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장 포도나무 비유 고석남 목사 요한복음 강해

 제15장 포도나무 비유 고석남 목사 요한복음 강해


■ 본문 분해


1. 포도열매 맺는 법(1-12)

2. 너희는 내 친구임(13-17)

3. 세상이 너희를 미워할 것임(18-27)


■ 본문 강해


1. 포도열매 맺는 법(1-12)


1) 열매 맺지 않는 가지는 제해 버리심(1-2)


[15:1-2] 1나는 참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2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예수님께서 자신을 참 포도나무로, 예수님의 아버지 곧 하나님은 농부라고 비유하시며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신다.”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예수님을 보내어 죄인을 구원하시고 하나님 나라를 세우시는 일을 포도 농사로 비유하셨다. 

포도 농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열매를 거두는 것이다(사 5:1-7).

그러므로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잘라내시고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고 깨끗하게 하신다. 

성도들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 곧 포도 열매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열매를 많이 맺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① 죄를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야 한다.


죄를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면 하나님 아버지께서 기뻐하시고 모든 죄를 사하여 깨끗하게 하신다. 

하나님은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 아홉을 인하여 기뻐하시는 것보다 더 기뻐하신다(눅 15:7참조).


②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여야 한다.


성도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므로 하나님께 감사하며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잘 순종하여야 한다. 

요한일서 5:3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면 하나님 아버지께서 형식적인 제사보다 더 기뻐하신다(삼상 15:22).


③ 선한 행실을 하여야 한다(마 5:16).


하나님의 자녀들이 선한 행실을 하여야 하나님께 영광이 돌아가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마 5:16 참조). 


“우리는 그의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엡 2:10)고 말씀하셨다.


④ 복음을 전하여야 한다.


복음 전도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대단히 기뻐하시는 일이다(마 28:19-20).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이 세상에 보내신 목적이 죄인을 구원하시려는 것이다. 

성도에게 성령을 주신 목적 중 하나가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는 것이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 1:8)고 말씀하셨다.


[15:3-4] 3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여졌으니 4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예수님께서 “너희는 내가 일러 준 말로 이미 깨끗하였으니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라고 말씀하셨다. 

제자들은 이미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어 죄 사함을 받았고 깨끗하게 되었다. 

성도들이 예수님 안에 거하면 예수님께서도 성도 안에 거하여 예수님과 성도들이 연합된다. 

그러므로 성도가 예수님 안에 있으면 예수님처럼 선한 생각과 선한 말과 선한 행동을 하게 된다.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성도들이 예수님 안에 거하면 예수님께서도 성도 안에 거하여 예수님과 성도들이 연합된다. 

그러므로 성도가 예수님 안에 있으면 예수님처럼 선한 생각과 선한 말과 선한 행동을 하게 된다. 

이것이 가지(성도)가 포도나무(예수님)에 붙어 있어 열매를 맺는 것이다.

성도가 예수님 안에 거하는 것은 성도가 예수님을 의식하고, 예수님을 사랑하며, 예수님처럼 선한 생각과 선한 말과 선한 행동을 하는 것이다. 

이것이 예수님과 동행하는 거룩한 생활이다.


[15:5] 5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예수님께서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라고 말씀하셨다.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성도가 예수님을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예수님(하나님)을 떠나는 것은 성도의 마음이 예수님(하나님) 안에 있지 않고 예수님 밖에 있는 생활이다.

성도들의 마음이 예수님을 떠나면 예수님을 의식하지 못하고,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고, 예수님을 순종하지 않으므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열매를 맺지 못한다.


[15:6] 6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르나니 사람들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성도가 예수님 안에 거하지 않으면 포도나무에서 잘려나간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르게 되고 사람들이 그것들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태운다. 

예수님 안에 거하지 않는 성도는 자기 생각대로 욕심을 따라 살기 때문에 신앙의 열매를 맺지 못한다.

성도가 그러한 생활을 하면 그 생활은 불에 타서 없어지므로 하나님 앞에 가서 내놓을 것이 없고 하나님의 심판대에서 부끄러움을 당하게 된다. 

고린도후서 5:10에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드러나 각각 선악 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고 말씀하셨다.


[15:7] 7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성도의 마음이 예수님 안에 거하면 예수님을 의식하고 예수님과 일치된 마음으로 선한 생각을 하고 선한 말을 하며 선한 행동을 한다. 

또 예수님 안에 있는 마음은 성령의 인도를 받으므로 필요한 말씀이 생각나고, 그 말씀을 순종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다.

그러므로 예수님 안에 거하는 사람은 자기 욕심대로 무엇을 구하지 않고 오직 예수님의 뜻(말씀)을 순종하기 위하여 기도하므로 그 기도가 이루어진다.


[15:8] 8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열매를 많이 맺어야 예수님의 참 제자이며 하나님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신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는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것이다(삼상15:22).

또 성도가 예수님 안에서 성령의 인도를 받아 성령의 열매를 맺으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갈 5:22-23).


[15:9-10] 9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10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아버지께서 예수님을 사랑하신 것 같이 예수님도 제자(성도)들을 사랑하셨다. 

그러므로 제자(성도)들이 예수님의 사랑 안에 거하라고 말씀하신다.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성도가 예수님 안에 있으면 예수님의 사랑 안에 있는 것이다. 

예수님의 사랑은 자기 목숨을 속죄 제물로 희생하여 죄인들을 구원하신 사랑이다. 

성도들이 예수님의 사랑 안에 있으면 사랑의 사람이 되어 원수도 사랑할수 있다. 

예수님께서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아버지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성도들도 예수님의 계명을 지켜야 예수님의 사랑 안에 거하게 된다.

요한일서 5:3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라고 말씀하였습니다.


또 예수님의 계명은 서로 사랑하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요 13:34-35)고 말씀하셨다.


[15:11] 11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니라”


성도가 예수님 안에 있으면 예수님의 기쁨이 충만하게 된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예수님의 계명을 지켜야 된다고 말씀하시므로 제자들의 마음에 무거운 부담이 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계명을 지키라고 말씀하시는 것은 무거운 짐을 지우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기쁨이 제자들 안에 있어 그들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는 것이다.

예수님의 기쁨은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다 순종하므로 하나님 아버지 안에서 아버지와 함께 즐거워하는 것이다. 

우리가 예수님의 계명을 지키면 우리 안에 계신 예수님이 기뻐하시고 우리가 예수님과 함께 기뻐하는 천국 생활을 하게 된다.


[15:12] 12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예수님의 계명은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성도를 사랑하신 것같이 성도들도 예수님의 계명을 지켜 서로 사랑하여야 한다. 

예수님을 사랑하면 예수님의 계명을 지키고 예수님의 계명을 지키면 서로 사랑하게 된다.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치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롬 13:10)고 말씀하셨다.


2. 너희는 내 친구임(13-17)


[15:13-14] 13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 14너희는 내가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예수님께서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으니, 너희가 나의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다.”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께서 우리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십자가에 달려서 속죄양으로 죽으셨다. 

이렇게 큰 사랑을 받은 성도들이 예수님의 사랑을 깨닫고 예수님의 명령대로 순종하는 사람이 곧 예수님의 참 친구이다.


[15:15] 15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라


예수님께서 제자(성도)들을 종이라 하지 않고 친구라고 하신 것은, 종은 주인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 제자(성도)들을 친구라고 말씀하신 것은, 예수님께서 아버지께 들은 진리를 제자(성도)들에게 다 알게 하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성도들은 이제 종이 아니고 예수님의친구가 되었다. 

그러므로 성도들이 존귀한 하나님의 자녀요 예수님의 친구인 것을 깨닫고 우리 신분에 걸맞게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여 예수님과 하나님 아버지를 기쁘시게 하여야 한다. 

이것이 참된 성도의 거룩한 생활이다.


[15:16] 16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


제자(성도)들이 예수님을 택한 것이 아니요 예수님께서 제자(성도)들을 택하여 세우셨다.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요, 사람들에게 선을 행하는 것이다. 

이러한 열매가 제자(성도)들에게 항상 있으면 제자들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는다.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는 것은 예수님의 뜻대로 구하는 것이니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나님께 구하는 것이다(8절),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 사람이 구하는 것을 그에게 다 주신다.


[15:17] 17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명함은 너희로 서로 사랑하게 하려 함이라


예수님께서 이것을 제자(성도)들에게 명령하시는 것은 제자(성도)들이 서로 사랑하게 하려는 것이다. 

성도들이 서로 사랑할 때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 안에 거할 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열매를 풍성히 맺게 된다.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느니라.”(요일 4:11-12)고 말씀하셨다.


3. 세상이 너희를 미워할 것임(18-27)


[15:18-19] 18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한 줄을 알라 19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것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택하였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


세상이 제자(성도)들을 미워하면 제자들보다 먼저 예수님을 미워하기 때문이다. 

제자(성도)들이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것이다. 

그러나 제자(성도)들이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세상에서 예수님의 택하심을 입었기 때문에 세상이 제자(성도)들을 미워한다. 

세상은 마귀에게 속하였고 제자(성도)들은 하나님께 속한 자들이다. 

그러므로 제자(성도)들이 세상 사람들과구별되어 그리스도 안에서 거룩한 생활을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


[15:20] 20내가 너희에게 종이 주인보다 더 크지 못하다 한 말을 기억하라 사람들이 나를 박해하였은즉 너희도 박해할 것이요 내 말을 지켰은즉 너희 말도 지킬 것이라


예수님께서 “종이 주인보다 더 크지 못하다.”(요 13:16)고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라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또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되 “사람들이 나를 핍박하였은즉 너희도 핍박할 터이요 내 말을 지켰은즉 너희 말도 지킬 것이라.”라고 하셨다.

사람들이 예수님(상전)을 핍박하였으니 제자(종)들도 당연히 핍박을 받아야 한다.

그러므로 성도들이 믿음을 지키다가 핍박을 받을 때에 이상한 일로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오히려 그것으로 말미암아 하늘에서 상이 큰줄로 믿고 기뻐하여야 한다(마 5:11-12).

또 제자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지켰으니 복음을 믿는 자들은 제자들의 말도 지킬 것이다.


[15:21] 21그러나 사람들이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이 모든 일을 너희에게 하리니 이는 나를 보내신 이를 알지 못함이라


그러나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을 핍박할 것이다. 

그들이 성도들을 핍박하는 것은, 예수님을 보내신 하나님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죄인들을 구원하시려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세상의 구세주로 보내셨으나 그들이 알지 못하여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는 제자들을 핍박하게 된다.


[15:22-23] 22내가 와서 그들에게 말하지 아니하였더라면 죄가 없었으려니와 지금은 그 죄를 핑계할 수 없느니라 23나를 미워하는 자는 또 내 아버지를 미워하느니라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복음의 진리를 말씀하시지 않았다면 예수님과 그 제자들을 핍박하는 자들에게 죄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그들이 예수님에게서 천국 복음을 듣고도 믿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이 죄를 핑계할 수 없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다.”라고 자주 말씀 하셨다(요 8:16, 8:29, 42, 9:4참조). 

그러므로 예수님을 미워하는 자는 하나님을 미워하는 자들이다.


[15:24] 24내가 아무도 못한 일을 그들 중에서 하지 아니하였더라면 그들에게 죄가 없었으려니와 지금은 그들이 나와 내 아버지를 보았고 또 미워하였도다


예수님께서 아무도 하지 못한 일, 곧 많은 이적들을 그들 가운데서 행하지 않으셨다면 예수님을 미워하는 그들에게 죄가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행하신 많은 이적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예수님과 함께 하시는 증거를 충분히 보여 주셨다. 

예수님을 미워하는 자들이 예수님의 이적들을 통하여 예수님과하나님을 보았고 또 미워하였다.


[15:25] 25그러나 이는 그들의 율법에 기록된 바 그들이 이유 없이 나를 미워하였다 한 말을 응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이것도 그들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그들이 이유 없이 나를 미워하였다.”라고 한 말씀이 이루어지게 하려는 것이다. 

시편35:19에 “무리하게 나의 원수 된 자로 나를 인하여 기뻐하지 못하게 하시며 무고히 나를 미워하는 자로 눈짓하지 못하게 하소서.”라고 말씀하셨다.


[15:26-27] 26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언하실 것이요 27너희도 처음부터 나와 함께 있었으므로 증언하느니라


예수님이 아버지에게서 제자들에게 보내실 보혜사 곧 아버지에게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예수님을 증언하실 것이다.

또 제자들도 처음부터 예수님과 함께 있었으므로 예수님을 증언하게 될 것이다. 

이것을 예수님께서 미리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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