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장 하늘에서 회개하는 자를 기뻐하심 바른복음연구회 고석남 목사 누가복음 강해
제15장 하늘에서 회개하는 자를 기뻐하심 바른복음연구회 고석남 목사 누가복음 강해
■ 본문 분해
1. 잃은 양의 비유(1-7)
2. 잃어버린 드라크마 비유(8-10)
3. 탕자 비유(11-32)
■ 본문 강해
1. 잃은 양의 비유(1-7), (마 18:12-14)
1) 예수님이 세리와 죄인들을 영접하심(1-2)
2) 목자가 잃은 양을 찾으면 기뻐함(3-6)
3)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늘에서 대단히 기뻐함(7)
[15:1-2] 1모든 세리와 죄인들이 말씀을 들으러 가까이 나아오니 2바리새인과 서기관들 이 수군거려 이르되 이 사람이 죄인을 영접 하고 음식을 같이 먹는다 하더라
모든 세리와 죄인들이 말씀을 들으려고 예수님께 가까이 나아오니 바리새인과 서기관 들이 예수님을 원망하여 말하되 “이 사람이 죄인을 영접하고 음식을 같이 먹는다.”라고 비난하였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의인을 부르 러 오신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 려고 오셨다(눅 5:32).
그러므로 예수님은 죄인으로 취급받는 사 람들을 멀리하거나 멸시하시지 않고 그들을 영접하여 그들에게 천국 복음을 전하셨다.
이는 예수님께서 그들을 불쌍히 여겨 그들이 죄를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 구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이다.
그러나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스스로 의 인으로 착각하고 교만하여 세리나 죄인들과 는 상종하지 않았다.
[15:3-6] 3예수께서 그들에게 이 비유로 이 르시되 4너희 중에 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의 하나를 잃으면 아흔아홉 마 리를 들에 두고 그 잃은 것을 찾아내기까지찾아다니지 아니하겠느냐 5또 찾아낸즉 즐거 워 어깨에 메고 6집에 와서 그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나의 잃은 양을 찾아내었노라 하리라
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에 하나를 잃으면 아흔아홉 마리를 들에 두고 그 잃은 것을 찾으려고 이리저리 찾아다닌다. 그렇게 하다가 찾으면 즐거워 그 양을 어깨에 메고 집에 와서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기를 “나와 함께 즐기자 나의 잃은 양을 찾았다.”라고 말할 것이다.
세리와 죄인들은 하나님의 잃어버린 양이며, 예수님은 하나님의 잃은 양을 찾으시는 선한 목자이다(요 10:11참조).
[15:7] 7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으로 말미암아 기뻐하 는 것보다 더하리라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 아홉을 인하여 기뻐하는 것 보다 더 기뻐한다.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 아홉을 인하여 기뻐하는 것은 보통의 기쁨이 다. 그러나 죄인 하나가 회개하고 돌아오는 것은 특별한 기쁨이다.
예컨대 어떤 사람에게 열 아들이 있는데 건 강한 아들 아홉으로 인하여 부모가 기뻐하는 것은 보통의 기쁨이다.
그러나 병들어 죽어가 는 한 아들이 병을 고쳐 살아나게 되었다면 그 기쁨은 특별한 기쁨이다.
하나님은 의인으로 자처하는 열 명의 바리 새인들을 인하여 기뻐하시는 것보다 세리나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고 돌아올 때 더욱 더 특별히 기뻐하신다.
3. 잃어버린 드라크마 비유(8-10)
1) 열 드라크마 중 하나를 잃으면 부지런히 찾음(8)
2) 잃어버린 드라크마를 찾으면 즐거워함(9)
3)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심(10)
[15:8-10] 8어떤 여자가 열 드라크마가 있는 데 하나를 잃으면 등불을 켜고 집을 쓸며 찾아내기까지 부지런히 찾지 아니하겠느냐 9또 찾아낸즉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잃은 드라크마를 찾아내었 노라 하리라 10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나님의 사 자들 앞에 기쁨이 되느니라
어느 여자가 열 드라크마를 가지고 있다가 그 하나를 잃으면 등불을 켜고 집을 쓸며 찾도록 부지런히 찾게 된다.
만일 찾으면 벗과 이 웃을 불러 모으고 “나와 함께 즐기자 잃은 드 라크마를 찾았다.”라고 말할 것이다.
이와 같 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나님의 사자들 앞 에 큰 기쁨이 된다.
여자는 신약 교회를 상징하며, 등불은 성령을 상징한다.
교회를 통하여 복음이 전파되고 성령의 감동으로 죄인들이 복음을 믿어 구원을 받는다.
4. 탕자 비유(11-32)
1) 아버지의 집을 떠난 아들이 비참하게 됨 (11-16)
2) 회개하여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감(17-21)
3) 아버지가 기쁨으로 영접함(22-24)
4) 맏아들의 불만(25-32)
[15:11-14] 11또 이르시되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는데 12그 둘째가 아버지에게 말하 되 아버지여 재산 중에서 내게 돌아올 분깃 을 내게 주소서 하는지라 아버지가 그 살림 을 각각 나눠 주었더니 13그 후 며칠이 안 되 어 둘째 아들이 재물을 다 모아 가지고 먼 나라에 가 거기서 허랑방탕하여 그 재산을 낭비하더니 14다 없앤 후 그 나라에 크게 흉년이 들어 그가 비로소 궁핍한지라.
예수님께서 잃은 양의 비유와 잃은 드라크마의 비유를 통하여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늘에서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 큰 기쁨이 된다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의 세 번째 비유, 곧 탕자의 비유를 통하여 죄인이 회개하는 과정을 잘 교훈하셨 다. 둘째 아들이 아버지 집을 떠나 먼 나라로 가게 된 것은 아버지의 간섭을 받지 않고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것이 더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이는 타락한 인간의 본 성에서 나오는 교만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어려서는 부모의 간섭 받는 것을 싫어하고, 조금 자라면 선생님의 간섭 받는 것을 싫어하며, 성인이 될수록 다른 사람 의 간섭을 받지 않으려고 한다. 그러나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다(잠 16:18). 둘째 아들이 아 버지 곁을 떠난 결과는 방탕한 생활을 하며 재 산을 탕진하고 흉년이 들어서 매우 궁핍하게 되었다.
[15:15-16] 15가서 그 나라 백성 중 한 사람에게 붙여 사니 그가 그를 들로 보내어 돼지를 치게 하였는데 16그가 돼지 먹는 쥐엄 열매로 배를 채우고자 하되 주는 자가 없는지라
둘째 아들이 먼 나라에 가서 그 나라 백성 중 한 사람에게 붙여 사는데 그 주인이 그 사 람을 들로 보내어 돼지를 치게 하였다.
그는 돼지가 먹는 쥐엄 열매로 배를 채우고자 하되 주는 자가 없었다.
둘째 아들이 아버지를 떠나 비참하게 된 것은 하나님을 떠난 죄인이 비참 하게 된 상태를 비유하였다.
하나님을 떠난 사람들의 특징을 살펴보자.
1) 방탕한 생활을 한다.
하나님을 떠난 사람들은 하나님의 간섭을 받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기 때 문에 자연히 육신의 정욕을 따라 방탕한 생활 을 하게 된다.
2) 물질과 시간을 낭비한다.
사람이 하나님을 떠나서 살게 되면 방탕한 생활을 하므로 하나님께서 주신 시간과 물질 과 건강을 낭비하게 된다.
3) 마침내 비참하게 된다.
하나님을 떠난 사람들이 방탕한 생활을 하 며 시간과 물질과 건강을 낭비한 결과는 비참 한 생활을 피할 수 없다.
하나님을 떠나면 인간이 자유롭고 좋을 것 같으나 결국 비참한 자 가 되는 것이다.
[15:17] 17이에 스스로 돌이켜 이르되 내 아 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꾼이 얼마나 많은가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탕자가 비로소 회개하기에 이르렀다.
탕자가 말하되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 꾼이 많은데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라고 탄식하였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은 아무리 돈이 많고 큰 권세가 있더라도 죄로 인하여 마음에 만족이 없고, 장차 영원한 지옥의 형벌을 피할 수 없다.
자신이 하나님을 떠난 죄인 으로 자신의 비참한 모습을 발견한 사람만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올 수 있다.
[15:18-19] 18내가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르기를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19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나를 품꾼 의 하나로 보소서 하리라 하고
탕자가 말하되 “내가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아버지여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얻었사 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치 못하겠나이다. 나를 품꾼의 하나로 보소서.’ 하리라.”고 결심하였다. 탕자가 자신의 비참한 처지를 알고 죄를 회개하며 아버지께 돌아가기로 결심한 것은 대단히 잘한 일이다.
[15:20-21] 20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 아가니라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 추니 21아들이 이르되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 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 다 하나
탕자가 일어나서 아버지께 돌아가는 도중에 아직도 거리가 먼 곳에서 아버지가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 달려가 그의 목을 껴안고 그에게 입을 맞추었다. 그때 그 아들이 말하되 “아버지여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 하지 못하겠습니다.”라고 말하였다. 죄를 진 정으로 회개한 사람은 이처럼 겸손한 법이다.
[15:22-23] 22아버지는 종들에게 이르되 제 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23그리고 살진 송아 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
그의 아버지가 기뻐서 종들에게 말하기를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 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그리고 살진 송 아지를 끌어다가 잡아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라고 말하였다. 죄인 하나가 회개하고 돌 아올 때에 하나님께서 대단히 기뻐하시는 것 을 우리에게 비유로 말씀하셨다.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죄인이 회개하면 하나님께서 제일 좋은 구원의 옷과 의의 겉옷을 입혀주신다.
“내가 여 호와로 말미암아 크게 기뻐하며 내 영혼이 나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리니 이는 그가 구원의 옷을 내게 입히시며 공의의 겉옷 을 내게 더하심이 신랑이 사모를 쓰며 신부가 자기 보석으로 단장함 같게 하셨음이라.”(사 61:10)라고 말씀하셨다.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아버지께서 돌아온 아들에게 아들의 영광스러운 지위를 완전히 회복시켜 주신 것을 의미 한다.
“우리가 먹고 즐기자”
죄인이 회개하면 하나님께서 대단히 기뻐하실 뿐만 아니라 주위의 다른 사람들까지도 기뻐한다.
[15:24] 24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 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그들이 즐거워하더라
그 탕자가 돌아왔을 때에 그 아버지께서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 었다가 다시 얻었다.”고 말하며 기뻐하였다.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사람이 하나님을 떠나면 신앙적으로 죽은 것이며, 그가 회개하고 돌아오면 다시 살아난 것이다.
이미 구원받은 성도일지라도 마음이 하나님을 떠나면 죽은 것과 같아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성도는 항상 하나님을 의식하며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여야 한다.
[15:25-27] 25맏아들은 밭에 있다가 돌아와집에 가까이 왔을 때에 풍악과 춤추는 소리를 듣고 26한 종을 불러 이 무슨 일인가 물은대 27 대답하되 당신의 동생이 돌아왔으매 당신의 아버지가 건강한 그를 다시 맞아들이게 됨으 로 인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았나이다 하니
맏아들은 밭에서 일하다가 돌아오는데 집에 가까이 왔을 때에 음악과 춤추는 소리를 듣고 한 종을 불러 이 무슨 일이냐고 물었다.
그때에 종이 대답하기를 당신의 동생이 건강한 몸으로 돌아왔으므로 당신의 아버지가 기뻐서 살진 송아지를 잡았다고 말하였다.
[15:28-30] 28그가 노하여 들어가고자 하지 아니하거늘 아버지가 나와서 권한대 29아버지 께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여러 해 아버지를 섬겨 명을 어김이 없거늘 내게는 염소 새끼 라도 주어 나와 내 벗으로 즐기게 하신 일이 없더니 30아버지의 살림을 창녀들과 함께 삼 켜 버린 이 아들이 돌아오매 이를 위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으셨나이다
맏아들이 노하여 집에 들어가는 것을 즐거 워하지 않았다.
아버지가 나와서 권하니 아버 지께 말하되 “내가 여러 해 아버지를 섬겨 명 을 어김이 없었으나 내게는 염소 새끼라도 주어 나와 내 벗으로 즐기게 하신 일이 없었습니 다.”라고 불평하였다. 이 맏아들은 믿음이 어 린 교인이다.
1) 아버지의 뜻을 깨닫지 못하였다.
맏아들의 마음이 아버지의 마음과 하나가 되지 못하였고, 동생이 돌아와서 아버지께서 대단히 기뻐하시는데 맏아들은 아버지와 함께 기뻐하지 못하였다.
2) 자기 의를 내세우며 동생을 비난하였다.
동생이 아버지의 살림을 창기와 함께 먹어 버렸다고 동생을 비난하였다. 형식적인 신자 는 다른 사람과 자기를 비교하여 다른 사람의 죄는 밝히 보면서 자기의 죄는 보지 못한다.
3) 아버지께 불평하였다.
자기에게는 염소새끼도 잡아주지 않으신 아버지께서 아버지의 살림을 창기와 함께 먹 어버린 이 아들을 위하여 송아지를 잡았다고 불평하였다
[15:31-32] 31아버지가 이르되 얘 너는 항상 나와 함께 있으니 내 것이 다 네 것이로되 32 이 네 동생은 죽었다가 살아났으며 내가 잃 었다가 얻었기로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 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
아버지가 말하기를 “너는 항상 나와 함께 있 으니 내 것이 다 네 것이지만 이 네 동생은 죽었다가 살았으며 내가 잃었다가 얻었으므로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다.” 라고 말씀하셨다.
“너는 항상 나와 함께 있으니 내 것이 다 네 것이로되”
아버지와 함께 있는 자는 아버지의 것이 곧 자기 것이다. 그런데 맏아들은 항상 아버지와함께 있는 것이 얼마나 큰 복인지 깨닫지 못 하였다.
“네 동생은 죽었다가 살았으며”
하나님을 떠나면 신앙적으로는 죽은 사람과 같아서 하나님을 의식하지 못하고 하나님을 사랑하지 못한다.
그러나 회개하고 돌아오면 죽었다가 살아난 것처럼 다시 하나님을 사랑 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열매를 맺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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