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장 안식을 주시는 예수님 바른복음연구회 고석남 목사 누가복음 강해
제6장 안식을 주시는 예수님 바른복음연구회 고석남 목사 누가복음 강해
■ 본문 분해
1. 안식일 논쟁(1-5)
2. 병을 고쳐 안식을 얻게 하심(6-11)
3. 제자로 불러 안식을 주심(12-19)
4. 복 있는 자와 화 받을 자(20-26)
5. 사랑하므로 안식을 누림(27-38)
6. 선을 행하여 안식을 누림(39-45)
7. 말씀을 순종하므로 안식을 누림(46-49)
■ 본문 강해
1. 안식일 논쟁(1-5)
(마 12:1-8; 막 2:23-28)
1) 안식일에 제자들이 밀 이삭을 잘라먹음 (1)
2) 바리새인들이 제자들을 비난함(2)
3) 예수님이 안식일의 주인이심(3-5)
[6:1-2] 1안식일에 예수께서 밀밭 사이로 지나가실새 제자들이 이삭을 잘라 손으로 비비어 먹으니 2어떤 바리새인들이 말하되 어찌하여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하느냐
안식일에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밀밭 사이로 지나가실 때에 제자들이 이삭을 잘라 손으로 비비어 먹는 것을 어떤 바리새인들이 말하되 “어찌하여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하느냐?”하고 비난하였다. 시장할 때에 다른 사람의 밀밭에서 이삭을 잘라 먹는 것은 율 법도 허락하였다(신 23:25).
그러나 당시 유대인들은 장로들의 유전을 따라 안식일에 밀 이삭을 잘라 먹으면 안 된 다고 말하였다. 율법의 안식일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인간에게 영원하고 참된 안식을 주시는 것을 깨닫게 하려는 것이다.
모세가 율법을 받기 전에도 안식일이 있었다.
하나님께서 천지만물을 엿새 동안에 창조 하시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고 일곱째 날을 복 주셔서 거룩하게 하셨다(창 2:1-3 참조).
하나님께서 일곱째 날 안식하신 것은, 하나님의 뜻대로 창조된 세계를 보시고 기뻐하시며 즐거워하신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기쁘고 즐거우며 행복한 세계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인간이 창조주 하나님께 감사하며 하나님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생활을 하여야 한다는 의미로 일곱째 날을 복을 주사 거룩하게 하셨다.
모세에게 주신 율법의 안식일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은혜로 애급의 종살이에서 해방된 것을 하나님께 감사하며 안식하는 의미가 추가되었다(신 5:15).
또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후에는 안식일을 지키는 것이 하나님의 백성된 표징이 되게 하셨다(겔 20:20).
그러므로 안식일의 근본정신은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께 감사하며 하나님 과 함께 기쁘고 행복한 세계에서 사는 것을 의미한다.
[6:3-4] 3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다윗이 자기 및 자기와 함께 한 자들이 시장할 때에 한 일을 읽지 못하였느냐 4그가 하나님의 전에 들어가서 다만 제사장 외에는 먹어서는 안 되 는 진설병을 먹고 함께 한 자들에게도 주지 아 니하였느냐
예수님께서 대답하시기를 “다윗이 자기와 및 함께 한 자들이 시장할 때에 한 일을 읽지 못하였느냐? 그가 하나님의 전에 들어가 서 다만 제사장 외에는 먹지 못하는 진설병을 집어 먹고 함께 한 자들에게도 주지 아니 하였느냐?”고 말씀하셨다.
다윗이 시장할 때에 아히멜렉 제사장이 제사장만 먹을 수 있는 진설병을 주었다(삼상21:1-6).
그러므로 율법의 근본정신은 하나님과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다(마 22:37-40).
[6:5] 5또 이르시되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하시더라
예수님께서 또 말씀하시되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고 말씀하셨다.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예수님께서 죄인들에게 참된 안식을 주신다는 뜻이다.
하나님께서 안식일을 주신 것은 사람이 육체의 노동을 하지 않고 휴식하라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안식일은 참된 안식 곧 심령의 안식(평안) 과 영원한 천국의 안식(평안)을 상징한다.
심령의 안식은 하나님 안에서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것이며(합 3:17-18), 천국의 안식은 부활한 성도가 천국에서 하나님과 함께 영원한 안식(평안)을 누리는 것이다.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참된 안식 곧 심령의 안식과 천국의 안식을 얻는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① 죄 사함을 받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죄 사함을 받아 영원한 지옥의 형벌을 받지 않게 된 것을 믿는 사람은 그 심령에 큰 평안이 있다.
이는 마치 사형수가 감옥에 갇혀 있다가 특별 사면으로 감옥에서 나올 때 느끼는 평안과 비교할 수 없이 큰 평안이다.
② 영생을 얻기 때문이다.
예수님을 믿는 성도는 영생을 얻는다.
영생을 얻은 성도는 몸이 죽어도 장차 영원히 죽지 않는 몸으로 부활하여 천국에서 영생한다.
그러므로 성도는 죽을병에 걸려도 불신자들 처럼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 쁨과 심령의 평안을 누리게 된다.
③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때문이다.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하나님 의 자녀가 된다.
하나님의 자녀는 어려운 일 을 만나도 그것을 하나님 아버지께 맡기고 기도하므로 심령의 평안이 있고, 장차 천국에서 하나님과 함께 영원히 행복한 생활을 하게 되므로 이 믿음이 있는 자는 항상 하나님 께 감사하며 심령에 큰 기쁨과 행복이 있다.
2. 병을 고쳐 안식을 얻게 하심(6-11) (마 12:9-14; 막 3:1-6)
1) 예수님을 송사하려고 증거를 찾는 자들 (6-7)
2)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옳음(8-9)
3) 안식일에 손 마른 자를 고쳐주심(10-11)
[6:6-7] 6또 다른 안식일에 예수께서 회당에 들어가사 가르치실새 거기 오른손 마른 사람 이 있는지라 7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예수를 고발할 증거를 찾으려 하여 안식일에 병을 고치시는가 엿보니다른 안식일에 예수님께서 회당에 들어가 천국복음을 가르치실 때에 그곳에 오른손 마 른 사람이 있었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예 수를 고소할 증거를 찾기 위하여 예수님이 안식일에 병자를 고치는가 엿보고 있었다.
예수님을 따라다니는 사람들 중에는 예수님을 존경하는 마음이 없이 오히려 예수님에 게서 어떤 트집을 잡으려고 찾아다니는 사람 들도 있었다.
[6:8] 8예수께서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손 마 른 사람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한가운데 서라 하시니 그가 일어나 서거늘
예수님께서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의 악한 생각을 아시고 손 마른 사람에게 “일어나 한 가운데 서라.”고 말씀하셨다.
이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의 잘못된 생각을 깨닫게 하려는 것이다.
또 손 마른 사람에게는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는가에 대한 시험이다.
누구든지 예수님께서 주시는 안식을 얻으 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여야 한다.
[6:9] 9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 희에게 묻노니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 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 하시며
예수님께서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에게 말씀 하시되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 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멸하는 것 가운데 어느 것이 옳으냐?”고 말씀하셨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안식일에 일하면 안 된다는 문자에 사로잡혀 안식일에 선한 일을 하는 것도 정죄하였다.
하나님의 백성이 안식일에도 악을 행하면 안식을 잃어버리고 선한 일을 하면 하나님께서 안식(평강)을 주신다.
그러나 평상시에도 악을 행하면 안식을 잃어버리고 마음에 큰 고통이 있다.
“악을 행하는 각 사람의 영에게 환난과 곤고가 있으리리니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며, 선을 행하는 각 사람에게는 영광과 존귀 와 평강이 있으리니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라.”(롬 2:9-10)고 하였다.
손 마른 사람을 고쳐주는 것은 선한 일이 다. 손 마른 사람을 고칠 수 있는데 안식일이 라는 이유로 고쳐주지 않는 것은 악한 것이다.
손 마른 사람이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으 로 고침을 받으면 그 심령에 하나님께서 주 시는 큰 평안이 있을 것이다.
[6:10-11] 10무리를 둘러보시고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라 하시니 그가 그리하 매 그 손이 회복된지라 11그들은 노기가 가득 하여 예수를 어떻게 할까 하고 서로 의논하니라
예수님께서 무리를 둘러보시고 손 마른 사 람에게 “네 손을 내밀라.”하시니 그가 손을 내밀자 그 손이 회복되었다.
예수님께서 육신 의 병을 고쳐주심으로 고침을 받은 사람의 육신과 마음에 평안과 기쁨이 넘치게 하셨다.
이는 예수님께서 죄인을 구원하여 그 심령 에 참된 안식을 주시는 것을 교훈하셨다.
그러나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분이 가득하여 예수를 어떻게 처치할 것을 서로 의논하였다.
3. 제자로 불러 안식을 주심(12-19) (마 10:1-4; 막 3:13-19)
1) 밤이 맟도록 기도하시고 열두 사도를 택 하심(12-16)
2) 제자들과 함께 많은 무리의 병을 고쳐주 심(17) (마4:3-25; 막7-13)
3) 예수님에게서 능력이 나가 모든 사람을 고치심(18-19)
[6:12-16] 12이 때에 예수께서 기도하시러 산으로 가사 밤이 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시고 13밝으매 그 제자들을 부르사 그 중에서 열둘 을 택하여 사도라 칭하셨으니 14곧 베드로라고도 이름을 주신 시몬과 그의 동생 안드레 와 야고보와 요한과 빌립과 바돌로매와 15마 태와 도마와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셀롯이 라는 시몬과 16야고보의 아들 유다와 예수를 파는 자 될 가룟 유다라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뜻대로 제자들을 선 택하기 위하여 산에 가셔서 밤이 맞도록 하 나님께 기도하셨다.
어떤 조직에서나 꼭 필요한 사람을 선택하 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예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신데 왜 기도하셨는가?
예수님의 신성은 완전하고 전능하시지만, 그 신성이 인성을 통하여 밖으로 나타나신다.
예수님의 인성이 신성과 온전히 일치되게 하시려고 예수님께서 기도를 힘쓰셨다.
구원받은 우리 성도들 안에도 성령이 계신다(고전 3:16).
그러나 성도의 육신이 연약하 고 욕심 때문에 성령께 순종하지 않고 죄를범하게 된다.
그러므로 성도가 욕심을 버리고 성령께 온전히 순종하도록 기도하여야 한다.
“예수를 파는 자 될 가룟 유다라”
예수님께서 장차 예수님을 배반할 가룟 유다를 아시면서 선택하신 이유가 무엇인가?
예수님은 가룟 유다가 배신할 것을 사전에 다 아시면서도 성경을 이루시기 위하여 그를 선택하셨다.
“내가 신뢰하여 내 떡을 나눠 먹던 나의 가까운 친구도 나를 대적하여 그의 발꿈치를 들었나이다.”(시 41:9)라고 하셨다.
[6:17] 17예수께서 그들과 함께 내려오사 평지에 서시니 그 제자의 많은 무리와 예수의 말 씀도 듣고 병 고침을 받으려고 유대 사방과 예 루살렘과 두로와 시돈의 해안으로부터 온 많 은 백성도 있더라
예수님께서 제자를 부르신 후 제자들과 함께 내려오셔서 평지에 계실 때에 그 제자들 의 많은 무리와 또 예수의 말씀도 듣고 병을고치려고 유대 사방과 예루살렘과 먼 두로와 시돈의 해안으로부터 많은 사람이 몰려왔다.
“예수의 말씀도 듣고”
예수님의 말씀에 하나님의 권세와 능력이 있어서 듣는 사람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는 것은 구원의 시발점 이요 복 받는 길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음으로 믿음이 생기고(롬 10:17), 하나님의 말 씀을 순종함으로 복을 받으며(신 28:1-6), 인격이 거룩하게 변화된다(요 17:17).
“병 고침을 얻으려고”
육신의 병을 고치면 몸도 마음도 대단히 평안하고 기쁘다.
예수님께서 육신의 병을 고 치신 것을 통하여 영혼의 병을 고치시는 의사임을 상징하셨다(눅 5:23, 31-32).
영혼의 병을 고치려면,
첫째, 죄를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 죄 사함을 받아야 한다.
둘째,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여야 한다.
[6:18-19] 18더러운 귀신에게 고난 받는 자들 도 고침을 받은지라 19온 무리가 예수를 만지 려고 힘쓰니 이는 능력이 예수께로부터 나와 서 모든 사람을 낫게 함이러라
예수님께 나아온 자들 가운데 더러운 귀신 (영)에게 고난 받는 자들도 고침을 얻었다.
그러므로 모든 무리가 예수님을 만지려고 힘 쓰니 이는 하나님의 능력이 예수님에게서 나와서 모든 사람을 낫게 하기 때문이었다.
예수님을 사모하여 찾아온 사람들은 어디서 왔든지 무슨 병에 걸렸든지 병 고침을 받으며 큰 은혜를 받았다.
4. 복 있는 자와 화 받을 자(20-26) (마 5:1-12)
1) 복 있는 자(20-23)
2) 화 있는 자(24-26)
[6:20] 20예수께서 눈을 들어 제자들을 보시 고 이르시되 너희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하나님의 나라가 너희 것임이요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복은 두 종류가 있다. 불신자들도 받을 수 있는 세상의 복이 있고, 하나님의 자녀들만 받을 수 있는 신령한 복이 있다.
세상의 복은 이 세상에서만 잠시 누리는 불완전하고 일시 적인 복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들이 누리는 신령한 복은 완전하고 영원한 복이다.
가난한 자가 받는 복(μακάριος-마카리오스)은 하나님의 자녀들만 누릴 수 있는 영적인 복이며 완전한 행복이다.
가난한 자(ὁ πτωχός-호 프토코 스)의 의미는 ‘불쌍하고 가련한 거지, 구걸하는 거지’라는 뜻이다.
마태복음에는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라고 하였다(마 5:3).
심령이 가난한 자 는, 자신이 멸망 받을 죄인인 것을 깨달아 하나님께 나아가 거지가 구걸하듯 죄를 자복하 며 용서를 구하는 자이다.
그러므로 심령이 가난한 자는 자기의 죄를 철저히 회개하는 자이다.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 것임이요”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께서 통치하시고 하나님의 백성이 순종하는 평화로운 나라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나라는 기쁘고 즐거우며 행복한 곳이다.
죄를 회개하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셔서 복음을 믿어 구원 을 받음으로 그 마음에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게 하신다.
구원을 받은 성도는 죄 사함을 얻고, 영생 을 얻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므로 그 마음에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져 기쁘고 행복하다(요 1:12).
[6:21] 21지금 주린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배부름을 얻을 것임이요 지금 우는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웃을 것임이요
“지금 주린 자는 복이 있나니”
‘주린 자’는 ‘의(義)에 주리고 목마른 자’를 의미한다(마 5:6).
의(義)는 옳고 바른 행동 이다.
배고픈 자가 먹을 것을 사모하며 찾는 것처럼 의를 행하려고 간절히 사모하며 노력 하는 자가 복이 있다.
의로운 생활은, 선한 양심을 써서 바르게 살며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생활이다.
“배부름을 얻을 것임이요”
굶주린 자가 음식을 배부르게 먹으면 만족 하고 행복한 것처럼 의로운 생활을 하는 자의 심령을 하나님께서 만족하고 행복하게 하신다.
“우는 자는 복이 있나니”
우는 자는, 자신의 부패한 성품 때문에 슬퍼하는 자이다.
성도가 의를 이루려고 사모하 고 노력할 때에 자신의 부패한 성품, 곧 마음 에서 나오는 더러운 욕심이 의로운 생활을 방해하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막 7:21).
그러므로 자기의 마음속에 있는 더러운 욕 심 때문에 슬퍼하며 회개하지 않을 수 없다.
이처럼 자신의 부패한 성품을 붙들고 회개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셔서 그의 옛사람이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것이 믿어지게 하신다(갈 5:24).
“너희가 웃을 것임이요”
자신의 옛 사람이 죽은 것을 믿으면 마음 에서 더러운 욕심이 나오지 않고 적극적으로 의로운 생활을 하게 되므로 기쁘고 즐겁다.
[6:22] 22인자로 말미암아 사람들이 너희를 미워하며 멀리하고 욕하고 너희 이름을 악하 다 하여 버릴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도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거룩한 생활을 하는 성도들을 세상 사람들이 미워하여 멀리하고 욕하고 악하다고 비방하는 경우가 있다.
성도들이 핍박을 받는 이유가 무엇인가?
① 성도들은 하나님께 속하였기 때문이다.
성도들은 하나님의 자녀이며 하나님께 속하고 불신자는 마귀에게 속하였다.
그러므로 마귀가 불신자들의 마음속에 성도들을 시기 하고 미워하는 마음을 넣어주어 핍박하게 한다(요 15:19).
② 성도들이 경건하게 살려고 하기 때문이다.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여 경건 하게 살려고 하는데 불신자들에게는 그것이 도리어 자기들의 행동에 방해가 되고 자기들의 나쁜 행동이 드러나기 때문에 핍박을 한다.
예를 들면, 성도는 술이나 도박을 하지 않 으나 불신자들은 그것들을 좋아한다.
그러므로 성도들의 경건한 생활 때문에 불신자들의 악한 생활이 드러나므로 불신자들이 성도를 시기하고 미워하며 핍박한다.
③ 사상과 행실이 다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자기와 사상이 다른 사람을 싫어한다.
성도는 조상의 제사를 우상숭배라고 배척하나 불신자들은 그것이 죽은 조상에 대한 효도라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불신자들은 자신들과 사상이 다른 성도를 싫어하여 핍박을 한다.
[6:23] 23그 날에 기뻐하고 뛰놀라 하늘에서 너희 상이 큼이라 그들의 조상들이 선지자들 에게 이와 같이 하였느니라
성도가 핍박을 받을 때 보통은 마음이 상하거나 낙심하기 쉬운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성도가 핍박을 받으면 하늘나라에서 상이 큰 것이니 기뻐하고 뛰놀라고 예수님께서 말씀 하셨다.
이 세상에서 믿음을 잘 지킨 성도와 그렇 지 않은 성도가 하늘나라에서 받는 상(賞)에 분명히 큰 차이가 있다.
믿음을 잘 지킨 성도는 상이 크고 믿음을 잘 지키지 못한 성도는 상이 없거나 있어도 작은 상에 불과하다.
사람이 이 세상에서 큰 상을 받아도 자신 에게 영광이거늘 하늘나라에서 큰 상을 받으 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자신에게 영원토록 영광이다.
[6:24] 24그러나 화 있을진저 너희 부요한 자여 너희는 너희의 위로를 이미 받았도다
“너희 부요한 자”
물질로 부요한 자라기보다 심령이 부요한 자를 말한다(마 5:3참조).
심령이 부요한 자 는 세상에 재물을 쌓아놓고 그것을 사랑하고 의지하며 그것을 기쁨으로 삼는 자이다.
그 사람은 이미 그것으로 만족하며 위로를 받았 으므로 죄를 회개하지 않고 복음을 믿지 않는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으니 화가 있을 것이다.
[6:25] 25화 있을진저 너희 지금 배부른 자여 너희는 주리리로다 화 있을진저 너희 지금 웃는 자여 너희가 애통하며 울리로다
“너희 지금 배부른 자”
세상의 것으로 만족하며 의를 사모하지 않는 자이다(마 5:6참조).
그는 세상에서(육신 이) 잘되기 위하여 불의도 서슴지 않는다.
그러나 불의를 행하면 세상에서 육신이 아무리 잘되어도 심령에는 만족이 없다(전 1:2 참 조).
“너희 지금 웃는 자“
자신의 부패한 성품과 영적 상태를 보지 못하고 스스로 구원받은 줄로 알거나 스스로 잘 믿는 줄로 알고 좋아하며 웃는 자는 하나님의 심판이 내려올 때는 애통하며 울게 된다.
[6:26] 26모든 사람이 너희를 칭찬하면 화가 있도다 그들의 조상들이 거짓 선지자들에게 이와 같이 하였느니라
“모든 사람이 너희를 칭찬하면 화가 있도다”
믿음을 양보하면서 모든 사람에게 칭찬을 받는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화가 있다.
그러나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자가 복이 있다 (마 5:10참조).
또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 는 핍박을 받으리라.”(딤후 3:12)고 기록되었다.
선한 양심을 버리고 사람들의 귀에 듣기 좋은 말을 하여 모든 사람에게 칭찬을 받는 자들은 하나님께 화를 받아 망하게 된다(렘 27:14-15).
5. 사랑 안에서 안식을 누림(27-38) (마 5:38-48)
1) 남에게 원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라(27-31)
2) 받기를 바라지 말고 선을 행하라(32-34)
3) 하나님처럼 너희도 자비하라(35-36) (마 7:1-5)
4) 행한 대로 하나님이 갚아주심(37-38)
[6:27-28] 27그러나 너희 듣는 자에게 내가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미워 하는 자를 선대하며 28너희를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하며 너희를 모욕하는 자를 위하 여 기도하라
성도는 하나님의 자녀답게 모든 사람을 사랑하여야 한다.
그러므로 원수를 사랑하고,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며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하고 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여야 한다.
“원수를 사랑하며”
하나님은 사랑이시다(요일 4:8).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는 원수도 사랑하여야 마땅하다.
우리 구주 예수님께서 의인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죄인을 사랑하셨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다(롬5:8).
성도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영생의 새 생 명을 받았으므로 그 생명으로 원수까지 사랑 할 수 있다(요일 5:11).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며”
하나님의 자녀는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여야 한다.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 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 니하느냐?”(마 5:46)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지만 그리스도 안에서는 가능하다 (엡 2:10참조).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하며”
다른 사람이 저주한다고 저주를 받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잘못한 것이 있으면 다른 사람의 저주가 없어도 하나님의 벌을 받고 잘 못한 것이 없으면 다른 사람이 저주하여도 저주를 받지 않는다(잠 26:2참조).
그러므로 성도는 다른 사람의 저주에 관심 을 가질 필요가 없고 오히려 저주하는 사람 에게 사랑하는 마음으로 축복해 주어야 한다.
“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아무리 다른 사람이 나를 멸시하고 모욕하 더라도 내 자신의 인격이 거룩하다면 문제될 것이 없다.
그러므로 모욕하는 자에게 분노를 품지 말고 오히려 선한 마음으로 그 사람을 위하여 기도해 주어야 한다.
성도가 새 생명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살 때는 이 모든 일을 할 수 있다(엡 2:10; 요 일 4:10-11참조).
[6:29-30] 29너의 이 뺨을 치는 자에게 저 뺨 도 돌려대며 네 겉옷을 빼앗는 자에게 속옷도 거절하지 말라 30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 것을 가져가는 자에게 다시 달라 하지 말며
“네 이 뺨을 치는 자에게 저 뺨도 돌려 대며"
이 말씀은 약자의 현실도피나 비굴한 행동을 말한 것이 아니다.
성도들이 적극적인 사랑을 실천하라는 말씀이다. 적극적인 사랑이란 원수에게 보복하거나 분노하지 않고 온유 한 마음과 선으로 악을 이기는 사랑이 적극 적인 사랑이다.
“네 겉옷을 빼앗는 자에게 속옷도 금하지 말라...가져가는 자에게 다시 달라지 말며”
물질에 애착을 갖는 사람은 적극적인 사랑을 실천할 수 없다.
그러므로 억울하게 물질을 빼앗겨도 기쁜 마음으로 오히려 더 많은 물질을 희생하며 선으로 악을 이기는 사랑이 적극적인 사랑이다.
[6:31] 31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자신이 다른 사람에게 대접을 받고자 원하는 대로 자기 자신이 다른 사람을 대접하라 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과 같은 의미라고 할 수 있다.
[6:32-33] 32너희가 만일 너희를 사랑하는 자 만을 사랑하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냐 죄인 들도 사랑하는 자는 사랑하느니라 33너희가 만 일 선대하는 자만을 선대하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냐 죄인들도 이렇게 하느니라
성도가 만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한다면 하나님께 칭찬받을 것이 없다.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는 것은 불신자들(죄인들)도 하는 사랑 이기 때문이다. 또 성도가 만일 선대하는 자를 선대하면 칭찬받을 것이 없다.
불신자들(죄인들)도 그렇게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원수를 사랑하며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여야 한다.
[6:34-35] 34너희가 받기를 바라고 사람들에 게 꾸어 주면 칭찬 받을 것이 무엇이냐 죄인들 도 그만큼 받고자 하여 죄인에게 꾸어 주느니라 35오직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며 아무 것도 바라지 말고 꾸어 주라 그리하면너희 상이 클 것이요 또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 되리니 그는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 한 자에게도 인자하시니라
성도들이 다시 받기를 바라고 사람들에게 빌려주면 칭찬 받을 것이 없다.
죄인들도 그만큼 받고자 하여 죄인들에게 빌려주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도는 원수를 사랑하고 선대하 며, 아무것도 바라지 말고 빌려주어야 한다. 그리하면 하늘에서 받을 상이 크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될 것이다.
왜냐 하면 하나님은 하나님의 은혜를 모르는 자와 악한 자에게도 인자하시기 때문이다.
[6:36] 36너희 아버지의 자비로우심 같이 너희도 자비로운 자가 되라
성도는 하나님의 자녀이므로 하나님 아버지처럼 자비하여야 한다.
하나님께서 성도에 게 요구하시는 도덕적 수준은 하나님 아버지 처럼 사랑하며 도덕을 잘 지키라는 것이다.
오늘날 교회의 성도들이 불신자처럼 행동 하거나 상식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므로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고 전도문을 막고 있는 것은 참으로 통탄할 일이다.
[6:37] 37비판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비 판을 받지 않을 것이요 정죄하지 말라 그리하 면 너희가 정죄를 받지 않을 것이요 용서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용서를 받을 것이요
성도는 다른 사람을 비판하거나 정죄하면 안 된다.
그리하여야 자신도 하나님께 비판을 받지 않고 정죄를 받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각 사람의 행한 대로 갚으시 기 때문이다(마 16:27참조).
성도는 다른 사람을 비판하지 말고 오히려 다른 사람의 허물이나 죄를 사랑으로 덮어주고 용서하여야 한다.
사람을 비판하고 판단하실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 뿐이시다 (롬 14:10).
그러므로 사람이 다른 사람을 비판하고 판단하는 것은 하나님의 주권을 침범하는 것이다.
사람은 불완전하여 다른 사람을 정확하게 판단할 수도 없고, 다른 사람을 비판하고 정죄하는 그 사람도 같은 죄를 범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판단할 자격이 없다(롬 2:21-22).
또 하나님께서 각 사람의 행한 대로 반드시 갚아주신다.
마태복음 16:27에 예수님께서 “인자가 아 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때에 각 사람의 행한 대로 갚으리라.”고 말씀하셨다.
[6:38] 38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 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 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성도는 다른 사람을 비판하거나 정죄하지 말고 오히려 용서하고 어려운 사람에게 구제 하는 사랑을 베풀어야 한다. 받는 것보다 주 는 자가 복이 있다(행 20:35).
다른 사람에게 주는 사람은 당장에는 물질 에 손해가 나는 것 같이 보이지만 하나님께 서 주는 사람에게 후히 주시되 누르고 흔들 어 넘치도록 갚아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헤아림은 곡식을 말이나 되로 계량해 주는 것을 말한다.
조금이라도 덜 주려고 인색하게 되어 주든지 흔들어 넉넉하게 주든지 자기가 행한 대로 자기 자신도 그대로 하나님께 받 는다는 의미이다.
6. 선을 행하므로 안식을 누림(39-45)
(마 7:1-5, 17-20)
1) 선생과 같이 온전케 되어라(39-40)
2) 형제를 비판하지 말라(41-42)
3) 열매로 나무를 안게 된다(43-45) (마 7:17-20; 12:34-35)
[6:39] 39또 비유로 말씀하시되 맹인이 맹인 을 인도할 수 있느냐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지지 아니하겠느냐
맹인이 맹인을 인도하면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진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맹인은 영적인 의미의 맹인이다.
영적인 맹인은 어떤 사람인가?
① 하나님을 보지 못하는 사람이다.
육신의 눈이 밝아도 하나님을 보지 못하고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을 모르면 영적인 맹인이다.
② 자신이 죄인임을 보지 못하는 사람이다.
아담의 후손으로 태어난 모든 사람이 죄인 이며 복음을 믿지 않으면 지옥의 형벌을 받아야 한다. 이러한 자신을 보지 못하고 모르 면 영적인 맹인이다.
③ 내세를 보지 못하는 사람이다.
현세가 전부인 줄로 착각하고 내세 곧 천국과 지옥을 보지 못하고 알지 못하면 영적인 맹인이다.
[6:40] 40제자가 그 선생보다 높지 못하나 무릇 온전하게 된 자는 그 선생과 같으리라
제자가 선생보다 높지 못한 것은 상식이다. 선생은 예수님이며, 예수님은 모든 것을 다 아시고 바르게 가르치시는 참 선생님이시다.
그러므로 아무도 예수님보다 높지 못하나 신앙과 인격이 온전케 된 자는 선생과 같은 권위로 다른 사람을 가르칠 수 있다.
그러나 예수님처럼 온전케 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므로 우리가 항상 기도하며 힘써 예수님을 닮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6:41] 41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 하느냐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맹인과 같아서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면서 자기 눈 속 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였다.
그들은 자신들의 죄를 깨닫지 못하면서 다른 사람의 죄만 보고 비판하며 정죄하였다.
[6:42] 42너는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를 보지 못하면서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형제여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할 수 있느냐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 를 빼라 그 후에야 네가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빼리라
자기의 눈 속에 있는 들보를 보지 못하면서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빼려고 하는 자는 소경이요 외식하는 자이다.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우리가 우리 눈 속에서 들보를 빼려면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
① 죄를 철저히 회개하여야 한다.
죄를 회개하지 않으면 영의 눈이 어두워 바른 판단과 바른 행동을 하지 못한다. 그러나 죄를 철저히 회개하면 영의 눈이 밝아져 서 바른 판단과 바른 행동을 할 수 있다.
② 욕심을 버려야 한다.
누구든지 자기 마음에 욕심을 품으면 눈이 어두워져서 바르게 보지 못하고 바른 판단을 하지 못한다. 그러나 욕심을 버리면 영의 눈이 밝아져서 바르게 보고 바른 판단을 하게 된다.
③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해야 한다(시 19:18)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면 영의 눈이 점점 밝아져서 바른 판단과 바른 행동을 하므로 다른 사람의 티를 잘 빼줄 수 있다.
[6:43] 43못된 열매 맺는 좋은 나무가 없고또 좋은 열매 맺는 못된 나무가 없느니라
“못된 열매 맺는 좋은 나무가 없고”
말과 행동이 나쁜 사람은 선한 사람이 아니라는 의미이다. 그러므로 악한 말과 행동을 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라고 말할 수 없다.
“좋은 열매 맺는 못된 나무가 없느니라”
선한 말과 행위를 하는 사람은 악한 사람 (불신자)이 아니라는 뜻이다. 하나님과 사람을 사랑하며 선한 행동을 하는 사람은 불신 자가 아니라는 뜻이다.
[6:44] 43못된 열매 맺는 좋은 나무가 없고 또 좋은 열매 맺는 못된 나무가 없느니라 44나무는 각각 그 열매로 아나니 가시나무에서 무 화과를, 또는 찔레에서 포도를 따지 못하느니라
나무가 좋은 나무인지 나쁜 나무인지를 그 열매를 보면 알 수 있다.
가시나무에서 무화과를 따거나 찔레에서 포도를 따지 못하는 것처럼 불신자들에게서 선한 말과 행실을 기대할 수 없다는 뜻이다.
[6:45] 45선한 사람은 마음에 쌓은 선에서 선 을 내고 악한 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 니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
선한 사람은 그 마음이 선하기 때문에 선 한 열매 곧 선한 말과 선한 행동이 나온다.
그러나 악한 자는 그 마음이 악하기 때문에 악한 말과 악한 행동이 나온다.
믿음이 좋은 사람은 그 인격이 거룩하고, 인격이 거룩한 사람은 선한 말을 하고 선한 행동을 한다.
7. 말씀을 순종하므로 안식을 누림 (46-49) (마 7:24-27)
1) 집을 반석위에 지은 자와 같음(46-48)
2) 탁류가 나서 집에 부딪히되 요동하지 않[6:46-47]
46너희는 나를 불러 주여 주여 하면서도 어찌하여 내가 말하는 것을 행하지 아니하느냐 47내게 나아와 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마다 누구와 같은 것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어떤 사람이 입으로는 “주여, 주여”하면서 도 예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으므로 예수 님께서 그들을 책망하셨다.
“주여, 주여”하는 것은 종이 주인을 향하여, 또는 사람이 하나님을 향하여 부르는 말이다.
예수님께 나아와 “주여, 주여”하는 사람은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사는 사람이니 주인이신 예수님의 말 씀을 잘 순종하여야 마땅한 일이다.
[6:48] 48집을 짓되 깊이 파고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사람과 같으니 큰 물이 나서 탁류가 그 집에 부딪치되 잘 지었기 때문에 능히 요동 하지 못하게 하였거니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는, 집을 지을 때 깊이 파고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사람과 같다.
“깊이 파는 것”은 죄를 철저히 회개하는 것이며 “주추를 반석 위에 놓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진실히 믿는 것을 상징한다(마 16:18; 벧전 2:4-8).
“큰물이 나서 탁류가 그 집에 부딪히는 것” 은, 큰 시험을 만나는 것을 상징한다.
“그 집 을 요동케 못한다는 것”은 성도가 큰 시험에 도 넘어지거나 실패하지 않고 믿음을 잘 지킨다는 뜻이다.
[6:49] 49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주추 없 이 흙 위에 집 지은 사람과 같으니 탁류가 부 딪치매 집이 곧 무너져 파괴됨이 심하니라 하시니라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도 행치 아니 하는 자는 주추 없이 흙 위에 집 지은 사람 과 같아서 탁류가 부딪히면 집이 곧 무너져 심하게 파괴된다.
주추 없이 흙 위에 집 지은 사람은 죄를 회개하지 않거나 예수 그리스도 를 믿지 않고 형식적으로 종교생활을 하는 사람이다.
“집이 곧 무너져 파괴됨이 심하니라”
집이 무너지는 것은 구원을 얻지 못하고 멸망하는 것을 의미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고도 교회에 나와 형식적인 종교 활동을 할 수 있다.
그러나 큰 시험과 환난이 올 때는 그 시험에 넘어지고 멸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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