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와 청지기에 대한 비유 (눅 16:1-13) 고석남 목사 누가복음 강해설교

예수님께서  부자와  청지기에  대한  비유를 통하여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진리를 교훈하셨습니다. 

부자는 만물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 을 비유하셨습니다.


1. 하나님이 이 세상 만물의 주인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상 만물을 창조하셨으므로 만물이 하나님의 것입니다. 

“땅과 거기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중에 거하는 자가 다 여호와 의 것이로다.”(시 24:1)라고 말씀하셨습니다.


2. 우리 모두가 불의한 청지기입니다. 


본문에 기록된 불의한 청지기는 우리 모두 를 비유하였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가? 


1) 우리가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태어날 때 빈손으로 태어났고, 세상을 떠날 때도 빈손으로 떠납니다. 

세상 사람 들도  인생을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  빈 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돌아감)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가 이 세상에 사 는 동안 하나님의 것들을 잠시 사용하며 관 리하는 청지기입니다.


2) 우리가 주인에게 감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인 데 그것들을 마치 우리들의 것처럼 사용하면 서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3) 우리가 하나님의 것들을 낭비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사용하고  이용하는  하나님의  것들을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하지 않고 낭비하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의  불의한  청지기입니다. 

하나님께 칭찬받는 청지기가 되어야 합니다.


3. 하나님께 칭찬받는 청지기가 되어야 합니다. 


본문에 기록된 청지기는 불의하였으나주인 에게 칭찬을 받았습니다. 

우리도 지금 까지 불의한  청지기였으나  지금부터  청지기  노릇을 잘 하여 하나님께 칭찬받는 청지기가 되어야 합니다. 


1)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어야 합니다.


우리에게 있는 물질을 지금까지 우리의 것인 양 착각하고 우리 마음대로 사용하였으므로  불의한 재물이  되었으나,  이제는 재물을 하나님을 위하여 하나님의 뜻대로 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친구를  사귀는  것입니다(요 15:14-15).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께 바치고, 또  우리의  이웃을  위하여  선하게  사용하는 것이 친구를 사귀는 것입니다.


2)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여야 합니다.


물질은 지극히 작은 것이요 물질보다 큰것은 시간이며, 시간보다 훨씬 더 큰 것은 생 명입니다. 

물질의 십일조를 드리는 것은 쉬운 일이나 주일을 하나님께 거룩하게 바치는 것은 더 어려운 일입니다. 

또 주일을 온전히 바 치는  것보다  생명을  하나님께  바치는  것은 훨씬 더 어려운 일입니다. 

우리가 작은 것부터 하나님께 바치고 선하게 사용하여야 큰 것도 하나님께 바치며 충성할 수가 있습니다.


3) 두 주인을 섬길 수 없습니다.


두 주인은 하나님과 재물입니다. 

주인을 섬기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우리가  돈을 사랑하면 돈 때문에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게 됩니다. 

우리가 돈을 사랑하라는 말씀은 성경 어디 에도 없습니다. 

우리의 주인은 오직 하나님입니다. 

마음과  뜻과  목숨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여야 두 주인을 섬기지 않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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