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장 예수님께서 붙잡히심 바른복음연구회 고석남 목사 누가복음 강해

 제22장 예수님께서 붙잡히심 바른복음연구회 고석남 목사 누가복음 강해


■ 본문 분해


1. 예수님을 죽이려고 모의함(1-6)

2. 예수님의 마지막 유월절(7-23)

3. 제자들이 큰 자가 되려고 다툼(24-34)

4. 제자들에게 환난을 대비하도록 당부하심 (35-38)

5. 죽음을 준비하는 예수님의 기도(39-46)

6. 예수님께서 붙잡히심(47-53)

7. 베드로가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함(54-62)

8. 예수님께서 희롱 당하심(63-65)

9. 공회의 심문을 받으심(66-71)


■ 본문 강해


1. 예수님을 죽이려고 모의함(1-6)

(마 26:1-5, 14-16; 막 14:1-2, 10-11)


1) 유월절이 가까운 때에(1-2)

2) 가룟 유다에게 사탄이 들어감(3)

3) 가룟 유다가 기회를 찾음(4-6)


[22:1-2] 1유월절이라 하는 무교절이 다가오매  2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를 무슨 방 도로  죽일까  궁리하니  이는  그들이  백성을 두려워함이더라 


유월절이라 하는 무교절이 다가오니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를 죽일 방법을 찾고 있었다. 

그러나 많은 백성들이 예수님을 따르 므로 그들이 백성들을 두려워하였다. 

종교 지도자들이 예수님을 죽이려고 하는 것은 예수 님에게 죄가 있어서가 아니라 그들이 예수님을 시기하였기 때문이다(마 27:17). 


[22:3-6]  3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인이라 부르는 유다에게 사탄이 들어가니 4이에 유다가 대제사장들과  성전  경비대장들에게  가서  예 수를 넘겨 줄 방도를 의논하매 5그들이 기뻐하여 돈을 주기로 언약하는지라 6유다가 허락 하고 예수를 무리가 없을 때에 넘겨 줄 기회 를 찾더라 


열두 사도 중의 한 사람인 가룟 사람 유다에게 사탄이 들어가니 유다가 사탄의 종이 되었다. 

사탄이 유다의 마음에 예수님을 팔려는 악 한 생각을 넣어주었다(요 13:2참조). 

유다가 대제사장들과 군관들에게 가서 예수를 넘겨줄 방법을 의논하였다. 

종교 지도자들은 기뻐하 며 유다에게 돈을 주기로 약속하였고, 유다는 예수님을 사람들이 없을 때에 예수님을 넘겨 주려고 기회를 찾고 있었다. 

유다가 삼 년 반 동안 예수님을 따라다니며 예수님의 행하시는 모든 이적을 보고 예수님께 천국 복음을 들었다. 

유다가 왜 예수님을 팔고 멸망하는 길로 갔는가?


① 욕심을 품었기 때문이다. 


물질에 대한 욕심 때문에 예수님을 따라다 니면서도 돈궤의 돈을 훔쳤다(요 12:6). 

사탄은 욕심을 품고 있는 자를 좋아하며 그 사람의 욕심을  자극하여  죄를  짓도록  공작한다(요 8:44).


② 죄를 회개하지 않았다.


가룟 유다가 돈을 훔치는 죄를 범하면서도 그 죄를 회개하지 않기 때문에 마음이 더욱 악 하여져서 마침내 예수님까지 팔게 되었다. 

마귀는 죄를 회개하지 않는 자의 마음을 더욱 악 하게 만들어 더 큰 죄를 범하게 한다. 


2. 예수님의 마지막 유월절(7-23)


1) 유월절을 준비하게 하심(7-13)

(마 26:17-25; 막 14:12-21; 요 13:21-30)

2) 예수님이 행하신 성찬예식(14-20) (마 26:26-30; 막 14:22-26)

3)  예수님을  파는  자에  대하여  말씀하심 (21-23)


[22:7-9]  7유월절 양을 잡을 무교절날이 이 른지라  8예수께서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시며 이르시되 가서 우리를 위하여 유월절을 준비 하여 우리로 먹게 하라  9여짜오되 어디서 준 비하기를 원하시나이까


예수님께서 마지막으로 지키실 유월절이 다가왔다. 

예수님은 죄인들을 위한 유월절 양으 로 오셨기 때문에 이번 유월절에 죽으셔야 한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시며 말 씀하시되 “가서 우리를 위하여 유월절을 예비 하라.”고 하셨고, 그들이 대답하기를 “어디서 예비하기를 원하시나이까?”라고 여쭈었다. 


[22:10-13]  10이르시되 보라 너희가 성내로 들어가면 물 한 동이를 가지고 가는 사람을 만나리니 그가 들어가는 집으로 따라 들어가 서  11그  집  주인에게  이르되  선생님이  네게 하는 말씀이 내가 내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 을 먹을 객실이 어디 있느냐 하시더라 하라 12그리하면 그가 자리를 마련한 큰 다락방을보이리니  거기서  준비하라  하시니  13그들이 나가 그 하신 말씀대로 만나 유월절을 준비 하니라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되 “보라 너희가 성내 로 들어가면 물 한 동이를 가지고 가는 사람을 만나리니 그의 들어가는 집으로 따라 들어가 서 그 집 주인에게 말하되 ‘선생님이 네게 하 는 말씀이 내가 내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을 먹 을 객실이 어디 있느냐 하시더라’ 하라. 그리 하면 저가 자리를 베푼 큰 다락방을 보이리니 거기서 예비하라.”고 말씀하셨다. 


“물 한 동이를 가지고 가는 사람을 만나리니”


예수님은 다락방 주인의 이름을 아실 터인 데 그 이름을 말씀하시지 않고 물한 동이를 가지고 가는 사람을 만나면 따라가라고 말씀 하셨다. 

제자들이 나가 예수님이 말씀하신 대 로 만나 유월절을 예비하였다. 

제자들이 성내로 들어가서 예수님의 말씀대로 이루어지는것을 볼 때에 예수님의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의 아들로 더욱 확실히 믿게 되었을 것이다. 


[22:14-16]  14때가 이르매 예수께서 사도들 과 함께 앉으사 15이르시되 내가 고난을 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  16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유 월절이  하나님의  나라에서  이루기까지  다시 먹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때가 이르매”


예수님의 마지막 유월절 식사를 하실 때가 되자 예수님께서 사도들과 함께 앉으셔서 말씀하셨다. 

예수님께서 “내가 고난을 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 노라. 내가 너희에게 말하는데 이 유월절이 하나님의 나라에서 이루기까지 다시 먹지 아니 하리라.”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제자들 과 함께 유월절 먹기를 원하신 것은 예수님 이 곧 유월절 양으로 오신 것을 교훈하시기 위함이다(고전 5:7). 

예수님은 죄인을 대신하 여 죽으시려고 오신 유월절 양이시기 때문에 이번 유월절에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도록 하나님께서 작정하셨다. 

인간들은 악하여 죄 없는 예수님을 죽이려고 하였으나 하나님 께서는  그것을  이용하여  죄인들을  구속하시 는 유월절 양이 되게 하셨다. 


“이 유월절이 하나님의 나라에서 이루기까지 다시 먹지 아니하리라”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나라에서  이루기  까지 다시 먹지 않으신다고 말씀하셨다. 

하나님 의  나라는  신약시대의  교회를  말한다(막 4:26참조). 

예수께서  하나님의  나라에서  그의  제자들 과 함께 참예하게 될 만찬은 신약 교회에서 이루어지는 성찬 예식을 말한다. 

예수님의 마지막 유월절 식사는 성찬 예식 의 예표이다. 

또 하나님의 나라는 주님의 재림으로 지상에 이루어지는 천년왕국이다. 

천년왕국에서  부활한  성도들이  주님과  함께 먹고 마실 것이다(30절참조).


[22:17-18]  17이에  잔을  받으사  감사  기도 하시고 이르시되 이것을 갖다가 너희끼리 나 누라  18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이제부 터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때까지 포도나무에 서 난 것을 다시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예수님께서 잔을 받으사 사례하시고 말씀하 시되 “이것을 갖다가 너희끼리 나누라 내가 너 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이제부터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때까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다시 마시지 아니하리라.”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때까지”


하나님의 나라가 신약교회를 통하여 이루어 진다.  

그때까지는  예수님께서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다시 마시지 않겠다고 말씀하신 것은 예수님께서 곧 유월절 양으로 죽으실 것이기 때문이다. 


[22:19-20] 19또 떡을 가져 감사 기도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 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 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20저녁  먹은  후에 잔도  그와  같이  하여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예수님께서 또 떡을 가져 사례하시고 떼어 저희에게 주시며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하시고, 저녁 먹은 후에 잔도 그와 같이 하여 말씀하시기를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께서 구약시대의 유월절을 신약시대 의 성찬 예식으로 바꾸셨다. 

유월절 양의 피는 성찬예식의 포도주로, 유월절의 무교병은 성 찬예식의 떡으로 대체하셨다.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성찬 예식의 떡은 죄인들을 대속하시기 위 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의 몸을 상징 한다.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성찬 예식의 포도주는 예수님께서 죄인들을 대속하시기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에 흘리신 예수님의 피를 상징한다. 


성찬 예식에 참여하는 자의 믿음과 자세.


①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을 믿고 감사한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려 유월절 양(속 죄 양)으로 죽으셨다(고전 5:7). 우리가 이것 을 믿음으로 죄 사함을 얻고 구원받은 것을 감 사하는 마음으로 성찬에 참여하여야 한다. 


② 그리스도와 함께 연합된 것을 믿고 감사한다.


성도의 옛사람이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을 믿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성찬에 참여하여야 한다(롬 6:6-7; 갈 2:20). 

또 부활하신 예수님이 성도 안에 계신 것을 믿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성찬에 참여하여야 한다(고 후 13:5).


③ 그리스도와 함께 사랑으로 교제하는 것을 믿고 감사한다.


사람 사이의 교제도 함께 음식을 먹는 것은 가장 친밀한 교제의 한 방법이다. 

예수님은 속 죄 제물인 예수님의 살과 피를 우리에게 주셔서 함께 먹고 마시는 교제를 하게 하셨다(고전 10:20-21; 계 3:20). 


[22:21-23]  21그러나  보라  나를  파는  자의 손이 나와 함께 상 위에 있도다  22인자는 이 미 작정된 대로 가거니와 그를 파는 그 사람 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하시니  23그들이 서 로 묻되 우리 중에서 이 일을 행할 자가 누구일까 하더라 


“나를 파는 자의 손이 나와 함께 상위에 있 도다”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팔게 될 것을 예수님 은 이미 다 알고 계셨다. 

그러나 예수님은 가 룟 유다가 팔기 때문에 십자가에 못 박히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작정하신 뜻대로 십자 가를 지시는 것이다. 

제자들은 그때까지 알지 못하므로 “우리 중에서 이 일을 행할 자가 누 구일까?”라고 의문을 나타내었다.


3. 제자들이 큰 자가 되려고 다툼(24-34)

(막 9:34-35)


1) 누가 크냐고 하는 다툼이 일어남(24-27)

2)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사명을  주심 (28-30)

3) 베드로가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할 것 예고 (31-34) (마 26:3135; 막 14:27-31)


[22:24-27] 24또 그들 사이에 그 중 누가 크냐 하는 다툼이 난지라  25예수께서 이르시되 이방인의 임금들은 그들을 주관하며 그 집권 자들은 은인이라 칭함을 받으나  26너희는 그 렇지 않을지니 너희 중에 큰 자는 젊은 자와 같고 다스리는 자는 섬기는 자와 같을지니라 27앉아서  먹는  자가  크냐  섬기는  자가  크냐 앉아서 먹는 자가 아니냐 그러나 나는 섬기 는 자로 너희 중에 있노라 


예수님의 제자들 사이에 “누가 크냐?”하는 다툼이 일어났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대로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하나님의 자리에서 사람의 자리로 낮아지셨다. 

그뿐 아니라 죄 인을 대신하여 십자가를 지는 자리까지 낮아 지려는 것인데 제자들은 서로 큰 자가 되려고 다투고 있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말씀하 시되 “이방인의 임금들은 그들을 주관하며 그 집권자들은  은인이라  칭함을  받으나  너희는 그렇지 않을지니”하고 말씀하셨다.


“너희 중에 큰 자는 젊은 자와 같고 다스리는 자는 섬기는 자와 같을지니라“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천국에서  큰  자가 되는 진리를 말씀하셨다. 천국에서는 겸손히 섬기는 자가 천국에서 큰 자이다. 

예수님께서 섬기는 자의 본을 보여주셨으니 “앉아서 먹는 자가 크냐 섬기는 자가 크냐? 앉 아 먹는 자가 아니냐? 그러나 나는 섬기는 자 로 너희 중에 있다.”고 말씀하셨다. 

또 예수님은 친히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심 으로 겸손히 섬기는 자의 본을 보여주셨다. 

교회 안에서 서로 크고자 하는 것은 아직도 큰 자가 되는 진리를 깨닫지 못한 증거이다. 


[22:28-30]  28너희는  나의  모든  시험  중에 항상 나와 함께 한 자들인즉 29내 아버지께서 나라를 내게 맡기신 것 같이 나도 너희에게 맡겨  30너희로 내 나라에 있어 내 상에서 먹 고 마시며 또는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다스리게 하려 하노라 


또 성도가 시험을 이겨야 천국에서 큰 자가 된다. 

예수님은 마귀의 모든 시험을 다 이기셨 으며, 하나님 아버지께서 하나님 나라를 예수 님께 맡기셨다. 

예수님께서 모든 시험을 이기 시는 것을 제자들이 보았으니 제자들도 시험 을 이겨야 하나님의 나라에 있어 예수님의 상 에서 먹고 마시며 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 두 지파를 다스리게 하신다고 예수님께서 말 씀하셨다. 


[22:31-32]  31시몬아,  시몬아,  보라  사탄이 너희를 밀 까부르듯 하려고 요구하였으나  32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 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


사탄이 시몬을 시험하려고 청구하였고 시 몬이 마귀의 시험에 넘어질 것을 예수님께서 미리 아시고 그를 위하여 믿음이 떨어지지 않게 기도하셨다. 

그러므로 시몬이 회개하고 돌 이킨 후에 형제를 굳게 하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보라 사단이 밀 까부르듯 하려고“


보이지 않는 영계에서는 사탄이 성도를 넘 어지게 하려고 밀 까부르듯 시험하지만 주님 께서는 성도를 위하여 믿음이 떨어지지 않도록 기도하신다. 

그러므로 택한 백성은 아주(주님을  배반할  정도로)  넘어지지  않는다(잠 24:16). 

혹시 시험에 넘어졌을 때에도 중생한 성도는 회개하여 다시 일어난다. 그러나 중생 하지 못한 자는 회개하지 못한다. 


[22:33-34]  33그가  말하되  주여  내가  주와 함께 옥에도, 죽는 데에도 가기를 각오하였나 이다  34이르시되 베드로야 내가 네게 말하노 니 오늘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모른 다고 부인하리라 하시니라 


시몬이 말하되 “주여 내가 주와 함께 옥에도,  죽는데도  가기를  준비하였나이다.”라고 말하였다. 

이것이 베드로의 본심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베드로야 내가 네게 말하노니 오늘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모른다고 부인 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다. 

베드로가 결심한 것과 달리 믿음이 연약하여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하게 된 것은 자기가 말한 것을 실천할만한 믿음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다(약 2:26).


4. 제자들이 스스로 환난을 준비하도록 당부하심(35-38)


1)  전대와  주머니와  검을  준비하게  하심 (35-36)

2) 예수님이 불법자의 동류로 여김을 받게 될 것임(37)

3) 검 둘이 있음을 예수님께서 족하다 하심 (38)


[22:35-36] 35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를 전대와 배낭과 신발도 없이 보내었을 때에 부 족한 것이 있더냐 이르되 없었나이다 36이르시 되 이제는 전대 있는 자는 가질 것이요 배낭도 그리하고 검 없는 자는 겉옷을 팔아 살지어다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전도하도록 보내실 때 에 전대와 주머니와 신도 없이 보내셨으나 부 족한 것이 없었다. 그때는 주님께서 시키는 대 로 그 말씀만 순종하면 모든 것이 잘되고 아무 것도 부족한 것이 없었다.


그러나 이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 으실 때가 다 되었으므로 제자들이 스스로 믿 음을 지키기 위하여 준비를 하여야 한다. 

성도들이 성령의 능력으로 믿는 일을 하지만 자기 가 준비할 것은 스스로 준비하여야 한다. 


“검 없는 자는 겉옷을 팔아 살지어다”


겉옷을 팔아 사야 하는 검은 하나님의 말씀 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마귀의 시험을 이길 수 있는 성령의 검이다(엡 6:17). 

성도가 마귀의53:12)라고 하신 말씀이 이루 어지는 것이다. 

예수님은 이 말씀을 이루시기 위하여 스스로 십자가를 지셨다. 시험을 이기 고 믿음을 지키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 지 않으면 안 된다.

성도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려면 겉옷을 파는 것처럼 다른 것을 희생하지 않으면 안 된 다(마 13:45 참조). 

또 실제로 그날 검이 필요하였다. 

그날 밤에 베드로가 말고의 귀를 베는 일이 있을 것이고, 예수님은 말고의 귀를 고쳐 낫게 하는 일을 통 하여 예수님의 사랑을 나타내시고(눅 22:51), 검을 쓰는 자는 검으로 망한다는 진리도 가르 쳐주셔야 하기 때문이다(마 26:52). 


[22:37]  37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기록된 바 그는 불법자의 동류로 여김을 받았다 한 말이 내게 이루어져야 하리니 내게 관한 일 이 이루어져 감이니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는 것은 성경에  “불법자의  동류로  여김을  받았다.”(사 53:12)고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예수님은 이 말씀을 이루시기 위하여 스스로 십자가를 지셨다.


[22:38] 38그들이 여짜오되 주여 보소서 여기검 둘이 있나이다 대답하시되 족하다 하시니 라제자들이 예수님께 “주여 보소서 여기 검 둘 이 있나이다.”하니 예수님께서 대답하시되 “족 하다.”라고 하셨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 곧 검이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하는 것을 이해하 지 못하고 실제로 검이 둘이 있다고 말하였다. 예수님께서 족하다고 하신 것은 그날 밤에 이 루어질 일 곧 베드로가 검으로 말고의 귀를 베 게 될 일을 아시고 족하다고 말씀하셨다. 


5. 죽음을 준비하는 예수님의 기도(39-46) (마 26:36-46; 막 14:32-42)


1) 습관을 따라 감람산에 가심(39)

2) 시험에 들지 않게 기도하라고 당부하심 (40)

3) 주님이 무릎을 꿇고 아버지께 기도하심 (41-44)


[22:39-40]   39예수께서 나가사 습관을 따라 감람 산에 가시매 제자들도 따라갔더니 40그곳에 이르러 그들에게 이르시되 유혹에 빠지 지 않게 기도하라 하시고


“습관을 좇아 감람산에 가시매”


예수님께서  습관을  따라  감람산에  가셔서 기도하셨다. 예수님의 신성은 전지전능하셨으나 예수님의 인성은 우리처럼 연약하셨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인성이  신성에  완전히 순종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하였고 예수님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얻기 위하여 습관을 따라 감람산에 가셔서 하나님께 기도 하셨다. 

기도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습관은 익숙하다는 뜻이다. 

무슨 일이나 습관이 된 것은 익숙하게 할 수 있다.


“유혹에 빠지지 않기를 기도하라”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기도하라고 말씀하셨다. 

마귀는 기회만 있 으면 우리 성도들을 밀 까부르도록 유혹한다.

그러므로 성도가 그 유혹에 빠지지 않으려면 기도하여야 한다. 

예수님의 인성은 연약하므로 십자가를 지는 일이 실패하지 않도록 기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우리도 마뀌의 유록을 이기기 위하여 항상 기도하지 않으면 안 된다(약 1:5-6).


[22:41-42]  41그들을 떠나 돌 던질 만큼 가 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여  42이르시되 아버지 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 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니 


예수님께서 속죄양으로 죽으실 십자가를 앞 에 두고 기도하시는 모습이 잘 나타나 있다. 


①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셨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떠나 돌 던질 만큼 가서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셨다. 조용한 곳에서 기 도하여야 마음이 집중되고 하나님과 교통하는 기도를 할 수 있다. 


② 겸손한 자세로 기도하셨다.


예수님께서  겸손한  마음으로  무릎을  꿇고 기도하셨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본체이시며 하나님과 동등이시지만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겸손히 무릎을 꿇고 기도하셨다. 


③ 오직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기 도하셨다.


예수님께서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 면 이 잔을 내게서 옮겨주소서 그러나 내 원대 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 이다.”라고 기도하셨다. 이는 예수님께서 아버지의 뜻을 이루시기 위하여 자신의 뜻을 포 기하신 것을 의미한다.


③ 힘쓰고 애써 간절히 기도하셨다. 


예수님께서 힘쓰고 애써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었다. 

우리 성도들이 예수님의 기도를 본 받아 힘쓰고 애 써 간절히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응답하신다. 


[22:43-44]  43천사가 하늘로부터 예수께 나 타나 힘을 더하더라  44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더라 


”천사가 하늘로부터 예수께 나타나 힘을 더 하더라“


예수님께서 바르게 기도하시니 천사가 하늘 로부터 예수님께 나타나 힘을 도왔다. 

우리가 기도할 때도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어야 기도 를 잘 할 수 있다. 


[22:45-46]  45기도 후에 일어나 제자들에게 가서 슬픔으로 인하여 잠든 것을 보시고 46이 르시되  어찌하여  자느냐  시험에  들지  않게 일어나 기도하라 하시니라


예수님께서 기도를 마치시고 일어나 제자들에게 가셨다. 

그런데 제자들이 슬픔을 인하여 잠든 것을 보시고, “어찌하여 자느냐 시험에들지 않게 일어나 기도하라.”고 말씀하셨다. 

성도가 기도하지 않으면 마귀의 유혹에 넘어 져 시험에 들기 쉽다. 


6. 예수님께서 붙잡히심(47-53)

(마 26:47-56; 막 14:43-50;요 18:3-11)


1)  유다가  입마맞춤으로  예수님을  팔다 (47-48)

2) 한 제자가 검으로 대제사장의 종의 귀를 벰(49-50)

3)  예수님께서  그  귀를  만져  낫게  하심 (51-53)


[22:47-48] 47말씀하실 때에 한 무리가 오는 데 열둘 중의 하나인 유다라 하는 자가 그들 을 앞장서 와서 48예수께 입을 맞추려고 가까 이 하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유다야 네가 입맞춤으로 인자를 파느냐 하시니


예수님께서 말씀하실 때에 열두 제자 중 하나인 유다가 한 무리를 데리고 와서 예수님께 입을 맞추려고 가까이 하였다. 

그때에 예수님 께서 말씀하시되 “유다야 네가 입맞춤으로 인 자를 파느냐?”라고 하셨다. 

입맞춤은 존경과 사랑의 표시로 하는 인사 이다(삼상 10:1; 20:41). 

그런데 유다는 예수 님을 사랑하는 것처럼 입을 맞추려고 하였으 나 실상은 은 삼십에 스승을 팔기 위한 신호로 입을 맞추었다(마 26:48참조).


[22:49-51]  49그의 주위 사람들이 그 된 일 을 보고 여짜오되 주여 우리가 칼로 치리이 까 하고  50그 중의 한 사람이 대제사장의 종 을 쳐 그 오른쪽 귀를 떨어뜨린지라 51예수께 서  일러  이르시되  이것까지  참으라  하시고 그 귀를 만져 낫게 하시더라 


유다 주위에 있는 제자들이 그 될 일을 보고 주님께 여쭈되 “주여 우리가 검으로 치리이 까?”하고 그중에 한 사람(베드로)이 대제사장 의 종을 쳐 그 오른편 귀를 베어 떨어뜨렸다.(요 18:10참조). 그때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것까지 참으라.”하시고 그 귀를 만져 낫게 하셨다. 


“주여 우리가 검으로 치리이까”


베드로가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물리 적인 힘을 사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였다.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아무리 어려운 문제 도 육신의 방법이나 물리적인 힘으로 해결하 는 것이 아니다. 


“이것까지 참으라”


아무리 참기 어려운 일이라도 끝까지 참고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여야 한다. 


“그 귀를 만져 낫게 하시더라”


예수님께서 자신을 잡으러 온 원수를 사랑 하셔서 떨어진 귀를 만져 낫게 하셨다. 

이처럼 예수님께서 원수를 사랑하시는 본을 친히 보여주셨다. 

예수님을 잡으러 온 무리들이 이 한 사건만 제대로 보고 깨달았어도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을 수 있었을 것이다. 


[22:52-53] 52예수께서 그 잡으러 온 대제사 장들과  성전의  경비대장들과  장로들에게  이 르시되 너희가 강도를 잡는 것 같이 검과 몽 치를 가지고 나왔느냐  53내가 날마다 너희와 함께 성전에 있을 때에 내게 손을 대지 아니 하였도다  그러나  이제는  너희  때요  어둠의 권세로다 하시더라 


대제사장들과 성전의 군관들과 장로들이 마 치 강도를 잡으러 온 것처럼 검과 몽치를 가지 고 나왔으므로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너희가 강도를 잡는 것같이 검과 몽치를 가지고 나왔 느냐?”라고 말씀하시며 “내가 날마다 너희와 함께 성전에 있을 때에 너희가 내게 손을 대지 아니하였도다. 그러나 이제는 너희 때요 어두 움의 권세로다.”라고 말씀하셨다. 


“이제는 너희 때요 어두움의 권세로다”


사탄과 그의 종들의 세력이 활동하도록 허락된 때라는 뜻이다. 

이 세상에서 사탄이나 그 의 종들이 활동하지만 그들도 하나님께서 허 락하신 때에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범위 안에서만 활동한다. 

또 하나님은 사탄의 활동까지 도 이용하여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이루어 가신다. 


7. 베드로가 실족함(54-62)

(마 26:57-58, 69-75; 막14:53-54, 66-72)


1) 예수를 잡아끌고 대제사장의 집으로 감 (54)

2) 베드로가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함(55-60)

3) 베드로가 회개하고 통곡함(61-62)


[22:54]  54예수를 잡아 끌고 대제사장의 집 으로 들어갈새 베드로가 멀찍이 따라가니라 


무리가 예수를 잡아끌고 대제사장의 집으로 들어갈 때 베드로가 멀찍이 따라갔다. 베드로 가 예수님을 가까이 따라가지 않은 것은 그도 붙잡힐까봐 두려워서 구경꾼처럼 행동하였다. 

베드로가 여기서부터 이미 시험에 들기 시작 하였다. 

성도가 적극적으로 주님을 가까이 하는 것이 시험을 이기는 비결이다. 


[22:55-57] 55사람들이 뜰 가운데 불을 피우 고 함께 앉았는지라 베드로도 그 가운데 앉 았더니  56한 여종이 베드로의 불빛을 향하여 앉은 것을 보고 주목하여 이르되 이 사람도 그와 함께 있었느니라 하니  57베드로가 부인 하여 이르되 이 여자여 내가 그를 알지 못하 노라 하더라 


그때는 추운 때였기 때문에 사람들이 뜰 가운데 불을 피우고 있었다. 

그때 베드로도 그들 과 함께 구경하는 사람처럼 앉아 있었다. 

한 여종이 마침 베드로를 보고 주목하여 말하되 “이 사람도 그와 함께 있었다.”하니 베드로가 부인하여 말하기를 “이 여자여 내가 저를 알지 못한다.”라고 말하였다. 

베드로가 양심을 속 이고 주님을 모른다고 거짓말을 하였다.


[22:58] 58조금 후에 다른 사람이 보고 이르 되 너도 그 도당이라 하거늘 베드로가 이르되 이 사람아 나는 아니로라 하더라 


조금 후에 다른 사람이 베드로에게 말하되 “너도 그 당이라.”하거늘 베드로가 말하기를 “이 사람아 나는 아니다.”라고 말하였다. 

베드로가 두 번째 거짓말을 하였다. 사람이 마귀에 게 한 번 속아 종노릇하면 계속하여 마귀에게 끌려가기 쉽다. 

그러므로 성도는 한 번이라도 마귀에게 속지 않도록 조심하여야 한다.


[22:59-60]  59한 시간쯤 있다가 또 한 사람이  장담하여  이르되  이는  갈릴리  사람이니 참으로 그와 함께 있었느니라  60베드로가 이 르되  이  사람아  나는  네가  하는  말을  알지 못하노라고 아직 말하고 있을 때에 닭이 곧 울더라  


한 시간쯤 있다가 또 한 사람이 장담하여 말 하되 “이는 갈릴리 사람이니 참으로 그와 함께 있었다.”고 말하니 베드로가 말하기를 “이 사람아 나는 네가 하는 말을 알지 못하노라.”라 고 말할 때 닭이 곧 울었다. 베드로가 세 번째 거짓말을 하며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하였다. 베드로가 조금 전 다락방에서 예수님께 말하기 를 “주여 내가 주와 함께 옥에도, 죽는데도 가 기를 준비하였나이다.”(33절)라고 하였으나 세 번이나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하였다.


베드로가 이렇게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한 이유가 무엇인가?


① 두려워하였기 때문이다.


두려운 마음이 들어와 제자가 아닌 체하고 멀찍이 따라갔으며 구경꾼인 체하고 다른 사 람들과 함께 앉아 불을 쬐었다. 사람을 두려워 하는 자는 올무에 걸리게 된다(잠 29:25). 


② 선한 양심을 쓰지 못하였다.


제자가 아닌 체하고 멀찍이 따라간 것이나 구경꾼인 체하고 불을 쬐고 있었던 것이나 예 수님을 부인한 것은 모두 그가 선한 양심을 쓰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선한 양심을 버리 면 믿음이 파선한다.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 지라 어떤이들이 이 양심을 버렸고 그 믿음에 관하여는  파선하였느니라.”(딤전  1:19)라고 말씀하셨다. 


③ 힘써 기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고 하셨으나 베드로가 기도시간 에 졸면서 기도하지 못하였다(40-46절). 기도 하지 않으면 선한 일을 하려는 정신이 있어도 어려운 일을 만날 때에는 두려운 마음이 들어 와 양심을 쓰지 못한다.


[22:61-62]  61주께서 돌이켜 베드로를 보시 니 베드로가 주의 말씀 곧 오늘 닭 울기 전 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 나서 62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하니라 


베드로가 주님을 모른다고 세 번이나 부인 하였으나 다행히 회개하였다. 


베드로의 회개에 대하여 살펴보자. 


① 주님께서 베드로를 바라보실 때에 회개 하였다.


성도가 시험에 들어 죄를 범한 경우에도 주님의 눈길을 의식하면 회개하지 않을 수 없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다 보셨으며 현재도 우리를 보신다고 의식할 때에 죄를 회개하지 않을 수 없다. 


② 주님의 말씀이 생각날 때 회개하였다. 


하나님의 말씀이 생각나면 그 말씀이 좌우 에 날선 검과 같아서 심령 골수를 찔러 회개를 하게 한다. 


③ 죄를 원통히 여기며 회개하였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한  죄를 통곡하며 회개한 것은 그가 죄를 원통히 여기 며 진실하게 회개한  것을 의미한다.


8. 예수님께서 희롱 당하심(63-65)

(마 26:67-68; 막 14:65)


1) 지키는 사람들이 예수를 희롱하고 때림 (63)

2) 예수님의 눈을 가리고 너를 친자가 누구 냐고 물음(64)

3) 조롱하며 많은 말로 욕함(65)


[22:63-65]  63지키는 사람들이 예수를 희롱 하고 때리며 64그의 눈을 가리고 물어 이르되 선지자 노릇 하라 너를 친 자가 누구냐 하고 65이 외에도 많은 말로 욕하더라 


지키는  사람들이  예수를  희롱하고  때리며 예수님의 눈을 가리고 묻되 “선지자 노릇하라 너를 친 자가 누구냐?”라고 하였다. 

예수님께 서 자기를 친 자가 누구인지 모르실리 없었으 나 예수님은 아무 대답도 하시지 않고 잠잠히 계셨다. 


그 이유는 예수님께서 대답하셔도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그들은 마음이 완악하여 아무리 좋은 말을 하여도 믿지 않고 증거를 보여주어도 믿지 않을 것이다. 

예수님은 죄가 없으셨으나 인간의 죄를 대신 담당하시기 위하여 모든 희롱과 핍 박을  받도록  성경에  이미  예언되어  있다(사 53:4-7). 

그러므로 그 모든 일이 하나님의 뜻인 줄 알 고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셨다. 

이사야 53:7에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 도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 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 잠 잠한 양같이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라고 말씀하셨다.


9. 공회의 심문을 받으심(66-71)

(마 26:59-66; 막 14:55-64; 요 18:19-24)


1) 그리스도이면 시인하라고 재촉함(66-69)

2)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냐고 물음(70)

3) 더 이상 증거가 필요 없다고 정죄함(71)


[22:66-68] 66날이 새매 백성의 장로들 곧 대 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모여서 예수를 그 공회 로 끌어들여 67이르되 네가 그리스도이거든 우 리에게 말하라 대답하시되 내가 말할지라도 너 희가 믿지 아니할 것이요 68내가 물어도 너희 가 대답하지 아니할 것이니라 


날이 새니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 이 모여 예수를 그 공회로 끌어들여 심문하면 서 “네가 그리스도이면 우리에게 말하라.”고 하였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내가 말할지라도 너희가 믿지 아니할 것이요 내가 물어도 너희 가 대답하지 아니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께서 친히  그리스도라고 말해주어도 그들이 믿지 않을 것이며 예수님께서 왜 믿지 않느냐고 물어도 그들이 대답하지 않을 것을 예수님께서 아셨다. 


[22:69-71] 69그러나 이제부터는 인자가 하나 님의 권능의 우편에 앉아 있으리라 하시니  70 다 이르되 그러면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냐 대답하시되 너희들이 내가 그라고 말하고 있느 니라  71그들이 이르되 어찌 더 증거를 요구하 리요 우리가 친히 그 입에서 들었노라 하더라


“인자가 하나님의 권능의 우편에 앉아 있으 리라”


예수님께서 속죄양으로 죽으셨다가 부활하 시고 승천하셔서 하나님의 우편에 앉으실 것 을 미리 말씀하셨다.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말하되 “그러면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 냐?”하니, 예수님께서 “너희들이 내가 그라고 말하고 있느니라.”라고 대답하셨다. 

그 말을 듣고 종교 지도자들이 말하되 “어찌 더 증거를 요구하리요 우리가 친히 그 입에서 들었다.”고 말하였다. 

이 말은 “예수가 하나님 의 신성을 모독하는 말을 하였으므로 더 이상 증거를 찾을 필요가 없이 죽여야 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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