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가 당하는 환난과 고통 (행 14:19-22) 고석남 목사 사도행전 강해설교
성도가 당하는 환난과 고통 (행 14:19-22) 고석남 목사 사도행전 강해설교
바울과 바나바가 루스드라에서 복음을 전할 때에 한 사람이 앉아 있었고, 그는 나면서부터 발을 쓰지 못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바울의 말을 경청하므로 바울이 주목하여 그에게 구원 얻을 만한 믿음이 있는 것을 보고 네 발로 일어서라 하니 그 사람이 일어나 걸었습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이 안디옥과 이고니온에서 와서 사람들을 충동하여 돌로 바울을 쳐서 죽은 줄로 알고 시외로 끌어 내쳤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일어나 이튿날 바나바와 함께 더베로 가서 복음을 전하여 많은 사람을 제자로 삼고, 루스드라와 이고니온과 안디옥으로 돌아가서 제자들의 마음을 굳게 하여 이 믿음에 머물러 있으라 권하고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1. 성도가 당하는 환난의 원인
성도가 당하는 환난과 고통의 원인이 무엇인가를 알아야 합니다.
1) 인간의 범죄 때문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범죄 하기 전에는 에덴동산에서 아무 환난이나 고통이 없이 평안하게 살았습니다.
그런데 아담과 하와가 범죄 한 다음부터 환난과 고통이 들어왔습니다.
인간이 범죄 하므로 공의의 하나님께서 내리신 형벌이 곧 환난과 고통입니다(창 3:16-17 참조).
2) 마귀가 시기하기 때문입니다.
마귀는 자신들이 범한 죄로 하나님께 저주를 받아 영원히 구원을 얻지 못하기 때문에 항상 하나님께 반항적이며 하나님의 일을 방해할 뿐 아니라 성도가 구원을 얻고 복 받는 것을 항상 시기합니다.
그리하여 성도를 하나님께 참소하며 환난을 당하게 합니다(욥 1:11-12).
3) 성도가 적극적으로 믿음을 지키기 때문입니다.
성도가 믿음을 양보하고 세상과 타협하면 환난을 어느 정도 피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도가 믿음을 지키고 경건하게 살려고 하므로 환난이 옵니다.
바울과 바나바가 고향에서 평안히 있었으면 환난과 고난이 없었을 것이나 이방에 나가 복음을 전하기 때문에 많은 환난을 만났습니다.
2. 하나님께서 환난을 주시는 목적.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며 성도들을 극진히 사랑하시므로 환난을 막아주실 수 있는데 왜 막아주시지 않을까요?
1) 죄를 회개시키려는 것입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고 말씀하셨고, 이스라엘 나라의 왕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러한 다윗도 그가 범죄 하였을 때에는 무서운 환난을 주셔서 회개하게 하셨습니다.
다윗의 시편에 “주의 손이 주야로 나를 누르시오니 내 진액이 빠져서 여름 가뭄에 마름 같이 되었나이다. 내가 이르기를 내 허물을 여호와께 자복하리라 하고 주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을 숨기지 아니하였더니 곧 주께서 내 죄악을 사하셨나이다.”(시 32:4-5)라고 말씀하셨습니다. 2) 믿음을 드러내기 위함입니다. 환난이 없으면 그 사람의 믿음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없습니다. 편안할 때는 모두 믿음을 잘 지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환난이 오면 참 성도는 끝까지 참고 믿음을 잘 지키는데 거짓 신자와 믿음이 어린 신자는 환난 중에 넘어집니다. 마태 13:21-22에 “돌밭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즉시 기쁨으로 받되, 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시 견디다가 말씀을 인하여 환난이나 핍박이 일어나는 때에는 곧 넘어지는 자요.”라고 말합니다. 3) 믿음이 자라나게 하려는 것입니다. 참 신자인 경우에도 환난을 통하여 믿음이 더욱 자라나게 하시려고 환난을 허락하십니다. 베드로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 함이라.”(벧전 1:7)라고 말씀하였습니다. 첫째, 겸손을 배우게 합니다. 사도 바울이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고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단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고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니라.”(고후 12:7)라고 하였습니다. 둘째, 인내를 배우게 합니다. 성도가 환난을 통하여 참는 것을 배웁니다. 로마서 5:3-4에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고 하였습니다. 셋째, 기도하게 합니다. 성도 자신이 환난을 해결할 수 없으므로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의지하여 기도하게 됩니다. 시편 50:15에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고 하였습니다.
이처럼 환난 중에 참고, 하나님만 의지하여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야 믿음이 자라납니다.
넷째, 거룩한 인격자로 만들기 위함입니다.
환난을 통하여 회개하고, 믿음이 연단을 받아 자라나면 점점 거룩한 인격자가 됩니다.
욥은 말로 다할 수 없는 환난 중에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 같이 나오리라(욥 23:10).”고 말하였습니다.
3. 환난이 올 때 성도의 바른 자세
환난이 올 때 성도의 바른 자세(태도)가 필요합니다.
1) 담대해야 합니다.
환난이 올 때 성도는 절대로 낙심하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담대하여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 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시니라.”(요 16:33)라고 하셨습니다.
2) 환난을 즐거워해야 합니다.
환난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반드시 더 좋은 것을 주실 줄 믿고 즐거워해야 합니다.
“이뿐 아니라 우리는 환난 중에서도 기뻐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알기 때문이다.”(롬 5:3-4)라고 하셨습니다.
3) 승리를 확신해야 합니다.
환난 중에도 진리를 양보하지 말고 믿음을 잘 지키면 반드시 승리하도록 하나님께서 도와주실 줄 믿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기록된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케 되며 도살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함과 같으니라.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롬 8:35-37)고 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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