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장 사도의 권리 고석남 목사 고린도전서 강해

제9장 사도의 권리


■ 본문 분해


1. 사도의 권리 (1-18)

2. 바울이 다른 사람과 조화되도록 힘씀 (19-23)3. 썩지 않는 면류관을 위해 달음질함 (24-27)


■ 본문 강해


1. 사도의 권리 (1-18)


1) 바울이 사도의 권리를 말함 (1-2)

2) 물질의 사례를 받을 권리가 있음(3-14)

3) 사도의 권리를 다 쓰지 않음(15-18)


[9:1-2] 1내가 자유인이 아니냐 사도가 아니냐 예수 우리 주를 보지 못하였느냐 주 안에서 행한 나의 일이 너희가 아니냐 2다른 사람들에게는 내가 사도가 아닐지라도 너희에게는 사도이니 나의 사도 됨을 주 안에서 인친 것이 너희라


“내가 자유인이 아니냐 사도가 아니냐”

바울이 율법의 의식적 얽매임에서 해방되어 복음 안에서 자유를 누리는 자유인이며 그리스도의 사도임을 강조하는 말이다. 

사도 바울이 이처럼 자신의 사도권을 변호하는 이유가 있다. 

바울이 고린도에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면서 오직 믿음으로만 구원을 얻는다고 전하였다. 

그런데 바울이 고린도를 떠난 다음 유대교인들과 유대교적 기독교인들이 고린도에 와서 할례를 받아야 구원을 받는다고 말하며, 바울은 예수님께서 택한 열두 사도가 아니라고 주장하여 바울이 전한 복음도 부정당할 위험이 있었기 때문이다. 


“예수 우리 주를 보지 못하였느냐”

바울의 사도권을 부정하는 자들이 말하기를 바울은 예수님의 열두 제자 가운데 속하지 않았다고 비방하였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바울을 사도로 부르시지 않았으니 사도가 아니라고 비방하였다. 

그러나 바울이 다메섹으로 가는 도중에 부활하신 주님이 공중에 나타나 바울(사울)을 불러 사도가 되게 하셨다(행 9:1-18참조).


“주 안에서 행한 나의 일이 너희가 아니냐” 

바울이 사도라는 증거가 바로 고린도 교회라고 바울이 증언한다. 

바울이 사도로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여 고린도 교회가 세워졌고 고린도 교회가 사도 바울의 전하는 복음을 믿어 구원을 받았기 때문이다. 


[9:3-5] 3나를 비판하는 자들에게 변명할 것이 이것이니 4우리가 먹고 마실 권리가 없겠느냐 5우리가 다른 사도들과 주의 형제들과 게바와 같이 믿음의 자매 된 아내를 데리고 다닐 권리가 없겠느냐


바울을 비판하는 자들에 대하여 바울이 변명하면서 말하되 “우리에게 먹고 마실 권리가 없겠느냐? 

우리가 다른 사도들과 주의 형제들과 게바와 같이, 믿음의 자매 된 아내를 데리고 다닐 권리가 없겠느냐?”라고 말한다. 

그러한 권리가 바울에게도 있다는 것을 강조한 말이다. 

이는 바울을 비판하는 자들이 바울이 사도가 아니므로 자급 전도를 하였다고 비난하였고, 심지어 바울이 아내 없이 독신 생활하는 것까지 트집을 잡고 비난한 것 같다. 

그러나 바울의 그런 행동들은 사도로서 복음을 위하여 희생하며 충성한 선한 행동들이지 전혀 비난받을 일들이 아니다.


[9:6-7] 6어찌 나와 바나바만 일하지 아니할 권리가 없겠느냐 7누가 자기 비용으로 군 복무를 하겠느냐 누가 포도를 심고 그 열매를 먹지 않겠느냐 누가 양 떼를 기르고 그 양 떼의 젖을 먹지 않겠느냐


바울을 비방하는 자들은 바울의 자급 전도를 문제 삼아 비방하였다. 

바울이 사도가 아니므로 교회의 사례금을 받지 않고 자급 전도 하는 것이라고 비난하였다. 

복음을 위하여 일하는 바울이 세상일을 하지 않을 권리가 있고, 교회의 사례금을 받을 권리도 있다고 말하면서 

“누가 자신의 비용을 쓰며 군인으로 다니겠느냐? 누가 포도를 심고 그 열매를 먹지 않겠느냐? 누가 양 떼를 기르면서 그 양 떼의 젖을 먹지 않겠느냐?”고 말한다. 

사람들이 세상일을 하면서도 대가를 받는다. 

그렇다면 복음을 위하여 일하는 바울이 당연히 교회의 사례를 받을 권리가 있다는 것이다. 


[9:8-10] 8내가 사람의 예대로 이것을 말하느냐 율법도 이것을 말하지 아니하느냐 9모세의 율법에 곡식을 밟아 떠는 소에게 망을 씌우지 말라 기록하였으니 하나님께서 어찌 소들을 위하여 염려하심이냐 10오로지 우리를 위하여 말씀하심이 아니냐 과연 우리를 위하여 기록된것이니 밭 가는 자는 소망을 가지고 갈며 곡식 떠는 자는 함께 얻을 소망을 가지고 떠는 것이라


바울이 사람의 관례를 따라 말하는 것이 아니며 율법도 이것을 말하고 있다고 증언한다. 

“모세의 율법에 ‘곡식을 타작하는 소에게 망을 씌우지 말라.’라고 말하였으니, 하나님께서 어찌 소들을 염려하시는 것이냐? 오히려 우리 복음을 위하여 일하는 자들을 위하여 말씀하시는 것이니, 밭을 가는 자는 소망을 가지고 갈며, 곡식 떠는 자는 함께 얻을 소망을 가지고 떠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모세의 율법도 하나님을 위하여 일하는 자들이 물질로 대접받는 것을 허락하였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9:11-12] 11우리가 너희에게 신령한 것을 뿌렸은즉 너희의 육적인 것을 거두기로 과하다 하겠느냐 12다른 이들도 너희에게 이런 권리를 가졌거든 하물며 우리일까보냐 그러나 우리가 이 권리를 쓰지 아니하고 범사에 참는 것은 그리스도의 복음에 아무 장애가 없게 하려 함이로다


바울이 말하되 “우리가 너희에게 영적인 것을 뿌렸으니, 우리가 너희에게서 육신의 것(물질)을 거둔다고 해서 그것이 지나친 일이 되겠느냐? 

다른 이들도 너희에게 이런 권리를 가졌다면, 우리는 더욱 그렇지 않겠느냐? 그러나 우리는 이 권리를 사용하지 않았고, 모든 것을 참고 있으니, 이는 그리스도의 복음에 어떤 지장도 주지 않으려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신령한 것을 뿌렸은즉” 

신령한 것은 하나님의 복음을 말한다.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 복음을 전하였으니 육신의 것 곧 물질로 대접을 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바울은 복음 전도에 장애가 없게 하려고 마땅히 받을 수 있는 물질의 대접을 받지 않았다.

그러므로 바울이 자급 전도한 것은 칭찬을 들을 만한 일이지 결코 비난받을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오늘날 교회가 복음의 일꾼들에게 물질로대접하는 것이 당연하고 옳은 일이다. 

그러나 교역자들은 바울을 본받아 물질 때문에 복음전하는 일에 장애가 되지 않도록 조심하여야 한다.


[9:13-14] 13성전의 일을 하는 이들은 성전에서 나는 것을 먹으며 제단에서 섬기는 이들은 제단과 함께 나누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14이와 같이 주께서도 복음 전하는 자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명하셨느니라


구약시대에 성전의 일을 하는 레위인들은 성전에서 나오는 것을 먹고, 제단을 섬기는 제사장들은 제단과 함께 제물을 나누어 가졌다(레 6:14-18; 7:1-14참조).

그러므로 바울이 제사장 제도를 예로 들어 바울이 사도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는 것을 증언한다.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하여 일하는 목회자도 그 사역으로 말미암아 교회의 사례금으로 생활하는 것이 당연하다. 

예수님께서도 복음의 일꾼이 저 먹을 것을 받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씀하셨다(마 10:10참조).


[9:15-16] 15그러나 내가 이것을 하나도 쓰지 아니하였고 또 이 말을 쓰는 것은 내게 이같이 하여 달라는 것이 아니라 내가 차라리 죽을지언정 누구든지 내 자랑하는 것을 헛된 데로 돌리지 못하게 하리라 16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이로다


바울은 사도의 권리를 하나도 사용하지 않았다. 

또 바울 자신이 대접을 받기 위하여 이 말을 쓰는 것도 아니라고 말한다. 

또 바울은 “내가 차라리 죽을지언정 누구든지 내 자랑하는 것을 헛된 데로 돌리지 못하게 하리라.”라고 말하고 있다. 

바울이 자랑하는 것은 복음이다. 

바울이 전하는 복음을 헛된 데로 돌리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사례금을 받지 않았다. 바울은 자신이 복음을 전한다 해도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가 부득불 해야 할 일이기 때문이다. 

바울은 복음을 전하도록 사도의 직분과 사명을 받았기 때문에 그가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않는다면, 그 자신에게 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교회의 직분자들이 바울처럼 이러한 정신으로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여야 한다.


[9:17-18] 17내가 내 자의로 이것을 행하면 상을 얻으려니와 내가 자의로 아니한다 할지라도 나는 사명을 받았노라 18그런즉 내 상이 무엇이냐 내가 복음을 전할 때에 값없이 전하고 복음으로 말미암아 내게 있는 권리를 다 쓰지 아니하는 이것이로다


바울이 임의로 복음을 전하면 상을 얻겠으나 그가 임의로 하는 것이 아니며 사도의 직분을 맡았으므로 복음을 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바울은 자신이 복음을 전하는 것으로는 하나님께 상을 얻을 수 없으나 복음을 전할 때에 값없이 전하고 복음으로 인하여 자기에게 있는 권리를 다 쓰지 않는 것으로는 상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이 복음을 위하여 일하면서 사도의 권리를 다 쓰지 않는 것은 상 받을 만한 좋은 일이며, 결코 비난받을 일이 아니라고 강조하고 있다. 


2. 바울이 다른 사람과 조화되도록 힘씀 (19-23)


1) 바울이 자유하나 모든 사람의 종이 됨(19)

2) 더 많은 사람을 얻고자 함(20-22)

3) 복음을 위하여 모든 것을 행함(23)


[9:19-20] 19내가 모든 사람에게서 자유로우나 스스로 모든 사람에게 종이 된 것은 더 많은 사람을 얻고자 함이라 20유대인들에게 내가 유대인과 같이 된 것은 유대인들을 얻고자 함이요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에게는 내가 율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나 율법 아래에 있는 자 같이 된 것은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을 얻고자 함이요


바울은 로마 시민권이 있는 자유인이었다. 

그러나 스스로 모든 사람에게 종이 된 것은 더 많은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여 복음의 열매를 맺고자 함이었다. 

바울이 유대인들에게는 유대인 같이 되어 디모데에게 할례를 행하였고(행 16:3) 결례도 행하였다(행 18:18; 21:26참조). 

이것은 유대인을 얻으려는 것이었다. 

바울은 또 율법 아래 있는 자들에게 그가 율법 아래 있지 아니하면서도 율법 아래 있는 자같이 된 것은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을얻으려는 것이었다. 

성경에 어긋나는 일을 하면 안 되지만 그렇지 않다면 성도가 다른 사람과 화목하고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야 한다. 

기독교인이란 이유를 내세워 독선적인 행동이나 배타적인 행동을 하면 다른 사람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주어 복음을 전하는데 많은 손해가 된다. 


[9:21] 21율법 없는 자에게는 내가 하나님께는 율법 없는 자가 아니요 도리어 그리스도의 율법 아래에 있는 자이나 율법 없는 자와 같이 된 것은 율법 없는 자들을 얻고자 함이라바울이 하나님께는 율법 없는 자가 아니요 도리어 그리스도의 율법 아래 있는 자라고 말한다. 이는 바울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도덕적인 율법을 잘 지킨다는 것을 의미한다. 바울이 율법 없는 자에게는 율법 없는 자와 같이 되었다고 말한다. 이는 바울이 율법 없는 이방인들 앞에서 의식적인 율법을 지키지 않았다. 이것은 그가 율법 없는 이방인들을 얻고자 함이었다. 바울은 이방인들에게 할례나 결례를 곧 의식적 율법을 요구하지 않았다. [9:22] 22약한 자들에게 내가 약한 자와 같이 된 것은 약한 자들을 얻고자 함이요 내가 여러 사람에게 여러 모습이 된 것은 아무쪼록 몇 사람이라도 구원하고자 함이니


바울이 약한 자들에게는 약한 자와 같이 되어 약한 자들을 사랑으로 용납하고 동정하였다. 

이것은 약한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그들을 구원하고자 함이었다. 

바울은 여러 사람에게 여러 모양이 되어 몇몇 사람들을 구원하려고 힘썼다.


[9:23] 23내가 복음을 위하여 모든 것을 행함은 복음에 참여하고자 함이라


바울이 복음을 위하여 여러 사람에게 여러 모양이 된 것은 그가 복음에 동참하고자 함이었다.


복음에 동참하는 것은 복음을 전하는 것과 복음의 은혜에 동참하는 것이니, 

첫째, 구원을 받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이미 믿음으로 구원을 얻었다. 

둘째, 구원을 이루는 것이다(빌 2:12). 구원을 이루는 것은 믿음이 자라나고 인격이 거룩한 사람으로 변화되는 것을 말한다. 

셋째,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과 교제하는 생활이다(고전 1:9).

하나님과 교제하는 생활은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순종하며 하나님으로 즐거워하는 생활이다. 이것이 가장 행복한 생활이다(합 3:17-18).


3. 썩지 않는 면류관을 위해 달음질함 (24-27)


1)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24)

2)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절제한다(25)

3) 바울이 자기 몸을 쳐 복종케 한다(27)


[9:24] 24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릴지라도 오직 상을 받는 사람은 한 사람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상을 받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


바울이 신앙생활을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경주로 비유하였다. 

많은 사람이 달음질하여도 상을 얻는 자는 오직 하나이다. 

신앙생활도 하나님께 상을 얻도록 전심전력으로 힘써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9:25] 25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그들은 썩을 승리자의 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


신앙의 달음질을 하는 자들은 믿는 일에 전심전력하고, 모든 일에 절제하여야 한다. 

절제는 욕심을 버리고 참는 것이다. 

운동장에서 달음질을 잘하려면 먹고 싶은 것 다 먹지 못하고, 하고 싶은 것 다 할 수 없다.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썩을 면류관을 위해서도 절제하며 몸을 단련하고 관리한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썩지 않는 면류관을 얻기 위하여 더욱 믿음 안에서 절제하지 않으면 안 된다.


[9:26] 26그러므로 나는 달음질하기를 향방 없는 것 같이 아니하고 싸우기를 허공을 치는 것 같이 아니하며


운동장에서 달음질할 때 정확한 목표를 향해 달음질하지 않으면 상을 얻을 수 없다. 

신앙의 달음질도 정확한 목표를 향해 달음질을 해야 한다. 


신앙생활의 정확한 목표가 무엇인가?


첫째,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임. 

고린도전서 10:31에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라고 하였다. 

장로교 소요리 문답 제1문에도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과 영원토록 그를 즐거워하는 것이다.”라고 대답하였다. 


둘째,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것임.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신다(삼상 15:22).


셋째, 선을 행하는 것임.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 5:16)라고 하였다. 

다른 사람에게 선을 행하려면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다른 사람에게 유익을 주어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전도하고 어려운 사람을 돕고 사랑을 실천하여야 한다(마 22:39).


넷째, 거룩한 사람이 되는 것임.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자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벧전 1:15)라고 말하였다. 

자신이 거룩한 사람으로 변화되려면 선한 양심을 지키고,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여야 한다(요 17:17). 

자신이 거룩한 사람으로 변화될 때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영광을 받으신다.


[9:27] 27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신이 도리어 버림을 당할까 두려워함이로다


바울이 자기 몸을 쳐서 하나님의 뜻을 복종하게 하는 것은 자기가 다른 사람에게 복음을 전파한 후에 자기 자신이 버림이 되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여기서 바울이 버림이 된다는 것은 지옥에 들어간다는 의미가 아니고 영광스러운 상을 받는 자리에서 버림이 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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