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롬 12:11) 고석남 목사 로마서 강해설교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롬 12:11) 고석남 목사 로마서 강해설교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성도가 게으르면 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 없습니다. 

우리 성도는 무엇보다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섬겨야 합니다. 


1. 성도들이 게으르지 말아야 합니다. 


“게으르다”는,

‘일하는 것을 싫어하여 자기 책임을 다하지 않는 성품’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게으른 사람은 무슨 일을 하여도 성공하지 못합니다. 

게으름은 죄악입니다. 


1) 게으른 자는 개미만도 못합니다. 

“게으른 자여 개미에게로 가서 그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잠 6:6)고 하였습니다.


2) 하나님께서 게으른 자를 미워하십니다. 

“게으른 자는 그 부리는 사람에게 마치 이에 초 같고 눈에 연기 같으니라.”(잠 10:26)라고 하였습니다(마 25:26참조).


3) 게으른 자는 성공할 수 없습니다. 

“게으른 자는 마음으로 원하여도 얻지 못하나 부지런한 자의 마음은 풍족함을 얻느니라.”(잠 13:4)라고 하였습니다. 


4) 게으른 자는 핑계하며 일하지 않습니다. 

“게으른 자는 말하기를 사자가 밖에 있은즉 내가 나가면 거리에서 찢기겠다 하느니라.”잠 (22:13)라고 하였습니다. 


2. 열심을 품고 주를 섬겨야 합니다. 


열심을 품고 부지런히 힘쓰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을 잘 섬길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이 교회라는 공동체 안에서 열심을 품고 부지런히 힘써서 하나님을 잘 섬겨야 합니다.


1) 예배하는 일에 부지런히 힘써야 합니다. 

성도들이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의무는 하나님께 예배하는 일입니다. 

성도들이 주일예배에 빠지는 것은 성도로서 가장 기본적인 의무를 다하지 않는 것이며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는 죄입니다. 

하나님께 예배하는 일에 부지런히 힘쓰는 사람은 주일예배뿐 아니라 수요예배나 기타 공적인 예배에도 열심히 참여합니다. 


2) 성경을 순종하는 일에 부지런히 힘써야 합니다. 

성경은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는 일과 일상생활에 있어서 반드시 지켜야 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할 때에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고(삼상 15:22), 성도 자신이 하나님께 복을 받으며(신 28:1-6), 성도들의 인격이 거룩하게 변화됩니다(요 17:17). 

그러므로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부지런히 힘써서 읽고 열심히 배워서 그 말씀을 순종하도록 열심을 다하여야 합니다. 


3) 교회를 위한 봉사에 부지런히 힘써야 합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며 모든 성도들은 그 몸의 지체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지체가 자기 책임을 다하여 협력할 때에 교회가 발전할 수 있습니다. 

성도들이 전도하는 일과 구제하는 일과 어려운 성도를 권면하는 일을 부지런히 힘써야 교회가 발전하고 성도들의 믿음도 자라납니다. 


3. 개인적으로 부지런히 힘써야 할 일. 


성도들이 개인적으로 가정이나 직장에서 부지런히 힘써야 할 일이 있습니다. 


1) 죄를 회개하는 일에 부지런히 힘써야 합니다.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을 믿어 이미 죄 사함을 받고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가정이나 직장에서 죄를 범하지 말고, 거룩한 생활을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마땅합니다. 

그러나 세상에는 마귀가 활동하고 성도의 육신에는 부패한 성품이 있어서 죄를 범하기 쉽습니다. 

성도가 행동으로 죄를 범하지 않더라도 생각과 말로 죄를 범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성도가 죄를 범하면 그 마음이 더러워지고 하나님과 교제가 중단되므로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성도가 날마다 자신의 죄를 찾아 철저히 회개하는 일에 부지런히 힘써야 합니다. 


2) 기도하는 일에 부지런히 힘써야 합니다. 

성도가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을 만나 교제하고, 죄를 회개하여 하나님의 긍휼을 입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할 수 있는 능력과 은혜를 받습니다. 

그러므로 성도가 기도하기를 부지런히 힘써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쉬지 말고 기도하라.”(살전 5:16)라고 말씀하였고, 사무엘이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치 아니하고...”(삼상12:23)라고 말하였습니다. 

다니엘은 삼십일 동안 하나님께 기도하면 자신이 사자 굴에 들어가게 되는 것을 알고도 창문을 열어놓고 하루 세 번씩 기도하기를 쉬지 않았습니다(단 6:10).


3) 사랑하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며(요일 1:5), 기독교는 사랑의 종교입니다. 

사랑은 최고의 율법이며(약 2:8), 사랑은 율법의 완성입니다(롬 13:10). 

우리 성도들은 가정과 직장과 사회생활에서 사랑을 실천하는 일에 부지런히 힘써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요 13:34-35)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사랑이 없으면 우리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소리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사랑이 없으면 예언하는 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우리가 아무것도 아니며, 우리에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자기 몸을 불사르게 내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우리에게 아무 유익이 없습니다(고전 13:1-3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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