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장 변화하신 예수님 바른복음연구회 고석남 목사 누가복음 강해

 제9장 변화하신 예수님 바른복음연구회 고석남 목사 누가복음 강해


■ 본문 분해


1. 열두 제자를 파송하심(1-6)

2. 헤롯이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심히 당황 함(7-9)

3. 오병이어의 이적을 행하심(10-17)

4. 베드로의 신앙고백(18-27)

5. 변화된 예수님의 모습(28-36)

6. 귀신들린 자를 고쳐주심(37-45)

7. 천국에서 큰 자들(46-48)

8. 제자들을 반대하지 않는 자들(49-50)

9. 예수님을 거부한 사마리아 사람들 (51-56)

10. 예수님을 따르는 자의 각오(57-62)


■ 본문 강해


1. 열두 제자를 파송하심(1-6)

(마 10:5-15; 막 6:7-13)


1) 열두 제자를 불러 능력과 권세를 주심   (1)

2) 복음전파를 위해 내보내심(2-4)

3) 처처에 복음을 전하며 병을 고침(5-6)


[9:1-2] 1예수께서 열두 제자를 불러 모으사 모든 귀신을 제어하며 병을 고치는 능력과 권위를 주시고 2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앓는 자를 고치게 하려고 내보내시며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를  부르시고  그들에 게 귀신을 제어하며 병을 고치는 능력과 권위를 주시면서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병든 자들을 고치게 하려고 보내셨다. 

하나님께서 일꾼으로 부르신 자는 그 일을 감당하도록 은혜와 은사를 주신다. 


예수님의 제자들을 부르신 목적이 무엇인가? 


①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게 하심.


하나님의 나라는 그리스도께서 통치하시고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하 므로 평화롭고 행복한 나라이다. 

구세주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것은 죄 인들을 구원하여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시 며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시기 위함이다. 

죄인 들이  구원을  받으려면  죄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한다.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 곧 성도들이 하나 님의 말씀을 순종하면 성도들의 마음속에 하 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진다. 

또 성도들의 단체인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순종하면 교회 안에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진다.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면  실제로  지상에 천년 동안 하나님의 나라(천년 왕국)가 이루 어진다. 

천년왕국 후에 부활한 모든 성도들이 하늘의 영원한 천국에 들어간다. 


② 병든 자를 고치는 일이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복음을  전하면서  병든 자들을  많이  고쳤다.  

제자들이 육신의  병을 고친 것은 영혼의 병을 고쳐 하나님의 사람 으로 온전케(건강하게) 하는 것을 상징한다. 

죄인이 죄를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면 구원을 받는다. 

구원받은 성도가 하나님과 사람을 사랑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게 하는 것이 영혼의 병을 고치는 것이다.


[9:3-4] 3이르시되 여행을 위하여 아무 것도 가지지 말라 지팡이나 배낭이나 양식이나 돈 이나 두 벌 옷을 가지지 말며  4어느 집에 들 어가든지 거기서 머물다가 거기서 떠나라 


예수님이 제자들을 전도하도록 보내시면서 그들에게 여행을 위하여 아무것도 가지지 말 라고 말씀하셨다. 

당시 여행을 하려면 지팡이 나 주머니(양식이나 물건을 넣는 배낭)나 양식이나 돈이나 두벌 옷이 꼭 필요하였다. 

그러나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그것들을 가지지 말라고 하신 것은 오직 하나님만 의지 하고 복음을 전하라는 의미이다. 또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일하는 자는 세상의 것 때문 에 걱정하지 말고, 복음을 위하여 일하면 하 나님께서 필요한 것을 주신다는 의미이다. 


[9:5]  5누구든지 너희를 영접하지 아니하거 든 그 성에서 떠날 때에 너희 발에서 먼지를 떨어 버려 그들에게 증거를 삼으라 하시니


제자들이 복음을 전할 때에 그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는 마을에서는 그 마을 사람들의 죄가 그들에게 있다. 

그것을 증거 하기 위하여 제자들이 발에서 먼지를 떨어버려야 한다 (행 13:51; 18:6 참조). 


[9:6]  6제자들이 나가 각 마을에 두루 다니 며 곳곳에 복음을 전하며 병을 고치더라 


예수님의 제자들이 각 촌에 두루 다니면서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병을 고쳤다. 

제자들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병을 고침으로  사람들이  제자들을  하나님의  종이요 그들이 전하는 복음이 하나님의 말씀인 것을 믿을 수 있게 하셨다. 

또 제자들이 병을 고친 것은 복음을 믿으면 영혼이 구원을 받아 행 복하게 되는 것을 알게 하셨다. 


2. 헤롯이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당황함 (7-9) (마 14:1-12; 막 6:14-29)


[9:7-8] 7분봉 왕 헤롯이 이 모든 일을 듣고 심히 당황하니 이는 어떤 사람은 요한이 죽 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다고도 하며  8어떤 사 람은 엘리야가 나타났다고도 하며 어떤 사람 은 옛 선지자 한 사람이 다시 살아났다고도 함이라 


분봉왕 헤롯이 예수님에 대한 그 모든 일 을 듣고 심히 당황하였다. 

그 이유는 어떤 사람들이 말하되 “요한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 아났다.”라고 하며, 어떤 사람들은 “엘리야가 나타났다.”고 말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옛선지자 중 하나가 다시 살아났다.”고 말하였 기 때문이었다. 

헤롯이 그렇게 당황한 것은 그가 세례 요한을 죽인 일로 인하여 양심에 가책을 받고 두려워하였기 때문이었다(막 6:17-29 참조). 

누구나 죄가 있으면 조그만 일에도 두려워하며  당황하게  된다.  그러나  의인은  사자같이 담대하다(잠 28:1).


[9:9]  9헤롯이 이르되 요한은 내가 목을 베 었거늘 이제 이런 일이 들리니 이 사람이 누 군가 하며 그를 보고자 하더라 


헤롯이 말하되 “요한은  내가 목을 베었는 데 이제 이런 소문이 들리니 이 사람이 누군가?”라고 말하며 예수님을 보고자 하였다. 


3. 오병이어의 이적을 행하심(10-17) (마 14:13-21; 막 6:30-44; 요 6:1-14)


1) 벳세다에서 많은 무리에게 복음을 전하심 (10-11)

2) 날이 저물매 제자들이 무리의 먹을 것을  걱정함(12-13)

3)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이적을  행하심(14-17)


[9:10-11]  10사도들이 돌아와 자기들이 행한 모든 것을 예수께 여쭈니 데리시고 따로 벳 새다라는 고을로 떠나 가셨으나  11무리가 알 고 따라왔거늘 예수께서 그들을 영접하사 하 나님 나라의 일을 이야기하시며 병 고칠 자 들은 고치시더라 


사도들이 돌아와 자기들의 행한 모든 것을 예수님께 보고하였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휴식을 취하게 하시려고 그들을 데리시고 따로 벳새다라는 마을로 떠나 가셨다. 

그러나 많은 무리가 알고 그곳까지 따라왔 으므로  예수님께서  그들을  영접하여  하나님 나라에  대하여  말씀하시며  병  고칠  자들은 고치셨다. 

예수님은  언제나  찾아오는  사람들을  물리 치지 않고 그들에게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 고 병든 자들을 고쳐주셨다. 


[9:12]  12날이 저물어 가매 열두 사도가 나아와  여짜오되  무리를  보내어  두루  마을과 촌으로 가서 유하며 먹을 것을 얻게 하소서 우리가 있는 여기는 빈 들이니이다


날이 저물어 가므로 열두 사도가 예수님께 나아와  말씀드리기를  “무리를  보내어  두루 마을과 촌으로 가서 머물며 먹을 것을 얻게 하소서. 우리가 있는 이곳은 빈들입니다.”라 고  말하였다.  제자들은  그들의 판단이  옳은 줄 알고 좋은 의미로 예수님께 말씀드렸다. 


[9:13-14]  13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하시니 여짜오되 우리에게 떡 다 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밖에 없으니 이 모든 사람을 위하여 먹을 것을 사지 아니하고서는 할  수  없사옵나이다  하니  14이는  남자가  한 오천 명 됨이러라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떼를지어 한 오십 명씩 앉히라 하시니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말을  듣고  이르시되 “너희가  먹을  것을  주어라.”고  말씀하셨다. 

우리는 무엇이나 선하고 옳은 일이면 그 일 을 자기가 하고 다른 사람에게 미루지 말아야 한다. 

제자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우 리에게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  밖에 없으니 먹을 것을 사지 않고는 이 모든 사람 에게 먹을 것을 줄 수 없습니다.”라고 말씀드렸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 되 “떼를 지어 한 오십 명씩 앉히라.”고 말씀 하셨다. 


[9:15-17]  15제자들이 이렇게 하여 다 앉힌 후  16예수께서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 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어 무리에게 나누어 주게 하시 니  17먹고 다 배불렀더라 그 남은 조각을 열 두 바구니에 거두니라 


제자들이 예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여 사람들을 다 앉히니 예수님께서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하늘을 우러러 축 복기도  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어  무리 앞에 놓게 하셨다. 그 결과 모든 사람이 다 배불리 먹었고 그 남은 조각을 거두니 열두 바구니나 되었다. 예수님께서 오병이어 이적 을 행하신 교훈이 무엇인가?


①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언함. 


예수님께서 행하신 모든 이적의 일차적 목적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 을 증언하는 것이다(사 35:5). 

하나님의 능력 이 아니면 이러한 이적을 행할 수 없기 때문 이다(요 5:36).


② 예수님이 생명의 떡임을 증언함. 


사람이 떡 곧 음식을 먹어야 사는 것처럼 예수님이 생명의 떡이 되어 죄인들에게 영생 을 얻게 하시는 것을 증언하셨다. 예수께서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 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요 6:35)고 말씀 하셨다.


③ 하나님의 나라는 행복한 나라이다. 


굶주린 사람이 떡을 배불리 먹으면 만족하고 기쁜 것처럼 구원받은 성도들이 하나님의 나라에서 행복하게 살게 되는 사실을 교훈하 셨다. 


4. 베드로의 신앙고백(18-27) 

(마 16:13-19; 막 8:27-29)


1) 무리가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18-19)

2)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20)

3)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 예고(21-22)

4) 예수님을 따르는 자의 각오(23-27)

   (마 16:20-28;막 8:30-9:1)


[9:18-19] 18예수께서 따로 기도하실 때에제자들이  주와  함께  있더니  물어  이르시되 무리가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19대답하여 이 르되  세례  요한이라  하고  더러는  엘리야라, 더러는 옛 선지자 중의 한 사람이 살아났다 하나이다 


예수님께서  따로  기도하실  때에  제자들이 주님과 함께 있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고 물으시니 제자들이 말하되 “세례 요한이라 하고 더 러는 엘리야라, 더러는 옛 선지자 중의 하나 가 살아났다고 하나이다.”라고 대답하였다.

예수님께서  많은  이적을  행하시며  천국복음을  전파하셨으나  사람들이  예수님을  하나 님의 아들 그리스도로  믿지  않았다. 

진리를 바르게 깨달아 믿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 이다. 

사람들이 예수님에게 천국 복음을 듣고도 믿지 못하는 것은 그들이 죄를 회개하지 않 고 진리를 사모하지 않기 때문이다(딤후2:25;시 107:9참조). 


[9:20]  20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 구라 하느냐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하나 님의 그리스도시니이다 하니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를 누구 라  하느냐?”고  물으시니  베드로가  말하되 “하나님의  그리스도이십니다.”라고  대답하였 다. 베드로가 진리를 바르게 깨달았다. 베드 로가 진리를 바르게 깨달은 것은 자기 지혜 가 아니고 하나님께서 깨닫게 하셨기 때문이 다(마 16:17참조). 


[9:21]  21경고하사 이 말을 아무에게도 이르 지 말라 명하시고 


예수님께서  ‘자신이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제자들에게  명령 하셨다. 


예수님은 자신이 그리스도라는 사실 을 왜 숨기려고 하시는가? 

당시 유대인들의 생각은, 그리스도가 오시면 당장 유대인의 왕이 되는 줄로 착각하고 있었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똑같은 착각을 하고 있었다(눅 19:11). 

그러므로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는  사실이 알려지면  사람들이  예수님을  왕으로  세우려 고 소동을 피울 것이다. 

그러나 첫 번째 오신 예수님은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로  죄인들을 위하여 속죄를 이루시기 오셨다. 

그러므로 그 일이 이루어지기까지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말하지 말라고 경계하셨다.


[9:22]  22이르시되 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 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야 하리 라 하시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인자가 많은 고난 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로 부터 배척을 받아 죽임을 당하고, 제 삼 일 에 살아나야 한다.”라고 말씀하셨다. 

이는 예수님께서 죄인들을 대속하시기 위하여 반드시 필요한 일이었다.


[9:23]  23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 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예수님께서  또  무리에게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 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와야 한다.” 라고 말씀 하셨다. 


“자기를 부인하고”


예수님을 따라가는 성도는 자기 욕심과 생 각이나 감정을 포기하여야 한다.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라갈 때 찾아오는 모든 수치와 고난, 특히 죽음까지도 각오하여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9:24] 24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 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누구든지  자기  목숨을  구원하려고  진리의 복음을  부인하면  영원히  자기  목숨을  잃을 것이다. 

그러나 누구든지 예수님을 위하여 자 기 목숨을 잃으면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 

그러므로 성도는 죽음을 두려워하여 복음(진리) 을 양보하는 일이 있어서는 아니 된다. 


[9:25-26]  25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를 잃든지 빼앗기든지 하면 무엇이 유익 하리요  26누구든지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 면 인자도 자기와 아버지와 거룩한 천사들의 영광으로 올 때에 그 사람을 부끄러워하리라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 목숨 을 잃든지 빼앗기든지 하면 온 천하를 얻었 어도 그것이 자기에게 아무 유익이 없다. 

그러므로 성도는 잠시 나그네로 사는 이 세상 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영원한 천국을 소망하 며 목숨을 걸고 믿음을 지켜야 한다. 

누구든 지 예수님과 예수님의 말씀(복음)을 부끄러워하면  예수님께서도  하나님  아버지와  거룩한 천사들의 영광으로 재림하실 때에 그 사람을 부끄러워하실 것이라고 분명히 말씀하셨다. 


[9:27]  27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  서 있는  사람  중에  죽기 전에  하나님의 나라를 볼 자들도 있느니라 


예수님께서 며칠 후에 변화 산에서 변화되는 이적을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환상으로 보여줄 것을 미리 말씀하셨다. 


5. 변화된 예수님의 모습(28-36)

(마 17:1-8; 막 9:2-8)


1) 기도하실 때에 용모가 변화됨(28-29)

2) 모세와 엘리야가 나타나 예수님과 함께  말함(30-31)

3)  구름  속에서  들리는  하나님의  음성      (34-36)


[9:28-29]  28이 말씀을 하신 후 팔 일쯤 되 어 예수께서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를 데리고 기도하시러 산에 올라가사  29기도하실 때 에 용모가 변화되고 그 옷이 희어져 광채가 나더라 


예수님께서 27절의 말씀을 하시고 팔 일쯤 되어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를 데리시고 기도하시기 위하여 산에 올라가셨다. 

예수님께서  기도하실  때에  용모가  변화되 고 그 옷이 희어져 광채가 났다. 

예수님께서 변화되는 이적을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상징적으로 보여주셨다. 


“기도하실 때에 용모가 변화되고”


예수님께서  기도하실  때에  용모가  변화되 었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기 위하여 진실 한 마음으로 죄를 회개하며 기도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로 그 인격에 변화가 일어난다. 성도가 죄를 회개하고 끊어버린 것만큼 인격이 거룩하게 된다. 사람이 뜨거운 난로 옆에 가면 몸이 따뜻해지는 것과 같다. 


“그 옷이 희어져 광채가 나더라”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 죄가 없고 하나 님의 영광이 충만한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 셨다. 성도들도 철저히 회개하고 하나님 안에 서 기도를 많이 하면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 가 그 성도에게 어느 정도 나타나게 된다(출 34:29).


[9:30-31]  30문득  두  사람이  예수와  함께 말하니 이는 모세와 엘리야라 31영광중에 나 타나서  장차  예수께서  예루살렘에서  별세하 실 것을 말할새 


문득 모세와 엘리야 두 사람이 나타나 예 수님과 함께 말하였다. 모세와 엘리야가 영광 중에 나타나서 장차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서 별세하실 것을 말하였다. 모세는 율법을 대표하고 엘리야는 선지자의 말씀을 대표한다.


“장차 예수께서 예루살렘에서 별세하실 것 을 말씀할새”


예수님은 율법과 선지자가 예언한 대로 오 셨고(창 22:18; 신 18:15), 율법과 선지자가 예언한 대로 속죄양이 되셔야 한다(창 3:15, 21; 사 53:6).


[9:32-33]  32베드로와 및 함께 있는 자들이 깊이  졸다가  온전히  깨어나  예수의  영광과 및 함께 선 두 사람을 보더니 33두 사람이 떠 날 때에 베드로가 예수께 여짜오되 주여 우 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우리가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를 위하여, 하나는 모세 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하사이다 하되 자기가 하는 말을 자기도 알지 못하더 라


베드로와 함께 있는 제자들이 피곤하여 졸다가 깨어나서 예수님의 영광과 및 함께 선두 사람 곧 모세와 엘리야를 보았다. 모세 와 엘리야 두 사람이 떠날 때에 베드로가 예 수님께 “주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 니 우리가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를 위하 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하겠나이다.”라고  말하였다.  그러나 베드로는 자기가 하는 말을 자기도 알지 못 하였다.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하나님의 나라는 가장 행복한 세계이다. 

베드로가  자다가  깨어서  잠간  보는  순간에도 그  세계가  너무  좋아서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라고  말하였다.  

우리  성도가 이렇게  좋은  하나님의  나라에  소망을  두고 살아야 한다. 

그런데 성도들이 땅에서 잘 먹 고, 잘 입고, 육신의 평안한 생활만 도모한다면 하나님 나라에 대한 믿음과 소망이 없다 는 증거이다. 


[9:34-36] 34이 말 할 즈음에 구름이 와서 그들을 덮는지라 구름 속으로 들어갈 때에 그들이  무서워하더니  35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되 이는 나의 아들 곧 택함을 받은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고 36소리가 그치매 오직 예수만 보이더라 제자들이 잠잠 하여 그 본 것을 무엇이든지 그 때에는 아무 에게도 이르지 아니하니라


베드로가 말할 즈음에 구름이 와서 그들을 덮었다. 그들이 구름 속으로 들어갈 때에 그 들이 무서워하는데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말하되 “이는 나의 아들 곧 택함을 받은 자 니 너희는 저의 말을 들어라.” 하였다. 


“이는 나의 아들 곧 택함을 받은 자니”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며, 하나님 아버지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택하신  그리스 도임을 하나님께서 직접 말씀하셨다. 


“너희는 저의 말을 들으라”


하나님께서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에게“예수의 말을 들어라.”고 말씀하셨다. 

성도가 신령한 체험을 하면 너무 좋다. 그러나 그 자리에 머물러 있지 말고 말씀을 듣고 순종하 여야 한다. 


6. 귀신들린 자를 고쳐주심(37-45)

(마 17:14-18; 막 9:14-27)


1) 귀신들린 자의 아버지가 예수님께 호소  함(37-39)

2) 제자들이 귀신들린 자를 고치지 못하였  음(40)

3) 예수님이   귀신을   꾸짖어   쫓아내심       (41-43)

4) 대속의 죽음을 다시 말씀하심(44-45) (마 17:22-23; 막 9:30-32)


[9:37-40]  37이튿날  산에서  내려오시니  큰 무리가  맞을새  38무리  중의  한  사람이  소리 질러 이르되 선생님 청컨대 내 아들을 돌보아 주옵소서 이는 내 외아들이니이다  39귀신 이 그를 잡아 갑자기 부르짖게 하고 경련을 일으켜 거품을 흘리게 하며 몹시 상하게 하 고야 겨우 떠나 가나이다  40당신의 제자들에 게  내쫓아  주기를  구하였으나  그들이  능히 못하더이다


예수님께서 그 이튿날 제자들과 함께 산 에서 내려오시니 큰 무리가 예수님을 영접하였다. 

무리 중에 한 사람이 소리 질러 말하되 “선생님 청하오니 내 아들을 돌아보아 주옵 소서 이는 내 외아들입니다.”라고 외쳤다. 

이는 귀신이 그 아이를 붙잡아 갑자기 부 르짖게  하고  경련을  일으켜  거품을  흘리게 하며 심히 상하게 하고야 겨우 떠나가기 때문이었다. 

사람이 악령에게 사로잡히면 큰 고 통을 당한다. 

그 사람이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악령을 쫓 아달라고  구하였으나  제자들이  악령을  쫓아 내지 못하였다. 


“저희가 능히 못하더이다”


제자들이 악령을 쫓아내지 못한 이유가 무 엇인가?


① 믿음이 없었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부르실 때 귀신을 쫓 아내는 권능을 주셨고(마10:1; 눅 6:13), 귀 신을 쫓아내라고 명령도 받았다(마 10:8).그 런데 제자들이 이번에 귀신을 쫓아내지 못한 것은  그들이  주님의  능력을  의지하지  않고 자기들의 능력으로 하려고 하였기 때문이다. 


② 기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막 9:29). 


주님의  능력을  믿었더라면  주님께  기도하 였을 것이다. 그런데 그들이 자기들의 힘으로 악령을  쫓아내려고  하였으므로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았다(막 9:29참조).


[9:41-42]  41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믿 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 와 함께 있으며 너희에게 참으리요 네 아들을 이리로 데리고 오라 하시니  42올 때에 귀 신이 그를 거꾸러뜨리고 심한 경련을 일으키 게 하는지라 예수께서 더러운 귀신을 꾸짖으 시고 아이를 낫게 하사 그 아버지에게 도로 주시니


예수께서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여 내 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너희를 참으 리요.”라고 책망하셨다. 그리고 아이의 부모 에게 “네 아들을 이리로 데리고 오라.”고 말 씀하셨다. 아이가 올 때에 악령이 그 아이를 거꾸러뜨리고 심한 경련을 일으키게 하였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그 더러운 악령을 꾸짖 으시고 아이를 낫게 하여 그 아비에게 도로 주셨다. 그리스도는 죄인들을 구원하여 마귀 의 종노릇 하는 데서 해방시켜 행복한 생활 을 하게 하신다. 


[9:43]  43사람들이 다 하나님의 위엄에 놀라 니라 그들이 다 그 행하시는 모든 일을 놀랍 게 여길새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44이  말을  너희  귀에  담아  두라  인자가  장차 사람들의  손에  넘겨지리라  하시되  45그들이 


이 말씀을 알지 못하니 이는 그들로 깨닫지 못하게 숨긴 바 되었음이라 또 그들은 이 말씀을 묻기도 두려워하더라 

사람들이 다 하나님의 위엄과 권세에 놀랐다.  

사람들이  예수님의  행하시는  모든  일을 기이히 여길 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 씀하시기를 “인자가 장차  사람들의 손에 넘 겨질 것이다.”라고 하셨다. 

그러나 저희가 예 수님의 말씀을 알지 못하였으니 이는 저희가 깨닫지 못하게 그 말씀이 숨김이 되었기 때문이다. 

성령의 감동이 없으면 하나님의 말씀 을 들어도 깨닫지 못한다. 제자들은 이 말씀 을 묻기도 두려워하였다.


7. 천국에서 큰 자(46-48) (마 18:1-5; 막 9:33-37)


1) 누가 크냐 하는 변론이 일어남(46)

2) 어린 아이를 데려다가 교훈하심(47-48)

3) 가장 작은 자가 천국에서 큰 자임(48)


[9:46-48] 46제자 중에서 누가 크냐 하는 변 론이 일어나니  47예수께서 그 마음에 변론하 는 것을 아시고 어린 아이 하나를 데려다가 자기 곁에 세우시고  48그들에게 이르시되 누 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를 영접 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요 또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함이라 너희 모든 사람 중에 가장 작은 그가 큰 자 니라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곧 왕이 되시는 줄로 알고 누가 크냐고 변론하였다. 예수님께서 그 마음에 변론하는 것을 아시고 어린아이 하나를 데려다가 자기 곁에 세우시고 교훈하셨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누구든지 내 이름 으로 이런 어린아이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 접하는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다. 

이는 서로 큰 자가 되는 것을 좋아하지 말 고 어린아이 하나라도 사랑으로 영접하는 것 이 곧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이라는 의미이다.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면 곧 나 보내신 이 를 영접함이라”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사람의 몸을 입 고  이  세상에  오셨으나  사람들이  예수님의 외모만 보고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을 영접 하지 않았다. 그러나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 로 영접하는 자는 예수님을 이 세상에 보내 신 하나님 아버지를 영접하는 것이다. 


“가장 작은 그이가 큰 자니라”


‘가장  작은  자’는  겸손한  자이며,  겸손한 자가 천국에서 큰 자이다. 하나님께서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시므로 겸손한 자가 천국에 서 큰 자가 된다(약 4:6; 벧전 5:5). 우리가 겸손한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① 죄를 철저히 회개해야 한다. 


죄를  철저히  회개한  사람은  자기의  죄가 들보와 같고 다른 사람의 죄는 티끌과 같기 때문에 자기를 작은 자로 여긴다(엡 3:8).


② 하나님 안에서 살아야 한다. 


하나님 안에서 사는 자는 하나님의 빛 가 운데서 자신을 보기 때문에 자기의 모든 죄와 부족한 것이 다 드러나므로 자기를 작은 자로 여기며 겸손하다. 


8. 제자들을 반대하지 않는 자들(49-50)  (막 9:38-40)


[9:49-50] 49요한이 여짜오되 주여 어떤 사 람이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쫓는 것을 우리가  보고  우리와  함께  따르지  아니하므로 금하였나이다  50예수께서 이르시되 금하지 말 라 너희를 반대하지 않는 자는 너희를 위하 는 자니라 하시니라


어떤  사람이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어 쫓는 것을 요한이 보았는데 그 사람이 사도들을 따르지 아니하므로 그가 귀신 내어 쫓는 것을 요한이 금하였다고 예수님께 보고하 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금하지  말라  너희를 반대하지 않는 자는 너희를 위하는 자이다.” 라고 말씀하셨다. 

어떤 사람이 비록 사도들을 따르지는  않았어도  그가  예수님을  믿었고  귀신들린 자를 불쌍히 여겨 예수님의 이름으 로 귀신을 내어 쫓는 선한 일을 하였다. 

그런데 요한은 자기들만 예수님을 잘 섬기고, 자기들만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어 쫓을 특권이 있는 것처럼 교만한 생각을 하였다. 


“너희를 반대하지 않는 자는 너희를 위하는 자니라”


선한 일을 반대하지 않는 자는 선한 사람 이고, 악한 일을 반대하지 않는 자는 그 악한 일에 동조하는 악한 사람이다. 


9. 예수님을 거부한 사마리아 사람들   

(51-56)


1)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올라가시기로 결심  하심(51)

2) 사마리아인이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음   (52-53)

3) 예수님이 야곱과 요한을 꾸짖으심       (54-56)


[9:51]  51예수께서 승천하실 기약이 차가매 예루살렘을  향하여  올라가기로  굳게  결심하 시고


예수님께서 십자가 구속을 이루실 때가 가까워지자  예루살렘을  향하여  올라가기로  굳게 결심하셨다. 

예수님도 우리와 똑같이 연약 한 육신을 가지고 계셨으므로 십자가에 달려 죽는 일이 대단히 고통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그 십자가를 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에 모든 고난을 감수하고 십자가를  지기  위하여  예루살렘으로  올라갈  것을 굳게 결심하셨다.


[9:52-53]  52사자들을 앞서 보내시매 그들이 가서  예수를  위하여  준비하려고  사마리아인 의 한 마을에 들어갔더니  53예수께서 예루살 렘을 향하여 가시기 때문에 그들이 받아들이 지 아니 하는지라 


예수님께서  사자들을  앞서  보내시니  그들이  예수님을  위하여  예비하려고  사마리아인의 한 촌에 들어갔다. 

그런데 예수께서 예루 살렘을 향하여 가시는 줄 알고 저희가 받아 들이지 아니 하였다. 

사마리아 사람들은 그리 심 산에서 예배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는데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향하여  가시기  때문에 그들이 예수님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또 그 당시 유대인들이 사마리아 사람들과 상종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사마리아 사람들 도 유대인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아 예수님 일행을 영접하지 않았다.


[9:54-56]  54제자 야고보와 요한이 이를 보고 이르되 주여 우리가 불을 명하여 하늘로 부터 내려 저들을 멸하라 하기를 원하시나이 까  55예수께서 돌아보시며 꾸짖으시고  56함께 다른 마을로 가시니라


사마리아  사람들이  예수님을  영접하지  아니하므로  야고보와  요한이  예수님께  “주여 우리가 불을 명하여 하늘로부터 내려와 저희를  멸하라  하기를  원하시나이까?”라고  말하 였다. 야고보와 요한은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 는 사마리아 사람들에 대하여 분노를 느끼고 당장 멸망시켜야 마땅하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그들을  꾸짖으시고  함께 다른 촌으로 가셨다. 

야고보와 요한이 예수님을 사랑하고 존경하는 마음이 있는 것은 좋으나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는 사람들을 당장 불로 멸하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포악한 생각이다. 

성경은 우리에게 원수를 사랑하고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라고 말씀하셨다(눅 6:27). 


10. 예수님을 따르는 자의 각오(57-62)

(마 8:19-22)


1) 세상에서 잘 되기를 기대하지 말라      (57-58)

2) 믿는 일을 먼저 하라(59-60)

3) 세상에 대한 미련을 버려라(61-62)


[9:57-58] 57길 가실 때에 어떤 사람이 여짜 오되 어디로 가시든지 나는 따르리이다  58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집이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도 다 하시고


예수님께서 길 가실 때에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어디로  가시든지  저는  따르겠나이 다.”라고 말하였다. 

그 사람의 말만 들어보면 예수님을 잘 믿는 사람처럼 보이나 예수님은 그 사람의 중심을 보셨다. 

그는  예수님께서  행하신  오병이어의  이적 과 여러 가지 질병을 고쳐주시는 것을 알았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따라가면 예수님께서 경제문제도 해결해  주시고,  육신의  병도  다 고쳐주시며 모든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주실 것을  기대하면서  예수님을  따라가겠다고  말 하였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그 사람의 마음을 다 아시고 말씀하시되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 의  새도  집이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 에 계시는 동안 평안히 쉴 곳이 없었다. 조금 전에도  예수님이  사마리아에서  배척을  받으셨다. 

누구든지  이  세상에서  육신이  평안히  잘 살기 위해서 예수님을 따라가면 실패한다. 

성도는 천국에서 영원히 안식할 소망을 가지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믿고 따라가야 한다. 


[9:59-60]  59또 다른 사람에게 나를 따르라 하시니 그가 이르되 나로 먼저 가서 내 아버 지를 장사하게 허락하옵소서 60이르시되 죽은 자들로  자기의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고 너는 가서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라 하시고


예수님께서 또 다른  사람에게 “나를 따르 라.”하시니  그가  말하기를  “나로  먼저  가서 내 부친을 장사하게 허락하옵소서.”라고 말하 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죽은 자들 로 자기의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고 너는 가서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라.”고 말씀하셨 다. 


“죽은 자들로 자기의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고“


영(영혼)이 죽은 자들로 육신이 죽은 자들 을  장사하게  하라는  말씀이다. 

영혼이  죽은 자들은 불신자들을 의미한다. 모든 사람이 죄 로 말미암아 태어날 때부터 죽은 영혼을 가 지고 태어난다(창 2:17; 엡 2:1). 

죽은 영혼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섬기지 못하지만 세상일은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죽은 자를 장사하는 일은 불신자들에게 맡기라는 말씀이다. 


“너는 가서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라”


누구든지 죄를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면 영생을  얻어  죽었던  영(영혼)이  살아난다.  

영 (영혼)이 살아난 사람은 하나님을 알고 사랑 하며 섬겨야 한다. 

그러므로 성도는 먼저 하 나님의  일  곧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9:61-62] 61또 다른 사람이 이르되 주여 내가 주를 따르겠나이다마는 나로 먼저 내 가 족을 작별하게 허락하소서 62예수께서 이르시 되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 나님의  나라에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하시니 라


또 다른 사람이 예수님께 말하되 “주여 내가 주를 따르겠나이다. 

그러나 나로 먼저 내 가족을 작별하게 허락하소서.”라고 말하였다. 

그때 예수님께서 그 사람에게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치 아니하다.”라고 말씀하셨다. 

이 사람은 예수님을 따라가되 가족 때문에 뒤를 돌아보면서 따라가는 사람이다. 

누구든지  가족에  얽매이면  예수님을  잘  따라가지 못한다. 

그러므로 “무릇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및 자기 목숨 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나의  제자가 되지 못한다.”(눅 14:26)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을 따라가는 일은 손에 쟁기를 잡고 밭 을 가는 사람과 같다. 

그런데 가족에게 얽매여 세상을 바라보면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것과 같아서 예수님을 따라가는 일이 실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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