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장 천국과 지옥 계신총회 증경총회장 고석남 목사 누가복음 강해

■ 본문 분해


1. 불의한 청지기(1-13)

2. 바리새인들은 돈을 좋아함(14-18)  

3. 부자와 나사로의 비유(19-31)


■ 본문 강해


1. 불의한 청지기의 비유(1-13) (마 11:12-13)

1) 청지기의 직무를 할 수 없게 됨(1-2)

2) 청지기가 미래를 대비함(3-7)

3) 불의한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8-13)


[16:1]  1또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떤 부 자에게 청지기가 있는데 그가 주인의 소유를 낭비한다는 말이 그 주인에게 들린지라


어떤 부자에게 청지기가 있는데 그가 주인의 소유를 허비한다는 말이 그 주인에게 들렸다. 

청지기는 주인 집의 재산을 관리하는 종이 거나 얼마 동안 고용된 고용인을 말한다. 

우리 에게 있는 모든 것이 우리의 것이 아니며 하나님의 것이다(시 24:1). 

그러므로 우리도 이 세 상에 사는 동안 하나님의 것을 잠시 관리하는 청지기와 같다. 

우리가 세상에 태어날 때 빈손 들고 왔으며 세상을 떠날 때도 빈손 들고 가기 때문이다. 


[16:2] 2주인이 그를 불러 이르되 내가 네게 대하여 들은 이 말이 어찌 됨이냐 네가 보던 일을 셈하라 청지기 직무를 계속하지 못하리라 하니


주인이 청지기를 불러 말하되 “내가 네게 대 하여 들은 이 말이 어찌 된 일이냐? 네 보던 일을 청산하라 청지기 사무를 계속하지 못할 것이다.”라고 하였다.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날 때는 청지기 직을 빼앗기는 날과 같다. 


[16:3-4] 3청지기가 속으로 이르되 주인이 내 직분을 빼앗으니 내가 무엇을 할까 땅을 파자니 힘이 없고 빌어 먹자니 부끄럽구나  4내가 할 일을 알았도다 이렇게 하면 직분을 빼앗 긴 후에 사람들이 나를 자기 집으로 영접하 리라 하고


청지기가 속으로 말하되 “주인이 내 직분을 빼앗으니 내가 무엇을 할까? 땅을 파자니 힘이 없고 빌어먹자니 부끄럽구나.”라고 말하였다. 

그 사람이 청지기 직분을 빼앗긴 후를 대 비하기 위하여 한 가지 꾀를 생각해냈다.  


[16:5-7]  5주인에게 빚진 자를 일일이 불러 다가 먼저 온 자에게 이르되 네가 내 주인에게 얼마나 빚졌느냐  6말하되 기름 백 말이니 이다 이르되 여기 네 증서를 가지고 빨리 앉 아 오십이라 쓰라 하고 7또 다른 이에게 이르 되 너는 얼마나 빚졌느냐 이르되 밀 백 석이 니이다 이르되 여기 네 증서를 가지고 팔십 이라 쓰라 하였는지라


청지기가 주인에게 빚진 자를 하나씩 불러 다가 말하되 “당신이 내 주인에게 얼마나 빚졌느냐?” 묻고, 기름 백 말 빚진 자에게는 증서 를 오십이라 쓰게 하고, 밀 백 석을 빚진 자 에게는 그 증서를 팔십이라 쓰게 하였다.


[16:8]  8주인이 이 옳지 않은 청지기가 일을 지혜 있게 하였으므로 칭찬하였으니 이 세대의 아들들이 자기 시대에 있어서는 빛의 아들 들보다 더 지혜로움이니라 


주인이 이 옳지 않은 청지기가 일을 지혜 있 게 하였으므로 칭찬하였다고 예수님께서 말씀 하셨다.  


“옳지 않은 청지기”


청지기가 주인을 속이고 빚진 사람들의 빚을 탕감해 준 것은 옳지 않다. 

그러나 주인이 옳 지 않은 청지기를 지혜 있다고 칭찬한 것은 그 청지기가 그 직분을 빼앗긴 후를 대비한 것에 대한 칭찬이다. 

‘이 세대의 아들들’은 불신 세상의 아들들을 말하고, ‘빛의 아들들’은 성도들 곧 하나님의 자녀들을 말한다. 

이 세상의 아들 들이 빛의 아들들보다 지혜로운 것은 그들이 저금을 하거나 돈을 아껴 장래를 대비 하는데 성도들이 내세(하나님의 심판)를 위한 대비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 이 불의한 청지기의 비유를 말씀하신 것은 성도들이 이 세상을 떠난 다음 하 나님께 심판받을 것을 잘 대비하는 자가 지혜 있는 자라는 것을 교훈하시기 위함이다.


[16:9]  9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불의의 재 물로 친구를 사귀라 그리하면 그 재물이 없 어질 때에 그들이 너희를 영주할 처소로 영 접하리라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우리가 먹고 입고 쓰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인데 자기의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불의의 재물이다.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려면 자기 재물을 주님을 위하여 사용하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나의 명하 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요 15:14)라고 하셨다. 

또 자기 재물을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선하게 사용하여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친구를 사귀는 것이다. 


“저희가 영원한 처소로 너희를 영접하리라” 


자기 자신을 위하여 사용한 재물은 없어진다. 

그러나 재물로 친구를 사귀면 그 친구들이 영원한 처소 곧 천국으로 그 사람을 영접한다. 

다시 말하면 재물을 하나님의 뜻대로 바르게 사용하면 그 의가 하늘나라에 영원토록 있다 는 의미이다. 


“기록된 바 그가 흩어 가난한 자 들에게 주었으니 그의 의가 영원토록 있느니라  함과  같으니라.”(고후 9:9)라고 말씀하셨다.


[16:10] 10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


물질을 하나님의 뜻대로 바르게 사용하는 것은 지극히 작은 것이다. 

시간이 물질보다 크고, 생명은 시간보다 더욱 크다. 

그러므로 물 질을 바르게 사용하는 것보다 시간을 하나님의 뜻대로 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더 큰 것이며, 시간을 바르게 사용하는 것보다 자기 생 명을 하나님께 바치는 것이 더욱 큰 것이다. 

물질을 바르게 사용하고 충성하는 사람은 시 간과 생명도 하나님을 위하여 바칠 수 있으나  물질을  바르게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은 시간과  생명을  하나님께  바치는  것은  더욱 어렵다.


[16:11-12]  11너희가 만일 불의한 재물에도 충성하지 아니하면 누가 참된 것으로 너희에 게 맡기겠느냐 12너희가 만일 남의 것에 충성 하지  아니하면  누가  너희의  것을  너희에게 주겠느냐


예수님께서 “너희가 만일 불의한 재물에 충성하지 아니하면 누가 참된 것으로 너희에게 맡기겠느냐? 너희가 만일 남의 것에 충성하지 아니하면 누가 너희의 것을 너희에게 주겠느냐?”라고 말씀하셨다. 


“참된 것”은 불의한 재물과 대비되는 의와 진리이다. 

불의한 재물에 충성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참된 것을 맡기지 않는다. 

물질은 남의 것(하나님의 것)이다. 

남의 것에 충성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하나님께서  의와 진리를 주시지 않는다. 


[16:13]  13집 하인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 나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길 것임이니 라 너희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


어느 집 하인(종)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 

예컨대 이 주인은 “동쪽으로 가라.”하고 저 주인은 “서쪽으로 가라.”할 때에 두 주인의 말을 다 순종할 수 없고 오직 한 주인의 말만 순종할 수 있다. 

그와 같이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2. 바리새인들은 돈을 좋아함(14-18) (마 11:12-13)


1) 예수님을 비웃는 바리새인들(14-15)

2) 율법과 선지자는 요한의 때까지임(16)

3) 율법의 한 획도 떨어질 수 없음(17-18)


[16:14-15]  14바리새인들은  돈을  좋아하는 자들이라 이 모든 것을 듣고 비웃거늘 15예수 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사람  앞에서  스스로 옳다 하는 자들이나 너희 마음을 하나님께서 아시나니 사람 중에 높임을 받는 그것은 하 나님 앞에 미움을 받는 것이니라


바리새인들이 돈을 좋아하였기 때문에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비웃었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 물질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물질 이 반드시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것은 아니다. 

현대인은 돈만 있으면 행복할 줄로 착각하고 돈을 사랑하는 사람이 너무 많이 있다. 

그러나 돈을 사랑하는 것은 일만 악의 뿌리이다(딤전 6:10). 

우리 성도가 하나님을 사랑하며 그 말씀을 잘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 을 다 주신다(왕상 17:6, 15-16참조). 

예수님께서  “너희는  사람  앞에서  스스로 옳다  하는  자이나  너희  마음을  하나님께서 아시나니 사람 중에 높임을 받는 그것은 하나님 앞에 미움을 받는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다. 


“너희는 사람 앞에서 스스로 옳다 하는 자 이나” 


바리새인들이 교만하여 사람 앞에서 스스로 옳다고 하였다. 그들은 스스로 율법을 잘 지키 며 하나님을 잘 믿는 줄로 착각하였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의 교만한 마음을 다 아신다(시 139:1-2). 

사람 앞에서 높임을 받는 것은 하 나님 앞에 미움을 받는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약 4:6). 


[16:16]  16율법과 선지자는 요한의 때까지요 그 후부터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전파되어 사람마다 그리로 침입하느니라


“율법과 선지자는 요한의 때까지요”


율법과 선지자는 구약성경을 의미한다. 율 법과 선지자를 중심으로 하나님을 섬기던 구 약 시대는 세례 요한의 때까지 마감되었다. 


“사람마다 그리로 침입하느니라” 


신약시대에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전파되어 사람마다 그리로 침입 한다. 

구약성경의 중심은 장차 그리스도가 오실 것을 계시하셨다. 

그러나 신약시대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 리스도가 오셔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파 하심으로 시작되었다. 

유대인들은 그들만 하나님의 백성으로 선택받은 줄로 알고 교만하 였으나 누구든지 복음을 믿으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간다는 진리를 예수님이 비유로 말씀하셨다. 

그러나 복음을 믿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 가려면 모든 우상을 끊어버리고 인간의 잘못 된 사상을 벗어버려야 하기 때문에 마치 원수와 싸워 침입하는 것과 같다. 


[16:17]  17그러나 율법의 한 획이 떨어짐보 다 천지가 없어짐이 쉬우리라


그러나 율법 자체는 하나님의 선한 말씀이다. 

그러므로 율법의 한 획도 결코 떨어지지 않고 사람이 지켜야 한다. 성도가 율법을 지키 는 것은 구원을 받기 위함이 아니라 선한 율법 을 지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이웃에게 선 을 행하기 위함이다. 

또 율법을 지키는 자는 복을 받는다(신 28:1-6).


[16:18] 18무릇 자기 아내를 버리고 다른 데 장가  드는  자도  간음함이요  무릇  버림당한 여자에게 장가드는 자도 간음함이니라


예수님께서 갑자기 이혼 문제를 말씀하시는 것은  신약시대의  복음이  율법을  무시하거나 파기하지 않음을 강조하시려는 것이다. 

이혼하고 다른 여자에게 장가드는 자는 간음하는 것이고, 무릇 이혼 당한 여자에게 장가드는 자도 간음하는 것이라고 예수님께서 분명히 말씀하셨다(마 5:32). 

그러나 만일 간음한 연고가 있으면 이혼할 수도 있다고 말씀하셨다(마 19:9 참조).


3. 부자와 거지 나사로의 비유(19-31)


1) 현실의 부자와 거지 나사로(19-21)

2) 죽은 후의 부자와 거지 나사로(22-24)

3) 부자가 아브라함에게 부탁함(25-31)


[16:19-21]  19한 부자가 있어 자색 옷과 고 운 베옷을 입고 날마다 호화롭게 즐기더라 20 그런데  나사로라  이름하는  한  거지가  헌데 투성이로 그의 대문 앞에 버려진 채  21그 부 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배불리려 하매 심지어 개들이 와서 그 헌데를 핥더라


한 부자는 경제적으로만 부자가 아니고 왕을 의미한다. 

당시 자색 옷과 고운 베옷을 입 고 날마다 호화로운 잔치를 하며 살 수 있는 사람은  왕이  아니면  불가능하였기  때문이다 (막 15:17-18참조). 

나사로는 가난한 거지요 헌데를 앓는 불쌍한 사람이었다. 

그가 그 부자의 대문에 누워 부자의 상에 서 떨어지는 것으로 배불리려 하는데 심지어 개들이 와서 그 헌데를 핥았다.


[16:22-24] 22이에 그 거지가 죽어 천사들에 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가고 부자도 죽어 장사되매 23그가 음부에서 고통중에 눈을 들어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있는 나사로 를 보고  24불러 이르되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 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괴로워하나이다


거지 나사로가 죽었는데 천사들이 와서 그 의 영혼을 받들어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갔다. 

부자도 죽어 장사되니 그가 음부(ᾅδης-지옥) 에서 고통 중에 눈을 들어 멀리 아브라함과 그 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게 되었다. 

모든 사람이 죄인이기 때문에 반드시 죽어야 하고, 죽 은 다음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된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받은 사람의 영 혼은 죄 사함을 얻었으므로 천사들에게 받들려  낙원(천국)에  들어가지만  구원받지  못한 사람의 영혼은 죄 로 말미암아 음부(지옥)에 들어가 무서운 형벌을 받게 된다. 

지옥에 떨어진 부자가 아브라함에게 부탁하기를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 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 서 고민하나이다.”라고 하였다. 

사람이  죽으면  영혼이  육신과  분리되지만 살았을 때처럼 의식이 분명하다. 

그러므로 천국에 들어간 영혼은 하나님의 위로를 받으며 기뻐하나 지옥에 들어간 영혼은 말할 수 없는 고통을 받는다. 

거지와 부자가 죽은 다음에는 처지와 형편이 완전히 역전되었다. 

거지 나사로가 이 세상에서는 가난하고 병 들어 많은 고생을 하였으나 죽은 다음 그 영혼 이 천국에서 하나님의 위로를 받았다. 

그러나 부자는 이 세상에서 대단히 행복한 것 같았으나 죽은 다음 그 영혼이 음부(지옥) 에서 불꽃 가운데 고통을 당하였다. 


[16:25] 25아브라함이 이르되 얘 너는 살았 을 때에 좋은 것을 받았고 나사로는 고난을 받았으니 이것을 기억하라 이제 그는 여기서 위로를 받고 너는 괴로움을 받느니라


아브라함이 부자에게 말하되 “얘 너는 살았 을 때에 네 좋은 것을 받았고 나사로는 고난을 받았으니 이것을 기억하라. 

이제 저는 여기서 위로를 받고 너는 고민을 받는다.”라고 말하였다.


“너는 살았을 때에 네 좋은 것을 받았고”


부자가 지옥의 형벌을 받게 된 것은 그가 부자였기 때문이 아니라 그가 하나님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가 살았을 때 하나님을 믿지 않으므로 자기 좋은 대로만 살았다. 


“나사로는 고난을 받았으니“


나사로가 천국에 들어간 것도 그가 가난하고 고난을 받았기 때문이 아니다. 

그가 하나님을 믿었으므로 살았을 때에 가난하고 병든 가운데서도  믿음을  지키느라고  고난을  받았다.  


“저는 여기서 위로를 받고 너는 고민을 받느니라.” 


각 사람이 이 세상에서 행한 대로 하나님께서 심판하신다. 

사람이 죽어도 영혼은 살아 분 명한 의식이 있다. 

그러므로 천국에 들어간 영 혼은 말할 수 없는 기쁨과 행복을 누리고, 음 부(지옥)에 떨어진 영혼은 불 속에서 말할 수 없는 고통을 당하게 된다.


[16:26]  26그뿐 아니라 너희와 우리 사이에 큰  구렁텅이가  놓여  있어  여기서  너희에게 건너가고자 하되 갈 수 없고 거기서 우리에 게 건너올 수도 없게 하였느니라


천국과 지옥 사이에 큰 구렁텅이가 놓여 있어 하나님께서 죽은 사람의 영혼이 왕래할 수없게 하셨다.  

현실  세계는  바다에서도  배로 왕래할 수 있고, 공중에서도 비행기로 왕래할 수 있으나 천국과 지옥 사이에는 왕래할 수 없도록 하나님께서 정해 놓으셨다. 

그러므로 살아 있을 때에 복음을 믿고 구원받지 않으 면 죽은 다음에는 다시 구원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없다. 


[16:27-28] 27이르되 그러면 아버지여 구하노니 나사로를 내 아버지의 집에 보내소서 28내 형제 다섯이 있으니 그들에게 증언하게 하여 그들로 이 고통 받는 곳에 오지 않게 하소서


지옥에 떨어진 부자가 낙원에 있는 나사로의 도움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아브라함에게 구하되 “아버지여 나사로를 내 아버지의 집에 보내주소서. 내 형제 다섯이 있으니 저희 에게 증언 하게 하여 저희로 이 고통 받는 곳 에 오지 않게 하소서.”라고 부탁하였다. 

음부에 들어간 부자가 자신은 비록 하나님을 믿지 않아 지옥에 떨어졌으나 자기 형제들은 그 고통 받는 곳에 오지 않기를 바랐다. 

동양권의 사람들은 사람이 죽으면 그 영혼이 귀신이  되어  떠돌아다니면서  자손들에게  복을 주거나 재앙을 주는 줄로 믿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사상은 성경에 맞 지 않고 전혀 옳지 않은 미신이다. 


[16:29-30]  29아브라함이  이르되  그들에게 모세와  선지자들이  있으니  그들에게  들을지 니라  30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만일  죽은  자에게서  그들에게 가는 자가 있으면 회개하리이다


모세와 선지자들은 모세와 선지자들이 기록한 하나님의 말씀이다. 

누구나 하나님의 말씀 (성경)을 믿으면 구원을 받는다. 

지옥에 들어 간 부자가 자기의 생각대로 말하되 “그렇지 않 습니다.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만일 죽은 자에 게서 저희에게 가는 자가 있으면 회개할 것입니다.”라고 말하였다. 

부자가 살았을 때 천국과 지옥이 있다는 것,곧 하나님의 심판을 믿지 않고 죄를 회개하 지 않아 음부(지옥)에 떨어진 것을 스스로 증언 한 것이다. 


[16:31]  31이르되 모세와 선지자들에게 듣지 아니하면  비록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자가 있을지라도 권함을 받지 아니하리라 하 였다 하시니라


아브라함이  말하되  “모세와  선지자들에게 듣지 아니하면 비록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 는 자가 있을지라도 권함을 받지 아니하리라.” 고 하였다. 

모세와 선지자들이 기록한 구약성경의 핵심은, 

첫째, 아담과 그의 후손들이 모두 죄인이다(전 7:20). 

둘째,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것이 의이며 복을 받는다(신 6:25, 28:1-2). 

셋째,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으면 죄이며 반드시 죽는다(창 2:17). 

넷째, 죄인이 죄를 회개하고 속죄 양을 믿으면 구원을 얻는다 (레 4:20). 

그러므로 성경 말씀을 믿지 않는 사람은 비록 죽은 자가 살아 나와서 천국과 지옥에 대한 이야기를 말해주어도 믿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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