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장 세례 요한의 전도 바른복음연구회 고석남 목사 누가복음 강해

 제3장  세례 요한의 전도 바른복음연구회 고석남 목사 누가복음 강해


■ 본문 분해


1. 요한이 회개의 세례를 선포함(1-6)

2. 회개에 합당한 열매(7-14)

3. 세례 요한이 그리스도를 증거 함(15-17)

4. 헤롯이 요한을 옥에 가둠(18-20)

5.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심(21-22)

6. 예수님의 족보(23-38)


■ 본문 강해


1. 요한이 회개의 세례를 선포함(1-6)

(마 3:1-12; 막 1:1-8; 요 1:19-28)


1)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다고 외침(1-3)

2) 주의 길을 예비하는 광야의 소리임(4-5)

3) 모든 육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볼 것임(6)


[3:1-2] 1디베료 황제가 통치한 지 열다섯 해 곧 본디오 빌라도가 유대의 총독으로, 헤롯이 갈릴리의 분봉 왕으로, 그 동생 빌립이 이두래와 드라고닛 지방의 분봉 왕으로, 루사니아가 아빌레네의 분봉 왕으로,  2안나스와 가야바가 대제사장으로 있을 때에 하나님의 말씀이 빈 들에서 사가랴의 아들 요한에게 임한지라 


‘디베료  가이사’는  로마황제  티베리우스이며 A.D. 14-37년 재위하였다. 

‘본디오 빌라도’는 유대 총독(A.D.26-36재위)이었다. ‘헤롯’은  헤롯  안티바스로서  갈릴리  분봉  왕 (B.C. 4-A.D.39재위)이었다. 

‘빌립’은 헤롯 안티바스의 동생이며 팔레스 타인의 북서부 지방인 이두래와 드라고닛 지 방의 분봉 왕(B.C. 4- A.D. 34재위)이었다. 

누가가  세례요한의  사역을  기록하면서  그 역사적 배경을 자세히 기록한 것은 세례 요한의 사역이 역사적으로 진실한 사건임을 확증하기 위함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빈 들에서 사가랴의 아들 요한에게 임한지라”


하나님의 말씀이 큰 권세를 가진 정치지도 자나 종교지도자들인 대제사장이나 서기관들 에게 임하지 않고 빈들에 있는 요한에게 임 한 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 

세례 요한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로 태어 난 사람이다(눅 1:5-13참조). 

그가 모태에서 부터 성령의 충만함을 입었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는  날까지  빈들에서  기도하며  하나님 의 은혜를 사모하였기 때문이다(눅 1:80 참 조).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감동이 임한다. 


[3:3] 3요한이 요단 강 부근 각처에 와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니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의 세례”


죄인이 죄 사함을 얻는 길은 오직 죄를 회개하고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을 믿는 것이 다(롬 5:1). 누구든지 죄를 진정으로 회개하 여야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어 죄 사함을 얻는다(눅 24:47; 행 5:31참조). 


[3:4] 4선지자 이사야의 책에 쓴 바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


주의 길은 주님이 죄인을 찾아오시는 길이요, 죄인이 주님을 영접하는 길이다. 

죄인이 주님을 영접하려면 죄를 회개하여야 한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때가  찼고  하나님  나라 가  가까웠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고 말씀하셨다(막 1:15). 


[3:5-6] 5모든 골짜기가 메워지고 모든 산과 작은 산이 낮아지고 굽은 것이 곧아지고 험한 길이 평탄하여질 것이요 6모든 육체가 하나님 의 구원하심을 보리라 함과 같으니라


“모든 골짜기가 메워지고”


모든 골짜기는 욕심을 상징한다. 

욕심은 깊은  골짜기와  같아서  욕심을  품기  시작하면  점점 깊이 빠져 들어가 죄를 범하게 된다. 

그러나  죄를  회개한  사람은  욕심의  골짜기가 메워져서 순수한 마음으로 주님을 잘 영접할 수 있다. 


“모든 산과 작은 산이 낮아지고”


모든 산과 작은 산은 교만한 마음을 상징 한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찾아오실 때에 교만한 사람은 높은 산이 그 마음을 가로막고 있 는 것과 같아 주님을 영접할 수 없다. 

그러나 회개한 사람은 그 마음이 높은 산처럼 교만 한  마음이  낮아져  겸손하므로  예수님을  잘 영접할 수 있다.


“굽은 것이 곧아지고”


굽은 것은 옳지 않은 생각과 말과 행동을 상징한다. 옳지 않은 생각을 하던 사람이 죄 를 회개하면 옳고 바른 생각을 한다. 


“험한 길이 평탄하여질 것이요”


험한 길은 사납고 악한 생각과 말과 행동을 상징한다. 죄를 회개한 사람은 선한 생각 과 선한 말과 선한 행동을 한다. 

그러므로  죄를  회개한  사람이라야  복음을 믿어 예수님을 잘 영접할 수 있다. 


“모든 육체가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보리라”


죄를  회개하는  사람은  빈부귀천이나  민족 이나  혈통에  관계없이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본다. 

하나님의 구원하심은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죄 사함을 얻고 영생을 얻어 하나님의 자녀 가 되는 것이다. 


2. 회개에 합당한 열매(7-14)


1) 아브라함의 자손임을 자랑하지 말라(7-8)


2) 좋은 열매가 없으면 찍혀 불에 던짐(9)


3) 각자가 자기 죄를 회개하라(10-14)


[3:7] 7요한이 세례 받으러 나아오는 무리에 게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에게 일 러 장차 올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요한이  세례받으러  나오는  무리에게  말하 기를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장차  올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고  책망을 하였다. 

이는 그들이 죄를 회개하지 않고 단지 형식적인 세례만 받으려고 하였기 때문이다. 

그들이 회개하지 않은 증거는 그들에게 독사와 같은 악한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형식인  세례를  받기만  하면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피할 줄로 착각하였다. 


[3:8] 8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 말하지 말 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유대인들이 죄를 회개하지 않고 아브라함의 자손임을 자랑하며 구원받을 줄로 착각하 고 있었다. 

그러므로 요한이 그들에게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고 책망하였다. 회개는 말로 하는 것이 아니요 그 열매가 있어야 한 다. 회개의 열매가 무엇인가?


① 자신이 죄인인 것을 깨달아야한다.


모든 사람이 타락한 아담의 후손이며 태어 날 때부터 죄인으로 태어나며 세상에 살면서 죄를 범하는 죄인이다. 

양심에 가책되는 일을 하면 죄이다. 

그러므로 죄인 아닌 사람은 아 무도 없다. 자기가 죄인인 것을 깨닫는 것이 회개의 출발점이다.


② 죄를 원통히 여겨야 한다. 


죄가 있으면 하나님의 저주를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죄를 원통히 여기게 된다. 

죄를 원통히 여기는 사람은 다시는 그 죄를 범하지 않으려고 결심하며 노력하게 된다.


③ 하나님께 죄를 자백하며 용서를 구한다.


우리가 하나님께 우리 죄를 자백하면 하나 님은 미쁘시고 의로우셔서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신다고 약속하셨다(요일 1:9참조).


③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어야 한다. 


하나님 앞에서 자기 죄를 자백하며 회개한 사람은 그 마음이 겸손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도록 성령께서 감동하신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어지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다. 

세례 요한이 회개하지 않는 무리를 향하여 요한이 책망하면서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고 말하였다. 

돌들과 같이 보잘 것 없는 이방인 들도 하나님이 회개시켜 복음을 믿어 아브라 함의 자손이 되게 하신다. 


[3:9] 9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 


회개의  열매가  없으면  그리스도의  구속을 믿을 수 없다. 그러므로 회개의 열매가 없는 사람은 마치 나무가 찍혀 불에 던져지는 것 처럼 지옥의 멸망을 피할 수 없게 된다.


[3:10-11]  10무리가 물어 이르되 그러면 우리가 무엇을 하리이까  11대답하여 이르되 옷 두 벌 있는 자는 옷 없는 자에게 나눠 줄 것 이요 먹을 것이 있는 자도 그렇게 할 것이니 라 하고


무리가  요한에게  묻기를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합니까?”라고  할  때에  세례  요한이 대답하기를 “옷 두 벌 있는 자는 옷 없는 자 에게  나눠  줄  것이요  먹을  것이  있는  자도 그렇게 할 것이니라.”고 하였다.

이 말씀을 통하여 죄를 회개한 사람은 자 기를 희생하여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열매를 맺혀야 한다는 것을 교훈하였다. 

자기의 희생이 없이는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없다(요일 3:18). 


[3:12-13] 12세리들도 세례를 받고자 하여 와서 이르되 선생이여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하매  13이르되 부과된 것 외에는 거두지 말라 하고 


세리들도 와서 세례를 받고자 하여 말하기를  “선생이여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하니, 요한이 말하되 “정한 세 외에는 더 거두지 말라.”고 하였다. 

죄를 회개한 사람은 자기가 잘못하고 있는 일을 고치는 것이다. 

사람은 무슨 일을 하든지 욕심을 버리고 정당 하게 행동하여야 한다.


[3:14]  14군인들도 물어 이르되 우리는 무엇 을 하리이까 하매 이르되 사람에게서 강탈하지 말며 거짓으로 고발하지 말고 받는 급료를 족한 줄로 알라 하니라 


군병들도 와서 묻기를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하니,  요한이  말하되  “사람에게  강포하지 말며 무소하지 말고 받는 요를 족한줄로  알라.”고  하였다.  

죄를  회개한  사람은 온유한 마음을 품고, 진실하며, 욕심을 버리고 자족하는 생활을 한다. 


3.  세례  요한이  그리스도를  증거  함 (15-17)


1)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실 것임(15-16)

2) 타작 마당에서 알곡은 곡간에 들이심(17)

3)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심(17) 


[3:15-17]  15백성들이 바라고 기다리므로 모든 사람들이 요한을 혹 그리스도신가 심중에 생각하니 16요한이 모든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물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풀거니와 나보다 능력이 많으신 이가 오시나니 나는 그 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 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 요 17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요한을 혹 그리스도신가 심중에 의논하니”


유대인들은  그리스도가  오시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소망하였다. 

그들은 그리스도가 오시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고  유대인들 이 행복한 생활을 할 줄로 믿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마침  세례  요한이  말라기  선지자 이후 400여  년 만에 나타나 군중을 향하여 권위 있는 말로  회개하라고 외치므로 “혹시 요한이  그리스도가  아닌가?”  하고  사람들이 의심하였다. 

그러자 요한이 모든  사람에게 “나는 물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거니와 나보다 능력이 많 으신  이가  오시나니  나는  그분의  신들메를 풀기도 감당치 못하겠노라.”고 말하였다. 


“나는 그 신들메를 풀기도 감당치 못하겠노 라”


요한이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로 믿었으므로 자신은 예수님의 신발 끈을풀어드리는  일조차  감당할  수  없는  자라고 말하였다. 

이처럼 세례 요한이 예수님을 높이고 자신을 낮추는 겸손한 사람이었다.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실 것이요”


예수님은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시는 분이 다. 세례의 가장 중요한 의미는 죄를 씻는다 는 뜻이다(행 22:16). 

예수님께서  성령으로  세례를  주시면  죄를 불로 태운 것처럼 완전히 깨끗하게 하신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성령과 불은 서로 다른 것 이 아니며, 성령의 역사가 불과 같다는 의미 이다.


4. 헤롯이 요한을 옥에 가둠(18-20)


1) 요한이 백성에게 좋은 소식을 전함(18)

2) 요한이 헤롯의 죄를 책망함(19)

3) 헤롯이 요한을 옥에 가둠(20) 


[3:18-20] 18또 그밖에 여러 가지로 권하여 백성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였으나  19분봉 왕 헤롯은  그의  동생의  아내  헤로디아의  일과 또 자기가 행한 모든 악한 일로 말미암아 요 한에게 책망을 받고  20그 위에 한 가지 악을 더하여 요한을 옥에 가두니라


요한이 그 외에도 여러 가지로 권하여 백성에게  복음의  좋은  소식을  전하였다.  

유대 지방의 분봉왕 헤롯은 그 동생의 아내 헤로 디아를 아내로 삼았고 그 외에도 악한 일을 하였으므로 요한이 책망을 하였다. 

요한은 참으로 용기 있는 믿음의 사람이었다. 당시 왕을 책망하면 자기의 목숨이 위태 롭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하나님 앞에서 바른 말을 하였다. 

그러나  헤롯이  요한의  책망을  받지  않고 오히려 한 가지 악을 더하여 요한을 감옥에 가두었다.  

죄에  대한  책망을  듣고  회개하는 자가 용기 있는 자요 하나님의 긍휼을 받는 자이다. 

그러나 죄를 감추거나 권세를 남용하여 책 망하는 자를 억압하고 학대하는 자는 비겁한 자요 멸망할 자이다. 


5.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심(21-22)

(마 3:13-17; 막 1:9-11)


1) 겸손히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심(21)

2) 하늘이 열리고 성령이 비둘기 같이 임하 심(22)

3) 하늘에서 하나님의 소리가 들림(22)


[3:21] 21백성이 다 세례를 받을새 예수도 세례를 받으시고 기도하실 때에 하늘이 열리며


죄  없는  예수님께서  왜  세례를  받으셨는 가? 


① 죄인을 대표하여 죄를 씻는다. 


예수님은 죄가 없으나 죄인을 대표하여 죄를 씻는다는 의미로 세례를 받으셨다. 

세례의 기본적인 의미는 죄를 씻는다는 뜻이다. 

사도행전 22:16에 “이제는 왜 주저하느뇨 일어나 주의 이름을 불러 세례를 받고 너의 죄를 씻으라 하더라.” 고 기록되었다. 


② 죄인을 대신하여 죽는다. 


예수님은 죄가 없으니 죽지 않는다. 

그러나 죄인들을  대신하여  죽는다는  의미로  세례를 받으셨다. 

세례는 죽는다는 의미가 있다. 

로마서 6:4에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것은 죄인을 대신하여 속죄양으 로 죽으셨다(고후 5:14참조). 


[3:22] 22성령이 비둘기 같은 형체로 그의 위에  강림하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 노라 하시니라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기도하실 때에 하늘이 열리고 성령이 비둘기처럼 예수님 위에 임하셨다. 

또 하늘에서 소리가 나서 말 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고 하셨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여 이 세상에 오셨고, 죄인을 대신하여  죽기까지  순종하심으로  하나님  아버지께서 기뻐하셨다. 


6. 예수님의 족보(23-38)  (마 1:1-17)


1) 마리아 계통의 족보임.

2) 요셉의 장인으로부터 거슬러 올라감. 

3) 아담과 하나님에게까지 거슬러 올라감.


[3:23-38]  23예수께서  가르치심을  시작하실 때에 삼십 세쯤 되시니라 사람들이 아는 대로 는 요셉의 아들이니 요셉의 위는 헬리요 24그 위는 맛닷이요 그 위는 레위요 그 위는 멜기요 그 위는 얀나요 그 위는 요셉이요 25그 위는 맛 다디아요 그 위는 아모스요 그 위는 나훔이요 그 위는 에슬리요 그 위는 낙개요 26그 위는마앗이요 그 위는 맛다디아요 그 위는 서머 인이요 그 위는 요섹이요 그 위는 요다요  27 그 위는 요아난이요 그 위는 레사요 그 위는 스룹바벨이요 그 위는 스알디엘이요 그 위는 네리요  28그 위는 멜기요 그 위는 앗디요 그 위는 고삼이요 그 위는 엘마담이요 그 위는 에르요 29그 위는 예수요 그 위는 엘리에서요 그 위는 요림이요 그 위는 맛닷이요 그 위는 레위요 30그 위는 시므온이요 그 위는 유다요 그 위는 요셉이요 그 위는 요남이요 그 위는 엘리아김이요 31그 위는 멜레아요 그 위는 멘 나요 그 위는 맛다다요 그 위는 나단이요 그 위는 다윗이요  32그 위는 이새요 그 위는 오 벳이요 그 위는 보아스요 그 위는 살몬이요 그 위는 나손이요 33그 위는 아미나답이요 그 위는 아니요 그 위는 헤스론이요 그 위는 베 레스요  그  위는  유다요  34그  위는  야곱이요 그 위는 이삭이요 그 위는 아브라함이요 그 위는 데라요 그 위는 나홀이요  35그 위는 스룩이요 그 위는 르우요 그 위는 벨렉이요 그위는 헤버요 그 위는 살라요  36그 위는 가이 난이요 그 위는 아박삿이요 그 위는 셈이요 그 위는 노아요 그 위는 레멕이요  37그 위는 므두셀라요 그 위는 에녹이요 그 위는 야렛 이요 그 위는 마할랄렐이요 그 위는 가이난 이요  38그 위는 에노스요 그 위는 셋이요 그 위는 아담이요 그 위는 하나님이시니라


마태복음의  족보와  누가복음의  족보가  부분적으로  다르다.  

마태복음은  아브라함부터 시작하여  그리스도까지  내려가면서  42대를 기록하였다. 

그러나  누가는  그리스도로부터  시작하여 아담과 하나님에게 까지 57대를 거슬러 올라 가면서 기록하였다. 그 이유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① 마리아의 족보를 기록하였다.


마태복음의  족보는  요셉의  족보를  기록하 였으나 누가는 요셉의 아내 마리아의 족보를 기록하였다.


“사람들의  아는  대로는  요셉의  아들이니”(23)라고 기록하였다. 사람들의 아는 대로 는 예수님이 요셉의 아들이지만 요셉의 아들 이 아니라 는 뜻이다. 

그러므로 누가는 마리아의 족보를 기록한 것이 확실하다.


② 마리아가 성령으로 잉태한 것을 강조하였다. 


마리아가  요셉과  상관없이  성령으로  잉태 하여 예수님이 탄생한 것을 강조하기 위하여 누가가 마리아의 족보를 기록하였다. 

마태는 예수님께서 하나님 나라의 왕이심을 증거 하기 위하여 아브라함과 다윗의 왕통을 계승한 요셉의 족보를 기록하였다. 


③ 인류의 구원자로 오신 예수님을 강조하 였다. 


누가가  이방인  데오빌로를  대상으로  기록 하면서  마리아의  아버지  헬리로부터  시작하여  아담에게  까지  거슬러  올라갔다. 

누가는 마리아의 족보를 통하여 예수님이 모든 인류의 구원자임을 강조하였고, 마태는 유대인을 대상으로  기록하면서  예수님의  족보가  유대 인의  조상  아브라함에서  시작하여  요셉에게 까지 내려간 것을 기록하였다. 


④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강조하였다. 


누가는  마리아의  족보를  기록하면서  하나님에게  까지  거슬러  올라간  것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강조하였다. 

하나님께서  모든  민족을  사랑하시고  구원 하시기 위하여 하나님의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을 강조하였고, 마태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대로  예수님이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오신 것을 강조하기 위하여 요셉의 족보를 아브라함부터 기록하였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마태복음 성경강해 제2장 예수님(왕)께서 경배를 받으심 바른복음연구회 고석남 목사

제13장 제자들의 발을 씻기심 고석남 목사 요한복음 강해

이방인의 구원과 할례 문제 (행 15:1-29) 고석남 목사 사도행전 강해설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