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 많은 여인이 예수님께 나아옴 (눅 7:35-50) 바른복음연구회 고석남 목사

 죄 많은 여인이 예수님께 나아옴 (눅 7:35-50) 바른복음연구회 고석남 목사


시몬이라는 바리새인이 예수님을 자기 집에 초대하여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에 그 동네에  사는  죄인인  한  여자가  향유를  담은 옥합을 가지고 예수님께 나아와 예수님의 뒤 로 가서 예수님의 발 곁에 서서 울며, 눈물로 그  발을  적시고  자기  머리털로  닦아드리며, 예수님의 발에 입을 맞추고 향유를 부어드렸 습니다. 그 여자는 동네에서 죄인으로 낙인찍 힌 여자이며 창녀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 당시 바리새인들은 세리나 창녀를 대단 히 멸시하며 함께 식사도 하지 않는 상황이었 습니다(마 9:11 참조). 그런데 왜 죄 많은 여 인이 바리새인의 집에 있는 예수님께 나아왔 을까요?


1. 죄를 회개하였기 때문입니다. 


그 여자는 자신이 죄 많은 여자로서 사람들에게 멸시를 받을 뿐 아니라 하나님께 저주를 받게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그 여자는 죄에서 해방되기를 간절히 사모하며  회개한  것이  분명합니다.  

그 여자가 예수님의 발 곁에 서서 울며, 눈물로 그 발을 적신 것은 그 여자가 회개하였다는 것을 충분히 증거 합니다. 


2. 예수님을 속죄양으로 믿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부지 중 죄를 범한 경우 죄 사함을 받기 위하여 모세의 율법을 따라 소나 양으로 속죄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러나 그 소나 양이 죄인들의 죄를 대속할 수 없습 니다(히 9:9-10참조). 

소나  양으로  드리는  속죄제물은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오시는  그리스도를  상징 하였습니다(사  1:18;  53:6).  

그러므로  예수 님께서 친히 말씀하시기를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 려 함이니라.”(마 10:45)라고 증거 하셨습니 다. 

죄 많은 여인이 자기 죄를 회개할 때에 하나님의 감동으로 예수님을 참 속죄양이며 죄인을 구원하려고 오신 그리스도라고 믿은 것이 확실합니다. 

당시 유대인들이 죄인들과 함께 앉지도 않는 상황에서 그 여자가 예수님께 나아온 것은  그가  예수님을  죄인을  구원하려고  오신 속죄양으로 믿었다는 증거가 됩니다. 

죄 많은 여인이 예수님을 속죄양으로 믿는다고 입으로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그  여자의  믿음을  보시고  “네  죄 사함을  얻었느니라.”(48절)고  말씀하셨습니 다. 


3.  예수님을  극진히  사랑하였기  때문입니다. 


죄 많은 여인이 다른 사람들에게 죄인으로 낙인 찍혀 멸시를 받고 있었으나 예수님은 그  여인을  사랑하여  구원하여  주시는  것을 믿었습니다.

그러므로 그 여인은 예수님의 은혜가 너무 감사하고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용솟음쳐 올라왔습니다. 

그러므로 그 여인은 사람들 에게  멸시받는  것도  부끄러워하거나  두려워 하지 않고 담대히 예수님께 나아왔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그  여인을  죄인이라 고 정죄하는 바리새인에게 “저의 많은 죄가 사하여졌도다.  이는  저의  사랑함이  많음이라.”고 변호하셨습니다. 

언제나  예수님을  자신의  속죄양으로  믿는 사람은  당연히  예수님을  사랑하며  감사하는 마음이 나오게 됩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예 수님을 사랑하는 마음과 감사하는 마음이 나오지 않는다면 예수님을 속죄양으로 믿지 않는다는 증거입니다. 


4. 예수님께 구원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바리새인들은  그  여인을  죄인이라고  정죄 하며  멸시하였으나  예수님께서  그  바리새인 들 앞에서 그 여인에게 말씀하시기를 “네 죄 사함을  얻었느니라(48절).”고  선언하셨고,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50절).”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죄 많은 여인처럼 죄를 회개하며 예수 님을 자신의 속죄양으로 믿으면 아무리 많은 죄가 있어도 예수님께서 “네 믿음이 너를 구 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는  구원의  축복을 받게 됩니다. 

그 여인이 예수님의 구원의 말 씀을 들었을 때 그 마음이 한없이 기쁘고 평안하였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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