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서 보시는 성도들의 헌금 (눅 21:1-4) 바른복음연구회 고석남 목사 누가복음 강해설교
주님께서 보시는 성도들의 헌금 (눅 21:1-4) 바른복음연구회 고석남 목사 누가복음 강해설교
예수님께서 눈을 들어 부자들이 연보 궤에 헌금 넣는 것과 또 어떤 가난한 과부가 두 렙돈 넣는 것을 보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말하는데 이 가난한 과부가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다. 저 사람들 은 풍부한 중에서 헌금을 넣었으나 이 과부는 그 구차한 중에서 자기에게 있는 생활비 전부 를 넣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행동을 항상 보십니다(시 139:1-4).
과부의 두 렙돈이 금액으로는 얼마 안 되는 돈이지만 과부로서 는 생활비 전부를 헌금하였고, 부자들이 헌금 한 돈은 액수로는 많은 돈이었으나 자기의 풍족한 중에서 얼마를 바쳤기 때문에 과부처럼 정성이 들어가지 못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성 도가 헌금하는 액수보다 그 마음을 보십니다 (삼상 16:7).
1. 헌금은 신앙의 표현입니다.
불신자가 하나님 앞에 나와서 헌금하는 일은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을 믿는 성도가 하나님 앞에 나와서 헌금을 합니다. 그러므로 헌금 은 하나님을 믿는 신앙의 표현입니다.
1) 창조주 하나님께 감사하는 믿음입니다.
하나님께서 천지만물을 창조하셨으며 우리가 먹고 입고 살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창조를 통하여 우리에게 주셨습니다(창 1:29-30; 시 24:1).
사람이 농사를 하거나 장사하여 얻은 재물도 하나님께서 주신 것입니다(신 8:17).
그러므로 우리에게 있는 모든 것 을 하나님께서 주신 줄로 믿고 우리가 창조주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헌금하는 것입니다.
2) 구원의 하나님께 감사하는 믿음입니다.
아브라함이 위험한 전쟁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승리하고 돌아올 때에 멜기세덱 제사장에게 십일조를 드렸습니다(창 14:17-20).
사백 년 동안 애급에서 종살이 하던 이스라엘 백성을 하나님께서 구원하여 주시고 그들에게 율법을 주어 하나님을 잘 섬기도록 하셨습니다.
그 율법의 가장 중요한 내용이 하나님께 제사 하라는 것입니다.
아침저녁으로 번제를 드리 고, 안식일과 월삭에 제사하며, 또 절기마다 제사하도록 명령하였습니다(민 28-29장).
제사할 때의 제물은 양이나 염소, 송아지, 곡식과 포도주 등입니다.
신약에서도 로마서 1장부터 11장까지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구원 받는 도리(진리)를 말씀하시고 이어 12장 1절 에서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 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라고 말씀하 셨습니다.
구원받은 성도라면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이 나오고, 감사하는 마음이 있으면 정성을 다하여 하나님께 예물(헌금)을 드리게 됩니다.
3) 하나님을 사랑하는 믿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성도들을 사랑하셔서 독생자를 속죄양으로 희생하여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고 영생을 주셔서 하나님의 자녀 되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창조주 하나님을 믿 고 구원의 하나님을 믿으면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아비나 어미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치 아니하고 아들 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 치 아니하고”(마 10:37)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죄인을 사랑하여 독생자를 희생하 신 그 사랑에 감사하며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 음으로 헌금을 하여야 합니다.
4)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입니다.
창조주 하나님과 구원의 하나님을 참으로 믿는 사람은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하나님을 최고 로 존경하며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섬기는 것’ 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성도는 가장 좋은 것을 예물로 드리는 것이 마땅합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으로 독자 이삭을 아낌없이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나아갈 때에 빈손으로 나아오지 말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출 23:15).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가 하나님께 나아갈 때에 예물을 드리는 것은 당연한 의무입니다.
2. 헌금은 성도가 복 받는 길입니다.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 히 차고 네 즙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 (잠 3:9-10)라고 말씀하셨고, “만군의 여호 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 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말 3:10)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헌금은 성도의 의무이자 복을 받는 권리입니다.
성도가 헌금을 할 때에 인색함 으로나 억지로 하면 안 되고 하나님을 사랑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고,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하여야 합니다(고후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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