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장 의인이 하나도 없음 고석남 목사 로마서 강해

 제3장 의인이 하나도 없음 고석남 목사 로마서 강해


■ 본문 분해


1. 하나님께서 불의치 않으심(1-8)

2. 모든 사람이 죄인임(9-20)

3.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음(19-31)


■ 본문 강해


1. 하나님께서 불의치 않으심(1-8)


1) 유대인의 나음과 할례의 유익(1-2)


[3:1-2] 1그런즉 유대인의 나음이 무엇이며 할례의 유익이 무엇이냐 2범사에 많으니 우선은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맡았음이니라


이방인보다 나은 것이 무엇이며 할례의 유익이 무엇인가? 

유대인은 하나님께 특별한 사랑을 받은 민족이니 그 첫째는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맡았다. 

유대인은 아브라함 때부터 하나님께 선택을 받았고, 모세를통하여 하나님의 율법을 받았으며, 선지자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받았다. 

특히 그리스도께서 유대인 가운데 오셔서 친히 천국 복음을 전파하셨다. 

그러므로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었으면 구원을 얻고 많은 은혜와 복을 받았을 것이다. 


2) 어떤 사람들이 믿지 않음(3-4)


[3:3-4] 3어떤 자들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어찌하리요 그 믿지 아니함이 하나님의 미쁘심을 폐하겠느냐 4그럴 수 없느니라 사람은 다 거짓되되 오직 하나님은 참되시다 할지어다 기록된 바 주께서 주의 말씀에 의롭다 함을 얻으시고 판단 받으실 때에 이기려 하심이라 함과 같으니라


그런데 유대인들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지 않았다. 

그렇다면 그들의 불신앙이 하나님의 진실하심을 폐하는 것인가? 그럴 수 없다. 

사람은 다 거짓될지라도 오직 하나님은 참되시다.

하나님은 항상 진실하시며 유대인들을 구원하려는 하나님의 뜻도 변하지 않는다. 

성경에 기록되기를 “주께서 주의 말씀에 의롭다 함을 얻으시고 판단 받으실 때에 이기려 하심이라.”(시 51:4) 하였다. 


3) 어떤 사람들의 말(5-8)


[3:5-6] 5그러나 우리 불의가 하나님의 의를 드러나게 하면 무슨 말 하리요 [내가 사람의 말하는 대로 말하노니] 진노를 내리시는 하나님이 불의하시냐 6결코 그렇지 아니하니라 만일 그러하면 하나님께서 어찌 세상을 심판하시리요


“우리 불의가 하나님의 의를 드러나게 하면”


인간의 불의가 어떻게 하나님의 의를 드러내는가? 

첫째, 하나님께서 인간의 불의를 심판하시므로 하나님의 공의를 드러내신다. 

둘째, 하나님은 인간의 악까지도 이용하여 선을 이루신다.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만민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창 50:20)라고 하였다. 


“진노를 내리시는 하나님이 불의하시냐”

어떤 사람들이 말하는 것에 대한 반론으로 바울이 말한다. 

어떤 사람이 말하되 “우리 불의가 하나님의 의를 드러나게 하면 불의를 행한 우리에게 진노를 내리시는 하나님이 불의하시냐?”라고 말한다면 그 사람에게 들려줄 대답은 “결코 그렇지 않다. 만일 하나님께서 불의하시다면 하나님께서 어떻게 세상을 심판하시겠는가?”라고 말해야 한다. 

하나님은 절대로 의로우시며 언제나 불의를 행치 않으신다. 


[3:7-8] 7그러나 나의 거짓말로 하나님의 참되심이 더 풍성하여 그의 영광이 되었다면 어찌 내가 죄인처럼 심판을 받으리요 8또는 그러면 선을 이루기 위하여 악을 행하자 하지 않겠느냐 어떤 이들이 이렇게 비방하여 우리가 이런 말을 한다고 하니 그들은 정죄 받는 것이 마땅하니라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나의 거짓말로 하나님의 참되심이 더 풍성하여 그의 영광이 되었으면 어찌 나도 죄인처럼 심판을 받겠느냐? 또 선을 이루기 위하여 악한 일을 행하자고 말하지 않겠느냐?”(사도들이 이렇게 말한다고 어떤 사람들이 비방하였다)고 하니,그들이 정죄 받는 것이 옳다. 예를 들어보자. 애굽의 바로 왕이 모세 앞에서 여러 번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거짓말을 하므로 하나님께서 그때마다 재앙을 내려 하나님의 영광이 더 풍성하게 되었다. 

그렇다고 바로 왕이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다. 

왜냐하면 바로 왕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하여 불순종하고 거짓말을 한 것이 아니고, 자기 욕심을 따라 악한 목적으로 하였기 때문이다.


“선을 이루기 위하여 악을 행하자 하지 않겠느냐”

사람이 어떤 명분으로도 악을 행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절대로 용납하시지 않고 반드시 심판하신다. 

사람이 악을 행하여 선을 이룰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람의 악을 이용하여 선을 행하실 수 있다(창 50:20).


2. 모든 사람이 죄인이다(9-20)


1) 의인은 하나도 없다(9-12)


[3:9] 9그러면 어떠하냐 우리는 나으냐 결코 아니라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죄 아래에 있다고 우리가 이미 선언하였느니라


그렇다면 우리 성도들은 어떠한가? 우리를 비방하는 유대인들보다 우리는 나은 것인가? 결코 아니다.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죄 아래 있다고 이미 선언하였다.


[3:10] 10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모든 사람이 아담의 원죄로 말미암아 태어날 때부터 죄인이다. 

그러므로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 

시편 14:1-3에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저희는 부패하고 소행이 가증하여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살피사 지각이 있어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보려 하신즉, 다 치우쳤으며 함께 더러운 자가 되고 선을 행하는 자가 없으니 하나도 없도다.”라고 하셨다. 


[3:11] 11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모든 사람이 죄로 말미암아 그 영(靈 spirit)이 죽었으므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며, 진리를 깨닫지 못하고, 하나님을 찾지도 못한다. 

그러나 죄를 회개하고 복음을 믿는 자는 영생을 얻어 죽었던 영이 살아나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며 섬기게 하셨다(엡 2:5).


[3:12] 12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죄인들은 모두 세상과 죄로 치우쳐 마귀의 종노릇을 하므로 하나님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가 없으니 하나도 없다.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선은 도덕적인 선과 영적인 선이 있다. 도덕적인 선은 사람에게 덕을 세우고 유익을 주는 것이며, 영적인 선은 하나님을 위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도덕적인 선은 어느 정도 행할 수 있으나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영적인 선은 행하지 못한다. 


2) 본성이 악하다(13-15)


[3:13-15] 13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그 혀로는 속임을 일삼으며 그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14그 입에는 저주와 악독이 가득하고 15그 발은 피 흘리는 데 빠른지라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요”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과 같아서 더러운 것이 속에서 계속 나온다.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적질과 살인과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흘기는 눈과 훼방과 교만과 광패니, 이 모든 악한 것이 다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막 7:21-23)고 하였다. 


“혀로는 속임을 일삼으며”

불신자들의 혀는 거짓말을 하여 남을 잘 속인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 성도들은 항상 혀로 진실한 말을 하여야 한다.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고”

죄인들의 입은 다른 사람을 쉽게 저주하고 비방하므로 다른 사람을 죽이는 독사의 독이 된다. 

그러나 성도들은 항상 선한 말과 덕을 세우도록 은혜로운 말을 하여야 한다. 


“그 발은 피 흘리는 데 빠른지라”

죄인들의 발은 다른 사람을 죽이며 피 흘리는 일에 빨리 달려간다. 

그러나 성도들은 항상 선한 길로 달려가야 한다. 


3) 파멸과 고생의 길로 나아간다(16-18)


[3:16-18] 16파멸과 고생이 그 길에 있어 17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였고 18그들의 눈 앞에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느니라 함과 같으니라


죄인들은 본성이 악하여 욕심을 채우려고 심지어 피를 흘리는 길로 달려가지만 파멸과 고생이 그 길에 있어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고, 그들의 눈앞에는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다. 


3.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음(19-31)


1) 율법은 죄를 깨닫게 함(19-20)


[3:19] 19우리가 알거니와 무릇 율법이 말하는 바는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에게 말하는 것이니 이는 모든 입을 막고 온 세상으로 하나님의 심판 아래에 있게 하려 함이라


“율법이 말하는 바”

10절부터 18절까지 인용된 시편의 말씀들을 말한다. 

그 말씀들의 핵심은 죄인들에 대하여 시편의율법이 정죄하는 것이다.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

모든 사람이 율법의 지배 아래 있다. 

율법은 모든 사람을 죄인으로 정죄하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심판을 피하지 못한다. 

그러나 복음을 믿고 구원받은 성도들은 율법의 정죄에서 해방되었다.


[3:20] 20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하나님 앞에 의롭다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다. 

하나님께서 율법을 주신 것은 율법을 지켜서 구원을 얻게 하려는 것이 아니다. 율법으로는 죄를 깨닫기 때문이다. 


2)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다(21-26)


[3:21-22] 21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22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을 지켜서 의롭게 될 수 없는 죄인들에게 하나님의 한 의(義)가 나타났다. 

그것은 죄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것이다.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진리는 이미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다.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창 15:6)라고 하셨다. 

또 하박국 선지자를 통하여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의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니라. 그러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합 2:4)라고 말씀하셨다.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죄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진리는 모든 믿는 자에게 차별이 없다. 

그러므로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


[3:23] 23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실 때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영광스럽게 창조하셨다. 

그런데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먹음으로 범죄 한 이후에는 모든 사람이 죄로 말미암아 영(靈 spirit)이 죽어서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영혼이 부패하여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었다.


[3:24] 24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입은 자 되었느니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

“속량(ἀπολύτρωσις 아폴뤼트로시스)”은,구속, 되삼(되사다), 해방을 의미한다.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들을 위하여, 속죄양으로 죽으셔서 죄인들의 죄 값을 대신 담당하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은 죄에서 해방되게 하셨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구속=救贖)이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을 믿으면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어 죄에서 해방된다. 


[3:25] 25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하나님께서 죄인들을 즉시 벌하시지 않고 오래 참아주시는 것은 

첫째,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 때문이며 

둘째, 죄인들에게 회개의 기회를 주는 것이다.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하나님과 죄인 사이에 화목제물로 세우셨고, 예수님이 하나님의 뜻을 따라 속죄양으로 죽으셔서 죄인들의 죄 값을 대신 담당하셨다. 

그러므로 죄인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을 믿음으로 죄 사함을 얻어 하나님과 화목을 이루게 되었다.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하나님께서 만일 죄인들을 거저 길이 참으시고 전에 지은 죄를 간과(πάρεσις=파레시스; 벌하지 않고 버려둠)하시면 하나님이 의롭지 못하게 된다. 


그 이유가 무엇인가?


1) 하나님께서 죄를 벌하지 않기 때문이다. 

의로우신 하나님은 죄를 미워하시며 죄인에게 반드시 벌을 내리셔야 한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죄인을 무조건 용서하시면 하나님의 공의가 무너진다. 


2) 하나님의 말씀이 진실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에 “사람이 죄를 범하면 정녕 죽으리라.”고 말씀하셨다(창 2:17; 롬 6:23; 겔 18:20).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는 일에 있어서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시려고 예수님을 속죄양으로 죽어 죄인들을 대속하게 하셨다. 

그러므로 죄인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을 믿음으로 죄 사함을 얻어 하나님과 화목을 이루게 되었다. 


[3:26] 26곧 이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라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라”

예수님은 죄가 없는 참사람이며,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예수님의 십자가 구속은 죄인들의 죄를 단번에 대속하셨고, 예수 믿는 자들은 단번에 의롭다 함을 얻는다. 


3) 구원받은 자가 자랑할 수 없다(27-31)


[3:27] 27그런즉 자랑할 데가 어디냐 있을 수가 없느니라 무슨 법으로냐 행위로냐 아니라 오직 믿음의 법으로니라


그러므로 구원받은 사람이 자기를 자랑할 수 없다. 

구원받은 사람이 율법을 지켜서 구원받았거나 무슨 선한 일을 하여 그 행위로 구원을 받았다면 자랑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사람이 율법을 온전히 지키거나 선한 행위를 한 것이 없이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므로 자랑할것이 없다. 


[3:28] 28그러므로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


그러므로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을 지킨 행위에 있지 않고 오직 믿음으로 되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값없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이다.


[3:29-30] 29하나님은 다만 유대인의 하나님이시냐 또한 이방인의 하나님은 아니시냐 진실로 이방인의 하나님도 되시느니라 30할례자도 믿음으로 말미암아 또한 무할례자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실 하나님은 한 분이시니라


하나님은 오직 유대인의 하나님이신가? 

이방인의 하나님은 아니신가? 

하나님은 진실로 이방인의 하나님도 되시며 이방인도 사랑하신다. 

할례자인 유대인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시고, 무할례자인 이방인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시는 하나님은 한 분이시다. 


[3:31] 31그런즉 우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파기하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도리어 율법을 굳게 세우느니라


그렇다면 우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파기하는가? 그럴 수 없다. 도리어 율법을 굳게 세운다. 


“율법을 굳게 세우느니라”

믿음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완성한다는 뜻이다. 그 이유가 무엇인가?


1) 율법으로 죄를 깨닫기 때문이다. 

죄인들이 율법이 없으면 죄를 알지 못하나 율법으로 말미암아 죄를 깨달아 회개하게 된다. 


2) 율법이 죄인을 그리스도에게 인도한다. 

율법으로 죄를 깨달아 회개한 사람은 그리스도에게 나아가 복음을 믿고 구원을 얻게 한다. 


“이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초등교사가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하려 함이라.”(갈 3:24)라고 하였다. 


3) 구원받은 사람은 율법을 더 잘 지킨다. 

구원받은 사람은 허물과 죄로 죽었던 영이 살아났고(엡 2:5), 영이 그리스도와 연합되었으며(요일 5:12), 성령을 받았기 때문에 구약시대의 성도들보다 율법을 더 잘 지킬 수 있다.

그러나 율법을 지켜서 구원을 얻는 것은 아니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하여 율법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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