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풍병자를 고치신 교훈(눅 5:17-26) 바른복음연구회 고석남 목사 누가복음 강해설교
중풍병자를 고치신 교훈(눅 5:17-26) 바른복음연구회 고석남 목사 누가복음 강해설교
예수님께서 중풍병자를 고치신 진리가 너무 중요하여 마태, 마가, 누가복음에 다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중풍병자를 고쳐주 신 것은 단순히 육신의 중풍 병만을 고쳐주신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중풍병자를 고치 신 것은 예수님이 죄인을 구원하시는 구원의 은혜를 상징하셨습니다.
1. 죄인이 믿음으로 죄 사함을 받습니다.
중풍병자는 죄인을 상징합니다.
예수님께서 그의 믿음을 보시고 “소자야 네 죄 사함을 받 았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죄 사함 받았다는 것은 죄인이 구원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복음을 믿으면 즉시 죄 사함을 받아 의롭다하심을 얻고(롬 5:1)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요 1:12).
예수님은 중풍병자에게서 어떤 믿음을 보셨을까요?
①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었습니다.
아마 중풍병자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행하신 놀라운 이적들(눅 4:38-41)에 대한 소문을 듣고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었을 것입니다.
그 당시로서는 중풍 병이 사람의 의술로 고칠 수 없는 병이었습니다.
그런데 중풍병자 가 자기 중풍 병을 고치려고 예수님을 찾아 온 것은, 그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로 믿었다는 증거입니다(사 35:4-5참 조).
2) 죄를 회개하며 예수님 앞에 나아갔습니다.
유대인들은 일반적으로 불행한 일을 만나면 죄 값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예수님과 제자들이 함께 길을 가다가 날 때부터 소경된 자를 보았습니다.
그때 제자들이 “이 사람이 소경으로 난 것이 뉘 죄로 인함입니까? 자기 입니까 그 부모입니까?”라고 예수님께 질문 하였습니다(요 9:1-2참조).
중풍병자가 자기 죄 값으로 중풍 병을 앓는 줄로 알고 죄인이 하나님의 아들 앞에 감히 나아갈 수 없으므로 두려운 마음으로 죄를 회개하며 예수님 앞에 나아간 것이 분명 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중풍병자의 회개하는 마음을 보시고 “소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죄인이 죄를 회개하여야 죄를 용서받을 수 있습니다(눅 24:47; 행 5:31참조).
3) 죄 사함 받았으나 중풍 병은 고치지 못하 였습니다.
중풍병자가 죄 사함 받은 후에도 중풍 병은 여전히 고치지 못하였습니다.
이는 믿음으 로 죄 사함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고 당장 건강한 성도, 건강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우리에게 잘 교훈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구원받은 것도 중요하지만 건강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 또한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2. 말씀을 순종하여야 건강한 성도가 됩니다.
예수님께서 죄 사함 받은 중풍병자에게 “일어나 네 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고 말 씀하셨고, 중풍병자가 그 말씀을 믿고 순종하 므로 중풍 병이 나아서 건강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는 믿음으로 죄 사함 받은 성도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할 때에 건강한 성도가 되고, 건강한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것을 우리에게 교훈하십니다.
죄인이 죄를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면 구원을 얻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못하면 중풍 병에 걸린 성 도와 같아서 믿는 일을 제대로 할 수 없습니다.
건강한 성도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므로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되고 모든 선 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된 성도를 말합니 다(딤후 3:16-17참조).
3. 건강한 성도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 10:31)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중풍병자가 자기 병을 고쳐 건강한 사람이 되어 일어나 침상을 들고 걸어가게 되었을 때 그는 너무너무 행복하고 기뻤을 것입니다.
그는 아마 천하를 다 얻은 것 같은 기분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가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집으로 돌아갔고 (25절), 또 그것을 본 모든 사람들도 놀라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26절).
이처럼 죄 사함 받은 후 건강한 성도가 되어야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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