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장 진리의 자유 바른복음연구회 고석남 목사 요한복음 강해
제8장 진리의 자유 바른복음연구회 고석남 목사 요한복음 강해
■ 본문 분해
1. 간음한 여자로 예수님을 시험함(1-11)
2. 예수님은 빛이시다(12-20)
3. 예수님이 가는 곳에 너희는 오지 못함(21-30)
4.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함(31-38)
5. 너희는 마귀의 자녀들임(39-49).
6. 예수님은 아브라함이 있기 전부터 있음(50-59)
■ 본문 강해
1. 간음한 여자로 예수님을 시험함(1-11)
1) 고소할 조건을 얻고자 함(1-6)
2)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7-9)
3) 예수님께서도 정죄하지 않으심(10-11)
[8:1-2] 1예수는 감람 산으로 가시니라 2아침에 다시 성전으로 들어오시니 백성이 다 나아오는지라 앉으사 그들을 가르치시더니
예수님께서 감람산으로 가셨다가 아침에 다시 성전으로 들어오시니 백성들이 나아왔고,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가르치셨다. 예수님께서는 세상에 계시는 동안 부지런히 복음을 전하시고 가르치셨다.
그러므로 오늘날 교역자는 물론 모든 성도가 복음을 전하고 가르치는 일에 전심을 기울여야 한다.
[8:3-5] 3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음행 중에 잡힌 여자를 끌고 와서 가운데 세우고 4예수께 말하되 선생이여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나이다 5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유대 종교지도자들이었다.
그들이 간음 중에 잡힌 한 여인을 데리고 와서 가운데 세우고 예수님께 말하되“선생이여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나이다. 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는데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라고 하였다(신 22:23-24참조)
[8:6-8] 6그들이 이렇게 말함은 고발할 조건을 얻고자 하여 예수를 시험함이러라 예수께서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7그들이 묻기를 마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일어나 이르시되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하시고 8다시 몸을 굽혀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그들이 예수님을 선생이라 부르면서도 실상은 고발할 조건을 얻기 위하여 예수님을 시험하였다.
그들의 질문에 진퇴양난(進退兩難)의 깊은 함정이 있었다.
예수님께서 만일 “돌로 치라.”하면 지금까지 예수님께서 세리와 죄인을 용납하시면서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마 9:14; 막 2:16-17; 눅 5:32)고 하신 말거짓말이라고 비방하며 정죄할 것이다.
그렇다고 만일 예수님께서 그 여자를 “죽이지 말라.”고 하면 하나님의 율법을 어기는 사람이니 하나님께서 보낸 그리스도가 아니라고 말할 것이다.
모세의 율법에 간음하는 자는 반드시 죽이라고 하였기 때문이다(레 20:10).
그러므로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이번에는 예수님을 고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하였을것이다.
“예수께서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예수님께서는 아무 말씀도 하시지 않고 몸을 굽혀 손가락으로 땅에 무엇인가를 쓰셨다.
예수님께서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라고 하신 말씀과 관련하여 생각할 때 모든 사람이 죄인이며 의인은 한 사람도 없다는 내용, 곧 “선을 행하고 죄를 범치 아니하는 의인은 세상에 없기 때문이다.”(전7:20)라고 쓰셨을 가능성이 있다.
저희가 계속하여 대답을 재촉하므로 예수님께서 일어나 말씀하시되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하시고, 다시 몸을 굽혀 손가락으로 땅에 무엇을 쓰셨다.
“다시 몸을 굽혀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다시 손가락으로 땅에 쓰신 글도 그들이 양심에 가책을 느껴 하나씩 하나씩 나간 것과 관련하여 생각할 때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마 5:28)라고 쓰셨을 가능성이 있다.
[8:9] 9그들이 이 말씀을 듣고 양심에 가책을 느껴 어른으로 시작하여 젊은이까지 하나씩 하나씩 나가고 오직 예수와 그 가운데 섰는 여자만 남았더라
그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양심의 가책을 받아 어른으로부터 젊은이까지 하나씩 하나씩 나가고 오직 예수님과 그 여자만 남아 있었다.
[8:10-11] 10예수께서 일어나사 여자 외에 아무도 없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여자여 너를 고발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 11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라
예수님께서 일어나사 여자 외에 아무도 없는 것을 보시고 “여자여 너를 고소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하시니, 여자가 대답하기를 “주여 없나이다.”라고 말하였다.
그러자 “너를 정죄하지 아니 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고 하셨다.
예수님은 죄가 없으시니 그 여자를 정죄할수 있었으나 정죄하지 않으셨다. 그 이유가 무엇인가?
첫째, 예수님께서 죄인을 구원하려고 오신 그리스도(구세주)이시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고 말씀하셨다(마9:13).
둘째, 그 여자가 죄를 회개하였기 때문이다.
그 여자는 자신이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붙잡혀 끌려왔고, 그가 율법에 의하여 돌에 맞아 죽어야 할 처지이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서 죽어 마땅한 자라고 회개하였을 것이다.
또 그 현장에서 예수님의 행동을 보고 그분의 말씀을 들으면서 예수님을 죄인을 구원하려고 오신 그리스도로 믿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그를 용서하시고 정죄하지 않으셨다.
죄를 회개하는 자는 하나님께서 긍휼을 베푸신다(시 34:18; 요일 1:9).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죄를 회개하고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받은 사람은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고 깨끗하고 거룩한 생활을 하여야 한다는 것을 교훈하셨다.
2. 예수님은 빛이시다(12-20)
1) 어두움에 다니지 않게 하심(12)
2) 생명의 빛을 얻게 하심(12)
3) 아버지께서 함께 하여 증거 하심(13-20)
[8:12] 12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나는 세상의 빛이니”
예수님은 세상의 빛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않는다.
어두움은 죄악과 죽음을 상징한다.
“악인의 길은 어둠 같아서 그가 거쳐 넘어져도 그것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하느니라.”(잠 4:19)라고 말씀하였다.
빛은 의와 생명을 상징한다. “네 의를 빛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같이 하시리로다.”(시 37:6)라고 말씀하였다.
또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하던 자에게 빛이 비취도다.”(사 9:2)라고 하였다.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예수님은 생명의 빛이다. 예수님이 주시는 생명(영생)은 빛 가운데 행하는 생명이다.
영생을 얻은 성도는 그 새 생명으로 살 때 예수님과 동행하며 빛 가운데 행하게 된다.
[8:13] 13바리새인들이 이르되 네가 너를 위하여 증언하니 네 증언은 참되지 아니하도다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지 않고 보통 사람으로만 알았기 때문에 예수님이 자신을 증언하는 것이 참되지 않다고 말하였다.
[8:14] 14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나를 위하여 증언하여도 내 증언이 참되니 나는 내가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 것을 알거니와 너희는 내가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 것을 알지 못하느니라
예수님은 자신을 위하여 증언하여도 예수님의 증언이 참되니 예수님은 하늘에서 오신하나님의 아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가실 것을 아신다.
그러나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이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한다.
그들이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었다면 예수님의 말씀을 하나님의 진실한 말씀으로 믿었을 것이다.
[8:15] 15너희는 육체를 따라 판단하나 나는 아무도 판단하지 아니하노라
“너희는 육체를 따라 판단하나”
바리새인들이 육체를 따라 예수님을 요셉의 아들로만 알았고, 갈릴리 사람이라고 판단하였다.
그러므로 그들이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지 못하였다.
그러나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처럼 아무도 육체를 따라 판단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셨다.
[8:16] 16만일 내가 판단하여도 내 판단이 참되니 이는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계심이라“만일 내가 판단하여도 내 판단이 참되니”
만일 예수님이 판단하여도 예수님의 판단은 참되니 예수님은 혼자 있는 것이 아니요 예수님을 육체를 따라 판단하시지 않고 예수님을 보내신 하나님 아버지가 예수님과 함께 계시고, 예수님은 아버지와 함께 판단하기 때문이다.
[8:17-18] 17너희 율법에도 두 사람의 증언이 참되다 기록되었으니 18내가 나를 위하여 증언하는 자가 되고 나를 보내신 아버지도 나를 위하여 증언하시느니라
율법에도 두 사람의 증언이 참되다고 기록되었다(신 17:6).
예수님이 예수님 자신을 위하여 증언하는 자가 되고, 예수님을 보내신 하나님 아버지도 예수를 위하여 증언하시므로 예수님의 증언은 참되다.
[8:19] 19이에 그들이 묻되 네 아버지가 어디 있느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너희는 나를 알지 못하고 내 아버지도 알지 못하는도다 나를 알았더라면 내 아버지도 알았으리라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무리가 예수님께 묻되 “네 아버지가 어디 있느냐?”라고 하니 예수님께서 대답하시기를 “너희는 나를 알지 못하고 내 아버지도 알지 못한다. 나를 알았더라면 내 아버지도 알았으리라.”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알수 없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라고 하셨다(요 14:6).
또 요한일서 2:22-23에 “거짓말하는 자가 누구뇨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는 자가 아니뇨 아버지와 아들을 부인하는 그가 적그리스도니 아들을 부인하는 자에게는 또한 아버지가 없으되 아들을 시인하는 자에게는 아버지도 있느니라.”고 말씀하셨다.
[8:20] 20이 말씀은 성전에서 가르치실 때에 헌금함 앞에서 하셨으나 잡는 사람이 없으니 이는 그의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음이러라
이 말씀을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실 때에 헌금함 앞에서 공개적으로 말씀하셨다.
그러나 예수님을 잡는 사람이 없었으니 이는 예수님이 잡히실 때가 아직 되지 아니하였기 때문이다.
3. 예수님이 가는 곳에 너희는 오지 못함(21-30)
1) 나는 위에서 났고 너희는 아래서 났다(21-23)
2) 나를 믿지 않으면 너희가 죄 가운데서 죽음(24-27)
3) 너희가 인자를 든 후에 알게 됨(28-30)
[8:21] 21다시 이르시되 내가 가리니 너희가 나를 찾다가 너희 죄 가운데서 죽겠고 내가가는 곳에는 너희가 오지 못하리라
예수님께서 십자가 구속을 이루시면 부활하시고 승천하여 하나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것이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믿지 않기 때문에 죄를 용서받지 못하고 죽을 것이며 예수님께서 가시는 하늘나라에는 오지 못한다고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8:22] 22유대인들이 이르되 그가 말하기를 내가 가는 곳에는 너희가 오지 못하리라 하니 그가 자결하려는가
유대인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고 말하되 “그(예수)가 말하기를 ‘나의 가는 곳에는 너희가 오지 못하리라’ 하니 저가 자결하려는가?”라고 빈정거렸다.
[8:23] 23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아래에서 났고 나는 위에서 났으며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였고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유대인들은 땅에서 났고, 땅에 속한 자이나 예수님은 하늘에서 오셨고 하나님께 속한 분이다.
바리새인들은 세상에 속한 육신의 사람이요 예수님은 하늘에서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8:24] 24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너희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 하였노라 너희가 만일 내가 그인 줄 믿지 아니하면 너희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유대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너희 죄 가운데서 죽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다.
그들이 만일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로 믿지 아니하면 구원을 받지 못하며 죄 가운데서 죽을 것이다.
[8:25] 25그들이 말하되 네가 누구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처음부터 너희에게 말하여 온 자니라
바리새인들이 예수님께 말하되 “네가 누구냐?”고 질문하니, 예수님께서 “나는 처음부터 너희에게 말하여 온 자”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께서 직설적으로 “내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다.”라고 말씀하시지 않으신 것은 예수님께서 이미 그들에게 여러 번 말씀하셨기 때문이다(요 3:16-17, 5:19-47, 6:35-40).
[8:26-27] 26내가 너희에게 대하여 말하고 판단할 것이 많으나 나를 보내신 이가 참되시매 내가 그에게 들은 그것을 세상에 말하노라 하시되 27그들은 아버지를 가리켜 말씀하신 줄을 깨닫지 못하더라
예수님께서 유대인들에게 “내가 너희에 대하여 말하고 판단할 것이 많다. 나를 보내신 이가 참되시니, 내가 그에게 들은 것을 너희에게 말한다.”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바리새인들은 하나님 아버지를 가리켜 말씀하신 줄을 알지 못하였다.
[8:28] 28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인자를 든 후에 내가 그인 줄을 알고 또 내가스스로 아무 것도 하지 아니하고 오직 아버지께서 가르치신 대로 이런 것을 말하는 줄도 알리라
예수님께서 다시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인자를 든 후에 내가 그인 줄 알고 또 내가 스스로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오직 아버지께서 가르치신 대로 이런 것을 말하는 줄도 알게 될 것이다.”라고 하셨다.
“너희가 인자를 든 후에 내가 그인 줄을 알고”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은 후에 예수님이 부활하시고 승천하시면 그때에야 그들이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는 뜻이다.
그때는 그들이 또 예수님께서 하나님 아버지께서 가르치신 대로 말씀하신 줄도 알게 될 것이다.
로마서 1:2-4에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로 말미암아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 이 아들로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성결의영으로는 죽은 가운데서 부활하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고 말씀하셨다.
[8:29-30] 29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시도다 나는 항상 그가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느니라 30이 말씀을 하시매 많은 사람이 믿더라
예수님께서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신다. 내가 항상 그의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다.”라고 말씀하셨다.
성도들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여 주시므로 우리가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여 천국생활을 할 수 있다.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기웠으니 하나님이 저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니라. 저는 옮기우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히11:5)고 하셨다.
4.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함(31-38)
1)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된다(31-33)
2) 죄를 범하면 죄의 종이다(34-35)
2) 아들이 참으로 자유케 한다(36-38)
[8:31-32] 31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32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예수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말씀하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라고 하셨다.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예수님께서 제자의 자격을 말씀하셨다.
① 예수님의 말씀에 거해야 한다.
“예수님의 말씀에 거한다.”는 것은,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는 생활을 의미한다.
예수님께서 자신이 아버지께서 보내신 아들이며 그리스도 라고 말씀하셨다(요 3:16-17).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로 믿지 않으면 예수님의 제자가 아니며 예수님을 믿는다고 말하더라도 예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는 자는 예수님의 참 제자라고 말할 수 없다.
② 진리를 알아야 한다.
진리는 예수님이시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라고 하셨다.
또 하나님(시 31:5)과 성령님(요 16:13)과 하나님의 말씀(요 17:17)이 진리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을 알고, 인생을 바르게 알며, 구원 얻는 도리를 깨닫는다.
③ 영적 자유가 있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죄 사함을 얻어죄에서 해방된 자유와 영생을 얻어 사망에서 해방된 자유와 진리를 믿고 순종하는 자유가 영적인 자유이다.
이러한 자유를 누려야 예수님의 참 제자이다.
[8:33] 33그들이 대답하되 우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남의 종이 된 적이 없거늘 어찌하여 우리가 자유롭게 되리라 하느냐 유대인들이 예수님께 대답하되 “우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남의 종이 된 적이 없는데 어찌하여 우리가 자유케 되리라고 하느냐?”라고 하였다.
그들은 육신만 생각하여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종이 아니라고 말하였으나 그들이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죄의 종이요, 사망의 종이며, 마귀의 종인 것을 깨닫지 못하였다.
[8:34-36] 34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35종은 영원히 집에 거하지 못하되 아들은 영원히 거하나니 36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로우리라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 되어 죄가 끄는 대로 끌려 다니며 죄를 범하게 된다. 그러므로 죄의 종은 영원히 아버지 집(천국)에 거하지 못하되, 하나님의 아들은 아버지 집(천국)에 영원히 거한다.
“아들이 너희를 자유케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하리라”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구속과 부활을 통하여 죄인들의 죄를 대속하시고 영생을 얻게 하신다.
이 복음을 믿으면 죄와 사망에서 해방된 자유를 누리게 된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참된 자유를 얻으려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과 부활을 믿어야 한다.
[8:37] 37나도 너희가 아브라함의 자손인 줄아노라 그러나 내 말이 너희 안에 있을 곳이 없으므로 나를 죽이려 하는도다
예수님께서 유대인들에게 말씀하시되 “나도 너희가 아브라함의 자손인 줄 안다. 그러나 내 말이 너희 속에 있을 곳이 없으므로 나를 죽이려 한다.”라고 하셨다.
유대인들이 혈통으로는 아브라함의 자손이지만 그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믿지 아니하므로 예수님을 죽이려고 하였다.
“내 말이 너희 안에 있을 곳이 없으므로”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도 믿지 않으면 흘러 떠나간다. 예수님의 말씀을 믿어야 그 말씀이 믿는 자의 마음에 심겨져 필요할 때 생각이 나서 그 말씀의 인도를 받게 된다.
[8:38] 38나는 내 아버지에게서 본 것을 말하고 너희는 너희 아비에게서 들은 것을 행하느니라
예수님께서 “나는 내 아버지에게서 본 것을 말하고, 너희는 너희 아비(마귀)에게서 들은 것을 행한다.”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을 죽이려고 하는 자들이 육신으로는 아브라함의 자손이지만 예수님을 믿지 않으므로 마귀의 자녀가 되어 마귀에게 종노릇 하고 있었다.
오늘날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은 누구나 마귀의 종노릇을 하고 있다(엡 2:2참조).
5. 너희는 마귀의 자녀들임(39-49).
[8:39] 39대답하여 이르되 우리 아버지는 아브라함이라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면 아브라함이 행한 일들을 할 것이거늘
유대인들이 “우리 아버지는 아브라함이라.”고 말하니, 예수님께서 “너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면 아브라함이 행한 일(행위, 일)를 하여야 마땅하다.”라고 말씀하셨다.
아브라함이 행한 일들이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한 일을 말한다.
아브라함이 특히 독자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는 하나님의 말씀도 순종하였다.
[8:40] 40지금 하나님께 들은 진리를 너희에게 말한 사람인 나를 죽이려 하는도다 아브라함은 이렇게 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예수님께서 “지금 하나님께 들은 진리를 너희에게 말한 사람인 나를 죽이려고 한다.
아브라함은 이렇게 하지 아니하였다.”라고 책망하셨다.
유대인들이 혈통으로 아브라함의 자손인 것을 자랑하면서 아브라함의 믿음과 행위를 따르지 않고 마귀의 종노릇을 하였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하나님께 들은 진리를 말씀하셔도 깨닫지 못하고 오히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죽이려고 하였다.
[8:41] 41너희는 너희 아비가 행한 일들을 하는도다 대답하되 우리가 음란한 데서 나지 아니하였고 아버지는 한 분뿐이시니 곧 하나님이시로다
예수님께서 유대인들에게 “너희는 너희 아비(마귀)가 행한 일들을 한다.”고 책망하시니 그들이 대답하기를 “우리가 음란한 데서 나지아니하였고, 아버지는 한 분뿐이시니 곧 하나님이시다.”라고 말하였다.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고 배척하므로 하나님을 진정으로 믿는 것이 아니다.
그러면서도 그들이 하나님을 자기들의 아버지라고 주장하니 참으로 어리석은 자들이다.
“아들(예수님)을 부인하는 자에게는 또한 아버지가 없으되 아들을 시인하는 자에게는 아버지도 있느니라.”(요일 2:23)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서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하는 유대인들은 유대인의 전통을 따라 습관적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일 뿐 진정으로 하나님을 믿는 것이 아니다.
[8:42] 42예수께서 이르시되 하나님이 너희 아버지였으면 너희가 나를 사랑하였으리니 이는 내가 하나님께로부터 나와서 왔음이라 나는 스스로 온 것이 아니요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이니라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하나님이 너희아버지였으면 너희가 나를 사랑하였으리니 이는 내가 하나님께로부터 나와서 왔음이라.
나는 스스로 온 것이 아니요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이다.”라고 하셨다.
유대인들이 참으로 하나님의 자녀라면 하나님께서 보내신 하나님의 아들을 사랑하는 것이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예수님을 사랑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다.
[8:43] 43어찌하여 내 말을 깨닫지 못하느냐 이는 내 말을 들을 줄 알지 못함이로다
예수께서 “어찌하여 내 말을 깨닫지 못하느냐 이는 내 말을 들을 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라고 말씀하셨다.
그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깨닫지 못하는 것은 그들이 죄를 회개하지 않기 때문이며 그들의 마음이 교만하여 자기 생각대로 예수님을 판단하기 때문이다.
[8:44] 44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자들은 마귀에게서 난 마귀의 자녀들이라고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마귀의 자녀는 그들의 아비 곧 마귀의 욕심을 따라 행하려고 한다. 마귀는 욕심을 따라 행하고, 처음부터 가인에게 역사하여 살인한 악한 자이며,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말을 한다. 마귀가 하와에게 거짓말을 하여 선악과를 먹게 하였다.
그러므로 마귀는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이다.
[8:45] 45내가 진리를 말하므로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는도다
예수님께서 진리를 말하므로 마귀의 자녀들은 진리를 믿지 않는다. 마귀는 진리를 거역하고 반대하기 때문이다.
[8:46] 46너희 중에 누가 나를 죄로 책잡겠느냐 내가 진리를 말하는데도 어찌하여 나를 믿지 아니하느냐
예수님께서 진리를 말씀하시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예수님을 죄로 책잡을 수 없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은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진리를 깨닫지 못하므로 예수님을 비방하며 반대한다.
[8:47] 47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나니 너희가 듣지 아니함은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였음이로다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자들은 그들이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였기 때문이다.
그들은 예수님을 비방하며 반대한다.
[8:48-49] 48유대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너를 사마리아 사람이라 또는 귀신이 들렸다 하는 말이 옳지 아니하냐 49예수께서대답하시되 나는 귀신 들린 것이 아니라 오직 내 아버지를 공경함이거늘 너희가 나를 무시하는도다
유대인들이 대답하되 “우리가 너를 사마리아 사람이라 또는 귀신이 들렸다고 하는 말이 옳지 않느냐?”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대답하시기를 “나는 귀신이 들린 것이 아니라 오직 내 아버지를 공경함이거늘 너희가 나를 무시한다.”라고 말씀하셨다.
마귀의 종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지 못하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람들을 귀신들린 사람으로 취급한다.
6. 예수님은 아브라함이 있기 전부터 있음(50-59).
[8:50-51] 50나는 내 영광을 구하지 아니하나 구하고 판단하시는 이가 계시니라 51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내 말을 지키면 영원히 죽음을 보지 아니하리라
예수님께서 “나는 내 영광을 구하지 아니하나 구하고 판단하시는 이가 계신다.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내 말을 지키면 영원히 죽음을 보지 아니하리라”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의 영광을 구하고 판단하시는 분이 곧 하나님 아버지이시다.
“사람이 내 말을 지키면 죽음을 영원히 보지 아니하리라”
누구든지 예수님의 말씀을 지키면 육신이 죽지 않는다는 의미가 아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믿으면 영생을 얻어 육신이 죽어도 장차 부활하여 하나님의 나라에서 영원히 산다는 뜻이다.
[8:52] 52유대인들이 이르되 지금 네가 귀신 들린 줄을 아노라 아브라함과 선지자들도 죽었거늘 네 말은 사람이 내 말을 지키면 영원히 죽음을 맛보지 아니하리라 하니
유대인들이 예수님께 “지금 네가 귀신들린 줄을 안다. 아브라함과 선지자들도 죽었거늘 네 말은 ‘사람이 내말을 지키면 죽음을 영원히 맛보지 아니하리라’ 하니”라고 말하였다.
그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오히려 예수님을 귀신들렸다고 비난하였다.
[8:53] 53너는 이미 죽은 우리 조상 아브라함보다 크냐 또 선지자들도 죽었거늘 너는 너를 누구라 하느냐
유대인들이 예수님께 말하되 “너는 이미 죽은 우리 조상 아브라함보다 크냐? 또 선지자들도 죽었는데 너는 너를 누구라 하느냐?”라고 하였다.
유대인들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진리를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자기 생각대로 말하였다.
[8:54] 54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내게 영광을 돌리면 내 영광이 아무 것도 아니거니와 내게 영광을 돌리시는 이는 내 아버지시니 곧 너희가 너희 하나님이라 칭하는 그이시라
예수님께서 대답하시기를 “내가 내게 영광을 돌리면 내 영광이 아무것도 아니다. 그러나 내게 영광을 돌리시는 이는 아버지시니 곧 너희가 너희 하나님이라 칭하는 그분이시다.”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께서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분명히 증언하셨다.
[8:55] 55너희는 그를 알지 못하되 나는 아노니 만일 내가 알지 못한다 하면 나도 너희 같이 거짓말쟁이가 되리라 나는 그를 알고 또 그의 말씀을 지키노라
예수님께서 유대인들에게 “너희는 그분(하나님)을 알지 못하나 나는 안다.
만일 내가 알지 못한다고 말하면 나도 너희와 같이 거짓말쟁이가 되리라. 나는 그분을 알고 또 나는 그분의 말씀을 지킨다.”라고 말씀하셨다.
[8:56] 56너희 조상 아브라함은 나의 때 볼 것을 즐거워하다가 보고 기뻐하였느니라 예수님께서 유대인들에게 “너희 조상 아브라함은 나의 때 볼 것을 즐거워하다가 보고 기뻐하였다.”고 말씀하셨다.
아브라함이 세상에 있을 때 하나님의 감동으로 그리스도가 오셔서 구원해 주실 것을 미리 바라보고 즐거워하다가 그리스도가 세상에 오실 때는 아브라함이 하늘에서 보고 기뻐하였다
[8:57] 57유대인들이 이르되 네가 아직 오십세도 못되었는데 아브라함을 보았느냐
유대인들이 예수님께 “네가 아직 나이가 오십도 못되었는데 아브라함을 보았느냐?”라고 책망하였다.
유대인들은 여전히 육신의 생각으로 판단하며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진리를 깨닫지 못하였다.
[8:58-59] 58예수께서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내가 있느니라 하시니 59그들이 돌을 들어치려 하거늘 예수께서 숨어 성전에서 나가시니라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니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내가 있다.”라고 하셨다.
예수님은 영원 전부터 하나님과 함께 계셨던 성자 하나님이신 것을 증언하셨다.
그러나 저희는 깨닫지 못하고 오히려 돌을 들어 예수님을 치려고 하였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숨어 성전에서 나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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