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세들에게 복종하라(롬 13:1-7) 고석남 목사 로마서 강해설교
권세들에게 복종하라(롬 13:1-7) 고석남 목사 로마서 강해설교
성도들이 믿음으로 구원을 받아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고 그 분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섬겨야 합니다.
그렇다고 성도들이 세상 권세에 대하여 소홀히 하며 배타적인 감정을 가져서는 안 됩니다.
성도들이 바른 국가관을 가지고 국가에 대해서도 모범적인 시민 생활을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1. 모든 권세는 하나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굴복하라 권세는 하나님께로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의 정하신 바라.”(1절)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사울을 택하여 이스라엘 나라의 왕으로 세우셨다가 폐하시고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 다윗을 왕으로 세우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때와 기한을 변하시며 왕들을 폐하시고 왕들을 세우시며 지혜 자에게 지혜를 주시고 지식 자에게 총명을 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단 2:21).
모든 권세를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므로 우리가 국가 권세를 거스르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을 거스르는 것입니다(2절).
2. 권세에 복종해야 합니다.
왜 성도가 국가 권세에 복종하여야 하는가?
1)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굴복하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다만 성경에 위반되는 경우에는 권세들에게 굴복할 수 없습니다.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에게 금 우상에게 절하도록 명령하였을 때 그들은 죽음을 각오하고 우상에게 절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성경에 위배되지 않는 한 우리 성도들이 국가 권세에 잘 복종하여야 합니다.
2) 권세자는 하나님의 사자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권세 자들을 하나님의 심부름꾼으로 세워 국가의 안녕과 질서를 유지하며 국가를 평화롭고 국민이 살기 좋은 나라로 발전시키도록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이 권세자들에게 순종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원하시며 만일 성도가 권세 자들을 거역하면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는 죄가 됩니다.
3) 국가의 벌을 받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국가의 정당한 명령에 불복하거나 사회질서를 어지럽히면 국가의 처벌을 받아야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국가에 준 권세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국가의 정당한 명령에 복종하여 국가로부터 처벌이 아니라 칭찬을 받아야 합니다.
4) 양심을 위하여 복종해야 합니다.
성도의 선한 양심은 국가의 정당한 명령에 순종하도록 요구합니다.
그러므로 국가의 정당한 명령에 불복하는 것은 선한 양심을 버리는 것이며 선한 양심을 버리면 믿음이 파선합니다(딤전 1:19).
성도가 선한 양심을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 앞에서 옳은 일입니다.
3. 권세에 복종하는 자세
성도들의 모든 행위는 진실하여야 합니다.
성도가 세상 권세에 복종하는 것을 할 수 없이 형식적으로 한다면 옳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성도가 세상 권세에 복종하는 올바른 자세가 무엇인가?
1) 권세자를 존경하며 두려워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권세 자들을 세우시고 하나님의 일을 하게 하신 줄로 믿고, 성도가 권세 자들을 존경하며 두려워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이것은 마치 백성이 왕을 존경하며 두려워하는 것과 같은 정신입니다.
2) 국가에 대한 의무를 다하여야 합니다.
“모든 자에게 줄 것을 주되 공세를 받을 자에게 공세를 바치고 국세 받을 자에게 국세를 바치고...”(7절)라고 말씀합니다.
이것은 국가에 대한 의무를 다하라는 뜻입니다.
오늘날 성도가 국가에 대한 의무는 납세뿐 아니라 국방의 의무와 교육의 의무와 국가의 법들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성도들이 국가에 대하여 정당한 의무를 다하여 모범적이 시민이 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이것이 국가에 대한 선한 생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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