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의 아덴 설교 (행 17:22-34) 고석남 목사 사도행전 강해설교

바울의 아덴 설교 (행 17:22-34) 고석남 목사 사도행전 강해설교


사도행전 17장에는 바울이 데살로니가(1-9)와 베뢰아(10-15)와 아덴(16-34) 세 지역에서 복음 전도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바울이 복음을 전하는 곳마다 하나님의 은혜로 복음을 받아 믿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탄의 역사로 복음을 반대하고 바울을 심히 박해하는 사람들도 있어서 한 곳에서 오래 전도할 수는 없었습니다. 

바울의 아덴 설교를 통하여 은혜 받기를 원합니다. 


1. 사람에게는 종교심이 있습니다. 


바울이 아레오바고 가운데 서서 말하되 “아덴 사람들아 너희를 보니 범사에 종교심이 많도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종교심이란 절대자 곧 하나님을 숭상하며 의지하여 섬기려는 본능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1) 사람은 하나님의 피조물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시고 짐승에게 없는 영혼을 주셔서 하나님을 알고 섬길 수 있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는 부모와 어린 자녀와 같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의지하며 섬길 때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인류의 시조 아담과 하와가 범죄 하기 전에는 에덴동산에서 하나님을 순종하여 섬기며 완전한 행복을 누리며 살았습니다. 


2) 죄인들이 하나님을 알지 못합니다. 

아담이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선악과를 먹는 죄를 범하여 에덴동산에서 쫓겨났고, 아담의 자손은 태어날 때부터 죄인으로 태어나므로 영이 죽어서(엡 2:1,5), 하나님을 알 수 없고 하나님을 섬기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인간이 평생 불행과 고통 속에 살다가 죽으면 영원한 지옥의 형벌을 받아야 합니다. 


3) 하나님을 모르므로 우상을 섬깁니다. 

사람이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섬기지 않으므로 불행과 고통 속에서 살면서 본성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려는 감정이 일어나 하나님을 대신 우상을 섬기게 되었습니다. 

우상은 참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사람의 생각대로 만든 신(하나님)들이 우상들입니다. 

이는 마치 아버지를 잃어버린 고아가 어떤 나무나 돌이나 짐승을 자기 아버지라고 섬기는 것과 같아서 대단히 어리석은 일입니다. 


2. 참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인간이 참 하나님을 바르게 알고 섬겨야 행복한 사람이 됩니다. 바울이 참 하나님을 증언하였습니다. 


1) 참 하나님은 창조주입니다(24).

우주 만물을 지으신 창조주가 아니면 참 하나님이 아닙니다. 

시편 96:5에 “만국의 모든 신들은 우상들이지만 여호와께서는 하늘을 지으셨음이로다.”라고 하셨고, 예레미야 10:11에“너희는 이같이 그들에게 이르기를 천지를 짓지 아니한 신들은 땅 위에서, 이 하늘 아래에서 망하리라 하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무엇이 부족하여 사람의 손으로 섬김을 받아야 하는 분이 아니고 오히려 하나님께서 사람의 생명과 호흡과 필요한 모든 것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2) 참 하나님은 만물을 주관하십니다(26-28).

하나님께서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십니다. 

삼상 2:6-7에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스올에 내리게도 하시고 거기에서 올리기도 하시는도다.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참새 한 마리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아니하시면 땅에 떨어지지 않습니다(마 10:29).


3) 참 하나님은 죄인을 구원하십니다(27, 30).

사랑이 무한하신 하나님께서 죄인들을 불쌍히 여겨 구원하여 주십니다. 

죄인들을 구원하시는 방법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이 세상에 보내셨고, 예수님은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통하여 죄인들을 구원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죄인들을 대신하여 죽으셔서 죄인들의 죄 값을 대신 담당하셨고(고후5:14), 부활을 통하여 죄인들에게 부활의 생명(영생)을 주셨습니다(요일 5:11). 

그러므로 죄인들이 죄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죄 사함을 받고 영생을 얻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며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사랑으로 교제하며 하나님을 섬길 수 있습니다.


4) 참 하나님은 공의로 심판하십니다(31).

하나님은 공의로 죄인을 반드시 심판하십니다. 

모든 사람이 죄인이지만 죄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의 십자가 구속과 부활을 믿는 사람은 구원을 얻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므로 하나님을 사랑하며 섬김으로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끝까지 복음을 믿지 않는 사람은 세상 마지막에 예수 그리스도가 다시 오셔서 심판하시므로 영원한 지옥의 형벌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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