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 얻는 의 (롬 10:4-15) 고석남 목사 로마서 강해설교
믿음으로 얻는 의 (롬 10:4-15) 고석남 목사 로마서 강해설교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열심이 있었으나 그들이 진리의 지식을 따른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의를 알지 못하여 그들 자신의이 의를 세우려고 하나님의 의를 복종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어느 누구도 자신이 의를 이루어 구원을 얻을 수 없습니다.
1. 그리스도는 율법의 마침이 되심(4-5)
율법은 선하고 의로운 하나님의 말씀입니다(롬 7:12).
그러므로 사람이 율법을 온전히 지키면 의를 이루게 됩니다.
그러나 사람이 율법을 단 하나라도 범하면 그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므로 멸망하게 됩니다.
그런데 사람은 누구나 육체가 연약하고 부패한 본성이 있으므로 율법을 온전히 지킬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이 율법의 정죄를 받아 영원한 지옥의 형벌을 받아야 마땅합니다.
그렇다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든 사람들에게 율법의 마침이 되시는 이유가 무엇인가?
1) 그리스도는 율법을 다 지키셨습니다.
그리스도는 동정녀 탄생을 통하여 죄 없이 태어나셨고, 세상에 계시는 동안 죄를 범하지 않으시고 그 입에 궤사도 없으시며(벧전 2:22), 죄를 알지도 못하셨습니다(고후 5:21).
예수님은 창세 이후로 유일하게 죄 없이 태어나 죄를 범하지 않은 분이셨습니다(히 4:15).
2) 예수님은 속죄양으로 죽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죄가 없으므로 죽지 않아도 되는 분입니다.
그런데 십자가에 달려 죽임당하신 것은 죄인들을 대속하기 위하여 속죄양으로 죽임을 당하신 것입니다.
구약시대에는 죄인의 죄를 속하기 위하여 소나 양을 잡아 하나님께 속죄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러나 구약시대의 소나 양으로 드리는 속죄 제물들은 온전한 속죄(대속)를 이루지 못하고 다만 육체의 예법만 되었습니다(히 9:9-10).
오직 온전한 대속을 이루는 속죄양은 하나님께서 친히 예비하신 속죄양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뿐입니다.
3) 예수님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셨습니다.
창세로부터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한 사람은 예수님 외에 아무도 없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음으로 예수님께서 죄가 없는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습니다(롬 1:4).
또 예수님의 부활은 예수님의 십자가 구속이 온전히 이루어진 것(완성됨)을 증거 합니다.
“예수는 우리 범죄 함을 위하여 내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롬 4:25)고 하셨고,
“그리스도께서 다시 사신 것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고전 15:17)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부활이 없다면 예수님의 십자가도 무의미하게 됩니다.
2.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음.
모든 사람이 태어날 때부터 죄인으로 태어나며 자기 힘으로 의롭게 될 수 없습니다.
유대인들이 스스로 율법을 지켜서 의를 이루려고 하였으나 실패하였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이 육신의 연약함 때문에 율법을 온전히 지킬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을 통하여 죄인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과 부활을 믿으면 하나님의 은혜로 단번에 의롭다 하심을 얻게 하셨습니다.
1) 마음으로 믿으면 구원을 얻습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구원을 얻습니다.
죄 없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인들을 위하여 속죄양으로 죽으셨다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구속을 완성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누구든지 마음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구원을 얻도록 하셨습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행 16:31).
2)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게 됩니다.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10절)고 말씀하셨습니다.
‘입으로 시인하는 것’은, 자신의 신앙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으로 믿으면 하나님께서 그의 믿음을 의롭게 여기셔서 구원하십니다.
그러나 마음으로 믿는 것은 자신만 알고 다른 사람이 알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마음으로 믿는 사람은 그 신앙을 교회 앞에서 고백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구원의 기쁨을 다른 성도들과 함께하며, 자기 신앙을 사람들에게도 인정을 받아야 합니다.
특별히 그리스도를 대적하며 성도들을 핍박하는 사람들 앞에서도 자기 신앙을 고백하여야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참된 신앙인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복음을 믿는 자에게 차별이 없음(11-15)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 일에 있어서 민족이나 빈부나 남녀노소의 어떤 차별도 없습니다.
성경이 말씀하시기를 “누구든지 그분을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누구든지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이에게 풍성한 은혜를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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