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안 성도를 위한 연보 (고전 16:1-4) 고석남 목사 고린도전서 강해설교
가난안 성도를 위한 연보 (고전 16:1-4) 고석남 목사 고린도전서 강해설교
사도 바울이 고린도전서를 끝맺으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예루살렘 교회를 위하여 고린도 교회가 연보하여 도와주도록 권면하였습니다.
당시의 예루살렘교회는 큰 흉년으로 말미암아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운데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이 이방인 교회들에게 모교회인 예루살렘교회를 돕도록 권면하였습니다.
그뿐 아니라 바울이 안디옥교회와 갈라디아 교회들에게도 연보하여 예루살렘교회를 돕도록 권면하였습니다(행 11:27-30참조).
1. 연보는 사랑의 실천입니다.
기독교는 사랑의 종교입니다.
사도 요한이 말하되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께로 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요일 4:7-8)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죄인들을 사랑하셔서 독생자를 우리의 속죄 제물로 죽게 하여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여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요 13:34-35)라고 하셨습니다.
또 요한일서 4:20에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치 아니하는 자가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가난하고 어려운 성도를 물질로 돕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사랑의 실천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2. 매 주일 첫날에 연보하게 함
바울이 말하되 “매 주일 첫날에 너희 각 사람이 이를 얻은 대로 저축하여 두어서 내가 갈 때에 연보를 하지 않게 하라.”(2절)고 하였습니다.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을 물질로 돕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매 주일 첫날에 연보하여 저축하여 두어야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 갔을 때에 갑자기 연보하지 않고, 넉넉한 마음으로 예루살렘교회를 도울 수 있습니다.
우리도 평소에 자신을 위해서는 절약하고 하나님께 연보하고 다른 사람을 돕는 일에는 인색하지 않아야 합니다.
3. 신중하게 연보를 취급할 것임(3-4)
사도 바울이 고린도 교회의 연보를 예루살렘교회에 전달하는 일에 있어서 매우 조심하며 신중하게 행동하였습니다.
고린도 교회에서 인정을 받는 사람에게 편지를 써 주어 그 연보와 함께 예루살렘교회에 전달하게 하겠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뿐 아니라 만일 바울 자신도 그들과 동행하는 것이 합당하면 그들과 함께 동행하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이것은 바울 자신이 연보를 직접 취급하면 불필요한 오해를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이 연보(하나님의 물질)를 신중하게 취급하는 태도를 오늘날 모든 교회가 본받아야 합니다.
오늘날 교회가 세상을 향하여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여야 마땅한 일인데 오히려 교회들이 물질 문제로 사회의 비난을 사고 있는 경우가 가끔 언론에 보도되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며 복음 전도에 큰 지장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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