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장 보혜사에 대한 약속 고석남 목사 요한복음 강해
제16장 보혜사에 대한 약속 고석남 목사 요한복음 강해
■ 본문 분해
1. 너희가 세상에서 환난을 당할 것임(1-4).
2. 보혜사 성령이 오셔서 하실 일(5-15)
3. 십자가와 부활로 구속을 완성할 것임(16-24)
4. 너희가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함(25-33)
■ 본문 강해
1. 너희가 세상에서 환난을 당할 것임(1-4).
[16:1] 1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실족하지 않게 하려 함이니
제자들은 예수님이 왕이 되실 줄로 알고 있었다(마 20:20-24참조).
그러므로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시면 제자들이 실족하기 쉬우므로 그들이 실족하지 않도록 예수님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것과 성령을 보내주실 것을 미리 말씀하셨다.
[16:2-3] 2사람들이 너희를 출교할 뿐 아니라 때가 이르면 무릇 너희를 죽이는 자가 생각하기를 이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라 하리라 3그들이 이런 일을 할 것은 아버지와 나를 알지 못함이라
사람들이 예수님의 제자들을 유대교에서 출교할 뿐 아니라 때가 되면 제자들을 죽이는 자가 생각하기를 이것이 하나님을 잘 섬기는 일이라고 할 것이다.
사람들이 그런 악한 일을 행하는 것은 하나님과 예수님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들이 만일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보내신 그리스도(구세주)로 믿는다면 결코 그러한 일을 하지 않을 것이다.
누구나 복음의 진리를 깨닫지 못하면 죄를 범하고 멸망하는 길로 걸어간다.
[16:4] 4오직 너희에게 이 말을 한 것은 너희로 그 때를 당하면 내가 너희에게 말한 이것을 기억나게 하려 함이요 처음부터 이 말을 하지 아니한 것은 내가 너희와 함께 있었음이라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 말씀을 하시는 것은 그때(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히시는 때)를 당하면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여 실족하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처음부터 이 말씀을 하지 않은 것은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있었기 때문이다.
2. 보혜사 성령이 오셔서 하실 일(5-15)
[16:5-6] 5지금 내가 나를 보내신 이에게로 가는데 너희 중에서 나더러 어디로 가는지 묻는 자가 없고 6도리어 내가 이 말을 하므로 너희 마음에 근심이 가득하였도다
예수님께서 하나님 아버지께로 가시는데 제자들 중에 아무도 예수님께 “어디로 가시나이까?”라고 묻는 자가 없고, 도리어 그들의 마음에 근심이 가득하였다.
이는 제자들이 예수님의 사역 곧 속죄양으로 죽임을 당하셔서 십자가 대속을 이루시고 부활 승천하실 일을 전혀 깨닫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당장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시고 그 왕이 되실 줄로 생각하고 또 그렇게 되기를 기대하였었다(눅 19:11참조).
[16:7] 7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실상은 예수님께서 이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시는 것이 제자들에게 유익하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떠나가시지 않으면 보혜사가 오시지 않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 십자가 구속을 이루시고 이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셔야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보혜사 성령을 보내신다.
[16:8] 8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보혜사 성령이 오시면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그리고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실 것이다.
보혜사 성령께서 책망하시는 것은 책망이 목적이 아니고 죄를 회개시키려는 것이다.
그러나 책망을 받고도 죄를 회개하지 않으면 심판을 받아 멸망하게 된다.
[16:9] 9죄에 대하여라 함은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
모든 사람이 죄인으로 태어나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죄 사함을 얻는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사람은 보혜사 성령이 오셔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죄를 책망하신다.
그때 성령의 감동을 받는 사람은 자기 죄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을 얻고, 성령의 감동을 받지 못하거나 성령의 책망을 거부하면 죄를 회개하지 못하고 결국 마지막 날에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하게 된다.
[16:10] 10의에 대하여라 함은 내가 아버지께로 가니 너희가 다시 나를 보지 못함이요
죄 없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죄인처럼 십자가에 못 박히셨으나 예수님의 부활로 예수님의 의로우심이 확실히 증명되었다(행17:31; 롬 1:4).
또 예수님의 부활은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이 완료되었음을 증명한다.
죄없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임을 당하시는 것은 죄인들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함인데 그 죽음에서 해방되어 부활하심으로 예수님의 대속이 완전히 끝났음을 증명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고전15:17)라고 하셨고, 또 “예수님은 우리가 범죄한 것 때문에 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롬4:25)라고 하셨다.
[16:11] 11심판에 대하여라 함은 이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았음이라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심으로 세상 임금(사탄)이 이미 심판을 받았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 계실 때에도 귀신을 쫓아내셨고, 십자가 대속으로 세상 임금인 마귀를 이기셨다(요12:31; 골 2:15).
사탄은 죄와 사망 가운데서 왕 노릇을 한다(히 2:14).
그러나 예수님께서 십자가 대속과 부활로 죄와 사망을 이기셨으므로 사탄이 성도에게서 쫓겨나 더 이상 왕 노릇을 할 수 없게 되었다.
사람들이 이 진리를 믿지 않음으로 보혜사 성령이 오셔서 책망하신다.
[16:12] 12내가 아직도 너희에게 이를 것이 많으나 지금은 너희가 감당하지 못하리라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가르쳐주실 것이 많으나 지금은 그들에게 말씀하셔도 그들이 감당하지 못한다.
그 이유는 아직 보혜사가 오시지 않았기 때문이다.
[16:13] 13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성도들을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실 것이다.
성령은 스스로 말씀하시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 듣는 것을 말씀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성도)들에게 알리실 것이다.
지금 신약시대에는 이미 보혜사 성령이 오셔서 성도들을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며 복음의 진리를 깨닫게 하신다.
진리가 무엇인가? 진리의 사전적 의미는 “참된 도리나 사람이 지켜야 할 바른길”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진리는, 예수님(요 14:6)과 성령(요 16:13)과 하나님(시31:5)과 하나님의 말씀이다(요 17:17).
하나님의 진리는 사람이 스스로 깨달을 수 없으므로 성령께서 성도를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셔서 깨닫게 하신다.
사람이 성령의 인도를 받으면 어떻게 되는가?
1) 죄를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 구원을 받는다.
죄를 회개하고 복음을 믿는 일이 인간의 지혜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고 오직 성령의 감동(인도)과 하나님의 은혜로 된다.
2) 하나님과 사람을 사랑하게 된다.
하나님과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성도의 마땅한 일이다.
그러므로 만일 성도가 하나님과 사람을 사랑하지 않으면 성령이 책망하며 하나님과 사람을 사랑하도록 성도를 인도(감동)하신다.
3)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며 성령의 열매를 맺게 한다.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이다(요 17:17).
성령께서 진리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도록 성도를 인도하신다.
또 성령의 인도를 받아 성령의 열매를 맺아 선한 생활을 하도록 인도하신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갈 5:22-23).
[16:14] 14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시겠음이라
보혜사 성령이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나타내실 것이니, 그리스도 복음의 진리를 제자(성도)들에게 알게 하실 것이다.
그러므로 성령의 감동이 없으면 아무도 진리를 깨닫지 못한다.
[16:15] 15무릇 아버지께 있는 것은 다 내 것이라 그러므로 내가 말하기를 그가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하였노라
성령께서 하나님께 들은 것을 말씀하신다.
그런데 하나님 아버지께 있는 것은 다 예수님의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그가(성령이)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시리라.”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은 삼위일체 하나님이시며, 예수님과 아버지는 하나이시기 때문에 아버지의 것은 다 예수님의 것이다(요 10:30).
그러므로 성령의 말씀은 곧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님의 말씀이다.
3. 십자가와 부활로 구속을 완성할 것임(16-24)
[16:16] 16조금 있으면 너희가 나를 보지 못하겠고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보리라 하시니
“조금 있으면 나를 보지 못하겠고”
잠시 후에 예수님께서 속죄양으로 십자가에 달려 죽임을 당하시면 제자들이 예수님을 보지 못하게 된다는 말씀이다.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보리라”
예수님께서 속죄양으로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다가 조금 후 곧 사흘 만에 부활하시면 제자들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게 된다는 뜻이다.
[16:17] 17제자 중에서 서로 말하되 우리에게 말씀하신 바 조금 있으면 나를 보지 못하겠고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보리라 하시며 또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 하신 것이 무슨 말씀이냐 하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바를 제자들이 깨닫지 못하여 서로 예수님의 말씀이 무슨 말씀이냐고 물었다.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
예수님이 부활하시면 40일 동안 지상에 계시다가 승천하여 하나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것을 말씀하셨다.
그러나 제자들이 예수님이 말씀한 바를 깨닫지 못하여 서로 의문을 나타내었다.
[16:18-19] 18또 말하되 조금 있으면이라 하신 말씀이 무슨 말씀이냐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알지 못하노라 하거늘 19예수께서 그 묻고자 함을 아시고 이르시되 내 말이 조금 있으면 나를 보지 못하겠고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보리라 하므로 서로 문의하느냐
제자들이 또 말하되 “조금 있으면 이라고 한 말씀이 무슨 말씀인가?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알지 못한다.”라고 하니,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생각을 다 아시고 “내 말이 조금 있으면 나를 보지 못하겠고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보리라 하므로 서로 문의하느냐?”라고 하셨다.
그들에게 아직 보혜사 성령이 오시지 않았으므로 제자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도 깨닫지 못하였다.
[16:20] 20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는 곡하고 애통하겠으나 세상은 기뻐하리라 너희는 근심하겠으나 너희 근심이 도리어 기쁨이 되리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면 제자들이 그 대속의 죽음을 이해하지 못하고, 울며애통할 것이다.
또 예수님을 죽인 세상은 자기들이 승리한 줄 알고 기뻐할 것이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시면 제자들이 처음에는 근심하겠지만 그들이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 하게 되면 도리어 기쁨이 될 것이다.
또 보혜사가 오시면 십자가 구속의 진리를 깨닫게 되므로 그들의 근심이 도리어 큰 기쁨이 될 것이다.
[16:21] 21여자가 해산하게 되면 그 때가 이르렀으므로 근심하나 아기를 낳으면 세상에 사람 난 기쁨으로 말미암아 그 고통을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느니라
여자가 해산할 때가 되면 해산의 고통 때문에 근심한다.
그러나 아이를 낳으면 세상에 아이가 태어난 기쁨 때문에 해산의 고통을 다시 기억하지 않는다.
예수님께서 십자가 구속을 이루시는 것은 여자가 해산하는 것과 같다.
십자가를 지시는 일이 육체적으로는 힘들어 근심하나 십자가 구속으로 죄인들이 구원을 받게 되는 기쁨과 예수님께서 부활하시는 기쁨으로 말미암아 십자가의 고통을 다시 기억하시지 않는다.
성도가 믿음을 지키는 것도 아이를 낳는 것과 같다.
해산의 수고와 같은 수고를 하면서 믿음을 지키면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받게 되므로 그때는 마치 아이를 낳은 것과 같은 큰 기쁨이 있어 믿음 지킬 때의 수고를 다시 기억하지 않는다.
[16:22] 22지금은 너희가 근심하나 내가 다시 너희를 보리니 너희 마음이 기쁠 것이요 너희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으리라
지금은 제자들이 근심하지만 예수님께서 부활하시면 제자들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다시 볼 것이다.
그때 그들의 마음이 기쁠 것이고 그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다.
[16:23] 23그 날에는 너희가 아무 것도 내게 묻지 아니하리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아버지께 구하는 것을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
예수님께서 부활하시면 그때는 제자들이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로 확실히 믿게 될 것이기 때문에 예수님께 아무것도 묻지 않을 것이다.
또 부활하신 예수님은 곧 승천하시기 때문에 제자들이 예수님께 무엇을 구하지 않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구하고 아버지께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주실 것이다.
[16:24] 24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지금까지는 제자들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아버지께 아무것도 구하지 않았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십자가 구속을 이루시고 부활하여 승천하시면 제자들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구하면 받게 되고 그 기쁨이 충만하게 된다.
성도가 예수님의 십자가 구속의 은혜를 의지하여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고, 예수님의 이름으로(예수님의 뜻대로) 기도하면 아버지께서 그 기도를 들어주신다.
그러므로 성도들의 기쁨이 충만하게 된다.
4. 너희가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함(25-33)
[16:25] 25이것을 비유로 너희에게 일렀거니와 때가 이르면 다시는 비유로 너희에게 이르지 않고 아버지에 대한 것을 밝히 이르리라
예수님께서 비유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으나 때가 이르면 다시 비유로 말씀하시지 않고 아버지에 대한 것을 밝히 말씀하시겠다고 하셨다.
[16:26-27] 26그 날에 너희가 내 이름으로 구할 것이요 내가 너희를 위하여 아버지께 구하겠다 하는 말이 아니니 27이는 너희가 나를 사랑하고 또 내가 하나님께로부터 온 줄 믿었으므로 아버지께서 친히 너희를 사랑하심이라
“그 날에”
“그날에” 예수님께서 부활 승천하신 후 성령이 오시면 제자들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아버지께 구할 것이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위하여 아버지께 구하지 않아도 제자들이 성령의 감동으로 복음의 진리를 깨달아 믿게 된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구할 것이요”
예수님의 제자들(성도들)이 성령의 인도를 받아 예수님의 이름으로(예수님의 뜻대로) 아버지께 구한 것을 받게 된다.
이는 제자들이 예수님을 사랑하고 또 예수님을 하나님에게서 오신 것을 믿었으므로 아버지께서 그들을 사랑하시기 때문이다.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고 사랑하는 자를 하나님께서 사랑하시고 그들의 기도를 들어주신다.
[16:28-30] 28내가 아버지에게서 나와 세상에 왔고 다시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노라하시니 29제자들이 말하되 지금은 밝히 말씀하시고 아무 비유로도 하지 아니하시니 30우리가 지금에야 주께서 모든 것을 아시고 또 사람의 물음을 기다리시지 않는 줄 아나이다 이로써 하나님께로부터 나오심을 우리가 믿사옵나이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아버지에게서 나와 세상에 왔고 다시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노라.”라고 하셨다.
그러므로 제자들이 말하되 “지금은 밝히 말씀하시고 아무 비유로도 말씀하지 않으시니 우리가 지금에야 주님께서 모든 것을 아시고 또 사람의 물음을 기다리시지 않는 줄 아나이다.
이로써 예수님이 하나님께로부터 나오심을 우리가 믿사옵나이다.”라고 하였다.
예수님은 하나님에게서 나오신 하나님의 아들이며 또한 하나님이시다.
[16:31-32] 31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제는 너희가 믿느냐 32보라 너희가 다 각각 제 곳으로 흩어지고 나를 혼자 둘 때가 오나니 벌써 왔도다 그러나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시느니라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제는 너희가 믿느냐 보라 너희가 다 각각 제 곳으로 흩어지고 나를 혼자 둘 때가 오나니 벌써 왔도다. 그러나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시느니라.”라고 말씀하셨다.
제자들이 지식으로는 예수님을 알고 있으나 진리를 성령으로 깨닫지 못하였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면 제자들이 다 도망하고 예수님을 혼자 버려둘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혼자 계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께서 예수님과 함께 계신다.
예수님을 지식으로 아는 것은 참 믿음이 아니며 성령의 감동으로 믿어야 참 믿음이다.
[16:33] 33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예수님께서 이 모든 것을 제자들에게 가르쳐 주신 것은 그들이 예수님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는 것이다.
세상에서는 제자들이 많은 환난과 핍박을 당할 것이나 담대하라고 예수님께서 당부하셨다.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은 패배가 아니라 오히려 영광스러운 승리이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임을 당하심은 하나님의 뜻을 다 순종하시는 일이며, 죄인들을 사랑하여 대속을 이루시는 일이며, 죄와 사망의 권세를 정복하시는 일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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