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장 바울이 아그립바 앞에서 변명함 고석남 목사 사도행전 강해
제26장 바울이 아그립바 앞에서 변명함 고석남 목사 사도행전 강해
■ 본문 분해
1. 바울이 믿기 전의 생활을 말함(1-11)
2. 다메섹 도중의 체험을 말함(12-18)
3. 바울이 주의 명령을 따라 복음을 전함(19-23)4. 베스도가 바울을 미쳤다고 말함(24-32)
■ 본문 강해
1. 바울이 믿기 전의 생활을 말함(1-12)
1) 아그립바가 바울에게 말하기를 허락함(1)
[26:1] 1아그립바가 바울에게 이르되 너를 위하여 말하기를 네게 허락하노라 하니 이에 바울이 손을 들어 변명하되
아그립바가 바울에게 변명할 기회를 주자, 바울이 손을 들어 변명하였다.
손을 들어 변명하였다는 것은 확신을 가지고 말할 때 나오는 손짓을 말한다.
그러므로 바울이 확신을 가지고 손짓하며 변명을 하였다.
2) 바울이 믿기 전에 바리새인의 생활을 하였음(2-5)
[26:2-3] 2아그립바 왕이여 유대인이 고발하는 모든 일을 오늘 당신 앞에서 변명하게 된 것을 다행히 여기나이다 3특히 당신이 유대인의 모든 풍속과 문제를 아심이니이다 그러므로 내 말을 너그러이 들으시기를 바라나이다
바울은 유대인들이 고발하는 모든 일에 대하여 아그립바 왕(A.D. 50-93재위) 앞에서 변명하게 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하였다.
특히 아그립바 왕은 유대인의 모든 풍속과 종교 문제를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바울이 “내 말을 너그러이 들으시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하였다.
[26:4-5] 4내가 처음부터 내 민족과 더불어 예루살렘에서 젊었을 때 생활한 상황을 유대인이 다 아는 바라 5일찍부터 나를 알았으니 그들이 증언하려 하면 내가 우리 종교의 가장 엄한 파를 따라 바리새인의 생활을 하였다고 할 것이라
바울은 자신이 처음부터 자기 민족과 더불어 예루살렘에서 젊었을 때에 생활한 것을 유대인이 다 아는 바이며, 바울이 유대교의 가장 엄한 파 바리새인의 생활한 것을 유대인들도 다 아는 사실이라고 말하였다.
이는 바울이 유대인이 믿는 하나님을 믿고 유대인이 지키는 율법을 바울이 범하거나 유대인이 거룩하게 여기는 성전을 바울이 더럽힌 일이 없다는 것을 서론적으로 암시하는 말이다.
3) 바울이 하나님의 약속을 소망함(6-8)
[26:6-7] 6이제도 여기 서서 심문 받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 조상에게 약속하신 것을 바라는 까닭이니 7이 약속은 우리 열두 지파가 밤낮으로 간절히 하나님을 받들어 섬김으로 얻기를 바라는 바인데 아그립바 왕이여 이 소망으로 말미암아 내가 유대인들에게 고소를 당하는 것이니이다바울이 지금도 자신이 여기 서서 심문 받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 조상들에게 약속하신 것을바라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 약속은 이스라엘 열두 지파가 밤낮으로 하나님을 섬기면서 간절히 바라는 것이며, 이 소망으로 말미암아 바울이 유대인들에게 고소를 당한 것이라고 아그립바 왕에게 말하였다. [26:8] 8당신들은 하나님이 죽은 사람을 살리심을 어찌하여 못 믿을 것으로 여기나이까
바울이 안타까운 심정으로 말하되 “당신들은 하나님이 죽은 사람 다시 살리시는 것을 어찌하여 못 믿을 것으로 여기나이까?”라고 질문하였다.
바울은 자신이 죄인으로 심문을 받는 입장이 아니라 부활의 복음을 증언하는 사도의 입장에서 말하고 있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셔서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분이시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죽은 사람의 부활을 믿을 수 있으나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죽은 자의 부활을 믿지 못한다.
4) 예수 이름을 대적하고 성도들을 박해하였음(9-11)
[26:9-10] 9나도 나사렛 예수의 이름을 대적하여 많은 일을 행하여야 될 줄 스스로 생각하고 10예루살렘에서 이런 일을 행하여 대제사장들에게서 권한을 받아 가지고 많은 성도를 옥에 가두며 또 죽일 때에 내가 찬성투표를 하였고
바울도 처음에는 나사렛 예수의 이름을 대적하여 많은 일을 행하여야 될 줄로 스스로 생각하였다.
그리하여 예루살렘에서 성도들을 박해하였고, 대제사장들에게서 권한을 위임받아 많은 성도를 옥에 가두며 또 성도들을 죽일 때에 내가 찬성투표를 하였다고 증언하였다.
[26:11] 11또 모든 회당에서 여러 번 형벌하여 강제로 모독하는 말을 하게 하고 그들에 대하여 심히 격분하여 외국 성에까지 가서 박해하였고
바울이 과거에 기독교를 박해한 사실을 고백하고 있다.
그가 모든 회당에서 여러 번 성도들을 형벌하여 강제로 예수를 모독하는 말을 하게 하였고, 또 성도들에 대하여 심히 격분하여 외국 성에까지 가서 박해하였다고 말하였다.
2. 다메섹 도중의 체험을 말함(12-18)
1) 성도들을 박해하려고 다메섹으로 가고 있음(12)
[26:12] 12그 일로 대제사장들의 권한과 위임을 받고 다메섹으로 갔나이다
그 일을 위하여 대제사장들의 권한과 위임을 받고 다메섹으로 갔었다.
2) 정오에 해보다 더 밝은 빛이 비추었습니다(13).
[26:13] 13왕이여 정오가 되어 길에서 보니 하늘로부터 해보다 더 밝은 빛이 나와 내 동행들을 둘러 비추는지라
바울이 다메섹으로 가는 도중에 정오쯤 되었을 때 하늘로부터 해보다 더 밝은 빛이 바울과 바울의 동행들을 둘러 비추었다.
“해보다 더 밝은 빛이” 하나님은 빛이시다(요일 1:5).
성자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죽음으로 죄인들의 구속(대속)을 이루시고,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시고 승천하셔서 하나님 보좌 우편에 계시다가 바울(당시는 사울)을 구원하시려고 공중에 나타나셨다. 그때 하늘로부터 해보다 더 밝은 빛이 바울과 바울의 동행들을 둘러 비추었다.
3) 하늘에서 주님의 부르는 소리가 들렸음(14-15)
[26:14-15] 14우리가 다 땅에 엎드러지매 내가 소리를 들으니 히브리 말로 이르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가시채를 뒷발질하기가 네게 고생이니라 15내가 대답하되 주님 누구시니이까 주께서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
바울(당시는 사울)이 예수는 십자가에 달려 죽은 죄인인 줄로만 알았는데 그 예수가 살아나서 공중에 나타나 해보다 더 밝은 빛을 비추고, 히브리 말로“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가시채를 뒷발질하기가 네게 고생이다.”라고 말씀하셨으니 사울로서는 그 말씀을 듣고 너무 엄청난 충격을 받았을 것이다.
그때 사울이 대답하되 “주님 누구시니이까” 하니 주님께서“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이다.”라고 말씀하셨다.
사울이 이 사건을 경험하고 그의 모든 것이 변하고 그가 극렬히 반대하던 기독교인이 되었다.
4) 주님이 사울에게 사명을 주셨음(16-18)
[26:16] 16일어나 너의 발로 서라 내가 네게 나타난 것은 곧 네가 나를 본 일과 장차 내가 네게 나타날 일에 너로 종과 증인을 삼으려 함이니
엎드러진 사울에게 예수님께서 “일어나 너의 발로 서라 내가 네게 나타난 것은 곧 네가 나를 본 일과 장차 내가 네게 나타날 일에 너로 종과 증인을 삼으려 함이다.”라고 말씀하셨다. “너로 종과 증인을 삼으려 함이니”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사울에게 나타나신 것은 사울을 불러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 되게 하시고 사울이 주님을 본 일과 장차 주님께서 바울에게 나타날 일에 대하여 바울을 증인을 삼으려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오늘날에도 교회의 목사가 되려는 사람은 주님께서 자신을 복음의 일꾼으로 부르셨다
(소명)는 확실한 감동을 받은 후에 신학 수업을 하고 목사가 되어야 한다.
[26:17-18] 17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서 내가 너를 구원하여 그들에게 보내어 18그 눈을 뜨게 하여 어둠에서 빛으로,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고 죄 사함과 나를 믿어 거룩하게 된 무리 가운데서 기업을 얻게 하리라 하더이다
주님께서 바울을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서 구원하여 그들에게 보내어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하게 하실 것이다.
“내가 너를 구원하여” 바울이 예수 그리스도의 종으로서 복음을 전할 때에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서 많은 고난을 당할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바울을 그들에게서 구원하여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도록 하시겠다고 말씀하셨다.
바울이 전하는 복음을 듣고 믿는 자들을 눈을 뜨게 하여 어두움에서 빛으로,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고, 죄 사함과 그리스도를 믿어 거룩케 된 무리 가운데서 기업을 얻게 하신다. “그 눈을 뜨게 하여 어두움에서 빛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사람은 영의 눈이 소경이어서 하나님과 천국을 보지 못한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영의 눈이 밝아져 빛 가운데서 하나님과 그리스도를 밝히 보게(알게) 된다.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가게 하고”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사람은 사탄의 권세에 매어 사탄의 종노릇을 한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믿으면 사탄의 권세에서 벗어나 하나님께로 돌아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
“기업을 얻게 하리라” 기업은 상속재산을 의미한다.
그리스도를 믿으면 죄 사함을 얻고 거룩하게 되며 천국의 기업을 얻게 된다.
주님은 바울에게 이러한 사명을 주셨다.
3. 바울이 주의 명령을 따라 복음을 전함(19-23)
1) 모든 사람에게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라 말함(19-21)
[26:19] 19아그립바 왕이여 그러므로 하늘에서 보이신 것을 내가 거스르지 아니하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고, 그리스도의 종과 복음의 일꾼으로 부르심을 받은 바울로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뜻을 거스를 수 없었다.
[26:20] 20먼저 다메섹과 예루살렘에 있는 사람과 유대 온 땅과 이방인에게까지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회개에 합당한 일을 하라 전하므로
바울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먼저 다메섹과 예루살렘에 있는 사람들과 유대 온 땅과 이방인에게까지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회개에 합당한 일을 하라고 전하였다고 아그립바 왕에게 말하였다.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죄인이 복음을 믿고 구원을 받기 위하여 먼저 죄를 회개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예수님께서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막 1:15) 하셨다.
그러므로 죄를 회개하지 않는 자는 복음을 믿을 수 없다.
“회개에 합당한 일을 하라”
참으로 회개한 자는 예수 님을 믿고, 하나님을 사랑하며 그 말씀을 순종한다.
[26:21] 21유대인들이 성전에서 나를 잡아 죽이고자 하였으나
유대인들이 성전에서 바울을 잡아 죽이려고 하였다(행 21:26-30).
유대인들이 바울을 죽이려고 한 이유는 바울이 복음을 전한 것 때문이다.
2) 성경대로 말한 것 밖에 없음(22)
[26:22] 22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 내가 오늘까지 서서 높고 낮은 사람 앞에서 증언하는 것은 선지자들과 모세가 반드시 되리라고 말한 것밖에 없으니
바울이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 오늘까지 서서 높고 낮은 사람 앞에서 증언하는 것은 선지자들과 모세가 반드시 되리라고 말한 것이라고 말하였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
바울이 복음을 전하면서 여러 차례 위험한 고비를 만났다.
그러나 그때마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위기를 넘기고 복음을 전하였다.
“모세가 반드시 되리라고 말한 것밖에 없으니”
그리스도의 복음은 갑자기 나타난 진리가 아니며 모세가 이미 예언한 대로 이루어진 진리이다.
3)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전하였음(23)
[26:23] 23곧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으실 것과죽은 자 가운데서 먼저 다시 살아나사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 빛을 전하시리라 함이니이다 하니라
모세가 되리라고 예언한 것은 곧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으실 것(사 53:6)과 죽은 자 가운데서 먼저 다시 살아나사(시16:10)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 빛을 전하시리라 함이다.
빛은 생명을 얻게 하는 빛이요 하나님을 보여주는 빛이다(요 8:12).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으실 것과”
모세의 율법에 사람이 죄를 범한 경우에 속죄 제물을 죽여 번제단에서 하나님께 제사하라고 말씀하셨다.
그 속죄제물은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였다.
“죽은 자 가운데서 먼저 다시 살아나사”
이스라엘 족장들의 지팡이에 이름을 써서 증거 장막 안 여호와 앞에 두게 하였고, 그 이튿날 모세가 증거 장막에 들어가 보니 제사장 아론의 지팡이에 움이 돋고 순이 나고 꽃이 피어서 살구열매가 열렸었다. 아론은 참 제사장 예수님을 예표하였고, 아론의 지팡이에 움이 돋고 순이 나고 꽃이 피어서 살구 열매가 열린 것은 예수님의 부활을 상징하였다.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 빛을 전하시리라”이사야 49:6에 “그가 이르시되 네가 나의 종이 되어 야곱의 지파들을 일으키며 이스라엘 중에 보전된 자를 돌아오게 할 것은 매우 쉬운 일이라 내가 또 너를 이방의 빛으로 삼아 나의 구원을 베풀어서 땅 끝까지 이르게 하리라”라고 하셨다.
4. 베스도가 바울을 미쳤다고 말함(24-32)1)
미친 것이 아니라 참되고 온전한 말을 함(24-25)
[26:24] 24바울이 이같이 변명하매 베스도가 크게 소리 내어 이르되 바울아 네가 미쳤도다 네 많은 학문이 너를 미치게 한다 하니
바울이 변명하는 소리를 듣고 베스도가 큰 소리로 말하되 “바울아 네가 미쳤도다. 네 많은 학문이 너를 미치게 한다.”라고 하였다.
성령의 감동이 없는 사람은 인간의 상식과 이성을 초월한 복음을 들을 때에 전혀 깨닫지 못하므로 사실이 아닌 거짓말로 들리거나 미친 사람의 소리로 들릴 수도 있다.
[26:25] 25바울이 이르되 베스도 각하여 내가 미친 것이 아니요 참되고 온전한 말을 하나이다
바울이 말하기를 “베스도 각하여 내가 미친 것이 아니요 참되고 온전한 말을 합니다.”라고 하였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은 복음이 미친 사람의 말처럼 들린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이 인간의 지혜로 이해되지 않기 때문이다.
2) 왕은 선지자를 믿는 줄 안다고 말함(26-28)
[26:26] 26왕께서는 이 일을 아시기로 내가 왕께 담대히 말하노니 이 일에 하나라도 아시지 못함이 없는 줄 믿나이다 이 일은 한쪽 구석에서 행한 것이 아니니이다
“왕께서는 이 일을 아시기로”
아그립바 왕은 복음에 대하여 이미 많이 듣고 알고 있었다.
그러므로 바울이 “내가 왕께 담대히 말하노니 이 일에 하나라도 아시지 못함이 없는 줄 믿나이다 이 일은 한쪽 구석에서 행한 것이 아닙니다.”라고 말하였다.
“이 일은 한쪽 구석에서 행한 것이 아니니이다”
예수님의 십자가에 달려 죽음과 부활한 사실은 역사적 사실로 많은 사람이 이미 알고 있었으며 한편 구석에서 행한 것이 아니다.
[26:27] 27아그립바 왕이여 선지자를 믿으시나이까 믿으시는 줄 아나이다
바울이 아그립바 왕에게 “선지자를 믿으시나이까? 믿으시는 줄 아나이다.”라고 말하였다.
아그립바가 선지자를 믿는다면 선지자들이 예언한 대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부활을 믿을 수 있다는 뜻이다.
[26:28] 28아그립바가 바울에게 이르되 네가 적은 말로 나를 권하여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려 하는도다
아그립바가 바울더러 이르되 “네가 적은 말로 나를 권하여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려 하는도다.”라고 말하였다.
아그립바가 기독교에 대하여 지식적으로는 상당히 알면서도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달갑지 않게 생각한 것 같다.
3) 모든 사람이 나와 같이 믿기를 원함(29)
[26:29] 29바울이 이르되 말이 적으나 많으나 당신뿐만 아니라 오늘 내 말을 듣는 모든 사람도 다 이렇게 결박된 것 외에는 나와 같이 되기를 하나님께 원하나이다 하니라
바울이 말하되 “말이 적으나 많으나 당신뿐만 아니라 오늘 내 말을 듣는 모든 사람도 다 이렇게 결박당한 것 말고는 나와 같이 되기를 하나님께 원합니다.”라고 하였다.
“나와 같이 되기를 하나님께 원하나이다”
바울이 몸은 결박당하고 있으나 그 마음은 진리 안에서 한없이 자유롭고 평안한 가운데서 복음을 믿지 않는 자들을 안타깝게 여기며 담대히 나와 같이 되기를(나처럼 기독교인이 되기를)하나님께 원한다고 확신에 찬 목소리로 전도할 때 듣는 자들이 예사롭지 않은 감동을 받았을 것이다.
4) 왕과 총독이 바울에게 죄가 없음을 알게 됨(30-32)
[26:30-31] 30왕과 총독과 버니게와 그 함께 앉은 사람들이 다 일어나서 31물러가 서로 말하되 이 사람은 사형이나 결박을 당할 만한 행위가 없다 하더라
아그립바 왕과 벨릭스 총독과 버니게와 그리고 함께 앉은 사람들이 다 일어나 물러가 서로 말하되 “이 사람은 사형이나 결박을 당할 만한 죄가 없다.”라고 하였다.
[26:32] 32이에 아그립바가 베스도에게 이르되 이 사람이 만일 가이사에게 상소하지 아니하였더라면 석방될 수 있을 뻔하였다 하니라
아그립바가 베스도에게 말하되 “이 사람이 만일 가이사에게 상소하지 아니하였더라면 석방될 수 있을 뻔하였다.”라고 하였다.
바울이 가이사에게 상소한 것은 주님의 계시로 말씀하신 대로 로마에 가서 복음을 전하기 위함이니 잘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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