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장 죄와 용서 바른복음연구회 고석남 목사 누가복음 강해
제17장 죄와 용서 바른복음연구회 고석남 목사 누가복음 강해
■ 본문 분해
1. 용서에 대한 교훈(1-4)
2. 믿음을 더 얻는 법(5-10)
3. 감사가 없으면 구원도 없음(11-19)
4. 주님의 재림과 말세의 타락(20-37)
■ 본문 강해
1. 용서에 대한 교훈(1-4)
(마 18:6-7, 21-22; 막 9:42)
1) 형제를 실족케 하면 화가 있음(1-2)
2) 형제가 회개하면 용서하라(3)
3) 회개하면 끝까지 용서하라(4)
[17:1] 1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실족 하게 하는 것이 없을 수는 없으나 그렇게 하게 하는 자에게는 화로다다른 사람을 실족케 하는 일이 없을 수는 없으나 실족하게 하는 자에게는 화가 있다. 실족(σκάνδαλον-스칸달론)은 ‘덫, 올가미, 함정’의 뜻으로 죄의 함정에 빠지는 것을 의 미한다. 실족케 하는 것이 무엇인가?
1) 교리적으로 실족케 한다.
교회의 지도자가 잘못된 교리를 가르치면 그 교리를 배운 많은 사람이 실족한다. 그러므로 지도자는 무엇보다 진리를 바르게 가르 쳐야 한다.
2) 도덕적으로 실족케 한다.
교회의 지도자들이 바른 교리를 가르쳐도 도덕적으로 흠이 있으면 성도들이 그 도덕적인 면을 보고 실족하여 바른 교훈을 잘 받아 들이지 않는다.
특히 지도자가 상식에 어긋난 행동을 할 때에 실족하게 된다.
지도자가 교회 행정이나 어떤 일 처리에 있어서 상식에 어긋난 행동을 하게 되면 그것이 시험이 되어 교인들이 실족하게 된다.
그러므로 교회의 지도자가 공정하고 바르게 모든 일을 처리하여야 한다.
3) 마음에 상처를 주어 실족케 한다.
말과 행실로 다른 성도의 마음에 상처를 입히면 그 성도가 실족한다.
예를 들면, 믿음이 어려 실수한 성도를 멸시하거나 소외시키 면 그 성도가 낙심이 되어 교회에 나오지 않 는 경우가 있다.
그러므로 성도는 말 한마디라도 다른 사람 에게 상처를 주지 말고 유익을 주도록 조심하여야 한다.
[17:2] 2그가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를 실족 하게 할진대 차라리 연자맷돌이 그 목에 매여 바다에 던져지는 것이 나으리라
누구든지 어린아이 하나라도 실족케 하면 연자 맷돌이 그 목에 매여 바다에 던져 죽임 을 당하는 것이 낫다고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손해를 주 지 말고 유익을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자기의 유익을 얻기 위해 다른 사람에게 손해를 주는 사람은 이성 없는 짐승과 같다. 성도는 이웃을 자기 몸과 같이 사랑해야 한 다(마 22:38).
[17:3-4] 3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만일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경고하고 회개하거든 용서하라 4만일 하루에 일곱 번이라도 네게 죄를 짓고 일곱 번 네게 돌아와 내가 회개하 노라 하거든 너는 용서하라 하시더라
우리는 다른 사람을 실족시키지 않도록 조 심할 뿐 아니라 만일 어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경계하여 타이르고 회개하거든 용서해 주어야 한다.
누가 만일 하루에 일곱 번이라도 우리에게 죄를 범하고 일곱 번 우리에게 와서 회개하 면 용서해주어야 한다.
예수님은 우리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십자 가에서 속죄양으로 죽으셨기 때문이다.
우리가 영원히 멸망 받아야 할 죄인이었으나 하 나님께서 용서하시고 구원하여 주셨으니 우리도 다른 사람을 용서해주어야 한다.
2. 믿음을 더 얻는 법(5-10)
1) 생명 있는 믿음이어야 함(5-6) (마 17:20; 21:21)
2) 부지런히 일하는 종이 되어야 함(7-8)
3) 겸손한 종이 되어야 함(9-10)
[17:5] 5사도들이 주께 여짜오되 우리에게 믿음을 더하소서 하니 사도들이 자신들의 믿음이 부족한 것을 알 고 예수님께 “우리에게 믿음을 더하소서.”라 고 청하였다.
믿음을 더하라는 것은 믿음이 자라나게 하여 달라는 뜻이다.
믿음이 자라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여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한 것만큼 믿음이 자라난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계명 중의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버리고 또 그같이 사람을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지극히 작다 일컬음 을 받을 것이요 누구든지 이를 행하며 가르 치는 자는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으리 라.”(마 5:19)라고 말씀하셨다.
믿음이 자라난 결과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이웃에게 선을 행하며, 자신의 인격이 거룩하게 된다.
[17:6] 6주께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 있었더라면 이 뽕나무더러 뿌리가 뽑혀 바다에 심기어라 하였을 것이요 그것이 너희에게 순종하였으리라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 무엇인가?
① 겨자씨에 생명이 있다.
겨자씨는 매우 작은 씨이지만 그 속에 생명이 있어서 밭에 심으면 싹이 나고 자라서 열매를 맺는다.
누구든지 죄를 회개하고 복음 을 믿으면 영생을 얻는다. 영생 얻은 믿음이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다(요 3:16; 요일 5:11).
영생 얻은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여 믿음이 자라나야 한다.
② 뽕나무뿌리를 뽑아야 한다.
“너희에게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 있다면 이 뽕나무더러 뿌리가 뽑혀 바다에 심겨 져라하였을 것이고 그것이 반드시 순종하였 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다. 뽕나무는 성도 의 악한 마음을 상징한다. 이 뽕나무는 성도 의 믿음이 자라나기 위하여 반드시 뽑아야 하는 악한 마음이다.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둑질과 살인과 간음 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질투와 비 방과 교만과 우매함이니”(막 7:21-22)라고 말씀하셨다.
이 악한 마음이 성도를 범죄 하게 하여 성 도의 믿음이 자라나지 못한다.
악한 마음으로 죄짓는 사람을 옛사람이라고 말한다(엡 4:22). 하나님의 능력으로 뽕나무가 뽑힌다.
“너희에게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 있었 더면 이 뽕나무더러 뿌리가 뽑혀 바다에 심 기우라 하였을 것이요 그것이 너희에게 순종 하였으리라.”라고 말씀하셨다.
뽕나무 뿌리가 뽑혀 바다에 심기우는 것은 그 뽕나무가 뽑혀 완전히 죽는 것을 의미한다.
뽕나무 뿌리가 뽑히는 것은 사람의 힘으 로 되지 하나님의 신기한 능력으로만 될 수 있다.
로마서 6:6에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노 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이는 죽은 자가 죄 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라.”(롬 6:6-7)라고 말씀하셨다.
성도가 이 말씀을 믿는 것이 뽕나무 뿌리가 뽑혀 바다에 심겨지는 것이다.
[17:7-10] 7너희 중 누구에게 밭을 갈거나 양을 치거나 하는 종이 있어 밭에서 돌아오 면 그더러 곧 와 앉아서 먹으라 말할 자가 있느냐 8도리어 그더러 내 먹을 것을 준비하 고 띠를 띠고 내가 먹고 마시는 동안에 수종 들고 너는 그 후에 먹고 마시라 하지 않겠느 냐 9명한 대로 하였다고 종에게 감사하겠느냐 10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 받은 것을 다 행한 후에 이르기를 우리는 무익한 종이라 우리가 하여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 할지니라
예수님께서 믿음이 자라나는 도리를 말씀 하시면서 종의 비유를 말씀하신 것은 성도의 믿음이 자라나려면 성도가 하나님의 종이 되 어야 한다는 뜻이다.
1) 종은 주인을 위하여 일한다(7-8).
“너희 중에 뉘게 밭을 갈거나 양을 치거나하는 종이 있어 밭에서 돌아오면 저더러 곧 와 앉아서 먹으라 할 자가 있느냐? 도리어 저더러 내 먹을 것을 예비하고 띠를 띠고 나 의 먹고 마시는 동안에 수종들고 너는 그 후 에 먹고 마시라 하지 않겠느냐?”라고 하였 다.
종은 자기를 위하여 일하는 자가 아니고 온전히 주인을 위하여 일하는 자이다.
그러므로 성도들이 하나님을 위하여 살아야 믿음이 자라난다(롬 14:7-8).
2) 종은 주인의 말을 순종한다.
주인이 종에게 “밭에 가서 일하라.” 하면 밭에 가서 일하여야 하고, “양을 치라.”하면 양을 돌보아야 하고, 주인이 종에게 “내가 식 사하는 동안 수종을 들라.”하면 주인을 수종 을 들어야 한다. 이와 같이 성도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해야 믿음이 자라난다.
3) 종은 겸손하여야 한다.
또 종이 주인의 명령을 다 순종한 다음에도 겸손하여야 한다.
성도들이 믿음을 잘 지 켜 복을 받은 다음에 교만하여 죄를 범하고 하나님의 무서운 벌을 받은 경우가 많이 있 다. 다윗과 솔로몬의 경우가 그렇다.
3. 감사가 없으면 구원도 없음(11-19)
1) 문둥병자 열 명이 예수님께 고침을 받았 음(11-14)
2) 한 사람만 예수님께 돌아와 감사하였음 (15-16)
3) 한 사람만 믿음으로 구원 받았음(17-19)
[17:11-13] 11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실 때에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로 지나가시다 가 12한 마을에 들어가시니 나병환자 열 명 이 예수를 만나 멀리 서서 13소리를 높여 이 르되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 서 하거늘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실 때에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로 지나가시게 되었다. 예 수님께서 한 촌에 들어가시다가 문둥병자 열 명을 만나게 되었다.
문둥병자는 다른 사람과 가까이 할 수 없으므로 그들이 멀리 서서 소리를 높여 말하 되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긍휼히 여기소서.”라고 애원하였다.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긍휼히 여기소서”
그들이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 로 믿지는 않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이 함 께 하는 훌륭한 선생님으로 알았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능력으로 문둥병을 능히 고쳐주실 수 있다고 믿었으므로 간절히 부르짖었다.
[17:14-16] 14보시고 이르시되 가서 제사장 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 하셨더니 그들이 가다가 깨끗함을 받은지라 15그 중의 한 사 람이 자기가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 16예수의 발 아 래에 엎드리어 감사하니 그는 사마리아 사람 이라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가서 제 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고 하셨다. 문 둥병이 나은 자는 율법을 따라 반드시 제사장에게 보이고 제사장으로부터 문둥병이 나 았다는 판정을 받아야 정상적인 사람으로 생 활할 수 있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고 말씀하신 것은 “너희가 가는 동안에 너희 문둥병이 나 을 것이다.”라는 의미로 말씀하신 것이다.
그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순종하여 갈 때에 하나님의 능력으로 문둥병이 나았다. 평생 저 주받은 생활을 하여야 하는 문둥병자가 고침 을 받았으니 너무너무 기뻤을 것이다.
그런데 고침을 받은 열 명 가운데 오직 한 사람 사마리아 사람만 자기의 나은 것을 보고 감사하여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 예수님의 발아래 엎드리어 사례 하였다.
[17:17] 17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예수님께서 대답하여 말씀하시기를 “열 사 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라고 하셨다. 아홉 사람 은 하나님의 은혜로 문둥병을 고치고도 주님 께 감사하는 마음이 없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았다.
그 아홉 사람은 주님의 은혜로 문둥병이 나았을 때 자기 혼자 기뻐하였고, 제사장에게 보여 문둥병이 나은 것을 확인받고 싶어서 제사장에게 달려갔을 것이다. 왜 아홉 사람은 예수님께 감사하지 않았을까?
① 그들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지 않았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하나님의 능력이 나 타나 그들의 문둥병을 고치셨다.
그들이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었으면 예수님을 경 외하며 감사하는 마음이 나왔을 것이다.
또 하나님께서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주셔서 자 기들의 더러운 문둥병을 고쳐주신 일에 감사 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을 것이다.
② 예수님의 사랑을 깨닫지 못하였다.
예수님께서 문둥병자들을 불쌍히 여겨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들을 고쳐주셨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께서 비싼 약을 발라주신 것도 아니고, 특별히 힘든 일을 하신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마 감사하는 마음이 없었는지 모른다.
그들이 비싼 약보다 더 귀한 예수님의 사 랑을 깨닫지 못하였으므로 예수님께 감사하 는 마음이 나오지 않았다.
우리 성도들은 문둥병과 같은 더러운 죄에 서 구원받은 자들이다. 그런데 우리도 구원받은 것을 나 혼자 기뻐하면서 주님께 감사하 는 마음이 없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생 활을 하지 못한다면 주님께서 그 아홉은 어 디 있느냐고 탄식하시는 그 아홉 사람 가운 데 한 사람인 것을 깨달아야 한다.
[17:18-19] 18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 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시고 19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 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더라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예수님께서 그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 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는 것을 안타까워하시면서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일어나 가 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라고 하셨 다.
이방인인 이 사람은 자신이 건강하여도 유 대인들에게서조차도 사람 취급을 받지 못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예수님의 말씀을 순종하고 가다가 문둥병이 나은 것을 보고 하나님의 은혜로 문둥병이 나은 것을 믿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그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었으므 로 예수님께 돌아와 그 발아래 엎드려 감사 하였다.
그 사람은 이방인이요 저주받은 문둥 병자였으나 예수님이 긍휼과 사랑으로 고쳐 주신 것을 깨닫고 감사하였다.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주님께 감사하는 그 사람은 구원의 은혜를 받았으나 감사가 없는 아홉 사람은 구원의 은혜와 복을 받지 못하였다. 그러므로 주님의 은혜에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은 구원받은 성도라고 말할 수 없다.
4. 주님의 재림과 말세의 타락(20-37)
(마 24:23-28, 37-41)
1)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 안에 있음(20-21)
2) 재림하시는 예수님의 모습(22-24)
3)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버림을 당함(25)
4) 말세의 타락상(26-30)
5) 롯의 처를 생각하라(31-37)
[17:20-21] 20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 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21또 여기 있다 저기 있 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 곧 주님께서 왕으 로 통치하시는 나라요 모든 피조물들이 온전 히 복종하는 나라이다. 따라서 하나님의 나라 에는 마귀와 죄가 없고, 고통과 죽음이 없으며,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하고 평안과 기쁨이 충만하며 행복한 세계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① 성도의 심령에 이루어진다.
성도의 마음에 주님이 계신다(고후 13:5). 그러므로 성도가 주님을 왕으로 모시고 주님 께 온전히 순종하면 그 마음속에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진다.
마음에 천국이 이루어지 면 마귀가 역사하지 못하고, 욕심이 나오지 않는다.
그러므로 악한 생각을 하지 않고, 아무 근 심 걱정이 없으며, 하나님으로 즐거워하는 행 복한 마음이 된다.
이것이 심령의 천국이다. 마음에 이루어지는 천국은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다.
② 교회 안에 이루어진다.
교회의 모든 성도가 주님을 왕으로 모시고주님께 온전히 순종하면 교회 안에서 하나님 의 나라가 이루어진다.
③ 천년왕국에서 이루어진다.
장차 주님이 재림하실 때에는 만왕의 왕으 로 재림하셔서 죄악 세상을 심판하시고 천 년 동안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친히 왕 노 릇하시고 모든 피조물이 실제로 주님께 온전 히 복종하게 된다. 그때는 사자도 소처럼 풀 을 먹고 독사도 어린아이와 장난하면서 물지 않는 행복한 세계가 이루어진다.
④ 영원한 천국에서 이루어진다.
천년왕국이 끝나면 부활한 성도들이 영원 한 천국에 들어가 세세 무궁토록 하나님의 나라에서 살게 된다.
[17:22-23] 22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때가 이르리니 너희가 인자의 날 하루를 보고자 하되 보지 못하리라 23사람이 너희에게 말하 되 보라 저기 있다 보라 여기 있다 하리라그러나 너희는 가지도 말고 따르지도 말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속죄양으로 죽 으시면 사람들이 더 이상 지상에 계시는 예 수님을 볼 수 없게 된다고 예수님께서 제자 들에게 말씀하셨다.
주님께서 십자가 구속을 이루시고 부활 승 천하시면 많은 거짓 선지자들이 나와서 말하 되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 할 것이다. “그러나 너희는 가지도 말고 따르지 도 말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17:24-25] 24번개가 하늘 아래 이쪽에서 번 쩍이어 하늘 아래 저쪽까지 비침같이 인자도 자기 날에 그러하리라 25그러나 그가 먼저 많은 고난을 받으며 이 세대에게 버린 바 되어야 할지니라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에는 번개가 하늘 아 래 이편에서 번뜻하여 하늘 아래 저편까지 비췸 같이 모든 사람이 볼 수 있게 임하실것을 말씀하셨다.
그러나 주님은 재림하시기 전에 먼저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는 고난을 받으시며 이 세대에게 버린 바 될 것을 말씀 하셨다.
[17:26-27] 26노아의 때에 된 것과 같이 인 자의 때에도 그러하리라 27노아가 방주에 들 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더니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 망시켰으며
노아의 때와 같이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에 도 세상이 매우 타락할 것을 말씀하셨다. 노 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더니 홍수가 나서 저 희가 다 멸망하였다.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사람들이 건강을 위하여 적당하게 먹고 마 시는 것이 아니라 육신의 쾌락을 위하여 먹 고 마시는 것을 지나치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
“장가들고 시집가더니”
정상적인 결혼 생활을 하는 것이야 좋은 일이다. 그러나 노아시대의 장가들고 시집간 다는 말은 음란 방탕한 생활을 즐긴다는 의 미이다.
[17:28-30] 28또 롯의 때와 같으리니 사람들 이 먹고 마시고 사고 팔고 심고 집을 짓더니 29롯이 소돔에서 나가던 날에 하늘로부터 불 과 유황이 비오듯 하여 그들을 멸망시켰느니 라 30인자가 나타나는 날에도 이러하리라
또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는 롯의 때와 같 아서 사람들이 물질을 사랑하여 하나님을 떠 나고,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음란 방탕하다가 멸망할 것을 말씀하셨다.
“사고 팔고 심고 집을 짓더니”
하나님을 떠난 사람들이 돈을 사랑하는 상업주의와 물질주의를 의미한다.
“하늘로서 불과 유황이 비 오듯 하여”
롯의 때에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불과 유황이 비오듯하여 소돔과 고모라를 멸망시켰듯이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에 불로 죄악 세상 을 심판하실 것을 말씀하셨다.
“인자의 나타나는 날”
주님께서 재림하시는 날을 의미한다.
주님 께서 재림하시면 이 죄악 세상은 불로 심판 을 받고 성도들은 부활하여 천국에 들어가게 된다.
[17:31-32] 31그 날에 만일 사람이 지붕 위 에 있고 그의 세간이 그 집 안에 있으면 그 것을 가지러 내려가지 말 것이요 밭에 있는 자도 그와 같이 뒤로 돌이키지 말 것이니라 32롯의 처를 기억하라
지붕 위에 있는 사람은 기도를 하는 사람 이다(행 10:9). 또 밭에서 일하는 사람은 성도들이 믿는 일을 하는 것을 비유적으로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기도하거나 믿는 일을 하다가 물질 때문에 중단하면 안 된다. 특히 주님께서 재림하실 말세에 세상에 소망을 두지 말고, 물질을 사랑하지 말아야 믿음을 지킬 수 있다.
“롯의 처를 생각하라”
롯의 처는 소돔성이 멸망할 때에 천사의 손에 이끌려 그의 남편 롯과 두 딸과 함께 소돔성에서 나왔으나 뒤를 돌아보다가 소금 기둥이 되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뒤를 돌 아보거나 들에 머무르지 말라고 하셨다.
롯의 처는 소돔성에는 그의 집과 재산과 두 사윗감이 있었기 때문에 그것들을 사랑하 고 세상에 대한소망을 버리지 못하여 하나님 의 말씀을 불순종하고 뒤를 돌아보다가 소금 기둥이 되었다.
[17:33] 33무릇 자기 목숨을 보전하고자 하는 자는 잃을 것이요 잃는 자는 살리리라
누구든지 육신의 목숨을 보존하기 위하여 믿음을 버리면 영원한 목숨을 잃을 것이고, 믿음을 지키기 위하여 육신의 목숨을 잃는 자는 천국에서 영원히 살 것이다.
[17:34-35] 34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밤에 둘이 한 자리에 누워 있으매 하나는 데려 감을 얻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 35두 여자가 함께 맷돌을 갈고 있으매 하나는 데 려감을 얻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
두 남자가 한 자리에 누워 있어도 한 사람은 구원을 받고 한 사람은 구원을 받지 못하 며, 또 두 여자가 한 장소에서 같은 일을 하 더라도 한 여자는 구원을 얻고 한 여자는 구 원을 얻지 못한다. 구원을 받는 사람은 복음 을 믿는 사람이나 구원을 받지 못하는 사람 은 복음을 믿지 않는 사람이다.
[17:36-37] 36(없음) 37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어디오니이까 이르시되 주검 있는 곳에는 독수리가 모이느니라 하시니라
제자들이 예수님께 말하기를 “어디로 가야 구원을 얻겠습니까?”하고 질문하였다.
“주검이 있는 곳에 독수리들이 모이느니라 하시니라”
‘주검’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을 의미하고, ‘독수리들’은 독수리처럼 신령한 눈이 밝은 성도를 의미한다.
독수리처럼 신령한 눈이 밝은 성도는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을 믿어 구원을 얻는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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