈오리라  하 라.”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여자들이  심히  놀라 떨며 나와 무덤에서 도망하고 무서워하여 아무에 게 아무 말도 하지 못하였다.


2. 막달라 마리아에게 나타나심(9-11)  

(마 28:9-10; 요 20:11-18)


[16:9-11]  9[예수께서 안식 후 첫날 이른 아침에 살아나신 후 전에 일곱 귀신을 쫓아내어 주신 막달라  마리아에게  먼저  보이시니  10마리아가  가서 예수와  함께  하던  사람들이  슬퍼하며  울고  있는 중에 이 일을 알리매  11그들은 예수께서 살아나셨 다는 것과 마리아에게 보이셨다는 것을 듣고도 믿 지 아니하니라


예수님께서 안식 후 첫날 이른 아침에 살아나신 후 전에 일곱 귀신을 쫓아내어 주신 막달라 마리아에게 먼저 보이셨다(요 20:1-18참조). 

마리아가 가서 예수님과 함께 하던 사람들이 슬퍼하며 울고 있을 때에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것을 말해주었으나 그들은 예수님이 부활하신 것과 마리아에게 보이셨다는 것을 듣고도 믿지 아니하였다. 사실 인 간의 생각으로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사건이었기 때문이다. 

부활의 진리는 지금도 성령께서 감동하시지 않으면 믿을 수 없는 진리이다. 

오늘날 우리에게는 성령을 보내주셔서 예수님의 부활이 믿어지게 하신 것이 얼마나 큰 은혜인가. 


3. 열두 제자에게 나타나심(12-13)   

(눅 24:13-35)


[16:12-13]  12그 후에 그들 중 두 사람이 걸어서 시골로 갈 때에 예수께서 다른 모양으로 그들에게 나타나시니  13두 사람이 가서 남은 제자들에게 알 리었으되 역시 믿지 아니하니라


그 후에 예수님의 제자 중 두 사람이 걸어서 시골(엠마오)로  갈 때에  예수님께서  다른 모양으로 저희에게 나타나셨다(눅 24:13-35참조). 두 사람이  가서  남은  제자들에게  고하였으나  역시  믿지 않았다.


4. 제자들에게 분부하심(14-18) 

(마 28:16-20; 눅 24:36-49; 요 20:19-23)


[16:14]  14그 후에 열한 제자가 음식 먹을 때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나타나사 그들의 믿음 없는 것 과  마음이  완악한  것을  꾸짖으시니  이는  자기가 살아난 것을 본 자들의 말을 믿지 아니함일러라


그 후에 열한 제자가 음식 먹을 때에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저희에게 나타나셔서 저희의 믿음 없는것과 마음이 완악한 것을 꾸짖으셨다. 

그들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본 사람들의 말을 믿지 않기 때문이었다. 


[16:15-16]  15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 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16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 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여라.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라고 하셨다.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복음의 핵심은 예수님의 십자가 구속과 부활이다. 

모든 인류는 날 때부터 죄인으로 태어나 죄 값으로 반드시 죽어야 하고, 죽은 다음에도 그 영혼이  지옥의  무서운  형벌을  영원토록  받아야  한다. 

그러나 예수님의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복음을 믿는 자들의 죄를 대속(죄값을 대신 갚아주 심)하여 죄에서 해방시켜 주셨다, 

또 예수님은 부활을  통하여  복음을  믿는  자들에게  예수님  안에 있는 영생을 주셨다(요일 5:11). 

그러므로 구원받은  성도는  몸이  죽어도  장차  부활하여  천국에서 영생하는 은혜와 복을 주셨다.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누구든지  복음을  믿으면  구원을  얻는다(엡 2:8).

그런데 믿고 세례를 받아야 구원을 얻는다고 말씀하셔서  세례가  구원의  필수조건처럼  오해할 수 있다. 

복음을 믿어 구원받은 사람은 반드시 세 례를 통하여 그 믿음을 고백하여야 한다는 의미이다. 


1) 세례는 복음을 믿는 신앙고백이다(행8:12, 18:8). 


복음을 믿고 구원받은 확신이 있다면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교회 앞에서 신앙을 고백하고 다른 성도들과 함께 기쁜 마음으로 신앙생활을 하게 되어 있다. 


2) 세례는 구원받은 죄를 씻어 깨끗하게 되었다 는 상징이다(행 2:38). 


구원받은 성도는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으로 죄사함을 받아 깨끗하게 된 것을 믿고 항상 말과 행실을 깨끗하게 하여야 한다. 


3)   세례는   옛사람이   그리스도와   함께   죽은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 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 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니라.”(롬  6:4)라고  말씀하셨다 (갈 2:20; 엡 4:24참조)


[16:17-18]  17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 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18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 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예수님께서 또 말씀하시되 “복음을 믿는 자들에 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 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 든 사람에게 손을 얹으면 나을 것이다.”라고 하셨다. 

이러한 표적은 사도시대 곧 성경이 완성되기 전에 한시적으로 주신 성령의 은사이다. 

성경(표준 계시)이 완성된 후로는 성경에 기록된 복음을 믿어 구원을 얻고, 성경 말씀을 순종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이웃을 사랑하며 자신의 인격이 거룩하게 변화되는 것이 가장 좋은 이적이다. 

현대의 은사주의는 옳지 않다. 

현대 방언을 주장하려면 뱀을 집으며 독을 마셔도 해를 받지 않는 이적도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 이다. 

그러므로 현대에 방언의 은사만 지금도 계속된다고 주장하는 것은 옳지 않다.


5. 예수님의 승천(19-20)  

(눅 24:50-53; 행 1:9-10)


[16:19-20]  19주  예수께서  말씀을  마치신  후에 하늘로 올려지사 하나님 우편에 앉으시니라 20제자 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새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언하시니라


주 예수님께서 말씀을 마치신 후에 하늘로 올라가셔서  하나님  우편에  앉으셨다.  

제자들이  나가 복음을  두루  전파할  때에  주님께서  그들과  함께 하셔서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거 하셨다.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거하시니라” 


사도들에게 준 표적은 성경이 완전히 기록되기 전에 복음을 전하는 자들의 복음이 하나님의 말씀인 것을 하나님께서 보증하신다는 증거가 되게 하셨다. 

사도시대에는 성경이 기록되기 전이므로 사도들이 나가서 입으로 복음을 전할 때에 그 말씀이  참으로  하나님의  말씀인지  사람의  말인지  알 길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도들에게 한시 적으로 이적을 행하게 하셔서 사도들이 전하는 복 음이 하나님의 말씀인 것을 하나님께서 보증하셨다. 

이처럼 사도들에게 준 표적은 그리스도의 복음 전파를 위하여 한시적으로 주신 성령의 일시적 은사였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마태복음 성경강해 제2장 예수님(왕)께서 경배를 받으심 바른복음연구회 고석남 목사

제13장 제자들의 발을 씻기심 고석남 목사 요한복음 강해

이방인의 구원과 할례 문제 (행 15:1-29) 고석남 목사 사도행전 강해설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