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장 예수님의 시험 승리 바른복음연구회 고석남 목사 누가복음 강해
제4장 예수님의 시험 승리 바른복음연구회 고석남 목사 누가복음 강해
■ 본문 분해
1. 예수님께서 시험을 받으심(1-13)
2. 갈릴리 사역을 시작하심(14-15)
3. 나사렛에서 환영받지 못하심(16-30)
4. 가버나움에서 귀신을 쫓아내심(31-37)
5. 많은 병자들을 고쳐주심(38-41)
6. 갈릴리 여러 회당에서 전도하심(42-44)
■ 본문 강해
1. 예수님께서 시험을 받으심(1-13)
(마 4:1-11; 막 1:12-13)
1) 광야에서 40일 동안 성령에 이끌리심(1)
2) 40일 동안 주리셨을 때 마귀가 시험하였 음(2)
3) 마귀가 세 가지로 시험하였음(3-13)
[4:1-3] 1예수께서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요단 강에서 돌아오사 광야에서 사십 일 동안 성령에게 이끌리시며 2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시더 라 이 모든 날에 아무것도 잡수시지 아니하시 니 날 수가 다하매 주리신지라 3마귀가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이 돌들에게 명하여 떡이 되게 하라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성령의 충만 함을 입으셨다(마 3:16).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의 사역을 시작하시기 전에 광야에서 사십 일 동안 성령에게 이끌리시며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셨다.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의 사역을 완수하시려면 반드시 마귀의 시험을 이기셔야 하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사십일 동안 밤낮으로 금식하시며 주리셨을 때에 마귀가 예수님에게 말하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이 돌들에 게 명하여 떡덩이가 되게 하라.”고 시험하였다.
마귀의 시험이 아주 간교하였다.
① 예수님의 약점을 이용하여 시험하였다.
예수님이 사십일 동안 금식하며 주리신 것을 마귀가 알고 예수님에게 돌로 떡을 만들어 먹도록 유혹하였다.
마귀는 항상 우리의 연약한 부분을 잘 알고 그 약한 부분을 공격 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평소에 자신의 약한 부분을 알고 그 부분으로 마귀가 들어오지 않도록 항상 기도하며 조심하여야 한다.
② 예수님에게 유익한 일인 것처럼 가장하 였다.
마귀가 예수님의 주리신 것을 도우려는 것 처럼 돌로 떡을 만들어 먹으라고 하였다.
마귀가 우리를 위하는 척하면서 시험하기 때문 에 우리가 마귀의 시험 앞에서 방심하기 쉽다.
그러므로 우리가 정신을 차리고 마귀의 시험을 잘 분별하여야 한다.
③ 떡(물질)을 사랑하도록 시험하였다.
이 시험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장필요한 것이 떡(물질)이라는 사상을 세상에 넣어주려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하나 님의 아들이라면 떡(물질)문제를 제일 먼저 해결해야 한다고 말한 것이다.
마귀는 사람들 에게 하나님보다 물질(돈)을 중요하게 생각하 게 하며 사랑하도록 유혹한다(딤후 3:2).
[4:4] 4예수께서 대답하시되 기록된 바 사람 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였느니라 예수님이 마귀의 간교한 시험을 다 아시고 대답하시되 “기록하기를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였느니라.”(신 8:3 참조)고 말씀하셨다.
“기록하기를”
예수님이 성경에 기록된 말씀으로 마귀의 시험을 이기셨다.
성경은 성령의 검이다(엡 6:17).
그러므로 마귀의 시험을 이길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성경 말씀이다.
우리가 성경 말씀을 많이 읽고 잘 배워야 필요할때에 그 말씀이 생각나고, 생각나는 그 말씀 을 순종하면 모든 마귀의 시험을 이길 수 있 다.
[4:5-7] 5마귀가 또 예수를 이끌고 올라가서 순식간에 천하 만국을 보이며 6이르되 이 모든 권위와 그 영광을 내가 네게 주리라 이것은 내 게 넘겨 준 것이므로 내가 원하는 자에게 주노 라 7그러므로 네가 만일 내게 절하면 다 네 것 이 되리라
마귀가 또 예수님을 이끌고 높은 곳에 올라가서 순식간에 천하만국을 보이며 말하기를 “이 모든 권세와 그 영광을 내가 네게 주 리라 이것은 내게 넘겨준 것이므로 나의 원하는 자에게 주노라.”라고 하였다.
마귀의 두 번째 시험은 세상의 권세와 영광을 얻으려면 마귀에게 절해야 한다는 것이다.
마귀에게 절하는 것은 마귀에게 굴복하는 것을 의미하며, 마귀의 종이 되어 마귀를 섬겨야 한다는 뜻이다.
세상은 악한 자에게 속하였다(요일 5:19).
그러므로 세상의 권세와 영광을 얻으려면 마귀에게 굴복하지 않으면 안 된다.
선거의 시기가 되면 지지하는 표를 얻기 위하여 기독교인이 불교 행사에 참여하고 우상(부처) 앞에 합장하기도 하고, 주일에도 예배에 불참하면서 선거 유세를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다윗이나 요셉처럼 믿음을 잘 지켜 왕이 되고 총리가 된 경우도 있으니, 성도는 세상의 권세와 영광을 얻기 위하여 마귀에게 절하고 굴복하면 안 된다.
[4:8] 8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된 바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예수님께서 대답하시되 “기록된 바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 였느니라.”(신 6:16참조)라는 말씀으로 마귀의 시험을 이기셨다.
예수님이 이번에도 성경 에 기록된 말씀으로 마귀의 시험을 이기셨다.
우리가 경배하고 섬겨야 할 분은 오직 하나님뿐이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 라.”(출 20:3)고 명령하셨다.
[4:9-11] 9또 이끌고 예루살렘으로 가서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여기서 뛰어내리라 10기록되었으되 하나님이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사 너 를 지키게 하시리라 하였고 11또한 그들이 손 으로 너를 받들어 네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시리라 하였느니라
마귀가 물러가지 않고 세 번째 예수님을 시험하였다.
마귀의 세 번째 시험은 예수님을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말하되 “네가 만일 하 나님의 아들이어든 여기서 뛰어 내리라.”고 말하면서 “기록하였으되 하나님이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사 너를 지키게 하시리 라 하였고 또한 저희가 손으로 너를 받들어 네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하시리라 하였느니라.”(시 91:11-12)는 성경 말씀으로 예 수님을 시험하였다. 마귀의 세 번째 시험은 성경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지는지를 시험해 보라는 것이다.
이 시험의 함정은 성경 말씀을 시험 해보 지 않고는 믿을 수 없다는 사상이다.
만일 예수님이 뛰어내렸다면 마귀가 선전하기를 “성 경은 시험해 보지 않고는 믿을 수 없기 때문 에 예수님도 성경말씀을 시험해 보았다.”라고 선전하였을 것이다.
[4:12] 12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예수께서 마귀에게 대답하시되 “말씀하기 를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치 말라 하였느니라.”(신 6:16참조)는 말씀으로 이번에도 마귀의 시험을 이기셨다.
성경 말씀을 시험하는 것은 하나님을 시험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진실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성경)도 진실하다.
그러므로 성경을 진실한 하나님의 말씀으로믿고 순종하여야 한다.
[4:13] 13마귀가 모든 시험을 다 한 후에 얼마 동안 떠나니라
마귀가 예수님을 시험하다가 실패하자 얼마 동안 떠나갔다.
그러나 마귀는 자주 예수 님을 시험하였고 예수님은 항상 마귀의 시험 들을 이기셨다.
마귀가 예수님도 시험하였으 니 우리 성도들이야 말할 것도 없다.
마귀가 끊임없이 우리를 시험하는데 우리 는 마귀의 시험인 줄도 모르고 자기 생각과 감정대로 말하고 행동하여 마귀의 시험에 넘어가는 때가 많이 있다.
우리도 예수님을 본 받아 항상 마귀의 시험을 잘 분별하여 성경 말씀으로 이겨야 한다.
2. 갈릴리 사역을 시작하심(14-15) (마 4:12-17; 막 1:14-15)
1) 성령의 권능으로 시작하심(14)
2) 소문이 사방에 퍼짐(14)
3) 회당에서 가르치심(15)
[4:14-15] 14예수께서 성령의 능력으로 갈릴리에 돌아가시니 그 소문이 사방에 퍼졌고 15 친히 그 여러 회당에서 가르치시매 뭇 사람에게 칭송을 받으시더라
예수님께서 마귀의 시험을 이기시고 성령 의 권능이 함께 하시는 중에 갈릴리에 돌아 가시니 그 소문이 사방에 퍼졌다.
예수님께서 여러 회당에서 가르치시니 많은 사람에게 칭송을 받으셨다.
우리 성도가 마귀의 시험을 이기면 성령의 능력이 함께 하여 영적 권세가 커지고 인격이 점점 거룩하게 되어 하나 님께서 기뻐하시며 사람들에게도 칭찬을 받는다.
3. 나사렛에서 환영받지 못하심(16-30)
(마 5:53-58; 막 6:1-6)
1) 이사야의 예언이 성취되었음을 선포하심(16-19)
2) 예수님의 은혜로운 말씀을 믿지 않는 자 들(20-22)
3) 선지자가 고향에서 환영을 받지 못함 (23-30)
[4:16] 16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늘 하시던 대로 회당에 들어 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
예수님은 안식일에 자기 규례(습관)대로 회 당에 들어가 성경을 읽으려고 서 계셨다.
예수님은 그리스도의 사역을 공적으로 시작하 시기 전에도 안식일에는 회당에 들어가 성경을 읽고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도 성경을 부지런히 읽고 그 말씀을 묵상하며 순종하는 생활을 하여야 한다.
성경을 잘 알아야 말씀을 순종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다른 사람에게 선을 행하며 자신이 복을 받도록 하여야 한다.
[4:17-19] 17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드리거늘 책을 펴서 이렇게 기록된 데를 찾으시니 곧 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 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 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19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 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예수님께서 이사야의 글에서 그리스도에 대하여 기록한 말씀을 찾아 읽으셨다.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예수님에게 성령이 충만하게 임하실 것을 이사야가 예언한 말씀이다(사 61:1-2).
이 예언의 말씀대로 하나님께서 예수님에게 성 령을 한량없이 주셨다(행 10:38).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예수님에게 성령이 임하신 것은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는 것이다.
‘가난 한 자(πτωχός-프토코스)’는 ‘구걸하는 가련한 거지’라는 뜻이며 심령이 가난한 자를 의미한 다(마 5:3참조).
죄인이 하나님 앞에 나아가 구걸하는 거지 처럼 죄를 자복하며 용서를 구하는 자가 심령이 가난한 자이다.
하나님께서 심령이 가난 한 자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이 믿어지도록 은혜를 주신다.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구약시대에 선지자와 제사장과 왕을 세울 때에 거룩한 기름을 부었다.
하나님께서 예수 님에게 거룩한 성령의 기름을 부어 선지자와 제사장과 왕의 직분을 주셨다(행 10:38).
예수님은 선지자의 자격으로 삼년 반 동안 천국복음을 전파하셨고, 제사장의 자격으로 십 자가에서 자신의 몸을 대속물로 드려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다.
예수님이 장차 왕의 자격으로 재림하셔서 세상을 심판하시고 하나님의나라를 세우시고 천년동안 왕 노릇하실 것이다.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모든 인류는 타락한 아담의 자손들이며 죄인으로 태어나 죄의 종과 사망의 종이 되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십자가 구속으로 죄인 들에게 죄와 사망에서 해방시켜 자유를 얻게 하셨다.
죄인들이 죄를 회개하고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을 믿으면 죄 사함을 받고 영생 을 얻어 죄와 사망의 종에서 해방된다.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
죄인들은 영의 눈이 멀어서 하나님과 진리의 세계를 보지 못한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을 믿으면 영의 눈이 밝아져서 하나님과 진리의 세계를 밝히 보고 즐거워한다.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사람이 복음을 믿기 전에는 수고하고 무거운 죄의 짐에 억눌려 자유가 없고, 고통 가운 데 살다가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을 믿으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벗겨주셔서 사죄의 안식과 자유를 누리게 하신다.
“주의 은혜의 해”
구약시대에 율법으로 정한 희년이 은혜의 해였다.
7년 마다 안식년이 돌아온다. 안식 년이 되면 종들이 해방되어 돌아간다.
일곱 안식년이 지난 그 다음해 곧 오십 년째는 희년이다(레 25:8-10).
희년에는 가난하여 팔린 기업이나 종들이 해방되어 다시 돌아온다. 이 희년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날 을 상징한다.
초림의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로 성도들의 죄를 대속하시고 승천하셨다.
장차 재림하시면 모든 성도가 부활하여 천국에 서 영생을 누리게 되는 때가 완전한 희년이다(고후 6:2; 레 25:10-12).
[4:20-21] 20책을 덮어 그 맡은 자에게 주시 고 앉으시니 회당에 있는 자들이 다 주목하여 보더라 21이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이 글이 오늘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 하시니
예수님께서 책을 덮어 그 맡은 자에게 주 시고 자리에 앉으시니 회당에 있는 자들이 다 주목하여 보았다.
그때 예수님께서 저희에 게 말씀하시되 “이 글이 오늘날 너희 귀에 응하였다.”고 하셨다.
하나님께서 이사야를 통하여 하신 언약이 지금 예수님을 통하여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알게 하셨다.
[4:22-24] 22그들이 다 그를 증언하고 그 입 으로 나오는 바 은혜로운 말을 놀랍게 여겨 이르되 이 사람이 요셉의 아들이 아니냐 23예 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반드시 의 사야 너 자신을 고치라 하는 속담을 인용하여 내게 말하기를 우리가 들은 바 가버나움에서 행한 일을 네 고향 여기서도 행하라 하리라24또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 니 선지자가 고향에서는 환영을 받는 자가 없느니라
예수님이 자신에 대하여 증거하며 그 입에서 나오는 은혜로운 말씀을 듣는 자들이 기 이히 여기면서도 말하기를 “이 사람이 요셉 의 아들이 아니냐?”하며 예수님을 선뜻 그리스도로 믿지 않았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저희에게 말씀하시기 를 “너희가 반드시 ‘의원아 너를 고치라.’ 하는 속담을 인용하여 내게 말하기를 ‘우리의 들은바 가버나움에서 행한 일을 네 고향 여기서도 행하라.’ 하리라.”고 하셨다.
또 예수님께서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선지자가 고향에서 환영을 받는 자가 없느니 라.”고 말씀하셨다.
당시 예수님의 고향 사람들이 육신의 눈으로 예수님의 인간적인 면 곧 요셉의 아들이 라는 것만 보고 예수님의 신성을 깨닫지 못하여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지 않았다.
[4:25-27] 25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엘리야 시대에 하늘이 삼 년 육 개월간 닫히어 온 땅에 큰 흉년이 들었을 때에 이스라엘에 많 은 과부가 있었으되 26엘리야가 그 중 한 사람 에게도 보내심을 받지 않고 오직 시돈 땅에 있 는 사렙다의 한 과부에게 뿐이었으며 27또 선 지자 엘리사 때에 이스라엘에 많은 나병환자 가 있었으되 그 중의 한 사람도 깨끗함을 얻지 못하고 오직 수리아 사람 나아만뿐이었느니라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그 사람들에게 말씀 하시되 “엘리야 시대에 하늘이 삼 년 육 개 월 동안 닫히어 온 땅에 큰 흉년이 들었을 때에 이스라엘에 많은 과부가 있었다. 그러나 엘리야가 그중 한 사람에게도 보내심을 받지 않고 오직 시돈 땅에 있는 사렙다의 한 과부 에게 보내심을 받았다.
또 선지자 엘리사 때에 이스라엘에 많은 문둥이가 있었으되 그중에 한 사람도 깨끗함을 얻지 못하고 오직 수리아 사람 나아만 뿐 이었다.”라고 말씀하셨다.
선지자 엘리야 때나 엘리사 때에도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이 보낸 선지자들의 말을 믿지 않았으나 오히려 이방인들, 곧 사렙다 과부와 수리아 사람 나아만이 믿고 은혜 받은 것을 말하면서 예수님의 고향 사람들이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지 않는 것을 은연 중 책망하셨다.
[4:28-30] 28회당에 있는 자들이 이것을 듣고 다 크게 화가 나서 29일어나 동네 밖으로 쫓아 내어 그 동네가 건설된 산 낭떠러지까지 끌고 가서 밀쳐 떨어뜨리고자 하되 30예수께서 그들 가운데로 지나서 가시니라
회당에 있는 자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다 분이 가득하여 일어나 동네 밖으로 예수님을 쫓아내고 그 동네가 건설된 산 낭떠러지까지 예수님을 끌고 가서 밀쳐 내리치고자 하였으나 예수님께서 저희 가운데로 지나서 가셨다.
사람들이 아무리 예수님을 죽이려고 하여도 때가 아직 되지 않았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시지 않으셨으므로 그들이 죽일 수 없었다.
4. 가버나움에서 귀신을 쫓아내심(31-37) (막 1:21-28)
1) 가르치실 때에 말씀에 권세가 있음 (31-32)
2) 귀신들린 자에게서 귀신을 쫓아내심 (33-35)
3) 예수님의 소문이 사방에 퍼짐(36-37)
[4:31-32] 31갈릴리의 가버나움 동네에 내려 오사 안식일에 가르치시매 32그들이 그 가르치심에 놀라니 이는 그 말씀이 권위가 있음이러라
예수님께서 가버나움 동네에 내려오셔서 안식일에 가르치시니 저희가 그 가르치심에놀랐으니 예수님의 말씀에 권세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예수님은 성령의 능력으로 가르치 셨으므로 그 말씀에 하나님의 권세가 나타났다.
[4:33-34] 33회당에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있어 크게 소리 질러 이르되 34아 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우리를 멸하러 왔나이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 줄 아노니 하나님의 거룩한 자니이다
회당에 귀신1) 1) 동양권의 비 기독교인들은 대부분 귀신을 죽은 사람의 영 혼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성경에서 말하는 귀신은 타 락한 천사들로서 악하고 더러운 영들이다.
귀신 들린 사람이 있었는데 그가 크게 소리 질러 말하되 “아 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우리 를 멸하러 왔나이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 줄 아나니 하나님의 거룩한 자입니다.”라고 하였 다. 귀신은 타락한 천사들이며 악하고 더러운 영들이다.
악령(귀신)들은 사람보다 지혜로워서 예수님을 거룩한 자인 줄도 알고, 예수님이 장차 그들을 심판하여 멸하실 것도 알고 있다.
그러나 악령(귀신)들은 죄를 회개하지 않기 때문에 구원을 받지 못한다.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악령(귀신)들은 죄인을 구원하려고 오신 예 수님과 상관이 없고, 또 그들이 심판을 받을 때도 아직 이르지 않았으므로 예수님과 상관이 없다는 의미로 말하였다.
[4:35-37] 35예수께서 꾸짖어 이르시되 잠잠 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시니 귀신이 그 사람을 무리 중에 넘어뜨리고 나오되 그 사람은 상하지 아니한지라 36다 놀라 서로 말하여 이르되 이 어떠한 말씀인고 권위와 능력으로 더러운 귀신을 명하매 나가는도다 하더라 37이 에 예수의 소문이 그 근처 사방에 퍼지니라
예수님께서 더러운 영(귀신)을 꾸짖어 “잠 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고 말씀하시니 더러운 영(귀신)이 그 사람을 무리 가운데서 넘어뜨리고 나왔으나 그 사람은 상하지 아니하였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다 놀라 서로 말 하기를 “이 어떠한 말씀인가? 권세와 능력으 로 더러운 영(귀신)을 명하니 나가는구나.”라고 말하였다.
더러운 영(귀신)이 사람 속에 들어가면 사람 이 더러운 영에 사로잡혀 더러운 말과 행실 을 하며 정신 이상자가 된다.
그러므로 더러운 영(귀신)에 사로잡힌 자는 약이나 의술로 쫓아낼 수 없다.
그러나 예수님이 말씀하시면 그 말씀에 하나님의 능력과 권세가 있어서 더러운 영(귀신)도 굴복하여 쫓겨난다.
5. 많은 병자들을 고쳐주심(38-41) (마 8:14-17; 막 1:29-34)
1) 시몬의 장모의 열병을 고쳐주심(38-39)
2) 각색 병자들을 고쳐주심(40)
3) 귀신들이 쫓겨나며 소리 지름(41)
[4:38-39] 38예수께서 일어나 회당에서 나가사 시몬의 집에 들어가시니 시몬의 장모가 중 한 열병을 앓고 있는지라 사람들이 그를 위하 여 예수께 구하니 39예수께서 가까이 서서 열 병을 꾸짖으신대 병이 떠나고 여자가 곧 일어 나 그들에게 수종드니라
예수님께서 회당에서 나가 시몬의 집에 들어가시니 시몬의 장모가 중한 열병을 앓고 있었다.
그러므로 사람이 시몬의 장모를 위하 여 예수님께 고쳐주시기를 구하니 예수님께 서 가까이 서서 열병을 꾸짖으시니 열병이 떠나고 여자가 곧 일어나 저희에게 시중들었다.
예수님의 말씀은 열병도 떠나가게 하는 하 나님의 권세가 있다.
예수님에게 은혜를 받은 시몬의 장모가 즉시 일어나 예수님과 제자들 을 위하여 봉사하였다.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 받은 성도들이 부지런히 예수님과 성도들을 섬기며 봉사하는 것이 마땅하다.
[4:40-41] 40해 질 무렵에 사람들이 온갖 병 자들을 데리고 나아오매 예수께서 일일이 그 위에 손을 얹으사 고치시니 41여러 사람에게서 귀신들이 나가며 소리 질러 이르되 당신은 하 나님의 아들이니이다 예수께서 꾸짖으사 그들
이 말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니 이는 자기를 그리스도인 줄 앎이러라
해 질 때에 사람들이 여러 가지 질병을 앓 는 사람들을 예수님께 데려오니 예수님께서 일일이 그 위에 손을 얹으셔서 고쳐주셨다.
그때 여러 사람에게서 악령(귀신)들이 나가며 소리 질러 말하기를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 이십니다.”하니, 예수님께서 꾸짖으시며 저희 의 말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다.
악령(귀신)들이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하는 것을 예수님께서 금하신 이유가 무엇인가?
① 악령(귀신)들은 하나님께 속한 영이 아니다.
악령(귀신)들이 예수님을 향하여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라고 말하므로 사람 들이 악령(귀신)들을 하나님께 속한 영으로 오해할 수 있고, 예수님께서 행하는 이적도 악령의 힘으로 이루어지는 줄로 오해할 수 있다.
그러므로 악령들이 예수님에 대하여 증거 하는 말을 예수님께서 금하셨다.
② 그리스도에 대한 사람들의 오해 때문이다.
그 당시 사람들은 그리스도가 오시면 당장에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질 줄로 착각하고 있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는 사 실이 알려지면 사람들이 몰려와 예수님을 왕으로 세우려고 할 것이다.
그러나 초림(첫 번 오신) 예수님은 십자가와 부활로 죄인들의 구속을 이루기 위해 오셨다.
예수님께서 왜 많은 병자들을 고쳐주셨는가?
① 예수님 자신을 증거 하셨다.
예수님이 사람의 힘으로 고칠 수 없는 모든 병을 하나님의 능력으로 고쳐주심으로 자 신이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증거 하셨다(사 35:4-5; 요 5:36).
또 그리스도가 오시면 하나님의 능력으로 병을 고쳐주신다 고 성경에 기록되었기 때문이다(사 35:5; 요 5:36).
② 구원의 은혜를 증거 하셨다.
예수님께서 육신의 병을 고쳐주시는 것을 통하여 구원의 은혜를 증거 하셨다.
예수님께 병 고침을 받은 자가 기쁘고 즐거우며 감사 하는 마음이 있는 것처럼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고 구원받은 성도는 심령에 무한한 기쁨과 감사가 넘친다.
또 천국에서 영원히 기쁘고 즐거운 생활을 한다(롬 14:17).
③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을 보여주셨다.
예수님께서 많은 병자들을 불쌍히 여겨 고쳐주심으로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과 긍휼을 보여주셨다(요 14:9). 하나님께서 무한한 사 랑과 긍휼로 우리 죄인들을 구원하신다.
④ 건강한 하나님의 자녀로 살게 하신다.
병든 자들은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고 병을 고쳐야 건강한 몸으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
구원 받은 성도는 병든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라 건강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야 한다.
건강한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여 선한 생활을 한다(딤후 3:17참조).
6. 갈릴리 여러 회당에서 전도하심 (42-44) (막 1:35-39)
1) 날이 밝자 한적한 곳에 가심(42)
2) 다른 동리에서도 복음을 전하여야 함(43)
3) 복음전도를 위하여 보내심을 받았음(44)
[4:42-44] 42날이 밝으매 예수께서 나오사 한적한 곳에 가시니 무리가 찾다가 만나서 자기 들에게서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려 하매 43예 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에서도 하 나님의 나라 복음을 전하여야 하리니 나는 이 일을 위해 보내심을 받았노라 하시고 44갈릴리 여러 회당에서 전도하시더라
날이 밝자 예수님께서 나오셔서 한적한 곳에 가시니 무리가 예수님을 찾다가 만나니 자기들에게서 떠나가시지 못하게 만류하였다.
그때에 예수께서 “내가 다른 동네에서도 하나님의 나라 복음을 전하여야 하리니 나는 이 일로 보내심을 입었노라.”고 말씀하시고 갈릴리 여러 회당에서 전도하셨다.
“나는 이 일로 보내심을 입었노라”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이 천국복음을 전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병을 고치는 것도 그 병 고침을 통하여 천국복음을 전하는 수단이 되게 하셨다.
예수님께서 삼년반 동안 선지자의 사명으 로 천국복음을 전하셨다.
구원받은 우리 성도 들도 예수님을 본받아 부지런히 전도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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